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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불정면, 2025년 면민 안녕 풍년기원제 개최

충북 괴산군 불정면(면장 정미훈)은 28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불정면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불정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한태용)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괴산군의회 김낙영 의장 , 송영순 부의장, 불정면 기관단체장, 지역인사,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을사년 한해 불정면민의 화합과 안녕, 자연재해 없는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면민화합 한마당(윷놀이) 행사 순서로 진행됐다

한태용 축제추진위원장은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 한해 우리 면민 모두 무탈하게 농사를 지어 풍년이 깃들고 더불어 사는 정겨운 불정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미훈 면장은 “작년 폭염과 이상 기후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오늘 열린 풍년기원제 행사를 통해 모든 면민분들의 가정이 항상 행복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괴산군 불정면, 2025년 면민 안녕 풍년기원제 개최

괴산군 박종임농가(가을농원) 신지식농업인장(章) 수상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신지식농업인 분야에 청천면 박종임(여/59세) 농가가 선정되어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지식농업인은 농업부문 새로운 아이디어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발하며, 1999년부터 2023년까지 총 483명이 선정됐다.

지난해 전국에서 추천한 신지식농업인 후보자(71명)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8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이날 세종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해 도내에서는 괴산군 박종임씨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신지식인에 선정된 박종임 농가는 1997년부터 사과농사를 시작해 사과의 생산·유통·가공, 그리고 체험 등을 통해 농업·농촌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농업인으로 ‘라이스 애플칩’가공으로 쌀과 사과의 조합을 통한 영양가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 간식 개발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박씨는 사과 재배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현재 유투버(가을농원)로 활동하고 있으며, 구독자는 2만5천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농업부문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농업을 선도 할 수 있는 선도농업인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하며, 앞으로 괴산군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농업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괴산군 박종임농가(가을농원) 신지식농업인장() 수상

단양군, 제14호 귀농인의 집 조성

단양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임시 거주 공간 ‘귀농인의 집’ 제14호를 조성했다.

군은 사업비 6천만 원을 투입해 단성면 벌천리에 귀농인의 집을 준공하고 지난 27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첫 입주자인 A씨 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단양군은 2015년부터 귀농인의 집 조성을 시작해 현재 총 1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4명의 예비 귀농인이 생활하며 농촌 정착을 준비하고 있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 희망자들이 영농 기술을 습득하고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한 후 본격적인 귀농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시 거주 공간이다. 

단양군으로 귀농해 정착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2인 이상 가족이 우선 입주 대상이며, 사용 기간은 기본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최근 귀농인의 집에 대한 상담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예비 귀농인들이 정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귀농·귀촌 인구 유치를 위한 정책을 한층 강화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단양군, 14호 귀농인의 집 조성

청주시, 2025 삼겹살 축제 3월 2~3일 개최


청주시 서문시장 상인회(회장 조억남)는 ‘2025년 3‧3데이 청주 삼겹살 축제’를 3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청주 삼겹살 축제는 지역 대표 음식인 삼겹살과 전국 유일 삼겹살 특화거리인 삼겹살거리를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도‧농 상생 한마당’을 주제로 지역 농가 및 한돈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삼겹살거리 주차장에서는 한돈 장터가 열린다. 숨포크, 미소찬한우, 돈우, 대전충남양돈농협, 도드람양돈농협이 참여해, 삼겹살 2kg을 2만4천원에 할인 판매한다. 다만 1인당 2kg까지 구입할 수 있게 제한된다.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장터도 열려, 삼겹살과 곁들일 야채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삼겹살 무료 시식회, 다양한 공연,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달고나 뽑기, 솜사탕 만들기, 삼삼노래방 등 시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삼겹살 축제를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 서문시장은 과거 청주 최고 상권으로 50여년 동안 명성을 누렸던 곳이다. 청주시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하고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2012년 서문시장을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 


 

청주시, 2025 삼겹살 축제 32~3일 개최

국립창극단 <보허자(步虛子): 허공을 걷는 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이 신작 <보허자(步虛子): 허공을 걷는 자>(이하 <보허자>)를 3월 13일(목)부터 3월 20일(목)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조선 제7대 왕 세조(수양대군)와 그의 권력욕으로 희생된 세종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우리 음악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정서를 담아 새롭게 풀어낸 창작 창극이다.

‘보허자(步虛子)’는 고려시대 송나라에서 전래되어 고려와 조선의 궁중음악으로 수용된 악곡 중 하나로, ‘허공을 걷는 사람’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악곡 ‘보허자(步虛子)’는 듣는 이의 무병장수와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는 반면, 이번 작품에서의 ‘보허자(步虛子)’는 자유롭고 평온한 삶을 동경하나 그와 다르게 현실에 얽매여 발 디딜 곳 없이 허공을 거니는 듯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의미한다. 

창극 <보허자>는 1480년(성종 11년), 계유정난 비극이 벌어진 지 27년 후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안평의 딸이자 유일한 혈육이었던 무심(無心)은 변방의 오랜 노비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다. 안평을 모시던 화가 안견(安堅)은 안평의 첩이었으나 관노비가 된 후 불의의 사고로 몸과 마음을 다친 대어향(對御香)을 찾아내 남몰래 거두고, 무심을 만나기 위해 수소문한다. 그 과정에서 이들은 폐허가 된 옛집 수성궁 터에서 마주쳐 회포를 풀고 추억을 나눈다. 그 가운데 안평을 기억한다는 이름 모를 나그네(안평)가 대화에 끼어든다. 나그네의 어깨에는 그의 눈에만 보이는 혼령(수양)이 붙어있다. 이들은 안평이 꿈에서 본 낙원을 그린 ‘몽유도원도’가 보관된 왕실의 원찰(願刹) 대자암으로 함께 여정을 떠나고, 그 속에서 갈망했던 옛날의 꿈과 마주한다.

극본을 맡은 배삼식 작가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삶이 무참하게 꺾인 인물들의 모습을 그리며, 각 인물의 자유로운 삶에 대한 열망과 진흙탕 같은 현실의 무거움을 대조적으로 펼쳐낸다. 연출은 제54회 동아연극상과 제9회 두산연강예술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김정이 맡았다. 이번 작품으로 창극 연출에 처음 도전하는 김 연출은 “어디에도 발 디딜 곳 없이 허공을 떠도는 ‘보허자(步虛子)’의 삶을 살았던 인물들의 이야기”라며 “꿈이자 희망이었던 ‘몽유도원도’를 향해가는 과정을 통해, 자유롭지 못한 현실 속에서도 어딘가 있을 희망을 품고 현재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대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극의 핵심인 작창과 작곡, 음악감독은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귀토><리어> 등 다수의 국립창극단 작품에 참여해 온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 한승석이 맡았다. 한승석은 아름다운 시어로 구성된 가사에 가야금·거문고·대금·해금·아쟁·철현금·생황 등 전통악기를 중심으로 한 선율과 장단을 더해 각 인물의 비극적이고 무거운 삶을 표현한다.

무대디자인은 창극 <리어><베니스의 상인들>의 무대디자이너 이태섭이 맡아 비극이 지나간 자리에 남겨진 ‘꿈의 폐허’를 그린다. 이와 더불어 연극 <웰킨><리처드3세><처의 감각> 등에서 감각적인 조명디자인으로 2022 동아연극상 무대예술상을 수상한 조명디자이너 신동선, 창극 <정년이>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는 의상디자이너 유미양이 합세해 무대 미학을 완성한다. 안무에는 현대무용 안무가 권령은이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등장인물의 심리를 정교하게 구현한다. 


국립창극단 <보허자(步虛子): 허공을 걷는 자>

청주시, 저소득 장애인 무료 치과진료 협약 체결

청주시는 20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이전한 그린나래 치과진료소 운영을 위해 청주시치과의사회,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철원 청주시치과의사회 회장, 김종석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는 진료 장소를 제공하고 치과의사회는 무료 진료, 장애인종합복지관은 홍보 등으로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청주시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치과 진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청주시치과의사회 소속 의사들의 재능기부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진료소는 충북장애인재활협회(청원구 우암동)에 처음 개설된 후 2019년 청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흥덕구 신봉동)로 옮겼다가, 보다 많은 장애인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초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이전했다.


진료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평소 치과 치료가 힘들었던 장애인들이 복지관을 이용하면서 부담 없이 구강 검진, 충치 치료, 틀니 관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원 청주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청주시와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협조가 있었기에 지속적인 나눔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청주시치과의사회의 뜻깊은 자원봉사에 감사드린다”면서 “청주시도 사업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청주시치과의사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구강 교육 및 다양한 치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청주시, 저소득 장애인 무료 치과진료 협약 체결

청주시, 여성 1인가구 안전 위해 ‘안심홈세트’ 지원


청주시는 여성 취약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로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안심홈세트는 △현관 앞 실시간 무선CCTV, 문열림 센서 등 서비스 보안기기인 도어가드 보안장치 △현관 비밀번호 유출을 방지해주는 도어락 지문방지필름 △위급상황 발생 시 기기에서 사이렌이 울리며 지인에게 비상 문자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등본 기준 청주시에 주소를 둔 여성 1인 가구 세대주다. 다만 경찰서에서 별도로 추천한 대상자는 자동 지원되며, 2023년과 2024년에 이미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청주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주시는 교제폭력, 스토킹, 주거침입 등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자 2022년 ‘청주시 1인가구 안정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청주흥덕경찰서, SK쉴더스(주)와 협업해 여성가구 범죄 예방에 힘쓰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보호가 필요한 가구를 추천하고 위급상황 시 출동해 대처하며, SK쉴더스(주)는 보안기기 월 이용료 1년간 지원 및 할인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범죄 예방 및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여성도 안심하고 주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여성 1인가구 안전 위해 안심홈세트지원

코레일 연풍역, 지역 사물패와 함께 고객맞이 행사 시행


코레일 충주관리역이 오는 3월 1일(토), 연풍역 광장에서 특별한 고객맞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괴산 지역 사물패인 ‘새재사물패’와 함께 준비하였으며, 주말에 연풍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전통음악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사물놀이 공연과 더불어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윤정 충주관리역장은 “열차 이용객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연풍역에 방문하여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레일 연풍역, 지역 사물패와 함께 고객맞이 행사 시행

괴산군 감물면 농업경영인협의회, 면민의 안녕과 풍년을 바라는 풍년기원제 개최

충북 괴산군 감물면(면장 이진우)은 21일 박달산 느릅재 정상에서 면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감물면 농업경영인협의회(회장 김한영)를 비롯해 농업인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한해 농사의 풍년과 지역 화합을 기원했다.


풍년기원제는 감물면 농업경영인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을사년 새해를 맞아 감물면민이 한마음으로 소원을 빌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정성껏 제를 올렸다. 


참석자들은 감물면의 농업이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모든 농업인이 건강하고 평안한 한 해를 보내길 기원했다.


김한영 회장은 “농업은 기후 변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생업인 만큼, 올해는 풍수 피해 없이 대풍이 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원제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전통 있는 풍년기원제가 잘 이어질 수 있도록 농업인단체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우 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감물면의 발전과 면민의 화합을 위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풍요롭고 희망찬 감물면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괴산군 감물면 농업경영인협의회, 면민의 안녕과 풍년을 바라는 풍년기원제 개최

단양군, 봄맞이 다채로운 체육행사 ‘풍성’

충북 단양군이 봄을 맞아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 

군은 특색 있는 체육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다양한 전국·도 단위 대회를 준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단양팔경배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2월 22일∼23일까지 열린다.

공설운동장과 대강·적성·매포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소년 축구팀 5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3월 한 달 동안 ‘단양소백산기 전국초등배구대회’를 비롯한 네 개의 전국 규모 체육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3월 1일에는 ‘단양팔경 한마음 배드민턴대회’가 상진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열리며, 3월 5일∼10일까지는 ‘단양소백산기 전국초등배구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매포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또 같은 장소에서 3월 12일∼20일까지 ‘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3월 29일∼30일까지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군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4월과 5월에도 다양한 전국 단위 체육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국풋살대회’, ‘전국남녀9인제 배구대회’,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 등 주요 대회들이 개최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대한민국배구협회장기 전국유소년배구대회’를 통해 유소년 스포츠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스포츠 관광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4월 20일에는 ‘제19회 2025 단양팔경 걷기 마라톤대회’가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고수대교, 달맞이길, 단양역, 현천삼거리를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종 대회 시상금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통해 선수단과 가족, 임원진 등이 전국 각지에서 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스포츠 메카 단양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군, 봄맞이 다채로운 체육행사 풍성

청주시, ‘함께 장 담그기’ 1차 교육 진행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도시소비자 우리장 함께 담그기’ 프로그램 1차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5개 농장*에서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1차 숙성된 메주 3말을 닦아 한 항아리에 넣은 뒤 19%로 맞춘 소금물을 붓고 대추, 고추, 숯을 얹어 마무리할 예정이다.

*산성것대메주(산성동), 옥샘정(낭성), 우윤옥장스토리(낭성), 몽농장(북이), 돌담농원(운동동)


이후 4월에는 2차 교육에서 40~50일 동안 2차 숙성 과정을 거친 간장과 메주를 가르고, 10월에 3차 숙성기간을 거쳐 맛있는 된장과 간장을 맛보는 3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소비자 우리장 함께 담그기는 도시소비자에게 무형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전승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장 담그는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1996년부터 체험 농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도시소비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맛있는 된장과 간장 담그는 방법, 담그는 시기, 좋은 메주와 소금 고르는 법 등을 익히고, 농업ㆍ농촌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함께 장 담그기’ 1차 교육 진행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찾아온 37년의 전통!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 The New Beginning 티켓오픈!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선예매가 2월 13일(목) 오후 2시부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시작된다.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이 4월 1일(화)부터 20일(일)까지 개최하는 교향악축제는 1989년 음악당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시작해 37회를 맞이한 세계 유일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자,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클래식 음악 축제다. 


○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37회째 맞이하며 2025년 새롭게 도약

2025년부터는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도약하기 위해 공연명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로 변경하고, 부제 “The New Beginning”에 혁신적인 변화를 담았다. 올해는 18개 교향악단이 참여하며, 클래식 애호가들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라인업과 프로그램으로 전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담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MZ세대 지휘자, 역대 최다 해외협연자, 탄탄한 연주진 구성, K-클래식 현재와 미래 엿볼 수 있어

○ 지휘와 피아노 협연을 동시에 선보이는 김선욱, 고전부터 현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이번 축제는 K-클래식의 거대한 흐름을 조망할 기회다. ▲정한결, 데이비드 이, 윤한결, 김선욱 등 지휘계를 흔들고 있는 8090세대 지휘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데이비드 이, 김선욱과 함께 이병욱, 홍석원은 새롭게 맡은 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협연자 라인업도 화려하다. ▲차오원 뤄, 사야카 쇼지, 아르세니 문, 이상 엔더스까지 내로라하는 해외 연주자들이 최다 출연한다. ▲해외 오케스트라에서 활약하는 박지윤(라디오프랑스필 악장), 김민주(함부르크필 바순 수석)과 ▲신경식(2024 막스 로스탈 콩쿠르 우승), 임채문(런던심포니 더블베이스 단원) 등 교향악축제 속 새로운 얼굴들의 무대도 놓칠 수 없다. 중진으로 자리한 윤혜리, 조재혁, 백주영 등의 협연까지 꾸려져 클래식계의 현재와 미래를 담았다. ▲4년 만에 찾아온 진주시향의 초대형 편성, ▲김선욱이 지휘와 피아노 동시 협연을 선보이는 폐막 공연 또한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 라벨 탄생 150주년 &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년 기념 선곡, 희귀 레퍼토리 풍성

인상주의 오케스트레이션의 대가인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관현악 편곡 라벨 버전), 자주 만나기 어려운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번, 10번, 11번 등 기념비적 프로그램이 엄선되었다. 교향악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힌데미트의 오페라 <오늘의 뉴스> 서곡과 교향곡 세계의 조화도 기대를 모은다. 초대형 규모로 편성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악기구성이 방대한 브루크너의 교향곡 9번, 클라리넷과 바순의 2중 협주곡, 더블베이스 협연도 색다른 감상 기회다. 


○ 연주자와 대화하며 즐기는 교향악축제, 공연장 너머에선 생중계 펼쳐져

공연 전 연주자와 문화전문기자(조선일보 김성현)가 대화를 나누며 해설을 제공하는 ▲프리렉쳐는 올해도 계속된다. 공연장 밖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스테이지’ 플랫폼을 통한 무료 생중계와 예술의전당·부산영화의전당 광장 ▲무료 야외 상영도 기획됐다.


2월 13일(목) 오후 2시 선예매를 시작으로 2월 14일(금) 오후 2시에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찾아온 37년의 전통!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 The New Beginning 티켓오픈!

국립국악관현악단 <베스트 컬렉션>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창단 30주년 기념 관현악시리즈<베스트 컬렉션>312()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19951146명의 단원과 함께 창단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30년 여정을 톺아본다. ‘생활 속에 함께하는 국악, 세계 음악과 나란히 할 수 있는 국악을 목표로 창단한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현재 창작 음악의 중심이 되기까지 함께 했던 출연진과 제작진이 동행해 의미를 더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그간 10년을 기점으로 창단 기념 공연을 선보여 왔다. 1995<창단 연주회>에서는 개량 악기를 사용해 악··무 총체극 형태를 선보였고, 2005년 창단 10주년 념공연 <세계평화를 위한 아시아 음악제>는 국악기와 양악기, 그리고 각국의 전통악기가 우러진 범아시아적 소리를, 2015년 창단 20주년 기념공연 <베스트 컬렉션>은 단원들이 직접 정한 명곡을 재편곡해 연주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리고 올해 창단 30주년 기념 <베스트 컬렉션>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역사와 함께 한 역대 단장·상임지휘자·예술감독 등이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1995년 창단부터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지켜온 단원 18명이 현역으로 맞이하는 마지막 기념 공연이자, 지난 30년간 공연을 이끌어 온 주역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뜻깊다.

1부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및 2대 단장을 역임한 한상일(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이 지휘를 맡는다. 공연의 시작은 박범훈 작곡의 춘무(春舞)’, 생명으로 가득한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봄의 전경을 그려낸다. 이어지는 순서는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창법으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장사익의 노래 협연이다. 2015<아리랑 칸타빌레> 이후 10년 만에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해오름극장에서 함께 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 ‘꽃구경’ ‘봄날은 간다등 대표곡을 선보인다.

2부는 1999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한 김재영(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이어간다. 2부 첫 곡은 임준희 작곡의 국악관현악 심향(心香)’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4대 예술감독을 맡았던 황병기 명인의 가야금 독주곡 침향무(沈香舞)’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명인이 남긴 마음의 향기와 여운을 관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2017-2018시즌 상주작곡가 최지혜의 메나리토리에 의한 국악관현악 감정의 집도 만날 수 있다. 임진강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한민족의 생명력의 근원인 동시에 정화의 공간이 되어온 강을 때로는 서정적으로, 때로는 역동적으로 그려낸다.

국립국악관현악단 5대 예술감독 원일이 이번 공연을 위해 작곡한 위촉 신작 길군악도 기대를 모은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축복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풍물굿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길군악 장단에 악단의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의 의지를 실어 풀어낸다. 절로 어깨가 들썩이는 흥겹고 신명 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의 마지막은 초대 단장 박범훈이 지휘를 맡아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박범훈은 한국음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곡가 겸 지휘자다. 현재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조계종 불교음악원 원장,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가 작곡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를 과거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활동했던 역대 단원들이 현재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연주한다. 3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국립국악관현악단 창단 30주년을 맞아 ()국립극장진흥재단은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특별한 굿즈를 출시한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가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이 되어 국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은 엽서, 키링, 부채를 312일부터 국립극장 기념품 판매점에서 판매한다

2025년 국립극장 엔톡 청년기자단 모집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국립극장의 모습을 MZ세대의 시선으로 전달할 ‘엔톡 청년기자단(이하 기자단)’을 모집한다. 만 17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글을 중심으로 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취재 부문 5명과 쇼츠, 릴스 등 동영상을 이용한 콘텐츠를 제작할 영상 부문 5명, 총 1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블로그,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문화예술과 여가생활을 주제로 활동하며 100명 이상의 구독자를 가진 사람을 우대한다. 

기자단은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까지 국립극장의 공연, 축제, 전시, 예술교육을 참관하며 총 5개월간 취재 활동을 펼치게 된다.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 있던 사람이라면 국립극장의 다양한 사업을 생생하게 접할 좋은 기회다. 기자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기념품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활동 종료 시 국립극장장 명의의 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국립극장장 박인건은 “K컬처의 세계적 인기는 MZ세대의 활발한 소비와 확산이 중심에 있어 가능했다.”라며 “국립극장을 신선하면서도 친근하게 젊은 감각으로 소개할 ‘엔톡 청년기자단’의 활동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립극장이 공식적으로 청년기자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국립극장 대표 홈페이지(http://ntok.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은 2월 26일(수) 17시까지이며, 합격자는 3월 초   개별통보한다. 



2025년 국립극장 엔톡 청년기자단 모집

- 17세부터 34세까지, MZ세대 청년기자단 10명 선발

- 취재 부문 5, 영상 부문 5명 선발해 7월까지 활동하며 국립극장 소개

한파 뚫고 피어난 봄의 전령사...좌구산 휴양랜드에 복수초 꽃망울 맺어

연일 지속되는 한파와 대설 속에서도 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복수초가 꽃망울을 맺으며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복수초 개화시기는 계속된 추위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일주일 정도 늦어졌지만, 좌구산 휴양랜드 체력단련 지구에서 바람소리길을 따라 걷다 보면 눈과 낙엽 사이에서 꽃망울을 발견할 수 있다.


개화 직전 20일 동안 온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복수초는 한겨울을 견디고 가장 먼저 피어나‘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웅크리다 해가 뜨면 햇빛을 향해 꽃잎을 활짝 펼쳐 아름다운 자태를 나타내기 때문에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좌구산 휴양랜드 관계자는“혹한의 추위를 견디며 개화를 준비한 봄의 전령사를 많은 방문객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눈으로만 감상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파 뚫고 피어난 봄의 전령사...좌구산 휴양랜드에 복수초 꽃망울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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