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 몸살 앓는 무단투기 쓰레기와 잡초 자리에 꽃이 활짝

금왕읍(읍장 최상기) 직원들은 23일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읍 소재지 상습 투기지역에 일년생 화초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꽃이 식재된 일대는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에도 불구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주변 미관을 해쳐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읍은 지속적 관리가 필요해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에 나선 것이다.

또, 오는 9월 5일부터 금빛근린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 명작페스티벌과 추석을 앞두고 잡초제거도 실시했다.

금왕읍 한 주민은 “봄부터 여름 내내 잡초가 무성했고,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 쓰레기로 거리가 쾌적하지 못했는데 꽃 식재를 해 놓으니 화사해졌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상기 읍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거리 환경조성에 앞장서 준 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며 지역의 환경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읍은 앞으로도 도로변 잡초 제거, 페츄니아 등의 꽃 식재 및 쓰레기 무단투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현수막을 설치하고, 환경 순찰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금왕읍, 몸살 앓는 무단투기 쓰레기와 잡초 자리에 꽃이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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