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 6‧25 참전자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조홍식)는 28일 대회의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 이종태님의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아 국가차원의 예우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고 이종태님의 훈장은 대략 70년 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이날 전수식에 참석한 유족은“늦게라도 잊지 않고 국가가 신경써준 것에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조홍식 옥산면장은“늦게나마 무공훈장을 전달해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고 유감이다. 고 이종태님 같이 헌신해주신 분들 덕에 현세대가 좋은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유족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셔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