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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3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성료

보은군은 대한씨름협회(회장 황경수)가 주최하고 보은군씨름협회(회장 권운섭)이 주관하는‘2023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8개 팀, 15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결과는 △태백장사 노범수(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금강장사 김기수(수원특례시청) △한라장사 박민교(용인특례시청) △백두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 △단체전 우승은 영암군민속씨름단이 타이틀의 명예를 얻었다.

이번 대회의 태백급 노범수 장사는 올해 열린 모든 대회를 석권하는 진기록을 이어갔고 금강급 김기수 장사는 지난해 보은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해도 장사 타이틀을 차지하며 ‘보은의 왕자’가 됐다.

한라급 박민규 장사는 3-2의 팽팽한 승부 끝에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 장사를 제압하고 생애 첫 장사에 등극했고 백두급 김민재 장사가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장사를 차지했다. 

단체전은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보은군씨름협회 권운섭 회장은“군민과 전국의 씨름 팬들께서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씨름의 발전과 더불어 스포츠메카 보은의 입지를 굳건히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2023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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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충북본부, 강봉석조청(주)와 아름다운 동행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는 강봉석조청(주)농업회사법인(대표 강철)을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하고 26일 해당 기업을 방문해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

NH농협은행은 우리 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10개 기업을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강봉석조청(주)가 유일하다. 선정된 강봉석조청(주)농업회사법인에는 농협을 통한 판로확대, 제품홍보, 여신우대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선정 된 강봉석조청(주)는 조청·엿·한과 등 전통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대한민국 식품명인(국가 지정 최초 엿·조청 분야 제32호 강봉석)이 직접 전통적인 제조공정으로 옛 맛을 그대로 재현해내고 있다.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약 900톤 가량의 농산물을 사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는 식음료 제조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농식품금융 선도은행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충북본부, 강봉석조청(주)와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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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7월 15일 개막

놀이와 경험이 가득한 공연장에서 지구의 모든 생명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의 의미를 체험 

어린이와 청소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전생애적 공연 라인업. 온가족 문화예술 추억 만들기

풍성한 즐길거리 한가득,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하는 공연 내 워크숍, 전시/체험 프로그램 마련

신경다양성을 가진 어린이 대상 공연 및 창작 워크숍, 장애 예술가 공연 등 다양한 예술과의 만남 

▲ 바로우랜드 발레 <타이거> ▲ 대릴 비튼 앤 코 <네모의 세계>

제31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만나는 세계

해외공연 6편, 국내공연 4편 초청. ‘공존’에 대해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

올 여름, 서울 대학로에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공연예술 세계여행

국내 대표 어린이청소년 예술공연 축제인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이하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2023년 

7월 15일(토)부터 7월 30일(일)까지 16일간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종로 아이들극장 외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여름축제는 지난 겨울 개최된 ‘제19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주제였

던 ‘공존’을 동일한 주제로 하면서, 지구촌의 모든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는 해외

공연과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31회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보도자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31년 동안 이어져온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공연 축제로, 해외의 

우수한 어린이청소년공연을 국내에 초청 및 소개함으로써 국내 어린이청소년공연의 발전 및 국제 교류에 이바지해 

왔다. 제31회를 맞는 이번 여름축제는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소외 계층이 관객, 예술가 및 참여자로서 예술에 동등하

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인클루시브 아츠(Inclusive arts)’와 ‘기후 위기’를 다룬 작품들을 중심으로 선정하여 팬데믹 

이후 국내외 공연계의 흐름을 반영하였다. 이번 여름축제 공연 라인업은 영국, 스코틀랜드, 스페인, 프랑스, 호주 등 5개국에서 참여한 공연 6편과 국내공연 

4편 총 10편이 선보일 예정이다. 팬데믹 이후 빗장을 열고 한국에 찾아오는 해외 공연 6편은 바로우랜드 발레의 

<타이거>, <OH! 타이거>영국/스코틀랜드), 마르켈리네의 <유리아 : Rain>(스페인), 레모니 S 퍼펫 씨어터의 <까

마귀 소년>(호주), 스펙타빌 컴퍼니 <작은 벽돌로 쌓은 집>(프랑스), 대릴 비튼 앤 코 <네모의 세상>(영국)이다. 국내 공연은 극단 로.기.나래 <해를 낚은 할아버지>, 극단 즐겨찾기 <개굴개굴 고래고래>, 마린보이 <항해>, 극

단 두번째방법 <나는 거위> 총 4편이 초청되어 무대에 오른다. 그 중 바로우랜드 발레의 <타이거>와 <OH!타이거>는 이번 여름축제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2019년 에든버러 국

제 어린이 축제, 노르웨이 아시테지 아티스틱 게더링 등 국제적인 축제에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아시테지 코리아는 4년 전부터 내한 공연 추진을 논의해왔으나 코로나의 영향으로 성사되지 못했다가 지난 여

름부터 협의를 이어온 결과, 7월 한국과 대만에서 첫 아시아 투어를 추진하게 되었다. 공연과 함께 축제 기간 동안 공연장 로비에서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이 공연 전후로 예술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예술 놀이터’가 펼쳐진다. 공연장에 방문한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들은 공연 전 1시간, 공연 종료 후 30분 동안 

‘공존’과 관련한 일러스트 컬러링 엽서 색칠놀이를 할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도서 출판사에서 제공한 어린이 및 

청소년 추천도서를 읽을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또한 각 공연별로 공연 후 작가 사인회 또는 출연 배우들과의 

사진촬영, 체험 워크숍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창작 워크숍과 교사를 위한 워크

숍, 예술로 소풍 야외 공연, 온라인 영상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아시테지 코리아는 공연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지역의 협력기관과 연계하여 지

역 공연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서울 노원 어린이극장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부산 아세안문화원 

등 3개 지역 예술기관과 협업하여 지역연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공연을 통해 ‘공존’과 ‘다름’에 대한 사유를 해 볼 수 있는 이번 여름축제는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및 아

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공연 5만원이며, 종로 아이들극장, 한예극장 공연은 3만 5천 원에 만날 수 있다. 티켓은 인

터파크 티켓, 네이버예약, 예스24,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7월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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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청주의료원과 「의료지원 업무협약」체결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은 5월 24일,「의료지원 업무협약」 추진을 위해 청주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의료지원 업무협약」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 의료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입주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는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유마영 이사장과 청주의료원 이순걸 진료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비 감면 등 의료혜택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산업단지 근로환경을 조성하고자 체결되었다.

 유마영 이사장은“청주의료원과 의료지원 협약으로 산단 내 기업체 임직원의 건강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서른 다섯 살 된 ‘교향악축제’, 최고권위 클래식 축제 면모 뽐내

17일간 펼쳐질 교향악 대향연 예술의전당 대표 기획 음악 시리즈로 35년간 관객과 함께해 

2023 교향악축제가 내달 1일 광주시향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총 17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향악축제는 전국 17개 교향악단과 함께 국내외 최정상급 지휘자와 협연자가 수준 높은 클래식 선율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교향악축제는 1989년 음악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예술의전당 대표 기획 음악회 시리즈이다. 현재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이어졌으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클래식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한 교향악축제는 젊은 연주자들에게는 교향악단과 협연할 기회를, 전국 교향악단에게는 선의의 경쟁을 위한 무대를 제공하며 국내 교향악단의 발전을 이끌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풍성한 클래식 축제인 교향악축제는 매년 새롭고 화려한 협연자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3년 간 이어진 한화그룹의 후원으로 매해 새로운 레퍼토리로 교향악축제의 전통과 권위에 걸맞는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2년부터는 ‘창작곡 공모’를 통해 국내 작곡가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 또한 마련하고 있는데, 올해는 이본의 창작곡 ‘Cusco? Cusco!’를 선보인다.


2023 교향악축제 출연자 중 1회 출연자이자, 이번 교향악축제 무대에 선 지휘자 금난새는 “올해로 21번 째 교향악축제 무대에 서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추억이 많은 무대라 감회가 새롭다. 세월의 변화 속에서도 대한민국 클래식 발전의 구심점으로써 연주자와 관객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무대를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며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3원 생중계로 즐기는 17개 교향악단의 생동감 넘치는 연주

전 공연 프리렉쳐로 공연 몰입도 쑥!


예술의전당은 공연장을 넘어, 온·오프라인으로 교향악축제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모든 공연은 예술의전당 분수광장 대형 LED 모니터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2,500석 규모의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도 교향악축제의 생생한 전율을 라이브로 만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지방 관객들과도 감동의 순간을 함께 한다. KBS교향악단(6/9), 서울시향(6/17), 부산시향(6.25) 공연은 KBS클래식 FM라디오에서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교향악축제의 또 다른 재미는 프리렉쳐 관람이다. 교향악축제의 수준 높은 무대를 더 쉽고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매 공연 15분 전, 프리렉쳐가 진행된다. 곡 정보부터 작곡가의 영감과 작곡의도가 담긴 원포인트 해설로 공연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음악당 지하공간도 새롭게 변신한다. 교향악축제에 참여하는 교향악단의 소개 부스뿐만 아니라 공연음악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충주 교육장 대성전 고유례

  충주향교(전교 이찬재)는 지난 3월1일자로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심선보(沈善輔)교육장의 대성전 문묘(文廟)에 고유례(告由禮)를 5월 20일 10시에 30여명의 향교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하였다. 


충주시의 교육수장인 심교육장은 청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충주지역에 교사로 출발하여 교감을 거쳐 충주남한강초등학교 교장에서 교육장으로 취임하였다. 조선시대 관찰사나 현감으로 부임하면 대성전 문묘에 고유하였던 관례에 따라 대성지성문선왕께 충주시교육장의 명을 받아 취임하였음을 관복인 금관제복을 입고 집례의 홀기에 따라 분향을 하고 독축을하여 고하는 예이다. 성현의 의지를 받들어 도덕과 인성교화에 진력하고 본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경건한 다짐의 예를 올렸다. 

 고유례를 마치고 참석한 유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말을 하고 간단한 음복례를 하였다.  


충주 교육장 대성전 고유례

‘오독오독(五讀 : 5월에 읽는) 청춘 책축제’성료

증평군은 5월 20일(토)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오독오독 청춘 책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증평군립도서관과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이 함께 주관했으며, ‘문화가 있는 도서관, 우리가 만드는 도서관 문화 축제’라는 주제로 청년과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증평군 개청 20주년‘증평골든벨’▲청소년문화공연 ▲증평 리틀챔버오케스트라 ▲국군문화진흥원이 기증한 도서 나눔 행사 ▲과학아카데미 ▲오독오독 플리마켓 등이 마련되었다.


특히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는 청소년문화공연과 지역 내 초중생으로 이뤄진 증평 리틀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오독오독 플리마켓은 직접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는 체험으로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판매를 하며 경제활동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과학아카데미에서는 별박사 이태형 관장님이 들려주는 빛 이야기가 진행되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평생학습동아리, 청소년동아리 등이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청년과 청소년들이 도서관과 함께 문화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내 모범청소년 부문 △김범이(증평중) △김상혁(형석중) △신지성(형석고) △유지인(형석고) △양정수(증평공업고) 모범지도자 부문 △윤상범(형석중교사)이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과 청소년들이 많은 체험과 경험을 쌓으며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올해는 증평군이 스무살을 맞이하는 해로 청년 증평이‘더 큰 증평! 더 강한 증평!’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오독오독(五讀 : 5월에 읽는) 청춘 책축제


 

설계리 농요 보존회, ‘설계리 농요’

 충북 영동군 설계리 농요 보존회(회장 손정무)가 지난 19일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 설계리 농요 전수관과 그 주변 논에서 충북무형문화재 6호인 설계리 농요 공개행사를 가졌다.


 영동읍 설계리 지역을 중심으로 전해 내려오는 ‘설계리 농요’는 노동의 피로를 덜고 능률을 높이는데 중요한 구실을 하는 집단 노동요로 지역에서 구전되던 것으로 소멸될 위기에 처한 것을 주민들이 보존회 만들어 맥을 잇고 있다. 


 무형문화재의 전승과 더불어 잊혀져 가는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보존회는 5월 27일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이번 공개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전수조교인 손정무 회장과 남연주씨를 중심으로 마을주민 40명이 시연을 통해 농요 소리와 전통 경작방식을 선보였다.


  ‘모찌는 노래’, ‘아시논매기(초벌매기)’, ‘두벌매기’ 등 조상들의 희로애락이 담겨져 있는 5음 음단 계면조 이루어진 노동요를 메기고 받는 형식으로 모내기 시연을 펼쳤다.


 손정무 회장은 “소중한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지킨다는 자부심은 물론 군민들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에서 더 열정적으로 시연회에 참여했다”라며, “회원들과 힘을 모아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설계리 농요는 1975년 제1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전국의 각종 문화예술축제에서 시연회를 가지며 전통문화 보존과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설계리 농요 보존회, 설계리 농요’  

청주시청 김우진,‘현대양궁월드컵 2차대회’단체전 우승

청주시청 김우진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3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며 줬다. 

대회에 출전한 김우진은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엑스텐보이즈)과 한 팀을 이뤄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홈팀 중국을 6대 2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앞서 김우진은 국가대표 1, 2차 평가전에서 남자 리커브 1위를 하며 올해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얻었다.

대한 양궁협회는 3차례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러 그해 대표선수를 뽑는다. 이어 국가대표들만 출전하는 평가전을 2차례 실시해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 선수권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한다. 

올해 세계선수권은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치러지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김우진은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컵 3차 대회와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현대양궁월드컵 3차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청주시청 김우진,‘현대양궁월드컵 2차대회’단체전 우승

충청도에유~~ 오송읍 조천천 체육시설의 새로운 변신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읍 조천천 체육시설을 시민들의 다양한 체육환경조성 요구에 발맞춰 새롭게 정비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오랫동안 방치돼 배드민턴장과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은 물에 잠겨 토사가 쌓여있고 바닥우레탄도 훼손돼 있어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에 지난 3월 진행된 이범석 청주시장과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시설 정비를 요청했고, 시는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신속하게 정비 작업을 완료했다.

시는 2천만 원을 투입해 우레탄 바닥청소 및 보수도장작업으로 바닥면을 정비하고 피클볼 2면과 배드민턴 3면 라인을 그려 넣었다. 


(정비전)

(정비후)
충청도에유~~ 오송읍 조천천 체육시설의 새로운 변신 

충청도에유~~ 초정행궁에서 맛보는 왕의 여름 수라상

청주시는 오는 27일부터 6월 25일까지 ‘초정행궁 수라간 전통음식 감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식감상회는 세종대왕이 치유와 한글창제 마무리를 위해 방문했던 초정행궁을 알리고 청주시 지역 음식문화 기록유산인 ‘반찬등속’을 기반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발굴해 현대에 맞게 재해석 하고자 시작하게 됐다.

음식감상회 구성은 궁중에서 임금이 무더운 여름을 나기위해 먹었던 보양식과 일상식을 바탕으로 전통을 가미한 현대적 상차림으로 구성됐다.

오이소를 넣어 빚은 만두 규아상 과 초간장으로 꾸민 ‘식전음식’, 여름철 궁중 보양식 민어구이, 전복을 넣은 김치와 문어 초무침, 어주를 곁들인 ‘주안상’, 쌈채소와 보리밥, 절미된장조치, 별찬 으로 구성한 ‘반상’, 계절과일과 경단 산사나무 열매를 우려 만든 화채로 차린 ‘다과상’ 등 총 4코스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음식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시식 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는 매주 토 ․ 일요일 초정행궁 수라간에서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두 차례 진행되며 1회 참여 인원은 10명이다. 

참여 예약은 사단법인 ‘찬선’에 전화(☎010-3050-5009)를 통해 가능하며 체험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충청도에유~~ 초정행궁에서 맛보는 왕의 여름 수라상

충청도에유~~ 제12회 가족사랑 한마당’

청주시는 청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영) 주관으로 지난 20일 청주시가족센터에서 열린 가정의 달 및 부부의 날 기념 ‘제12회 청주시 가족사랑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핵가족화 및 맞벌이 가족으로 인한 가족관계 약화, 가족 간의 소통 부재를 해소하고 가정과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및 유공자 시상, 2부 ‘가족과 함께 떠나는 다양한 나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70년을 해로한 사창동 박길래·김순애 부부에게 장수부부 표창이 수여됐으며, 5남매를 키우며 화목한 부부애를 자랑하는 율량사천동 서종일·이민정 부부가 다자녀 부부상을, 분평동 노재렬·정지연 부부가 화목부부상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이병국·홍도화 부부가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김지연, 김미숙, 박영희, 니시야마사와꼬, 부티뚜엣, 강군, 박진희, 유춘희, 이은경, 정연철씨는 건강가정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2부 행사는 ▲다문화 놀이·문화 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의 나라’ ▲‘가족 골든벨’, ‘나는야 타자왕’에 도전할 수 있는 ‘도전의 나라’ ▲시립교향악단 4중주, 태권도 시범공연, 인형극, 마술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환상의 나라’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음식의 나라’로 구성돼 가족 구성원 간의 이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충청도에유~~   제12회 가족사랑 한마당’


충청도에유~~ 청주시청사 철거 유휴부지 ‘도심 꽃 정원’조성

청주시는 청사 철거 이후 침체돼 있는 도심활성화를 위해 시청사 철거 유휴부지에 메밀을 파종해 ‘도심 꽃 정원’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부터 5,341㎡ 규모로 붉은 메밀과 흰 메밀을 섞어 파종해 핑크꽃밭으로 연상되도록 정원을 연출했다. 

메밀꽃 정원 주변에는 해바라기, 맥문동을 함께 식재하고, 꽃 달구지 3개를 배치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전원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울타리에는 감성 전구를 설치해 운치를 더하고 시민들이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폐쇄됐던 시청사 소공원을 개방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했고 공원 내 화장실은 내부 수리 후 5월 말 개방할 예정이다. 

현재 메밀꽃은 70%정도 개화됐으며 5월 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신청사 착공 전까지 계절별 꽃 종자를 파종해 지속적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이 도심에서는 보기 어려운 메밀꽃밭을 거닐며 옛 추억을 떠올리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청도에유~~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홈플러스 청주점에 개장

청주시는 18일 홈플러스 청주점(가경동) 식품관 내에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 개장은 지난 5월 3일 청주시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강내농협, 오창농협이 청주시 농업인·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이행 사항으로 추진된 것이다.

직매장 코너에서는 청주시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채소, 과채류 등 50여개 상품이 진열·판매된다.

유통 구조를 최소화한 로컬푸드 판매로 도시민에게 신선한 우리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 기념 행사로 도시민들에게 청주시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품목별 시중가 대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가격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이 우리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모델로서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도에유~~ 국립창극단 <베니스의 상인들>

충청도에유~~ 국립창극단 <베니스의 상인들>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은선)은 6월 8일(목)부터 6월 11일(일)까지 신작 <베니스의 상인들>을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 『베니스의 상인』을 현대적으로 각색하고, 우리 고유의 언어와 소리로 풀어낸 작품이다. 깊이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반으로 밀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 온 이성열이 연출하고, 고전을 지금의 이야기로 치환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작가 김은성이 첫 창극 극본을 쓴다. 음악은 창극 <귀토><리어> 등에 참여한 한승석이 작창하고, 대종상 영화제 음악상을 네 차례 수상한 원일이 작곡한다.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은 4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연극‧영화‧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변주돼 온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을 동시대적 감수성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극본을 맡은 김은성 작가는 원작이 지닌 시대 배경과 종교적‧인종적 편견을 과감하게 거둬내고, 사랑과 정의, 자비와 우정 등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 가치에 초점을 맞춰 재창작했다. 원작의 베니스 무역업자 안토니오는 젊은 소상인 조합의 리더로,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은 선박회사를 운영하는 노회한 대자본가로 바꿨다. 또한, 주도적인 여성 캐릭터를 설정해 원작 속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요소를 정제하고, 현대 법정과 같이 법관과 변호사의 역할을 세분화하는 등 지금 관객이 공감할 수 있게 각색했다. 


독점적 대자본에 대항하는 젊은 소상인들의 이야기로 탈바꿈한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은 2017년 창극 <산불>에 이어 국립창극단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이성열이 연출한다. 이성열은 이번 작품에서 세대 간, 계층 간 갈등이 벌어지는 가운데 사랑과 연대의 힘으로 빚어내는 희망을 그린다. 이성열은 “원작 제목에 ‘들’을 붙여 베니스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젊은 상인들이 진취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부각하고자 했다”라며 “공동체적 연대와 희망에 중점을 두면서도 원작의 희극성을 살려 낭만적이고 유쾌한 창극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작이 지닌 희극성은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우리 소리와 만나 극대화된다. 작창가 한승석은 다양한 장단과 음계‧시김새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역대 창극단 작품 중 최다의 62개 곡으로 이야기 사이사이를 촘촘히 채운다. 2004년 이후 19년 만에 국립창극단의 창극 작곡을 맡은 원일은 국악기와 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16인조 구성의 음악과 전자음악을 조합해 작품의 몰입을 끌어올린다. 아이리쉬 휘슬, 마림바 등을 활용해 생동하는 베니스와 이국적인 벨몬트의 분위기를 배가할 예정이다. 여기에 개성 있는 움직임으로 정평 난 안무가 이경은이 합세해 다채로운 군무로 관객의 흥을 돋운다. 

무대는 사랑과 자유가 충만한 환상의 섬 ‘벨몬트’와 냉혹한 법이 지배하는 현실의 ‘베니스’가 극명하게 대비되도록 꾸며진다. 제31회 이해랑연극상을 수상한 무대미술가 이태섭을 필두로, 연극 <화전가><썬샤인의 전사들>의 조명디자이너 최보윤, 전통한복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의상디자이너 차이킴(김영진) 등이 합세해 볼거리가 풍성한 무대 미학을 완성한다. 대극장 무대를 가득 채울 약 3만 송이의 꽃과 6m 길이의 거대한 범선, 인도의 전통의상 ‘사리’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한 의상이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작품을 이끄는 안토니오와 샤일록 역에는 국립창극단의 대표 스타 유태평양과 김준수가 각각 캐스팅됐다. 벨몬트의 주인이자 지혜로운 여인 포샤는 민은경이, 사랑에 빠진 젊은 청년 바사니오는 김수인이 연기한다. 이외에도 소피아‧루치오‧토마소 등 평범한 이들의 강한 생활력을 표현하는 캐릭터들이 새롭게 등장해 작품의 생동감을 불어넣는 가운데, 국립창극단 전 단원을 포함한 총 48명 출연진이 시원한 소리와 익살스러운 연기로 한바탕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시대를 초월한 고전 『베니스의 상인』, 현대적인 창극으로 각색  해학적이고 골계적인 우리의 소리와 서양 희극의 만남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인 『베니스의 상인』이 창극으로 재탄생한다.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은 국립창극단이 다양한 레퍼토리 개발을 위해 야심차게 정통 희극에 도전하는 작품이다. 그동안 국립창극단이 창극 <리어><트로이의 여인들><메디아> 등에서 고전 비극을 원작으로 우리 소리에 담긴 한의 정서를 풀어냈다면, 이번 신작에서는 고전 희극을 바탕으로 해학적이고 골계적인 우리 소리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베니스의 상인』은 셰익스피어가 1596~1597년에 쓴 걸작으로, 1605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연극·영화·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변주되며 꾸준히 사랑받는 고전이다. 사랑과 정의, 자비와 우정 등 4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효한 보편적 가치를 다루고 있다. 작품은 명확히 대조되는 두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환상의 섬 ‘벨몬트’에서 벌어지는 젊은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와 엄격한 법의 도시 ‘베니스’에서 샤일록과 안토니오를 둘러싼 인육재판이 서사의 두 축을 이룬다.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 극본을 맡은 김은성 작가는 원작의 큰 줄기는 따라가되 이야기의 구조와 인물 관계를 단순하게 압축했으며, 인종적‧종교적 차별 문제를 과감히 덜어내고 현대적인 감수성으로 재해석해 총 2막 13장에 걸쳐 풀어냈다. 원작의 시대적 배경인 이탈리아의 르네상스가 상업적 자본주의가 태동하던 시기였다는 사실에 주목해 각색 과정에서 현대 자본주의를 중첩시키고, 독점적 지위의 거대자본에 맞서는 젊은 소상인들의 이야기를 첨가했다. 제목에는 복수 접미사 ‘들’을 붙여 기성 자본에 맞서는 젊은 경제인들의 연대에 방점을 뒀다. 또한, 주도적인 여성 캐릭터를 설정해 원작 속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요소를 정제하고, 현대 법정과 같이 법관과 변호사의 역할을 세분화하는 등 지금 관객이 공감할 수 있게 각색했다. 

창극의 가장 큰 차이점은 원작에서 중세 베니스의 무역업자였던 기독교인 안토니오를 소상인 조합의 젊은 리더로, 사회적으로 천대받던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을 독점적 자본을 운용하는 노회한 대자본가로 설정한 점이다. 이를 통해 세대 간, 계층 간 대립 구도를 만들어 우리 사회의 단면을 비추면서도 원작의 희극성을 살려 무겁지 않고 경쾌하게 그려낸다. 작품은 샤일록의 갖은 모함과 계략에도 불구하고 공동체의 연대와 사랑의 힘으로 정의를 실현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이상적인 결말로 끝맺는다. 벨몬트 섬에서 흐르는 자유롭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경직되고 메마른 우리의 현실과 닮아있는 베니스까지 확장되길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은성 작가는 “시장을 교란시키고 독점하려는 거대한 자본의 기성세대와 소자본의 젊은 세대 간 대결 구도로 작품의 큰 축을 설정했다”라며 “대립과 갈등 안에서 개인이 아닌 공동체의 연대를 통해 정의 실현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동시대 최고의 제작진이 국립창극단과 의기투합한 대형 신작 <베니스의 상인들>은 2022-2023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공개 당시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작품의 연출은 연극 <화전가>(2020)<벚꽃동산>(2016)<과부들>(2012) 등 탄탄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여 온 연출가 이성열이 맡았다. 이성열은 2017년 창극 <산불>로 “전쟁이라는 보편적인 상황과 그 속에 던져진 인간 본성을 파고든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에 실어 보여줄 예정이다. 

극본은 사회적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개인의 삶을 생생하게 파고드는 작가 김은성이 맡아 국립창극단과 처음 호흡을 맞춘다. 김은성은 셰익스피어 『햄릿』을 <함익>(2016)으로, 안톤 체호프 『바냐 아저씨』를 <순우삼촌>(2015)으로 재해석하는 등 서양 고전을 우리 이야기로 치환하는 데 탁월한 면모를 보여 왔다. 김은성은 “첫 창극 극본 도전인 만큼, 우리 말맛을 살리는 운율과 시적 가사가 관객에게 편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음악극은 단순하고 명쾌해야 하고 동시대적인 공감이 필수적이라 생각해 원작의 중심 서사를 살리고 지금 관객이 마음을 열고 빠져들 만한 유쾌한 창극이 되도록 각색 방향을 잡았다”라고 밝혔다. 

음악적으로는 창작타악그룹 ‘푸리’의 멤버로 오랜 시간 교감을 나누며 우리 음악의 깊이와 가치를 알려온 한승석과 원일이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뭉친다. 국립창극단의 대표작 <변강쇠 점 찍고 옹녀><귀토><리어> 등에서 감칠맛 나는 소리의 짜임새를 보여준 한승석이 작창을 맡고, 한국음악 혁신의 아이콘이자 현재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인 원일이 2004년 창극 <제비> 이후 오랜만에 창극 작곡을 맡는다. 두 예술가가 완성한 음악은 총 62곡으로, 국립창극단 역대 작품 중 최다 곡이다. 한승석은 전통판소리의 장단과 선율에 충실하면서 세심한 붙임새로 노랫말이 품은 호흡과 말맛이 관객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작곡가 원일은 작창과 작창 사이를 잇는 공간을 음악적으로 채웠다. 국악기와 아이리쉬 휘슬, 마림바 등 이국적인 악기가 어우러진 16인조의 음악과 전자음악의 현대적인 색채를 절묘하게 조합해 작품의 몰입을 끌어올린다. 균정하고 단아한 가락에 모듈러 신시사이저, 건반, 기타의 선율이 더해져 경쾌하고 진취적인 느낌을 드러낸다. 특히, 첫 번째 곡 ‘가자 가자 나아가자’와 극 후반의 ‘다시, 배가 나아간다!’는 상인 조합원들의 희망을 담은 항해의 음악으로, 수미상관을 이루며 생동하는 베니스의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파격적인 비트와 타악기까지 활용해 샤일록의 강인함을 나타내는 박진감 넘치는 빠른 리듬의 곡도 선보인다. 여기에 한웅원 음악감독이 편곡을 맡아 우리 음악을 바탕으로 다채롭고 웅장한 소리를 쌓는다.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의 무대 미학을 완성할 제작진의 면면도 쟁쟁하다. 제31회 이해랑연극상을 수상한 무대디자이너 이태섭을 필두로, 제54회 동아연극상 무대예술상을 받은 조명디자이너 최보윤, 연극 <아버지와 아들><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소품디자이너 김혜지가 합세해 환상의 섬 ‘벨몬트’와 냉혹한 도시 ‘베니스’를 완성한다. 의상·장신구디자인에는 BTS 한복 디자이너로 알려지고, 창극 <심청가><귀토> 등을 함께한 차이킴(김영진)이, 분장디자인에는 연극·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백지영이 참여한다. 여기에 독창적인 발상으로 개성 넘치는 움직임을 만드는 안무가 이경은이 활기찬 군무와 흥겨운 몸짓으로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무대 예술 각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창작진이 모여 베니스를 해오름극장에 통째로 옮겨놓을 예정이다. 

막이 오르면 무대를 가득 덮는 12m 높이의 거대한 돛대 위에 선원 역의 배우가 위태롭게 걸터앉은 모습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공연이 시작된다. 이후, 무대는 전혀 다른 두 개의 공간 베니스와 벨몬트를 오간다. 베니스와 벨몬트는 각각 현실과 이상의 공간, 법‧규칙‧격식에 얽매인 무채색의 사람들과 자유‧사랑으로 서로를 포용하는 화사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곳으로 대비되어 표현된다. 베니스의 경우, 회색빛의 노출 콘크리트 송판을 활용해 배의 갑판 느낌과 물안개가 낀 듯한 차가운 분위기를 표현한다. 이와 동시에 상인조합의 깃발과 5~10m 높이의 거대한 돛대를 여러 개 배치해 젊은 상인조합의 에너지와 활발한 무역도시의 분위기를 살린다. 수척의 배가 무대 위를 부유하고 극 후반부에 등장하는 가로 6m 크기의 범선은 극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반면, 포용적인 벨몬트 섬은 야자수 나무가 열린 열대 휴양지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밝고 화려한 색감의 조명을 사용한다. 특히, 포샤에게 구혼하는 이들의 시험 장면에서는 3만여 송이 꽃이 공중에 부유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두 공간의 시각적인 대비는 의상에서도 이어진다. 베니스인의 경우, 한국 전통의 재료와 질감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레이스와 자수를 더한 의상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의식 있는 실천자와 지식인들의 공정성을 담았다. 그중에서도 대자본가 샤일록의 의상은 조선시대 무관의 웃옷인 직령을 겉옷으로 재해석했는데, 검은 배경에 호화스러운 금색 무늬, 강렬한 붉은 동정이 특징이다. 벨몬트 섬의 사람들은 다채로운 색과 화려함을 자랑하는 인도의 전통의상 ‘사리’를 적극 활용해 이국과 한국의 전통이 공존하는 의상을 완성, 평등과 자유, 긍정의 에너지를 드러낸다.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에는 32명의 배우가 분한 54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작품의 핵심 인물인 안토니오와 샤일록은 국립창극단의 대표 스타 유태평양·김준수가 맡았다. 다수의 작품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맞춰온 두 배우가 이번 작품에서는 갈등의 중심에서 대립하는 연기를 펼친다. 벨몬트의 주인이자 지혜와 아름다움을 지닌 포샤는 민은경이 연기한다. 폭발적인 소리와 특유의 재간으로 진취적이면서도 사랑에 빠진 여인의 모습을 차지게 소화한다. 포샤에게 반해 사랑을 쟁취하는 젊은이 바사니오는 최근 JT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4>에 출연해 파격적인 무대로 주목 받고 있는 김수인이 맡았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포샤의 비서이자 친구인 네리사는 창극 <정년이>에서 주연 윤정년을 연기해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조유아가, 안토니오의 넉살좋은 측근 그라치아노는 뛰어난 표현력과 소리 실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이광복이 맡아 남몰래 사랑에 빠진 커플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도끼를 들고 포샤에게 청혼하는 강한 남자 군나르손 역 이광원, 샤일록의 계략으로 실종된 선원의 가족 소피아 역 김금미, 부패한 판사 디에고 역 서정금, 샤일록에게 충성하는 마르코 역 최용석 등 선 굵은 중견배우와 기세 좋은 젊은 배우들이 백인백색의 매력을 담아낸다.

원작의 등장인물과 더불어 소피아‧루치오‧토마소 등 소상인 역할의 인물들도 새롭게 추가된다. 강한 생활력과 공동체의 연대를 보여줄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각자의 에너지로 극을 이끌어가는 가운데, 국립창극단 모든 배우와 연주자를 포함해 총 48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들썩거리는 소리와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물할 예정이다.


연출┃이성열

탄탄한 인문학적 소양을 기반으로 인간을 탐구하는 연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국립극단 예술감독으로 지냈으며 청운대 연기예술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극단 ‘백수광부’의 상임연출로 활동 중인 그는 지적이면서도 섬세한 연출로 정평 난 인물이다. 2016 제37회 서울연극제 연출상, 2013 제23회 이해랑 연극상, 1998 제34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신인연출상 등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연극 <벚꽃동산><과부들><화전가> 등이 있으며, 2017년 그가 연출한 국립창극단 창극 <산불>은 “한편의 대하드라마 같은 창극”이라고 호평을 받았다. 지난 3월 인천시립극단의 제8대 예술감독 겸 상임연출자로 위촉됐다.

 

극본┃김은성

사회적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개인의 삶을 생생하게 파고드는, 한국 연극계가 주목하는 극작가다. 연극 <함익><순우삼촌><달나라 연속극>등에서 서양 고전 희곡을 현대에 맞게 재창작하는데 탁월한 면모를 보여줬다. 200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문단에 데뷔한 이후 꾸준히 연극 극본과 책을 집필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이야기를 다룬 <목란언니>로 2012년 제 49회 동아연극상 희곡상, 반복되는 역사속에 희생당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썬샤인의 전사들>로 2016년 제10회 차범석 희곡상을 받았다. 최근 장총의 이야기로 현대사의 아픔을 담아낸 연극 <빵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작창┃한승석

판소리와 굿 음악, 타악까지 두루 섭렵하며 이 시대 판소리가 담보해야 할 인간적 가치와 음악적 양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소리꾼이다. 법학을 공부한 뒤 판소리에 입문했지만 지금은 보기 드문 판소리 다섯 바탕 완창자 중 한 명이다.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귀토> 등의 작창을 맡아 국립창극단과 호흡을 맞췄다. 정재일과 앨범 「바리abandoned」 「끝내 바다에」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작곡┃원일

한국음악계 혁신의 아이콘. 장르를 넘나들며 국악의 지평을 넓혀온 연주자, 작곡가 겸 지휘자로 국악뿐 아니라 멀티 아티스트로 음악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음악가다. 우리 음악의 새로운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그룹 ‘푸리’, ‘바람곶’을 창단, 전례 없는 한국음악의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영화 <꽃잎>(1996)<아름다운 시절>(1999)<이재수의 난>(2000)<황진이>(2008)로 대종상영화제 음악상을 받았다. 2012년부터 3년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을, 2017년부터 2년간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지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서울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았으며, 현재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