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덕에심다마을관리협동조합과 내덕1동깔끄미봉사단 10여 명은 3일 지역 내 저장강박 위기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대상가구 이 모 씨는 심한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수년간 쓰레기, 수집한 고물 등을 집안과 마당은 물론이고, 대문 밖까지 쌓아놓아 주변 이웃들과 심한 갈등을 겪고 있었다. 행정복지센터와 통장 등 주변에서 청소를 권유했으나 대상자는 강한 거부감만 보였다. 

  이에 동 사례관리담당자는 집안 청소에 대한 본인 동의를 받고자 몇 달에 걸쳐 대상자를 찾아가 끈질기게 설득해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집안의 각종 쓰레기와 생활 폐품 잡동사니를 담은 종량제봉투 25개, 가연성마대 3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내덕1동 저장강박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실시 

-민·관협력하여 대청소와 방역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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