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2023년 충청북도‘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추진
도로교통공단 충청북도지부(지역본부장 이은숙)는 2023년 충청북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의 대상지 27개소를 선정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대상은 선정기준(연간, 특별‧광역시 5건 이상, 시‧도 3건 이상 인피교통사고 발생지점)에 따라 청주시 분평사거리, 제천 명지병원 앞 교차로 및 진천군 벽암사거리 등 충북도내 총 26개 지점과 1개 구간이 선정되었다.
도로교통공단 충청북도지부에서는 올해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2022년 한 해 충북도내에서 발생된 약 7,700건의 교통사고를 전수 분석하여 지난 5월부터 관할 도로관리기관(국토관리사무소, 도로관리사업소, 시‧군청) 및 경찰서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최종 선정된 총 26개 지점과 1개 구간을 대상으로 지점별 교통사고 발생자료에 기초한 문제점 분석을 통해 안전시설 설치 및 교통운영체계 개선 등 맞춤형 개선방안이 도출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에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통해 개선공사가 시행된 지점들에 대한 효과분석도 함께 이루어진다.2021년 개선공사가 시행되어 올해 효과분석 대상인 지점은 청주시 가경동 터미널사거리, 내덕동 제2운천교 등 총 14개 지점, 2개 구간이다.
참고로 2020년에 개선공사가 완료된 18개 지점을 2022년에 효과분석을 진행한 결과, 사고 건수는 54.3% 감소(개선 전 3년 평균 172.8건→개선 후 79건), 인명피해는 56.8% 감소(개선 전 3년 평균 259명→개선 후 112명)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도로교통공단 충청북도지부 이은숙 지역본부장은 “우리 공단의 다년간 축적된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통사고에 대한 면밀한 분석 및 개선안 제시와 관계기간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1987년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수립된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첫 번째 과제로 선정되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5년 단위의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제7차 사업(’22~’26년)이 추진 중으로, 올해 사업량은 전국 지점 400개소, 구간 16개소이다.
도로교통공단, 2023년 충청북도‘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추진
「교통사고 잦은 곳」은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아래 표와 같이 일정한 공간에서 1년간 다음 기준 이상으로 발생한 지점을 말함
구 분 | 선정기준 | ||
지 역 | 특별광역시 | 5건 이상 | |
일반시 및 기타 | 3건 이상 | ||
도로 형태 | 교차로 및 횡단보도 | 차량 정지선에서 후방으로 30m이내 | |
단일로 | 시가지 | 반경 100m이내 | |
고속국도 | 반경 200m이내 | ||
대 상 사 고 | 인적피해사고 |
〈표〉교통사고 잦은 곳 선정기준
〈그림〉교통사고 잦은 곳의 공간적 범위기준
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주요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