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방학은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예술이랑 놀자!

국내 대표 어린이청소년 예술공연 축제인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이하 여름축제)’가 2023년 7월 15일(토)부터 7월 30일(일)까지 

16일간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종로 아이들극장, 한예극장 1관 외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여름축제는 지난 겨울 개최된 ‘제19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주제였던 ‘공존’을 동일한 주제로 하면서, 

지구촌의 모든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고민해볼 수 있는 국내외 공연과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재 국내 공연예술계에서 자주 등장하는 화두로 ‘배리어 프리(barrier-free)’와 ‘기후 위기’를 꼽을 수 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국내 공연예술계에 ‘배리어 프리’라는 용어를 자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배리어 프리’란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및 정책을 뜻한다. 

건축 분야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였으나 현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 전달의 장벽 및 사회 차별과 편견을 제거하는 움직임으로 확장되어 쓰이고 있다. 

공연, 영화 등의 분야에서는 자막이나 수어 통역, 음성 해설 등을 통해 관람을 막는 장벽을 허무는 움직임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 나아가서는 ‘포용적 예술(Inclusive Arts)’, 즉 장애인을 포함한 소외계층이 관객 또는 예술가로서 예술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예술 작품과 활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출현과 함께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한 기후 변화에서 비롯된 전 세계적인 이 화두들은 모두 지구촌의 

모든 생명들과 더불어 살아감으로써 인류의 위기를 극복해나가려는 ‘공존’ 의식과 연결된다. 장애인을 포함한 소외계층과의 공존, 

그리고 인류가 살아가는 환경을 이루는 동·식물과의 공존은 날로 강퍅해지는 인간 사회와 파괴되어 가는 자연의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태도이자 방식이다. 올 한 해 아시테지 축제의 주제가 ‘공존’인 이유다. 아시테지 코리아는 이번 

여름축제에서 다음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지구촌의 모든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는 다양한 

국내외 공연과 워크숍 등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여름 방학은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예술이랑 놀자!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 꿈꾸는 어린이청소년 예술공연 축제장애 어린이를 위한 ‘포용적 예술’ 공연 및 창·제작 워크숍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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