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외국어 현수막 설치. 복대1동 한국폴리텍대학 인근 외국인 밀집 거주지 집중 계도 목적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박원식)는 5일(금) 흥덕구 복대1동 한국폴리텍대학교 인근 외국인 밀집 거주지에 한글과 러시아어로 쓰여진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현수막을 설치했다.

이 구역은 유학 또는 취업을 위해 거주하는 외국인의 비중이 높은 곳으로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쓰레기를 불법 투기한다는 민원이 잦은 곳이다. 

특히 가연성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 및 가연성 마대에 내놓고, 대형폐기물은 배출 신고 후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는 정보가 부족한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쓰레기 수거 제도를 인지할 수 있도록 “쓰레기 불법투기, 이제 그만! 불법 투기 적발 시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라는 내용을 현수막에 담았다.

박영미 환경위생과장은 ‘흥덕구에는 청주시 외국인의 41.58%가 등록된 만큼 흥덕구 주민들의 생활 속에 밀접하게 닿아 있다.’며, ‘외국인들에게 쓰레기 수거 및 분리배출에 대해 홍보하고, 시민들과 외국인이 함께 참여하여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흥덕구,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외국어 현수막 설치

복대1동 한국폴리텍대학 인근 외국인 밀집 거주지 집중 계도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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