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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모성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안전한 출산, 건강한 아이”

제천시가 오는 4월 부터 ‘1기 모성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23일부터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것으로, 모성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금년도는 총 5개 프로그램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을 위한 임산부 심리케어(매주 화, 저녁 7시), ▲첫아이 예비부모를 위한 왕초보 엄·빠교실(매주 목 저녁 7시), ▲임신부 대상 임산부 요가교실(매주 금, 오후 2시), ▲엄마-영아 교감형성 베이비 마사지교실(매주 금 오후 3시 30분), ▲영아 오감놀이터 오감발달교실(매주 금 오후 4시 30분) 등을 운영한다.

한편 맞벌이 등 참여대상자 편의성을 고려해, 시는 ▲왕초보 엄·빠교실, ▲임산부 심리케어 프로그램은 야간으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일어나는 신체 변화 등 심리적 불안감을 알리고 가족 구성원에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임신부 상담지원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보건소 3층 모자보건실에 방문하거나 이메일(gemma197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누리집(jecheo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641-3205)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엄마와 아기의 건강증진과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초보 예비부모의 자녀 양육 자신감과 부부 공동육아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시「2024년~2026년 전국종별농구대잔치」장기개최 협약

지난 23일~26일 4일간 시 일원에서 개최된「전국종별 농구대잔치」대회가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제천에서 장기개최된다.

시는 17일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 박종윤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2026년 전국종별농구대잔치」장기계약 협약식을 개최했다.

여기에서 시와 대한농구협회는 3년간(2024년~2026년) 농구대잔치가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제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지원과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으며, 식은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4일간 개최했던「2023 전국종별농구대잔치」가 선수단, 학부모 등 관계자 2천여 명이 지역 내 체류하며, 소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는 이번 협약으로 3년간 비수기(1~2월)에 매년 2천여 명이 제천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대회가 우리시에서 장기 개최하게돼 매우 기쁘다”며,“비수기 겨울철 많은 선수단이 우리시에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족동반이 많은 유‧청소년 대회를 중점으로 국내 우수대회 장기개최를 지속 추진할 방침으로, 상반기 중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씨름대회 등과 장기계약 체결 예정이라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기관ㆍ단체 자원봉사 릴레이 동참

청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천식)가 추진중인 기관·단체 자원봉사릴레이에 한국국토정보공사(본부장 이승택)가 함께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직원 60여명은 18일 오전 9시에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 인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그간 LG에너지솔루션, 하이닉스(다솜바리) 동아리가 자원봉사릴레이에 동참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관・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기관ㆍ단체 자원봉사 릴레이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ㆍ단체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화(☎201-0737)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 행정명령

 충청북도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하는 「충청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 행정명령」을 3월 20일(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 행정명령은, 지난 1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하여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실내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 이후, 주간 신규 확진자 추세 등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지속됨에 따라 의무시설의 일부에 대하여 조기 조정을 고려한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조정 내용은 △대중교통 내 △마트·역사 등 벽·칸막이가 없는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것으로, 특히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의 경우 처방·조제보다 일반의약품 판매가 중심이고, 다른 공간과 명확한 구분이 어려운 점을 고려한 조정이다.

 이번 조정에도 불구하고,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중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 쉼터, 피해장애아동 쉼터) △의료기관 △약국(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 제외)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현행 유지된다.

 또한 대중교통수단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더라도 대중교통 혼잡시간대의 마스크 착용은 적극 권고되며, 개방형 약국의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역시 계속 권고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 두 달 동안 자율적인 실내마스크 착용으로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직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 만큼 해당 시설 방문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길 당부드리고, 실내마스크를 대신해 생활 속 올바른 기침예절을 지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 행정명령 

- 대중교통수단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 약국*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 제외

옥천군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 선정

충북 옥천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공모에 선정돼 국비 86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지역문화예술회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업비 일부를 지원해 지역문화예술 수준 제고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옥천군은 이번엔 ‘모던민요’, ‘순정대학 vs 밀당대학’‘나포리 음악다방’이 선정됐다.

‘모던민요’는 송소희×두번째달이 한국음악의 소리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경기민요와 판소리 춘향가를 선정해 현대인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재해석한 작품이다.

‘순정대학 vs 밀당대학’은 요즘 MZ세대의 사랑 유형을 알아보고 사랑의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고양오페라단의 공연이다. 

극단 아리랑의 ‘나포리 음악다방’은 70~80년대 음악다방에서 이루어졌던 음악과 감성의 아름다운 소통을 기억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의 다리를 놓는 공연이다.

3개 작품은 오는 5월에서 11월 중에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유산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한‘굿 GOOD보러가자’공모 사업도 선정돼 오는 7월 7일에 공연할 예정이다.

 정지승 문화관광과장은“옥천군에 다양한 공모 사업이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줖 높은 공연 유치를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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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한국농어촌공사, 진천군 발전에 힘 보태

  한국농어촌공사가 진천군 지역발전을 위한 나눔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16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진천이 고향인 신 본부장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농지은행부장, 진천지사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지난 2021년 9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해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같은 날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에서도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 본부장은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 지역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여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김도균기자님에 의해 2023-03-19 17:51:06 오피니언/나눔에서 이동 됨]
달라진 외국인보호소, 어떻게 개선되었나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유엔난민기구(UNHCR)와 공동으로 2023년 1월 31일(화) 오후 2시에 대한변협 세미나실2에서 외국인보호소와 출국대기실이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효과적인 개선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법무부는 2021년에 외국인보호소에 벌어진 이른바 ‘새우꺾기’ 등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진상조사를 하고 ‘인권친화적 보호시설로의 전환’을 제시하며 소위 ‘개방형 보호시설’의 운영을 시작했다. 한편, 2019년에는 공항에서 입국이 불허된 외국인의 난민신청 및 그 과정에서의 인권침해 문제가 수차례 보도되며 공항 내 인권문제가 대두됐고, 제20대 국회에서는 출국대기실의 운영주체를 국가로 전환하는내용으로 「출입국관리법」이 개정되면서 2022년 8월경 출국대기실 체제가 출범했다.

대한변협 산하 난민이주외국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민)는 다수의 변호사, NGO단체, 이주구금인권활동가와 함께 법무부의 협조를 구해 지난해 10월부터 청주외국인보호소, 화성외국인보호소, 인천공항출국대기실 등 외국인 보호시설 및 출국대기실의 실태를 조사하고 장기보호 외국인과 보호시설 직원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금번 실태조사 보고대회는 새로 도입한 개방형보호시설과 국가가 운영하는 인천공항 출국대기실의 실태를 보고하고 그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이다. 대한변협은 이번 실태조사 보고대회를 통해 기존의 난민 등 외국인 구금정책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인권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게시물은 김도균기자님에 의해 2023-03-19 16:57:49 법률정보에서 이동 됨]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국공립 꾸미자란 어린이집과 영·유아 정신건강지원사업 협약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월 16일, 국공립 꾸미자란 어린이집과 ‘영·유아 정신건강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채결했다. 

 ‘영·유아 정신건강지원사업’은 관내 영·유아 종사자의 정신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종사자 대상 정신건강교육, 부모 대상 양육 스트레스 관리 교육, 정신건강 고위험군 영·유아 연계의뢰체계 구축 등의 내용으로 본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2년에도 학부모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문석우 센터장은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충주시 영·유아 보육 및 양육자의 정신건강 심리서비스를 지원함으로서 안전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건국대학교충주병원이 위탁운영 중이며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시민이라면 누구든지 24시간 정신건강 상담, 무료 마음건강 검사, 맥파(스트레스) 측정이 가능하다.

청원구 주민복지과 『이달의 청렴·친절왕 선발』

  청주시 청원구 주민복지과(과장 김미수)는 2023년도 청주시 청렴시책과  청원구 스마트(SMART)친절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첫번째 실천과제로 『이달의 청렴·친절왕 선발』을 추진하고 있다. 

 청렴·친절왕 선발은 주민복지과 직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진행하여 평소 옆에서 동료들이 지켜번 민원응대 태도, 청렴행정, 복지시책 추진 및 직원들과의 화합 등 다양한 평가항목에서 고득점을 받아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을 매월 1명씩 선정한다.

  올해 첫 번째로 선발된 3월 청렴·친절왕은 사회복지팀 사회7급 차지혜 주무관이 선정됐다. 차지혜 주무관은 긴급지원,코로나19생활비지원등을 맡아 저소득계층,소외이웃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민원인을 내 가족을 대하듯 친절히 상담해 주고있어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칭송이 자자하다. 또한 매사 적극적인 복지마인드로 청렴을 기본으로 공정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미수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담당자는 청렴하고 친절한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늘 함께하면서 희망을 주는 주민복지과가 되도록 직원들과 함께 청렴하고 친절한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생활개선회 기술과제교육 추진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읍면동별 특성에 맞는 생활기술과제를 선정해 ‘생활개선회 기술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 맛간장, 들깨강정, 육수팩 등 지역농산물 활용 ▲ 바느질, 목공예, 원석공예 등 전통ㆍ생활공예 ▲ 빠금장, 청국장, 고추장 등 전통장 제조 ▲ 테라리움,  디쉬가든 등 생활원예 등 다양한 과제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대상은 농업인 학습단체로 육성하고 있는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회장 이근경) 회원 1,034명이다.

교육은 지난 2월 14일 시작돼 오는 27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생활개선회는 농촌의 발전과 더불어 농촌 여성들의 지위와 권익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발전해 온 단체로, 청주시 생활개선회는 20개회 1,034명으로 조직돼 있다.

여러 교육 행사와 기술 습득 과제 활동을 하고 있고, 농업농촌의 활력화와 농촌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농촌융복합사업의 중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근경 시연합회장은 “농촌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생활 개선회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농촌여성 지도자로서 농촌의 발전을 위한 여성리더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생활개선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충북대학교 박물관 강의

이범석 청주시장이 16일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제26기 1학기 박물관대학 ‘충북을 다시 읽다!’의 첫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충북대학교 박물관대학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를 비롯해 세계 역사 및 문화, 인문학 등을 주제로 운영하는 전문교양강좌다. 

이 시장은 ‘청주 역사 속 문화재를 보다’란 주제로 정북동 토성, 상당산성, 흥덕사지 등 청주의 다양한 문화재와 이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한 과거의 청주뿐만 아니라 미래 청주의 청사진을 보여줄 수 있는 내용까지 강의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지는 강의가 진행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3년 만에 열리는 충북대 박물관대학의 첫 강의 강사라는 영광스런 자리에 초청해준 충북대학교 박물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청주는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도시로 다양하고 많은 문화재를 가지고 있다”라며 “과거 청주의 역사를 짊어지고 미래의 발전된 청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대학교 박물관대학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진행되지 않다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3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음성군, 금왕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금왕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안성배, 정혜자)는 16일 봄을 맞아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활동에 나선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30여명은 열무김치 300kg를 담가 관내 저소득층 가정 등 소외계층 16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안성배 회장은 “이번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우리 이웃이 지역사회의 정을 느끼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혜자 부녀회장은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담아 만든 열무김치가 힘들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동준 금왕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함께 해주신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소외된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금왕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국토대청결 운동 등을 지속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단양다누리센터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97% 만족

작년 한 해 단양군 지역경제를 견인한 다누리센터가 관광객 만족도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부터 31일까지 23일간 다누리센터를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300명의 관람객이 응한 설문조사에 97%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4%가 재방문 또는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성 56%, 남성 44%로 여성 참여자가 많았고, 연령별로는 10대(22%), 20대(11%), 30대(24%), 40대(32%), 50대(8%), 60대 이상(3%)이 참여했다.

다누리센터를 방문하게 된 경로는 인터넷이 51%로 가장 높았고, 지인소개(28%), 기타 단체관람 및 협약기관 관람(12%) 순으로 나타났다. 

다누리센터 이용에 있어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다양한 체험행사 운영(44%)을 꼽았다.

다누리센터 홍보에 대한 질문에는 잘되고 있다(61%)는 반응을 보였다.

홍보를 활성화 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SNS(54%), 공모전 및 이벤트(22%), TV광고(21%)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표기동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장은 “설문조사 건의사항을 이번 신규사업인 관상어 체험 전시시설 설치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하겠다”며, “다채로운 전시공간 조성과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해 더 많은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한 해 30만 5191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한 단양다누리센터 아쿠아리움은 총 사업비 90억 원, 2069㎡ 규모 국내 최대 담수어류 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양서 파충류 에코리움, 아트 아쿠아리움, 관상어 교육장과 기념품 판매장 등의 시설 확충 등 시대 트렌드에 부합된 변화된 모습으로 재단장될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 오는 4월 버스킹&버스커 프로젝트 추진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4월부터 제천시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3 버스킹&버스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예술인 활동기반을 마련해 지역 내 버스킹 기반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4월 둘째 주부터 매주 펼쳐진다.  새롭고 다양한 지역 예술인을 발굴해, 클래식, 댄스, 어쿠스틱, 밴드, 힙합, 국악 등 장르에 구분 없이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꿈과 열정을 지닌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재단 문화사업팀 (sds619@jccf.or.kr)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jccf.or.kr)공고를 참고하거나 전화(☎043-641-4997)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 문화향유권 증진하고 지역예술인을 홍보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해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4월 공연 <주운숙의 흥보가-동초제>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완창판소리-주운숙의 흥보가>를 4월 8일(토)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주운숙이 타고난 목구성과 탄탄한 소리 내공을 바탕으로 동초제 ‘흥보가’를 들려준다. 

주운숙은 안숙선 명창의 첫 스승이었던 주광덕 명인의 딸로, 전라북도 남원의 ‘판소리 가문’에서 태어났다. 예술가의 삶이 녹록하지 않다는 것을 일찌감치 깨달은 주운숙은 소리꾼의 길을 택하지 않고 스무 살 무렵 경상북도 대구에 정착했다. 하지만 서른세 살에 취미로 민요를 시작하며 이명희 명창을 만나게 되고, 그의 재능을 알아본 선생 덕분에 본격적으로 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이일주 명창에게 동초제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를, 신영희 명창에게 만정제 ‘춘향가’를 사사했고, 2대에 걸쳐 소리꾼의 길을 걷고 있다. 뒤늦게 소리를 시작했지만, 열정이 남달랐던 주운숙은 온종일 득음을 위한 소리 연습에만 매진했다. 그 결과, 소리를 시작한 지 11년 만인 1996년 제22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거머쥐었으며, 2017년에는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되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또한, 1992년 자신의 이름을 딴 ‘주운숙 판소리연구소’를 열고 후학을 양성하는 등 지역 판소리의 전승과 발전에도 힘써왔다. 

주운숙 명창이 들려줄 판소리 ‘흥보가’는 권선징악과 형제간 우애라는 주제를 담아 다섯 바탕 중에서도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사설이 우화적이고 익살스러운 대목과 아니리(일상적인 어조로 말하듯이 표현하는 것)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중에서도 동초제는 동초(東超) 김연수 명창이 여러 바디(창자 개인이나 유파에 따라 짜임이 다른 판소리 한바탕)의 장점을 모아 새롭게 정립한 판소리 유파로, 가사와 문학성을 중시해 사설이 정확하고 너름새(몸동작)가 정교하며, 부침새(장단)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창극단 초대 단장이었던 김연수 명창이 재구성한 소리인 만큼, 사설 그대로를 창극 대본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극적인 짜임새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착하고 부지런한 흥보와 욕심 많고 게으른 놀보의 대조적인 면을 강조해 선이 악을 이기는 과정을 부각했다. 더불어 흥보네 가난의 비극을 웃음으로 승화하는 골계미를 추구하면서도 한시문구로 사설의 격을 높여 대중의 취향을 고려하는 동시에 소리꾼의 품격을 보여주도록 구성했다. 

주운숙 명창은 통성(배 속에서 바로 위로 뽑아내는 목소리) 위주의 성음을 깊이 있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흥보가’ 특유의 해학적인 대목을 기품 있는 발림(몸동작)과 표정 연기로 소화해내며 동초제 ‘흥보가’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 명창은 “이번 <완창판소리> 무대를 통해 동초제 ‘흥보가’를 알리게 되어 뜻깊다”라며 “동초제 소리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상임단원인 조용복이 고수로 호흡을 맞추며, 해설과 사회는 유영대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맡는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판소리 한 바탕 전체를 감상하며 그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공연이다. 1984년 시작한 이래, 39년째를 맞는 국립극장 <완창판소리>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를 포함해 당대 내로라하는 소리꾼들이 출연했다. 2023년에도 전통에 대한 자신만의 정체성을 지키며 득음을 위한 소리 내공을 쌓고 있는 명창들이 판소리 가치를 제대로 감상할 줄 아는 귀명창들과 만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5월 전인삼의 ‘춘향가’, 6월 염경애의 ‘심청가’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