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18회 반기문 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마라톤 코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김기창 음성군 체육회장은 생극면 오생리 일원 풀코스 반환지점을 시작으로 하프코스, 10km, 5km 구간 등을 점검하고 교통통제에 따른 대책과 우회도로 확보 등을 점검했다.
특히 5km 코스가 음성생활체육공원 방향으로 변경됨에 따라 주민 불편 해소 대책과 교통통제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쾌적한 대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코스 내 안내표지판 정비, 차선 도색, 불법 광고물 정비, 꽃길 조성현황과 참가자들을 위한 급수대, 안전요원 배치 현황도 꼼꼼하게 점검했다.
그동안 군은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관련 기관사회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
대회 당일에는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의 인원을 주요 마라톤코스에 투입한다.
각 코스 반환점에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풍물단, 향악단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거리 응원도 펼쳐질 예정이다.
김기창 음성군 체육회장은 “전국에서 85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철저한 대회 준비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봄기운이 완연한 4·5월은 각종 행사가 많은 시기”라며 “철저한 안전관리로 모두가 안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제18회 반기문 마라톤대회 준비 ‘착착’
- 교통통제, 안내표지판 정비 등 현장 안전 상황 중점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