국립청주박물관-야마나시현립박물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전시 협약 체결. 2025년 가을 야마나시현의 역사와 문화를…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관장 모리야 마사히코 守屋正彦)과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한 전시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합의하는 협약식을 2024년 4월 24일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에서 개최하였다.
2025년 가을에는 대한민국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일본 야마나시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시를 개최하며, 2026년 가을에는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에서 충청북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시를 개최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협약식에는 일본 언론(NHK, 요미우리 등)도 함께 하여 협약의 의미를 홍보하였다.
그리고 향후 양국 박물관의 상설전시에 각기 양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코너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양국의 문화를 교류전시하는 것에 대해 합의하였다.
야마나시는 후지산이 위치한 곳으로, 전국시대 다케다 신겐(武田信玄, 1521~1573)을 비롯하여 많은 유명인과 수려한 풍광, 그리고 가장 화려한 조몬토기(繩文土器)가 출토되는 지역이다. 2025년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전시에는 야마나시현립박물관 소장품 외에도 야마나시현에 산재한 박물관・미술관 그리고 사찰 소장 문화재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전시를 위한 협약 체결로 2025년에는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수준 높은 일본의 문화유산을 감상할 기회를 가져, 충청북도 지역민들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청주박물관-야마나시현립박물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전시 협약 체결
- 2025년 가을 야마나시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