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체계적인 장애인 자조모임 눈길, ‘6월엔 꽃향기 가득’

 충북 영동군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장애인 자조모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 자조모임은 등록 장애인의 정서지지 및 정보공유 등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영동군이 운영중인 프로그램으로 재활센터 내소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분기별 1회씩, 1년에 총4회 실시되며 체계적인 구성과 꼼꼼한 운영으로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대상자들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서로 정보 공유와 감정교류를 통해 마음까지 건강해질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2분기 자조모임은 지난 23일 보건소재활센터내 작업치료실에서 진행됐다.

 여름철 폭염대비 안전교육과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등록대상자 40여명이 4개조로 나누어 참여했다. 

 향기와 색, 촉감 등 오감을 자극하고 소근육 사용으로 기능재활과 집중력 발휘에 도움을 받고 심신의 이완과 재활의 의지를 강화시키는 시간이 됐다.

 이영희 영동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자조모임이 동료 상호간 마음을 나누고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활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뇌병변, 지체장애인은 보건소 재활센터(740-5955)로 문의하면 친절한 이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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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계적인 장애인 자조모임 눈길, ‘6월엔 꽃향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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