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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구청 경찰 합동 악성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23일 청주시 서원구 민원지적과에서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악성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ㆍ폭행 등 악성민원 발생에 대한 비상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관할 경찰서와 연계하여 민원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실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훈련은 사전에 편성된 비상대응반을 중심으로, ▲악성 민원인 진정 유도 ▲112 비상벨 호출 및 상황설명 ▲피해공무원 격리 및 보호 ▲녹화 사전고지 및 실시 ▲방문 민원인 대피유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출동한 경찰관들과 함께 긴급상황을 대비한 간단한 호신술 교육과 악성민원 응대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였다.

 이미영 민원지적과장은“주기적인 훈련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폭언ㆍ폭행 등의 위법한 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남면 주민자치회, 봄꽃 심기 행사

원남면 주민자치회(회장 반영찬) 회원 30여명은 지난 22일 면 소재지 곳곳에 봄꽃을 식재했다.

주민자치회는 매년 보천 시가지 일원 화단에 계절 꽃을 심어 아름답고 생기 넘치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반영찬 원남면 주민자치회장은 “원남면을 오고 가는 손님들에게 봄소식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매년 꾸준히 꽃 심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현연호 원남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번 꽃 심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자치회장님과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원남면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주민자치회에서 심은 꽃을 보고 행복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월면이장협의회, 화풍이월 안녕기원제 성료

  진천군 이월면이장협의회(회장 정용해)는 25일 송림리 다목적체육관과 무제봉에서 ‘화풍이월 안녕기원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계묘년 이월면의 안녕과 현재 추진중인 각종 현안사업의 무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송림리 다목적체육관(前 안산체육공원)을 시작으로 무제봉을 등반, 정상에서 면민들이 함께 제(祭)를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행사를 주관한 정 이장협의회장은 “안녕기원제는 이월면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라며 “안녕기원제를 통해 올해 마무리되는 스토리창작클러스터와 새롭게 시작되는 이월면 도시재생 사업 등 지역에 계획된 각종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무사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1분기 ‘진천에 살어리랏다’행사 개최

  진천군은 25일 재경진천군민회(회장 강건식) 회원들을 초청해 1분기 ‘진천에 살어리랏다’ 행사를 개최했다.

  ‘진천에 살어리랏다’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사업으로, 출향인을 분기별로 초청해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높여 지속적인 결속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생거진천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작해 김유신 탄생지· 태실, 보탑사를 견학하는 일정으로 알차게 구성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당 1만원 상당의 진천사랑상품권도 제공했다.

  군은 매 분기 차별화된 일정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진천에 대한 옛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따사로운 봄날, 정겹고 그리운 진천으로 초청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생거진천의 출향인으로서 고향사랑기부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경진천군민회는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송기섭 진천군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자체적인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진천군, 제78회 식목일 숲사랑 나무심기 행사 개최

  진천군은 24일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군민들과 관계기관 및 사회단체 등 4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제78회 식목일 숲사랑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천읍 만뢰산 생태공원 인근 연곡리 일대에 소나무 4년생 3천 본을 2ha 면적에 심었다.

  또한 참여자들에게 홍콩야자와 커피나무 등 반려식물을 나눠주는 등 나무를 심고 가꾸자는 의미의 내나무갖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더불어 올해 조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진천군은 10억 1천 500만 원을 투입해 200ha 면적에 38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사업은 숲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4가지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양질의 목재를 생산하기 위한 경제림 조성 180ha △아름다운 경관을 위한 큰나무공익조림 8ha △산림재해 방지에 적합한 산림재해방지조림 10ha △밀원수 식재를 위한 지역특화조림 2ha 등이다.

  군 관계자는 “오늘 행사가 내 손으로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탄소중립을 손수 실천하고 산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울창하게 잘 가꿔진 산림을 한순간에 잃어버리지 않도록 산불 경각심도 함께 키워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청원구청-청주성모병원 의료취약계층 지원방안 협의

  청주시 청원구는 23일 청주성모병원과 함께 청원구 내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주중동에 위치한 청주성모병원(원장:이준연 신부)은 올해로 개원 25주년을 맞이하여 청원구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청원구 주민복지과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청원구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이 필요함에 의견을 모으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대상과 지원규모, 지원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청원구 주민복지과는 향후 추가 실무회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2023년 4월 중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수립하여 읍면동을 통한 지원대상자 모집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수 청원구 주민복지과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청주성모병원이 개원25주년을 맞이하여 청원구청과 함께 뜻깊은 사업을 계획하게 되어 감사하다. 건강문제가 있는 저소득층의 경우 의료비가 큰 부담인데 이를 도와줄 수 있는 의료지원사업이 꼭 필요하다 생각한다. 청주성모병원과 함께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첫돌 됐어요”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이 오는 25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개관 1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날 행사는‘하소네 산책이 첫돌!’을 주제로, ‘돌반지 말고 사탕반지’이벤트(~재료소진 시), 함께 서커스 아티스트 <준디아>의 요요 퍼포먼스 공연, 사전접수자를 대상으로‘장명루 팔찌 만들기’(사전접수 산책 누리집 jccf.or.kr)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해 3월 25일 문을 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시민들이 산책하듯 일상적 생활문화를 향유한다’는 의미를 담아, 국비 등 7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천600여㎡ 규모로 건립했다.

  ‘토요일에 산책가자’라는 상징문구를 내세워 개관 1년여만에 누적방문객 10만명 돌파했다. 또한 센터 내 동아리실 대관은 620건, 도서 신규 회원증 발급은 1,200여개, 도서대출 총 27,600여권을 달성하며 시민 밀착형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이 밖에도 ‘하소네 문화문방구’,‘보고, 듣고, 만드는 그림책 콘서트’,‘오늘 삶-책’,‘2022 문화가 있는 날-제천 문화가‘喜’(희)롱’,‘2022 생활문화센터 운영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시업-산책하소!’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김호성 상임이사는“개관 초기 어려움이 많았으나 시민들의 관심과 임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개관 1주년을 맞았다며 올해도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4월 공연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4월 13일(목)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정오의 음악회>는 2009년 첫선을 보인 이후 15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이어져 온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이다. 쉽고 친절한 해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국악관현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아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진행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고 국립국악관현악단 타악 수석 단원을 지내고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 총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천지가 지휘자로 나선다. 

4월 <정오의 음악회> 첫 순서는 ‘정오의 3분’이다. 젊은 작곡가들에게 3분 안팎의 짧은 관현악곡을 위촉해 선보인 <2022 3분 관현악> 중 한 곡을 소개하는 코너로 이달에는 채지혜 작곡의 ‘감정의 바다’를 들려준다. 시시각각 변모하는 바다를 보며 느낀 감정 변화를 3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간결하되 강렬하게 표현한 곡이다.

이어지는 ‘정오의 협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협연자로 나서 2중주 협주곡을 선보이는 순서다. 4월의 협연 곡은 10현 소아쟁과 25현 가야금을 위한 ‘개화(開花): 피어나다’다. 꽃이 개화하기까지의 지난한 과정을 예술가가 되는 길에 빗대어 표현한 홍민웅 작곡의 위촉 초연곡이다. 소아쟁에 여미순, 가야금에 문양숙 단원이 협연자로 나서 오랜 노력 끝에 마침내 무대 위에서 빛나는 결실의 순간을 화려한 연주로 장식한다.

‘정오의 여행’은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음악이나 민요를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해 영상과 함께 들려주는 코너다. 박한규 편곡의 ‘샹젤리랑’을 주한 프랑스 관광청에서 제공한 프랑스 풍광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흥겨운 멜로디와 자유분방한 노랫말에 파리의 정취를 가득 담은 곡으로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오 샹젤리제’와 우리나라의 전통 민요 ‘아리랑’을 엮은 곡으로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는 여행길로 인도한다.

대중가요·판소리·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 스타들과 함께하는 무대 ‘정오의 스타’에서는 한국 블루스계의 디바 강허달림이 노래한다. 강허달림은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의 OST ‘또 하루는’을 통해 단단한 보컬과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최근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싱어송라이터다. 블루지함의 정수라 불렸던 정규 1집 타이틀곡 ‘기다림, 설레임’과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가 그의 소셜 미디어에 언급하며 다시금 화제가 된 ‘꼭 안아주세요’, 정규 3집 수록곡 ‘괜찮아요’를 강허달림의 짙은 목소리와 국악관현악의 만남으로 색다르게 들어볼 수 있다.

마지막 순서는 국악관현악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정오의 관현악’이 장식한다. 4월의 연주곡은 백대웅 작곡의 ‘남도아리랑’이다. 전라도의 ‘진도아리랑’과 경상도의 ‘밀양아리랑’을 주 테마로 다양한 변주를 시도한 곡이다. 세마치장단이나 무속 음악에서 주로 쓰이는 청보장단, 재즈풍의 스윙 등 역동적인 리듬을 활용해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오의 음악회> 마니아 관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도 마련된다. 지난해 <정오의 음악회>를 관람한 관객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2023년 상반기 3회 공연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정오의 음악회 패키지 Ⅱ’도 판매한다. 2023년 <정오의 음악회>를 모두 관람하고 티켓을 모은 관객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정오의 도장 깨기’ 이벤트도 준비된다. 출출해질 시간인 오전 11시, <정오의 음악회>를 찾은 모든 관객에게 맛있는 간식도 제공한다.


<정오의 음악회> 4월 주요 제작진 및 출연진 소개

지휘┃박천지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 총지휘자로, 국립극장 문화동반자 음악감독과 국립국악관현악단 타악 수석을 지냈다. 중앙대학교 타악과 작곡을 전공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지휘로 석사 과정을 졸업한 후 동국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주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등에서 객원 지휘자로 활동했다. 동국대학교 대우교수, 중앙대학교 외래교수로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해설┃이금희

1989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시작했다. <6시 내고향>과 <아침마당> 등 TV 프로그램 진행자로, <이금희의 가요산책>과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현재) 등의 라디오 DJ로 활약해 왔다.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겸임교수로 강의를 통해 후학양성에도 힘써왔다. 유튜브 채널 <마이금희>를 개설,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책 <우리, 편하게 말해요>를 발간했다. 

위촉 작곡┃홍민웅

중앙대학교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석사)를 수료했다. 2021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에서 실내악 ‘시간의 색(色)’을 초연했으며, 2020년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첫선음악회2>, 2022년 ARKO 한국창작음악제 국악부문 등에서 작품을 발표한 바 있다.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에서 작곡과 연주를 맡고 있으며, 현재 안산시립국악단 단원(악보계)으로 재직중이다.

협연┃강허달림

유일무이한 목소리로 블루지함의 진수를 선보이는 블루스 싱어송라이터. 밴드 ‘마고’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 후 밴드 '풀 문(Full Moon)'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 블루스 음악의 상징인 '신촌블루스'에서 보컬로 활동, 솔로 앨범 「기다림, 설레임」(2008), 「넌 나의 바다」(2011)를 발표하며 한국 블루스계의 디바로 거듭났다.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의 주제곡 '또 하루는'으로 인기를 누렸으며, 최근에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그녀의 노래 '꼭 안아 주세요'를 언급한 것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 


봄철 초미세먼지 고농도 빈발에 따른 총력대응

봄철 초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빈발 할 것으로 예상되어 각 시‧군별 대응방안 적극 추진

필요성

연중 3월은 PM2.5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 발생 빈도 최다

< PM2.5 농도 및 나쁨 일수(’15~’22년) >

구 분

                                  12월   1월     2월     3월

 PM2.5 농도(㎍/㎥)       24       27      27       28

나쁨 일수(일)                6         7        7         9

(기상) 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하여 대기 정체 가능성  

    ※ (출처) 기상청 1개월(23.2.27 ~ 3.26) 전망

 (국외 영향) 중국 ➀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전환됨에 따른 산업‧개인활동(배출량) 증가 가능성, ➁난방 수요 3월에도 지속

주요내용

 (대형사업장 자발적 감축) 다량배출 사업장 관리 철저 및 협조 요청

(대기배출시설 특별 단속) 집중점검, 첨단장비․민간점검단 등 가용                         장비 총동원

(도로청소)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집중관리도로 청소 강화

(영농 폐기물‧잔재물 집중 수거‧단속) 영농단체와 합동으로 농촌지역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2.20~4.30), 지자체 합동점검단 활용 불법소각 집중단속 

(비상저감조치강화) 공공사업장 감축 강화(15~20% →25~30%(+10%))

   * 시도 비상저감조치 이행평가(‘23.5~10) 시 이행 여부를 반영하여 실행력 확보

     ※ 현장 실행력 제고를 위한 환경부-광역도 대책 회의 후 시군 영상회의 지속 실시

임헌정 지휘자의 첫인사, 고향에서 신세계로 초대

 충청북도립교향악단의 신규 예술감독 겸 지휘자 임헌정의 취임연주회가 23일 저녁 청주예술의전당에서 1,500여명의 관객 앞에서 열렸다.

 동요모음곡에 맞춰 등장한 어린 남매가 지휘자에게 환영의 풍선을 선물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된 연주회는 테너 정호연, 바리톤 김동섭과 함께 고향과 관련한 다양한 곡들 연주로 청주예술의 전당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물했다.

 정지용의 시로 유명한 가곡인 ‘향수’가 연주되는 동안 더러 눈을 감으며 감상에 잠긴 관객들은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교향곡의 생기 넘치면서 웅장한 연주로 연주회가 마무리되자 열렬한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후 관객들의 성원에 대니보이, 카르멘의 프렐리우드를 앵콜곡으로 연주하며 감동의 무대를 이어갔다.

 공연을 감상한 도민은 “유명한 지휘자의 취임공연이어서 오랜만에 도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보러왔다”면서 “수준 높은 공연으로 귀와 눈이 즐거웠다. 앞으로도 도립교향악단의 공연을 꼭 찾아봐야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공연이 끝난 후 무대 뒤에서 지휘자와 교향악단원들을 격려하면서 “도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도립교향악단은 충북의 문화르네상스의 선봉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휼륭한 공연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임헌정 지휘자 취임연주회를 오는 3월 30일 충주시문화회관, 4월 7일 영동복합문화회관에서 각각 1차례씩 취임연주회와 같은 프로그램 및 출연진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청주 강내농협,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주 강내농협(조합장 조방형)은 지난 22일 강내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중·고·대학교 신입생) 33명에게 260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

강내농협은 올해부터 조부모와 동거하는 손자녀에게도 학자금 지원범위를 확대했으며, 농업인 복지증진 환원사업이 농협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수익을 기반으로 이루어짐을 강조하고 조합원의 적극적인 강내농협 이용을 당부했다.

강내농협은 조합원의 학자금을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6년부터 조합원 자녀 학자금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현재까지 913명에 총 5억655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조방형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협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학업에 더욱 정진해 미래 발전의 참신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려한 스케일과 호쾌한 타건으로 완성될 고품격 연주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4월 11일 콘서트홀에서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 

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은 “개관 이후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며 관객과 소통해 온 예술의전당과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진실 된 선율로 청중의 마음을 움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닮은 점이 많은 것 같다. 이번 무대로 그녀의 음악인생을 엿볼 수 있으면서 의미가 큰 초연 작품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건반 위 사색가’ 피아니스트 백혜선

원숙한 시각으로 음악의 본질에 다가선 섬세한 선율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현존하는 세계 100대 피아니스트’, ‘원조 콩쿠르 여제’, ‘피아니스트의 피아니스트’로 표현되는 세계적인 음악가이다. 1994년 차이콥스키콩쿠르 한국인 최초 입상을 시작으로 퀸엘리자베스콩쿠르, 리즈콩쿠르 등 굵직한 해외 콩쿠르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주목 받았다. 음악의 본질을 파고드는 섬세한 연주가 돋보이는 백혜선은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로 3년 만에 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온고지신 - 새로운 탐구와 노스탤지어

여류 작곡가들의 초연 작품 선보여

이번 공연은 온고지신(溫故知新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앎)을 부제로, 가장 고전적인 작곡가 모차르트, 낭만주의 러시아 음악의 개혁자 무소륵스키, 20세기 초 미국음악을 보여주는 플로렌스 프라이스, 한국인 작곡가 서주리의 작품을 선보인다. 

교향곡 4곡을 비롯한 대작을 만든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작곡가 플로렌스 프라이스(Florence Price 1887~1953) ‘스냅사진’이 한국 초연된다. 후기 낭만의 형식과 인상주의 음악의 영향을 받은 이 곡은 여성과 흑인이라는 편견에 저항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플로렌스 프라이스의 용기와 진심이 담겨 있다. 백혜선은 “미국에서 동양인 여성 피아니스트로 겪은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을 해왔다. 나의 모습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며 첫 곡으로 선정한 이유를 전했다. 

세계초연 작품인 서주리(1981~) ‘피아노 소나타 제2번 ’봄‘’은 홍난파 ‘고향의 봄’을 바탕으로 서양음악의 전통적인 형식과 현대적인 음향이 결합된 특별한 곡이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더 많은 연주자들에게 연주되길 바라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바람이 녹아 있다.

백혜선이 가장 사랑하는 곡으로 알려진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5번 F장조, K.533’과 무소륵스키(Modest Petrovich Mussorgsky 1839~1881) ‘전람회의 그림’도 연주된다. ‘전람회의 그림’은 빅토르 하르트만의 유작 전시회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곡으로, 독특한 구성과 대담한 표현이 청중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다. 특히 이 곡은 백혜선의 피아노 연주와 그림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져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킬 것이다.

피아니스트 백혜선 HaeSun Paik, Pianist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백혜선은 화려한 스케일, 호쾌한 타건과 기교를 뛰어넘어 심오함과 섬세한 서정을 두루 표현해 내는 연주자다. 그는 음악의 본질에 접근해 청중이 원하는 것을 탁월하게 조화시키며 감동을 주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굴지의 차이콥스키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국적 최초 상위 입상을 비롯하여 미국 윌리엄카펠국제콩쿠르 우승 및 벨기에 퀸엘리자베스국제콩쿠르, 리즈국제콩쿠르에 입상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차이콥스키콩쿠르 수상 직후 20년 만의 최연소 교수 임용이라는 화제를 만들며 서울대학교 교수로 10년간 재직했고, 2005년 홀연히 박차고 드넓은 세계로 나아가 미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공연장인 뉴욕 카네기홀,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센터, 보스톤 심포니홀과 조던홀, 도쿄 오페라시티홀, 베를린필하모니홀, 비엔나 뮤지크페라인 등에서 연주하였으며 보스턴심포니, 워싱턴내셔널심포니, 뮌헨필하모닉, 런던심포니, 프랑스국립라디오필하모닉, 러시안내셔널오케스트라, 버밍햄심포니, 벨지움심포니, 바르샤바필하모닉, 모스크바필하모닉, 뉴재팬필하모닉, NHK심포니, 도쿄필하모닉, 오사카센츄리심포니, 아르헨티나국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다. 동시에 첼리스트 안너 빌스마, 미샤 마이스키, 비올리스트 노부코 이마이, 클라리네티스트 리차드 스톨츠만, 예루살렘 현악사중주단 등 당대 최고의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었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인 음반사 EMI 레이블과 3개의 솔로 음반을 출시했으며, 미국의 브리지 레이블로 첼리스트 로렌서 레써와 함께 베토벤의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전곡 음반을 발매했다.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피아니스트들의 축제인 IKIF(International Keyboard Institute & Festival)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6년 연속으로 초청되었고 메나햄 프레슬러, 마크 앙드레 아믈랭, 필립 앙트로몽, 올가 케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독주회를 열었다. 

매년 그의 모든 음악회 시리즈를 지켜본 뉴욕의 평론가 도널드 아이슬러는 “백혜선은 열정과 섬세함을 동시에 갖춘 피아니스트로서 악보상의 가장 중요한 것에서부터 가장 최소한의 하찮은 음에 이르기까지 결코 자신을 음악 앞에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음악 속 드라마의 감춰진 모든 것을 드러낸다. 오늘 백혜선은 리스트와 슈만이 한국인으로 착각 될 만큼 마치 모국어로 표현하듯 탁월한 해석으로 자연스럽게 낭만 음악을 들려주었다.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이름은 더욱 커질 것이라 확신하며 백혜선의 연주회라면 꼭 가봐야 할 음악회” 라고 극찬하였고 그의 평은 뉴욕타임즈 및 온라인 매체 <클래시컬 뮤직가이드포럼>에 게재되었다. 백혜선은 2018년 롯데콘서트홀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 및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 프로젝트인 <백혜선의 베토벤> 프로젝트를 시작해 2020년까지 3년에 걸쳐 성황리에 연주를 진행한 바 있다. 프로젝트 도중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뉴욕의 NYCP(New York Classical Players)와도 피아노 협주곡 전곡 및 트리플 협주곡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깊은 내면과 통찰력을 보여주는 연주를 선사하였다. 이와 더불어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대구시향 초청 <2020 시민들을 위한 대구 힐링음악회>로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2020년 KBS교향악단 특별연주회, 아트센터인천 <2021 작곡가 시리즈> 등 다양한 음악회를 전석 매진시키며 꾸준히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2021 평창대관령음악제에 초청되어 피아니스트 손열음과의 듀오음악회 <별>, 소프라노 홍혜란, 테너 최원휘와 함께한 <강원의 사계> 등을 통해 독주자뿐 아니라 체임버 뮤지션으로서의 남다른 연주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교육자로서 어린 음악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익한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호평 받았다. 

2002년 일본 사이타마현 문화예술재단이 선정한 현존하는 세계 100대 피아니스트에 선정되었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큰 업적을 보인 예술가에게 주어지는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 교수와 부산국제음악제 창립 및 예술감독을 역임한 뒤 현재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함과 동시에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

                         < 보건복지부 국민 암예방 10대 수칙 > 

충청북도와 충북지역암센터는 21일(화) 14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유관기관 및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기념식은 암 관리사업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5명)과 도지사 표창(17명) 수여 및 암 예방수칙 소개, 암 예방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최일선에서 국가암관리 사업에 앞장서 도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암 예방을 실천하도록 공헌한 암 관리사업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국내에서는 매년 24만명 이상의 새로운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8만명 이상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고, 암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그에 반해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모든 암 5년 상대 생존율*은 ’93~’95년 42.9%에서 ’16~’20년 71.5%까지 꾸준히 상승해왔다.

 *해당기간 중 암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을 추정한 것으로 상대생존율이 100%라면 일반인의 생존율과 동일한 것을 의미

 충북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의료수준이 매우 훌륭하고 암 관련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여 완치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도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암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실시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우리 도에서도 암 환자가 없는 건강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류동희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오늘 수상하신 모든 유공자분들께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오늘을 계기로 암 관리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충북지역암센터에서도 암 관리사업에 대한 노력은 물론, 암 환자와 그 가족 모두에게 희망의 빛을 드리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조기 치료로 완치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보건환경연구원, 봄철 도심 공원 및 산책로 진드기 물림 조심하세요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반려동물과의 산책 등 도심 공원이나 아파트 주변 산책로의 이용객이 늘고 있어 진드기 접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진드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3월 말부터 5월까지 충북 도내의 도심공원과 아파트 주변 산책로를 중점으로 참진드기 발생 밀도 조사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검사를 추진한다.

 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진드기는 계절에 따라 성장단계별 발생 양상이 다르며, 봄철에는 약 1.5mm 크기의 약충 채집 비율이 높아 자칫하면 진드기에 물렸는지 모르고 지나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사람이나 동물이 병원체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 감염병이다. 이번 감시사업을 통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라임병 등의 병원체 감염률을 조사하여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유행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작년 충북에서는 15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봄철(4~5월)에 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SFTS는 약 18%의 높은 치명률을 나타내며, 38℃ 이상의 고열, 구토 증상과 혈소판 감소 증상으로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른다. 반면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 물림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작년 연구원에서 실시한 참진드기 기피제 효력시험 결과, 시판되는 이카리딘, DEET 성분의 화학 기피제 사용 시 도포 후 최대 96%(4시간 기준)의 기피 효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화학 기피제보다는 다소 낮긴 하나 천연 성분인 시나몬, 라벤더, 시트로넬라 오일도 기피 효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기후 변화에 따라 진드기 발생밀도가 높아지고 있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시 긴소매의 옷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 사용 등 진드기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2023년‘책읽는청주’시민독서운동 대표도서 선정

청주시립도서관이 2023년 제26회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 대표도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도서는 부문별로 ▲ 일반부문‘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청소년부문‘순례주택(유은실)’▲ 아동부문‘오늘부터 배프!베프!(지안)’이다. 

일반부문 대표도서로 선정된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 죽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모인 친척, 지인들과 아버지의 얽히고설킨 삶에 대한 이야기다.

다소 이념적이고 무거울 수 있는 ‘빨치산’의 소재를 위트있게 구성해 모두의 공감을 아우를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청소년 부문 대표도서 유은실의 ‘순례주택’은 순례주택으로 이사간 수림이와 이웃간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한 책이다.

청소년이 접근하기 좋고 책을 읽은 후 다양한 주제를 생각해보고 토론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아 선정됐다.

마지막 아동부문 대표도서 지안작가의 ‘오늘부터 배프!베프!’는 급식카드를 처음 사용하는 아이와 친구들의 모습을 따듯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가난한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어린이 독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아 선정됐다.

청주시는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2일 1차 추진위원회를 열어 15권의 후보도서를 뽑고, 해당 도서 대상으로 2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로 시민의견을 수렴해 9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 16일 2차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대표도서를 선정했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4월 15일 대표도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활동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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