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손괴·공무집행방해’ 영동 60대 주취폭력범 구속

술에 취해 동네 주민과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50대가 구속됐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3회에 걸쳐 재물손괴, 공무집행방해 등을 일삼은 피의자 50대 A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거,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영동읍 금동로 노상에서 빌라 앞에 놓여져 있는 항아리 11개와 화분 32개를 노상에 던져 깨뜨리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곧이어 112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중앙지구대 경찰관에게 위협적인 언동을 하며 주먹으로 경찰관의 얼굴을 폭행하여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지난 6월에는 술에 취한 채로 영동군청을 찾아가 욕설을 하여 이를 말리는 영동군청 직원을 때리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생활 주변 폭력 및 생계침해형 폭력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있다. 특히, 공무집행방해 사범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 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며 “주취폭력 등 피해를 입은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재물손괴·공무집행방해영동 60대 주취폭력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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