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024년 8월 26일(월) 오전 10시 롯데호텔서울(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제32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겸 제89회 변호사연수회”를 개최한다.
변호사대회는 전국의 변호사가 모여 법의 지배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입법·사법·행정 등 모든 분야를 검토·분석하여 대·내외에 발표하는 자리로서, 올해로 어느덧 32회를 맞이한다.
이번 대회는 ’급속한 사회변화에 따른 변호사의 역량과 발전과제‘를 대주제로, 다양한 기술 혁신으로 인해 급속하게 다가오는 미래사회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변호사 업계의 현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박성재 법무부장관의 축사가 예정된 가운데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진행되는 심포지엄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잠재적 위험과 새로운 방향성‘을 주제로 김학자 변호사(대한변협 부협회장)가 좌장을, 변순용 교수(서울교육대 윤리학과)가 주제발표를 맡고, 반형걸 변호사, 김기원 변호사, 정종구 변호사(젠아이피 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오후에 개최하는 심포지엄은 ’법률서비스보험(이른바 법률비용보험)에 대한 이해와 활성화 방안‘, ’변호사의 변론권 침해사례 및 그 대응방안(ACP 및 변론사건 공개를 중심으로)‘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동시 진행된다.
’법률서비스보험(이른바 법률비용보험)에 대한 이해와 활성화 방안‘의 좌장은 김관기 변호사(대한변협 수석부협회장)가, 주제발표는 박기억 변호사가 맡고, 토론자로 배정희 일본변호사, 정민아 변호사(변호사공제재단 총무이사), 윤기열 변호사(보험개발원 법무팀장)가 참여한다.
’변호사의 변론권 침해사례 및 그 대응방안(ACP 및 변론사건 공개를 중심으로)‘의 좌장은 조순열 변호사(서울회 부회장)가, 주제발표는 임웅찬 변호사가 맡고, 토론자로는 정수경 변호사, 김민지 경감(서울경찰청), 박자은 기자(채널A)가 나선다.
또한 변호사의 윤리의식 고취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강좌도 개설한다. 이태한 변호사가 ’변호사 윤리연수‘를, 권태형 변호사가 ’상속의 제문제, 유류분과 헌재(최근 판례 등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연수강좌를 진행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제55회 한국법률문화상, 대한변협 학술상 및 우수언론인상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국내 법조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법률문화상은 변호사협회가 매년 법조실무나 법률학 연구를 통해 인권옹호와 법률문화의 향상 또는 법률문화교류에 큰 공로가 있는 인사를 선정해 수여한다.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결과 올해 수상자로 김대휘 석좌교수(세종대학교 법학과)가 선정됐다.
대한변협은 회원과 법학연구생의 학술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우수 논문을 발굴하여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연구논문 공모를 거쳐 심사한 결과 올해 최우수상에 정재훈 교수(이화여대 법전원), 우수상에는 김현수 변호사(변시 제1회)가 선정되어 이에 대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활동을 통해 건전한 사회문화 창달에 기여한 우수언론인으로 송수연(서울신문), 이호준(KBS), 정원일(파이낸셜뉴스) 기자가 선정됐으며, 이들에게 우수언론인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제32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겸 제89회 변호사연수회 개최
- 급속한 사회변화에 따른 변호사의 역량과 발전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