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주민들의 안녕과 풍년농사 기원... 학산면 시산제 개최

 충북 영동군 학산면 체육회는 지난 18일 대왕산 정상에서 면민화합 및 풍년기원 시산제를 열었다.

 학산면 체육회는 매년 새해, 주민의 안녕과 건강,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시산제를 열고 있으며, 올해도 풍요, 번창, 다산을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시산제를 함께 했다.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체육회 사무국장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초헌관은 김종원 체육회장, 아헌관은 김현종 학산면장, 종헌관은 박종봉 노인회장이 맡아 안녕기원제를 봉행했다.

 참석자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새해 소망을 빌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김종원 학산면 체육회장은 “코로나19와 경기 불안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주민들은 물론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한 한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작은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충청권 대표 청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구글플러스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