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3년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 추진... 소‧염소 4만 6,667두 대상


보은군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군내 소‧염소 전체에 대한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소·염소 등 개체별 집단 항체 형성율을 향상시키고, 접종시기 차이에 따른 누락 방지 등 구제역 예방접종 관리·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매년 4월과 10월 2회씩 예방백신 정기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일제접종은 4월 30일까지 최근 4주 이내 접종한 가축, 출하예정 2주 이내인 가축, 1차 접종시기가 미도래한 새로 태어난 가축(4개월령 미만) 및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를 제외한 관내 △소 761호 4만 1,064두 △염소 96호 5,603두 등 모두 857호 4만 6,667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군은 일제접종 4주 후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1차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 기준치 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는 재접종 명령 및 4주 내 2차 검사를 해야 하며, 기준치 미달 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보은군, 2023년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 추진... 소‧염소 4만 6,667두 대상



보은군, 결초보은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추진

보은군은 오는 28일까지 지역화폐인 ‘결초보은상품권’ 부정유통 행위 일제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한국조폐공사시스템 자료에 따른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 조사와 부정유통 신고센터 운영해 소비자 신고 등에 따라 접수된 부정유통 행위 역시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결초보은상품권 가맹점 총 1,485개 업소로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 및 환전하는 행위 △유흥업소 등 상품권 가맹점이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결초보은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영수증 발행거부 등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 결과에 따라 부정유통 가맹점은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의 조치를 받으며 단속을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경우 5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은군, 이킴(주)·다산조명 장애인 후원 물품 기탁

보은군에 소재한 김치 제조업체인 이킴(주)(대표 유민)과 청주시 상당구 LED 전문 생산업체인 다산조명(대표 박경숙)은 지난 21일 군청을 찾아와 군내 저소득층 장애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치(5kg) 300박스와 화장지(30롤) 60개를 지정 기탁했다.

유민 대표와 박경숙 대표는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며“우리 사회가 장애를 편견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은군,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 전동킥보드 안전교육 실시

보은군과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협회장 안부현)는 지난 20일 전동킥보드 이용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고등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사용이 늘어나면서 각종 사고와 무면허 운행이 빈번히 발생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와 협업을 통해 보은고등학교, 보은정보고등학교,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등 군내 3개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교통법규에 대한 이해, 안전모 착용 등 안전 장비 착용법 등 전동킥보드 운행에 대한 전반적인 행동 수칙을 알려주는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군은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에 관한 리플릿 1,000부를 제작해 군내 학교에 배포했다.

윤상문 군 교통팀장은“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며“학생들이 전동킥보드의 올바른 사용법을 인지해 안전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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