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구, 의료급여 요양병원 장기입원자 실태조사 추진
청주시 서원구(구청장 김응오)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적정한 의료기관 이용 유도를 위해 관내 요양병원 75개소의 장기입원자 346명을 대상으로 4월 23일까지 실태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동일 질환으로 31일 이상 입원 중이거나 숙식을 목적으로 입원한 경우, 통원치료가 가능함에도 병원을 옮겨 다니며 장기입원하고 있는 경우 등 부적정 입원자를 파악할 예정이다.
입원병원 의료진의 의학적 소견을 바탕으로 장기입원 수급자의 입원 필요 정도를 확인하고 부적정 입원자의 경우 개별상담을 통해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재가 서비스 및 시설 입소 등을 안내하고 개인벽 복지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조사를 통해,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특성을 분석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 합리적 의료 이용 유도, 지역사회 자원 연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건강한 삶의 질 향상,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미순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방지하고 수급자들의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원구, 의료급여 요양병원 장기입원자 실태조사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