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023년 저소득층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자활근로 사업 등을 더욱 강화해 추진한다.
자활사업은 2000년『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도입하면서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청주형 자활지원 인프라 확충
시는 우선 2023년 자활근로사업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해 기존 자활근로사업의 타당성 분석, 경영 컨설팅 및 신규사업 발굴, 참여자 교육 등을 지원해 청주형 자활사업 아이템 발굴에 적극 나선다.
지난 11월 공모에 선정돼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청주지역자활센터 리모델링’사업은 자활근로사업단의 통합 운영으로 경비 절감 및 지리적 접근성 증가, 교육인프라 및 인큐베이팅 시설 확충을 통해 게이트웨이 배정률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식자재 유통 자활근로사업단‘더담은프렌즈’가 내년 상반기 자활기업 창업이 예정돼 있어 자활생산품 물류 인프라 구축도 기대된다.
▶ 자활생산품 판매 주력
특히,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을 통해 물품 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다. 2019년 충북에서 처음 문을 열어 참기름, 김, 더덕차, EM제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 중이며 2021년부터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율을 높이고 있다. 이에 더해 내년에는 모바일 앱을 통한 판매를 적극 추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자활사업참여자 지원 확대
시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근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내년에도 자활기금으로 참여자의 사기진작을 위한 워크숍 및 취·창업 자격증 등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자활 참여자들을 포함한 저소득층의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9개 사업[희망키움Ⅰ, 희망키움Ⅱ, 내일키움, 청년희망, 청년저축, 희망저축Ⅰ, 희망저축Ⅱ, 청년내일(차상위이하), 청년내일(차상위초과)]에 38억여 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자활생산품 판매 수익은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자활사업에 사용된다”며 “저소득 이웃들의 생활안정 도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활생산품 구매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2023년 저소득층 자립능력 강화 적극 지원
- 청주지역자활센터 리모델링 통한 자활근로사업단 통합 운영 지원
- 자활 생산품 판매 확대 위한 모바일앱 판매 개시 등 신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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