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0일 청원구 오창읍 신평리 미호강 일원에서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에코프로(대표이사 송호준)와 함께 하천 정화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활동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홍장의 충북대학교 학생처장을 비롯한 학생들, 최형익 ㈜에코프로 이사 및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미호강은 연장거리 32.125km에 달하는 하천으로, 하천변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와 떠내려 온 비닐, 플라스틱 등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청주시와 충북대학교, ㈜에코프로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함께 하기로 뜻을 모으고, 10일 오창읍 신평리 361-1번지 일원에 집결해 집결지로부터 2㎞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바쁘신 중에도 맑고 깨끗한 미호강을 만들기 위해 모여주신 충북대학교 학생들과 ㈜에코프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시에서도 충북대학교와 ㈜에코프로의 하천 청소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학교는 지난해부터 1사 1하천 사랑운동에 참여하며 꾸준히 활동 중이며, ㈜에코프로는 올 3월 청주시와 1사1하천 사랑운동 실천 협약을 체결한 뒤 격월로 정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1사 1하천 사랑운동’은 △기업체 △민간사회단체 △학교 등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하천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올해 신규로 12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35개 기업 및 단체가 동참해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에코프로와 함께 1사 1하천 사랑운동
10일 청원구 오창읍 미호강 일원에서 하천 정화활동 추진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충북대 학생 및 ㈜에코프로 임직원 90여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