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스포츠.법률

진천군, ‘어린이 식생활 개선 캐릭터 인형극’ 개최

  진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배윤정)는 지난 14일, 27일, 28일 3일에 걸쳐 화랑관과 충북테크노파크 오픈랩에서 ‘어린이 식생활 개선 캐릭터 인형극’을 개최했다.

  이번 인형극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영·유아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어린이 식생활 3대 과제인 △손 씻기 △잔반 줄이기 △편식 예방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인형극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레이저 쇼와 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캐릭터 인형의 춤과 노래를 선보여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배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좀 더 흥미 있는 교육 방법으로 어린이 식생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기타시설)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급식 관리지도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식단 및 레시피 제공 △위생·영양 특화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진천군, ‘어린이 식생활 개선 캐릭터 인형극개최

우석대학교, 농촌지역 취약계층 집고쳐주기 봉사활동 실시

  우석대학교는 오는 7월 3일까지 초평면 하영마을에서 농촌지역 취약계층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우석대 건축학과 관계자와 학생 52명이 참여하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노인) 9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도배, 장판, 싱크대, 화장실, 현관문 등 주거 전반에 대한 개선을 위해 실시되는 활동이며, 2023년 봉사활동 장소로 초평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추천으로 하영마을이 선정됐다. 

  학생들은 일주일간 하영마을 경로당에서 머물며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로 다솜둥지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지며, 관내 기업체인 모젤산업에서도 벽지를 후원받고 있다.

  이은천 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소외된 어르신들의 열악하고 불편한 주거환경 개선에 애쓰고 있는 우석대학교 학생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우석대학교, 농촌지역 취약계층 집고쳐주기 봉사활동 실시

진천군장학회, 설립 30주년 기념식 및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재)진천군장학회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28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2023년 상반기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30년의 꿈, 100년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장학회와 함께해 온 분들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장학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장학생과 가족 등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천교육지원청 학생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작한 1부 행사에서는 30년 전 장학회 설립의 초석을 다진 초대 이사 송은섭, 김창수, 조평희 등 3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기탁우수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과 함께 특별장학생 12명과 4개 단체에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2부 행사에서는 2023년 상반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6개 장학 분야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를 진행했다.

  또 장학회는 3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로‘진천군장학회 30년의 기록, 타임캡슐’ 책자를 공개했다.

  책자는 △제1부 과거편 △제2부 장학회의 현재 △제3부 장학회의 비전 △부록 장학생이 전하는 이야기와 그동안 참여한 모든 기탁자 명단 등으로 구성됐다.

  송기섭 이사장은 “진천군장학회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와 후원을 보내주신 기업, 단체, 군민 그리고 순탄치 않은 과정에서 지역에 대한 사랑으로 진천군장학회를 설립한 임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진천을 넘어 지구촌의 세계적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천군장학회가 앞장서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진천군장학회는 1991년 진천군의회를 중심으로 장학회 설립에 대한 뜻을 모아 설립계획을 수립하고, 각 사회단체, 기업, 군민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기탁 모금을 거쳐 기금 3억 2천여만 원을 기본재산으로 하는 공인법인으로 1993년 7월 28일 설립됐다.

  2023년 5월 현재 기금 119억 원의 진천군 대표 장학회로 성장했으며 지난 30년간 4천 934명의 장학생을 선발, 총 3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진천군장학회, 설립 30주년 기념식 및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연풍향교, 「K-유교, 전통과 현대를 잇다」 주제로 명사 초청강연회 개최

충북 괴산군 연풍면 연풍향교(전교 지명환)는 26일 연풍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유교, 전통과 현대를 잇다」를 주제로 명사 초청강연회를 열고 정신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명사 초청강연회에는 반주현 부군수, 김전수 연풍면장, 조태승 장연면장, 김춘수 괴산문화원장, 류병한 괴산향교 유도회장, 전병성 연풍중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강연에 나선 성균관 유도회 총 본부회장인 최영갑 철학박사는 “현재의 시대 흐름을 정확하게 살펴보며 전문가 양성, 젊은 인재 확보, 여성 흡수 노력, 재정 확보, 덕목의 현대적 해석 등을 구체적으로 진행해 국민이 행복한 유교를 만들고, 말보다 실천을 하는 유림이 되자”고 역설했다.

최 박사는 유교문화가 쇠락하는 가운데 유교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유학자로 정평이 나있다.

전국을 돌며 유교에 대해서 풍부한 지식에 근거한 재미있는 강연을 펼치고 있으며 《사자논어 100선》, 《군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청춘성어》 등의 저서로 유교의 장점을 알리고 있다.

최 박사는 성균관대 유학과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성균관대 겸임교수로 있으면서 성균관 총무처장, 기획실장, 교육원장, 선비문화수련원장,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장, 유교경전편찬위원회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6월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으로 취임해서 유도회 개혁운동과 유교 대중화 등을 펼치고 있다.

지명환 전교는 “침체된 유림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문학 강의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향교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주현 부군수는 “괴산군 연풍면에서 최영갑 박사를 모시고 뜻깊은 강연회를 갖게되어 무엇보다 기쁘고,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하시어 유림의 앞날을 걱정해 주신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풍향교, K-유교, 전통과 현대를 잇다주제로 명사 초청강연회 개최

택견보존회택견의 대중화·세계화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 체결

  국가무형문화재이자 무예로서는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된 택견을 대한민국 국민과 국제사회에 올바르게 알리고, 택견을 통한 한국 홍보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을 도모하고자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이하‘반크’, 단장 박기태), 한국택견협회(이하 ‘협회’, 총재 문대식), 국가무형문화재 택견보존회(이하 ‘보존회, 회장 정경화)는 지난 6월 27일 충주시 택견원에서 다자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반크는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의 영어 약자로, 1999년 설립 이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의 청소년·청년들을 사이버 외교관, 글로벌 한국홍보대사로 양성하고 외국인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 속에 한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알려오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의 한국에 대한 잘못된 표기·정보를 확인 후 시정해 나가고 있으며, 문화유산 디지털 홍보대사 양성 및 카드뉴스 제작·배포, 옥스퍼드·콜린스 해외 유명 사전에 문화유산 등재 등의 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보존회는 택견 인간문화재 정경화 선생을 필두로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의 전승교육사, 국가 이수자, 국가전수생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유일의 “무형문화재보존및진흥에관한법률(일명 무형문화재법)”상의 전승단체로서 택견이 2013년에 “문화재보호법”의‘개인종목’에서‘단체종목’으로 전환되면서 같은 해인 2013년 7월 17일에 문화재청 산하 법인으로 전환, 재설립 되어 택견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전승 보급을 기본 목적으로 전수교육관 활용 프로그램 운영, 학점은행제 등 택견 교육과 전승자 양성 사업, 교육과정 계발 사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협회는 1977년 택견 초대 인간문화재 故신한승 선생께서 한국전통택견보존회 산하 한국전통택견동인회로 발족하여 1999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법인설립을 허가받았으며, 2009년부터 택견의 유네스코 등재와 관련하여 대표단체로 참여하여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택견이 등재됨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하였다. 현재 협회는 충북 충주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 주소지를 두고 국내 및 해외 택견 저변 확대를 위한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하여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각 기관은 앞으로 ▲ 택견의 대중화·세계화를 위한 홍보 및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 ▲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택견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 택견과 함께 한국 역사·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상호 협력 등을 통해 공동 사업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협업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반크 박기태 단장은 “전 세계 무예 중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택견은 우리 역사 속 숨겨진 한류스타다. 국제적으로 1억 명의 수련자가 있는 태권도만큼 택견도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존회 회장인 택견인간문화재 정경화 선생은“국가로부터 문화재 택견 원형을 지키는데 있어 막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보존회와 우리나라 역사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반크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서 전 세계에 택견을 바로 알리는데 중대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금번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협회 문대식 총재는“이번 협약을 계기로 무예로서는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택견의 가치를 다시금 알리고, 택견으로 한국과 택견의 종주도시인 충주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다가오는 8월 19일, 20일 양일간 충주시 탄금공원 택견특설경기장에서 제14회 세계택견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보존회, 반크와 상호 협력하여 전 세계인들에게 택견의 가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택견협회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택견보존회택견의 대중화·세계화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 체결

괴산 울타리 나눔회 , 내수읍 형동2리 방문 ‘칼갈이 봉사’진행

 괴산 울타리 나눔회 (회장 황정임)는 27일 나눔회 회원 10여명과 내수읍 형동2리(이장 조창형) 에 방문하여 동네 주민 칼갈이 봉사를 진행하였다. 

 괴산 울타리 나눔회는 마을 주민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칼, 낫, 도끼 등 500여점의 생활도구를 정비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피며 주민 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 주민에게 약 50인분 가량의 음료, 떡, 콩국수 등 맛있는 점심식사도 대접하였다.

 황정임 괴산 울타리 나눔회 원장은 “칼이 무뎌지면 날이 잘 들지 않아 정비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크게 다칠 수 있어 칼갈이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주민 분들이 먼저 고맙다고 말씀해 주실 때마다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소소한 행복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싶다.” 고 말했다.

 내수읍 형동2리 이장(조창형)은 “마을이 고령화가 되다 보니 칼을 가는 것도 쉽지 않아 매번 새로 사기만 했는데 이렇게 와서 봉사를 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자주 진행해 마을 주민들의 편의증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괴산 울타리 나눔회 , 내수읍 형동2리 방문 칼갈이 봉사진행

, , 도끼 등 약 500여점의 생활도구 정비

여름철 에너지 절약 실천 ‘에너지캐시백’ 사업 가두캠페인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충북도청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6월 28일에 육거리 종합시장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에너지캐시백’홍보 가두 캠페인을 시행하였다. 이날 캠페인에서 전력사용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에너지캐시백 및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안내하는 팜플렛 등을 배부하며 여름철 전력 수급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약 필요성을 안내하고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참여를 호소하였다.

‘에너지캐시백’은 과거 2년 동월대비 전력사용을 줄이면 절감량 1kWh당 최대 100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한전 에너지캐시백’을 검색하여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참여대상은 아파트 개별세대, 일반주택, 오피스텔 등 주택용(주거용) 전기사용 고객이다. 에너지캐시백은 에너지 절약에 따른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캐시백도 받을 수 있어 에너지 요금 부담완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에너지 효율향상을 통한 충북도의 탄소중립 실현 및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해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충북도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LED 등 고효율기기 보급, 중소기업·소상공인 에너지 효율화 지원, 복지시설 냉난방기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택·상가·산업 등 경제 전반에서의 에너지 소비구조를 다소비·저효율에서 저소비·고효율로 전환하기 위한 협업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한국전력, 충북도청 합동

여름철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에너지캐시백 사업 가두캠페인 시행

치매 어르신 30년 만에 가족 재회, 청주시 적극행정 귀감

청주시가 위기가구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30년 만에 치매 어르신의 가족을 재회시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매년 일천여 건 이상의 위기가구 발굴하는 성화개신죽림동 맞춤형복지팀의 활약상이다.   

▶ 추운 겨울, 배회하던 치매 어르신 긴급지원 

성화개신죽림동 맞춤형복지팀은 추운 겨울 가죽점퍼 하나로 동을 배회하던 A어르신을 발견했다. 심각한 치매 증상까지 있는 상태로 떠돌아다니며 며칠간 굶주렸고 건강이 악화된 상태였다. 

이에 A어르신(69세, 남)께 식사를 제공하고 인적사항을 확인해 보니 빅데이터를 통해 위기가구로 조회돼 수차례 가정방문을 시도했던 1인 무연고 어르신임을 확인했다. 

성화개신죽림동 맞춤형복지팀은 즉각적인 보호조치를 위한 긴급사례회의를 실시해 적극적으로 공공과 민간 자원을 이끌어냈다. 

우선 충청북도 노인보호전문기관의 긴급출동으로 단기보호시설에 임시 입소했고, 남이면 소재 서원노인요양병원에서 초기 검사비 무상지원과 함께 A 어르신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입원치료비를 지원했다. 

A 어르신이 공적지원 대상이 아님에도 민관 세 기관의 긴밀한 자원 협조를 통해 만 하루 만에 즉각 보호조치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 30년 만에 유일한 가족인 동생 찾아줘 

이러한 민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A 어르신은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됐고 맞춤형복지팀의 면회상담을 통해 가족도 찾을 수 있었다.

이에 A 어르신은 30년 만에 유일한 가족인 동생과 재회할 수 있었고, 현재 성화개신죽림동을 떠나 동생과 함께 고향인 전남 곡성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번 사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발굴 시스템을 단초로 주민의 작은 도움요청 신호에도 귀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이 청주시 공직자 및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적극행정을 펼친 맞춤형복지팀 노원호 주무관은 “어르신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을 찾아주고 남은 생을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게 돼 사례관리 담당자로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맞춤형복지팀 이미현 팀장은 “앞으로도 성화개신죽림동은 ‘원팀! 원 스피릿!’의 팀워크 정신으로‘예방적 복지, 찾아내는 복지’에 앞장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치매 어르신 30년 만에 가족 재회, 청주시 적극행정 귀감

주민의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는 성화개신죽림동 맞춤형복지팀의 활약상 

청주시립무용단, 학교로‘춤보따리’공연선물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진미)은 청주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춤보따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공연장이 아닌 일상에서 고품격 춤사위의 전통무용과 한국 창작무용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쇠형본’, ‘물 위의 핀 꽃’, ‘축연무’등 총 6개의 작품을 준비했으며 학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지난 5월 공연 희망 학교를 접수받아, 신청한 학교 26개교 중 지역별로 엄선해 10개교를 선정했다.

오는 28일 현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성화중학교, 우암초등학교 등 각 학교를 찾아간다.

청주시립무용단 김진미 예술감독은 “학업으로 지쳐있을 학생들이 춤 공연을 통해 다양한 감성과 희망의 메시지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이번 공연 관람이 우리 고귀한 한국 춤에 자부심과 애착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립무용단의 다음 공연은 8월 ‘브런치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청주시립무용단, 학교로춤보따리공연선물

6~7월 청주시 소재 10개 학교 방문 공연 

‘대한변협-일본 법무성’, 리걸테크의 올바른 방향성 논의한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와 일본 법무성은 2023년 6월 30일(금) 오전 10시 30분 대한변협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일 양국의 변호사법 및 리걸테크의 현황과 올바른 방향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대한변호사협회에서는 김기원 변호사정보센터운영위원회 위원장, 허중혁 부협회장, 이은성 제1정책이사, 전민성 제2정책이사, 김민호 제1공보이사, 권혁성 사무차장이, 일본 법무성에서는 나카노 코이치 사법법제부 고문, 소키 시오리 사법법제부 과장 및 주한일본대사관의 오쿠무라 토시유키 검사가 참석한다.

이번 만남은 일본 법무성의 추진으로 이뤄졌으며, 일본의 변호사법과 변호사제도가 우리나라와 유사한 점이 매우 많은 만큼, 양국의 변호사법과 리걸테크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해보고, 향후 일본에서의 정책과 리걸테크 대응 및 규제에 참고하겠다는 취지다.

 일본 법무성은 지난해 “인공지능(AI)에 의한 계약서 심사는 변호사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리걸테크를 명목으로 인공지능(AI)을 법무 영역에까지 도입하려는 시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만남을 통해 한일 양국이 리걸테크에 대해 올바른 방향성을 정립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변협-일본 법무성’, 
리걸테크의 올바른 방향성 논의한다
韓日법조계, AI 및 법률플랫폼 등 관련 양국의 대응 및 규제 정책 검토  

이번 여름 방학은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예술이랑 놀자!

국내 대표 어린이청소년 예술공연 축제인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이하 여름축제)’가 2023년 7월 15일(토)부터 7월 30일(일)까지 

16일간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종로 아이들극장, 한예극장 1관 외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여름축제는 지난 겨울 개최된 ‘제19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주제였던 ‘공존’을 동일한 주제로 하면서, 

지구촌의 모든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고민해볼 수 있는 국내외 공연과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재 국내 공연예술계에서 자주 등장하는 화두로 ‘배리어 프리(barrier-free)’와 ‘기후 위기’를 꼽을 수 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국내 공연예술계에 ‘배리어 프리’라는 용어를 자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배리어 프리’란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및 정책을 뜻한다. 

건축 분야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였으나 현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 전달의 장벽 및 사회 차별과 편견을 제거하는 움직임으로 확장되어 쓰이고 있다. 

공연, 영화 등의 분야에서는 자막이나 수어 통역, 음성 해설 등을 통해 관람을 막는 장벽을 허무는 움직임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 나아가서는 ‘포용적 예술(Inclusive Arts)’, 즉 장애인을 포함한 소외계층이 관객 또는 예술가로서 예술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예술 작품과 활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출현과 함께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한 기후 변화에서 비롯된 전 세계적인 이 화두들은 모두 지구촌의 

모든 생명들과 더불어 살아감으로써 인류의 위기를 극복해나가려는 ‘공존’ 의식과 연결된다. 장애인을 포함한 소외계층과의 공존, 

그리고 인류가 살아가는 환경을 이루는 동·식물과의 공존은 날로 강퍅해지는 인간 사회와 파괴되어 가는 자연의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태도이자 방식이다. 올 한 해 아시테지 축제의 주제가 ‘공존’인 이유다. 아시테지 코리아는 이번 

여름축제에서 다음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지구촌의 모든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는 다양한 

국내외 공연과 워크숍 등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여름 방학은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예술이랑 놀자!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 꿈꾸는 어린이청소년 예술공연 축제장애 어린이를 위한 ‘포용적 예술’ 공연 및 창·제작 워크숍 등 주목

예술의전당, 2023 교향악축제 성황리에 마쳐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이 주최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2023 교향악축제’(이하 ‘교향악축제’)가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성료했다. ‘Infinite Challenge’를 부제로 진행된 이번 교향악축제는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더욱 다채로운 축제로 꾸며졌다. 실력과 명성을 갖춘 전국 17개 교향악단과 최정상급 지휘자·협연자뿐만 아니라 존 오코너, 마르틴 가르시아 가르시아, 케빈 케너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함께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답게 2만 5천 여명이 공연장을 찾았으며 광주시향(6.1), 서울시향(6.17), 경기필하모닉(6.24)은 매진을 기록해 합창석을 추가로 열었다. 

교향악축제의 전 공연은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되어 공간적, 시간적 제약 없이 축제를 만끽할 수 있었다. 예술의전당에서 대형 화면으로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었던 음악광장과 올해 처음으로 교향악축제를 생중계 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는 1만 6천 여명이, 예술의전당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8만 8천 여명이 함께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1989년부터 매년 4월에 열렸던 교향악축제는 올해 특별히 6월에 관객을 만났다. 웅장한 편성의 대작인 말러 교향곡으로 축제의 시작과 끝을 알리며 매 공연 뜨거운 호응 속 35회를 맞은 교향악축제의 위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히 올해는 리게티 탄생 100주년,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박종화(피아노)와 김나영(피아노)이 협주곡을 연주하며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시대별 다양한 작곡가의 대편성 관현악곡과 창작곡 공모 선정작인 작곡가 이본의 ‘Cusco? Cusco!’를 선보여 국내 신진 작곡가의 저력을 입증했다. 2022년부터 대규모 관현악 축제로는 최초로 매년 창작곡을 공모, 선정하여 연주 레퍼토리를 넓혀가고 있는 교향악축제는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 새로운 창작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023 교향악축제는 35회를 기념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휘자·협연자에도 신선함을 더했다. 지휘자 데이비드 이(서울시향), 박인욱(대구시향), 김선욱(경기필하모닉), 다비트 라일란트(국립심포니)와 협연자 최하영(첼로), 신박듀오(피아노)가 교향악축제 무대에 처음 올랐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2023년 교향악축제를 더욱 빛냈다. 음악당 지하공간에 개설된 특별 전시실에서는 이번 교향악축제에 참여하는 교향악단·지휘자·협연자 소개뿐만 아니라 교향악단별 공연 프로그램을 음원으로 직접 감상할 수 있어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음악당 로비 포토존과 음악광장 내 교향악축제 대형조형물도 포토스팟으로 인기가 높았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부대행사는 공연 25분 전 진행된 프리토크로, 당일 무대에 오르는 지휘자나 협연자를 통해 곡 정보, 작곡의도 등을 직접 들을 수 있어 공연의 흥미와 이해를 모두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은 “지금까지 교향악축제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예술의전당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교향악단과 연주자들의 신뢰 덕분이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매년 더 깊이 있는 감동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00년부터 한화그룹의 후원을 받은 교향악축제는 매년 새로운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예술의전당 대표 기획 음악회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교향악축제는 다시 4월에 관객을 만난다. 


예술의전당
, 2023 교향악축제 성황리에 마쳐

공연장부터 전국적인 야외·온라인 생중계까지, 129천 명 관객과 함께해

신청자 동의 없이 난민심사시 출신국 사실조회로 신변위협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2023. 6. 27.(화) 오후 2시 대한변협 세미나실에서 ‘난민심사 및 난민재판 과정에서의 출신국 사실조회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 연구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대회는 난민심사 및 난민재판 과정에서 신청자의 동의 없이 출신국에 사실조회를 함으로써, 난민신청 사실이 출신국에 알려지게 되어 신청자와 신청자 가족들의 신변이 위협받는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연구를 통해 확인된 현행 제도의 문제점과 해외의 사례들과 앞으로의 제도개선 방안을 관계기관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보고대회는 양희철 변호사(대한변협 난민이주외국인특별위원회 부위원장)가 좌장을 맡고 송윤정 변호사(법무법인 바른)의 사회로 진행된다. 

연구결과는 이상현 변호사(사단법인 두루)가 ‘난민심사 및 난민재판 과정에서의 출신국 사실조회에 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서 ‘출신국에서 이루어지는 사실조사에 관한 해외의 사례’를 주제로 이환희 변호사(재단법인 동천)가 발표한다. 

또한 토론에는 하정훈 재판연구관(대법원), 박영아 변호사(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안재필 사무관(법무부 난민심의과)이 각 세션에 토론자로 참여한다. 

협회는 이번 보고대회가 난민심사 및 재판 과정에서 출신국 사실조회 관행과 해외사례 연구를 통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난민심사 및 법원의 사실조회 관행 전반의 문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관련 제도 및 입법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보고대회는 난민심사와 난민재판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신청자 동의 없이 난민심사시 출신국 사실조회로 신변위협

변협, ‘난민심사 및 난민재판 과정에서 출신국 사실조회 문제 개선 연구 보고대회’ 개최

보은군 회남면주민자치위원회, 도자기 공예작품 전시회 개최

보은군 회남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선석)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만든 도자기 공예작품들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3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도자기 교실에서 만든 총 34점의 도자기 공예작품을 회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과 민원인들에게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자기 교실 수업에 참가한 수강생들에게는 도자기 공예작품 전시회를 통해 자긍심과 성취감을 느끼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양선석 위원장은“도자기 공예작품 전시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했다”며“이번 전시회를 열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상길 회남면장은“회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과 민원인들에게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해주신 회남면주민자치위원회 양선석 위원장님을 비롯한 작품을 전시한 수강생들에게 감사하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회남면주민자치위원회, 도자기 공예작품 전시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