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튀르키예 구호성금 5,000만 원 기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3일 개최된 제101차 상임이사회에서 전례 없는 강진으로 국가적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을 돕기 위하여 긴급 구호 성금 5,000만 원을 즉각 전달하고, 전국 회원 및 법무법인을 대상으로 추가 모금 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하였다.
2023년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 지역인 가지안테프 북서쪽 인근에서 최대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하여 대규모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다.
튀르키예 정부의 공식 발표 내용과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의 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양국의 사망자 수는 14일 기준 이미 4만 1천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이며, 이재민 규모만 10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대한변협은 대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정부와 국민들이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고 재기하기를 기원하며,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조력을 다할 예정이다.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추가 구호성금 모금 활동은 3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참여방법은 16일 발송한 전국 회원 메일을 통해 안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