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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예술의전당 애(愛)술인축제

극장 밖 야외에서 만끽하는 예술축제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시원한 야외를 만끽할 수 있는 8월말, 극장 밖 야외에서 더욱 다채롭고 여유롭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2023 예술의전당 애인축제를 개최한다.

818()부터 827()까지 총 10일간 예술의전당 야외 곳곳에서 진행되며 공연 영상 상영회, 야외무대 공연, 클래식 버스킹, 아트마켓,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올해도 축제를 위해 예술의전당에서 상주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예술단체(국립현대무용단, 국립발레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들이 모두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축제가 마련되었다. 예술의전당 공연 영상 프로그램 싹온스크린(SAC ON SCREEN)을 비롯해 6개 단체의 주요 작품들을 통해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공연 영상 및 실연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축제에서 펼쳐지는 총 5건의 완성도 높은 공연과, 9건의 상영회는 누구나 예매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야외행사인 만큼 특색 있는 아트 마켓과 예술의전당이 엄선한 식음료 부스가 함께 마련될 예정이어서, 특별한 여름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형스크린으로 만나는 고품질 무료 상영회

먼저 축제기간 동안, 야외광장의 대형스크린을 통해 무용, 오페라, 발레, 연극, 뮤지컬, 클래식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영상 작품들이 상영된다. 광장 스크린 앞에는 관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잔디밭과 캠핑 의자가 설치되어, 도심 속 편안한 휴식과 관극을 함께 체험하는 소풍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클로즈업 등 극장에서 볼 수 없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감각적인 공연 영상은 자유로운 야외 분위기와 함께 색다른 관극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낭만적인 여름밤을 선사할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

‘2023 술인축제는 클래식에서 재즈까지 더해진 풍성한 실연 무대 또한 준비되었다.

특히, 공연장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최고 인기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연이는 무대는 야외무대만으로도 축제를 찾을 이유가 충분하다.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독보적인 음악성을 선보이는 뮤지션 선우정아를 비롯하여, 클래식과 대중을 넘나드는 우리나라 최고의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트리오, 한국 집시 기타계의 신()이라 불리는 기타리스트 박주원, 3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 1위에 빛나는 목관 5중주 뷔에르 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유명 오페라의 명곡들을 엄선한 국립오페라단의 갈라 콘서트도 예정되어, 흥겨운 아리아의 향연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화려한 미디어아트로 힙(Hip)한 새 옷을 갈아입은 예술의전당

또한 해가 지고 여름밤이 찾아오면 오페라하우스 외벽과 계단광장에 미디어아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오페라하우스 벽면과 계단에 수놓아질 미디어 파사드는 음악과 어우러지며 화려한 영상미와 색감으로 즐거움과 감동을 이어갈 것이다. 특별히 세계적으로 활동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힙(Hip)한 작품을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기회는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전 세계를 홀린 신비한 검은 고양이 샨의 작가 SHAAN(), 사랑과 설렘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Zipcy(집시), 통통 튀는 캐릭터로 우리의 삶을 표현하는 애니메이터 Deekay(디케이), 자유로운 화풍으로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는 미스터리플레이의 작품이 상연될 예정이다.

 

축제에서 만나는 특별한 애()술 경험

클래식 버스킹과 아트 마켓까지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아트마켓도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또한 색소폰 독주, 해금 독주, 바이올린과 첼로 듀오, 성악 듀오, 해금 3중주, 금관과 타악기 6중주 등 다양한 구성의 클래식 버스킹이 평일과 주말에 걸쳐 진행되며, 축제의 분위기와 흥을 돋워줄 것이다. 주말마다 함께 열리는 아트마켓에서는 예술의전당이 직접 엄선한 개성 넘치는 작가와 디자이너들의 직접 제작한 가죽, 패브릭, 도자 공예, 액세서리와 함께 캠핑 용품, 과일편집숍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야외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식음료 또한 예술의전당 애술인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음식들로 엄선하여 선보인다. 여름이면 놓칠 수 없는 아이스크림(젤라또)부터 이색 전통주까지 예술의전당 애술인축제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메뉴와 색다른 구성, 유니크한 브랜드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보다 상세한 일정과 행사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극장 밖에서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
, 더욱 뜨겁게 돌아온다!

2023 예술의전당 애()술인축제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Ⅰ <디스커버리>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리 여미순)이 관현악시리즈Ⅰ <디스커버리>를 9월 1일(금)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23-2024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개막작으로, 지휘자 여자경이 발견한 국악관현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디스커버리>는 자신의 음악 세계를 구축한 지휘자의 시선으로 국악관현악 명곡을 새롭게 탐미하는 공연이다. 그 주인공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라 여자경이 나서, 국악관현악 지휘에 첫 도전장을 내민다. 여자경은 빈 라디오심포니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정확한 해석과 연주자와의 호흡, 관객과의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탁월한 무대를 선보여 왔다 평가받는다. 여자경은 “주옥같은 국악관현악 명곡을 발견하고 탐구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다”라며 본인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겠다는 포부로 직접 전 곡을 선곡했다. 

공연을 여는 첫 곡은 이해식 작곡의 젊은이를 위한 춤 ‘바람의 말’이다. 전통춤·민속음악·무속음악 등 한국인에게 익숙한 전통적 요소를 잘 활용해 대중적으로 사랑 받아온 곡이다. 춤과 바람을 주제로 만든 창작 음악으로 자유로운 바람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역동적인 선율이 특징이다. 선율의 흐름을 잘 살린다 평가받는 여 지휘자만의 지휘력으로 곡의 매력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최지혜 작곡의 첼로 협주곡 ‘미소’는 국악관현악 편성으로 새롭게 편곡되어 무대에 오른다. 우리 선조들의 삶을 바꿔 준 의료 선교사이자 교육자 ‘로제타 셔우드 홀’에게 감명받아 그녀의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을 지내고,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주연선이 첼로 협연자로 나선다. 2부는 김백찬 작곡의 ‘Knock’으로 시작한다. 2021년 <리컴포즈>에서 위촉 초연했다. 한국 전통음악의 5음 음계(도·레·미·솔·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변주를 시도해 전통음악만이 가진 고유의 호흡과 리듬감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곡이다. 2021년 초연한 성찬경 작곡의 피아노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금희악기점’도 함께 선보인다.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경영했던 유일한 악기점인 금희악기점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피아노 협주곡이다. 피아노 협연은 작곡가·피아니스트·음악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은철이 함께한다. JTBC <슈퍼밴드2> 우승팀 크랙실버의 건반주자, 팬텀싱어1의 우승자 ‘포르테 디 콰트로’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마지막으로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아리랑을 테마로 만든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을 연주한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여자경 지휘자와 국악관현악단은 편견을 넘어선 도전을 이어가며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과 개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닮아있다. 낯선 길을 마다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내온 여자경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만들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국악관현악 지휘에 첫 도전장 내미는 여자경,

색다른 시선 더해 국악관현악 매력 재발견하다

2023-2024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개막작 <디스커버리>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친숙한 레퍼토리에 낯선 시선을 더해 새로운 음악적 발견을 시도하는 공연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지휘자의 새로운 해석으로 국악관현악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자 한다. <디스커버리> 시리즈의 첫 번째 주자는 지휘자 여자경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라 여자경은 편견과 한계를 넘어 끊임없이 도전하는 지휘자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작곡과 지휘를 전공하고 떠난 오스트리아 유학 생활 동안 ‘동양에서 온 작은 여자’라는 편견 가득한 수식어를 뒤로하고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과 과정 내내 최고 점수를 얻어 매년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야나체크 장학금과 빈 국립대학이 주는 장학금을 매 학기 받았다. 2008년 프로코피예프 국제 지휘 콩쿠르 3위에 올랐고, 프랑스 브장송 지휘 콩쿠르에서는 ‘오케스트라가 뽑은 지휘자 상’을 수상했다. 이후 유럽과 국내를 오가며, 빈 라디오심포니오케스트라, 프랑스 리옹 국립오케스타라, KBS교향악단 등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여자경의 도전적 행보는 지휘에 그치지 않았다. 일상 속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는 책 「비하인드 클래식」을 발간하고, 예술의전당 <토요일 11시 콘서트>에 해설자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관객과 만나며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낯선 길을 마다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한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라로 자리매김한 여자경은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 제9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클래식 음악계 중견 지휘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여자경은 <디스커버리>로 국악관현악이라는 낯선 장르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다. 악보의 모든 비밀을 알 때까지 공부하는 지휘자로 알려진 그는 수차례 리허설을 참관하고 음악과 악보를 찾아보며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연주곡을 직접 선곡했다. 그만의 개성을 잘 보여주면서도 본인과 같이 국악관현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마음을 열고 감상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 세 곡의 국악관현악과 두 곡의 협주곡을 지휘한다. 그는 “좋은 작품을 발굴해 대중과 연결하는 가교가 되는 것 또한 지휘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주옥같은 국악관현악 명곡을 발견하고 탐구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다”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다양한 기획 시리즈를 통해 우수한 창작곡들을 꾸준히 개발하고, 이를 레퍼토리로 발전시키는 작업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그중 <마스터피스>는 지휘자 임헌정·정치용 등 명 지휘자의 시선으로 국악관현악 레퍼토리를 재조명해 호평받았다. 초연 후 재공연되지 않은 작품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널리 알린다는 기치 아래, 2015년 시작 후 5번의 무대를 거쳤다. 전통음악을 동시대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리컴포즈>는 국경과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작곡가들과 함께하며, 다채로운 해석을 내놓아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디스커버리>는 익숙한 호흡으로 음악적 깊이를 더하고 농익은 맛을 보여주었던 기존 공연과는 또 다른 시도로, 다양한 경력과 배경의 지휘자들과 색다른 관점으로 국악관현악의 매력을 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디스커버리>는 국악관현악의 다양한 색과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1976년부터 2022년까지 그 창작 시기와 음악적 개성이 각기 다른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의 변주와 차용을 넘어 창작 국악의 영역을 확장했다고 평가받는 작품들부터, 실력파 연주자 첼리스트 주연선, 피아니스트 오은철이 협연자로 나서는 곡까지 다채롭게 국악관현악의 매력을 접할 수 있다. 기존의 국악관현악 관객에게는 지휘자 여자경의 새로운 곡 해석으로 국악관현악 레퍼토리를 새롭게 발견할 기회이며, 국악관현악이 낯선 관객에게는 대중성을 겸비한 국악관현악 명곡을 새롭게 발견하는 입문 기회가 될 것이다.

1부는 작곡가 이해식의 젊은이를 위한 춤 ‘바람의 말’이 연다. 전통춤·민속음악·무속음악 등 우리 전통 요소를 재료로 하되, 현대음악의 표현 법을 적극 활용해 한국 창작 음악의 새로운 길을 보여줬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작곡가가 젊은이들이 국악을 쉽게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곡으로 토속성과 현대성이 잘 어우러져 음악적 깊이와 재미 모두를 갖췄다 평가받는다. 1990년 초연 이후 3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러 국악관현악단을 통해 꾸준히 연주되며 국악관현악의 교과서로 불리고 있다. 

이어지는 최지혜 작곡의 Cello Concerto ‘미소(微笑)’는 19세기 말 우리 선조들의 삶을 바꿔 준 의료 선교사이자 교육자 ‘로제타 셔우드 홀’에게 감명받은 작곡가가 그녀의 삶을 음악으로 풀어낸 곡이다. 이 작품에서 첼로는 로제타 셔우드 홀 선교사의 마음이 되어 전체를 아우른다. 2022년 초연 당시 국악기와 서양악기를 혼합한 배합관현악으로 연주됐으나, 이번 공연을 위해 국악관현악 편성으로 개작한다. 첼로 협연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주연선이 초연에 이어 함께한다. 

2부는 한국 전통음악의 새로운 어법을 두드린다는 의미의 ‘Knock’로 시작한다. <2021 리컴포즈>에서 위촉 초연한 곡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5음 음계(도·레·미·솔·라)와 장단의 주된 특징은 유지하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악상이 떠오르는 대로 자유롭게 작곡한 ‘환상곡’ 형식의 작품이다. “국악관현악 창작방식을 확장시키는 새로운 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라는 작곡가 김백찬의 창작 의도가 잘 담겨있다. 

이어지는 성찬경 작곡의 피아노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금희악기점’은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경영했던 유일한 악기점을 모티브로 한 곡이다. 1921년 종로2가에 세워진 금희악기점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2021년 초연했다. 이 곡은 악장별로 키워드와 스토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1악장 ‘더 새로운 소리’는 거리 사람들에게 새로운 노래를 들려주고 소개했던 악기점의 역할을 그려냈고, 2악장 ‘기억나는 음악, 따라 부르는 노래’는 악기점 성공 비결이라 여겨진 대중성에 초점을 맞춰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를 활용해 관객의 기억에 음악을 새긴다. 3악장 ‘선도하는 음악’에서는 악기점이 대중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창구로서 역할 해온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국악관현악과 우리 창작 음악이 나아가야 할 길을 고민해온 작곡가의 마음이 녹아있다. 피아노 협연은 작곡가·피아니스트·음악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오은철이 함께한다. 2021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 우승 팀 크랙실버의 건반주자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으며, 다큐영화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 음악감독, 팬텀싱어1의 우승자 ‘포르테 디 콰트로’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다. 금희악기점의 화려했던 모습을 오은철 특유의 웅장하고 유려한 테크닉으로 부활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이다. 1976년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서양악기와 개량 국악기가 조화를 이룬 배합 관현악 편성으로 작곡해 초연했다. 아리랑을 주제로 한국적인 멋을 유려하고 서정적인 선율로 잘 담아내어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에서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특히 세계적인 지휘자 로린 마젤이 2008년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지휘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2002년 <겨레의 노래뎐>에서 국악관현악 편성으로 편곡해 초연한 후 다수의 관현악단에서 연주되고 있다.정통적인 음악해석, 연주자와의 호흡, 관객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늘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낸다는 평가를 받는 여자경과 생소한 음악적 도전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연주에 임해왔던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만나 그려낼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지휘자 여자경, 국악관현악을 새롭게 발견하다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디스커버리>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딸기 화아분화검경 서비스 실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재배농가의 적기정식*을 위한 화아(꽃눈)분화 검경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정식 : 온상에서 기른 모종을 밭에 내어다 제대로 심는 일

딸기 화아분화 검경은 딸기 묘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분화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딸기는 화아분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찍 정식하면 영양생장이 지속돼 꽃눈형성이 늦어지고 수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기에 정식해야 한다. 

올해 육묘기간 발생한 집중호우로 습해, 병해충이 증가해 전년대비 화아분화 시기가 일정하지 않고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에 대응해 관행적으로 정식시기를 역산하거나, 지역별 정식시기를 따라가지 않고 생장점을 정밀 관찰해 적기 정식시기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딸기 화아분화 검경서비스를 시작한다. 

딸기 화아분화 검경을 희망하는 농가는 대표성을 가진 딸기 묘 3~5주를 가지고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201-3872)을 방문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화아분화 검경서비스를 통한 적기 정식으로 연속 착과를 유도해 안정적인 딸기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 딸기 화아분화검경 서비스 실시


이범석 청주시장, 제78주년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제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8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날 이범석 시장은 故정상복 독립유공자의 자(子) 정*서(81세)님의 자택을 방문해 위로하고, 독립유공자 가족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 위문품도 전달했다.

故정상복 독립유공자는 충남 연기군 전의면 출신(현 세종시 전의면)으로 1919년 3월 충남 연기군 전의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해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운동을 전개했다가 체포돼 태 90도(度)를 받았고, 이와 관련한 공적이 인정돼 2014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재 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매월 13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유족 및 배우자에게 신청에 따라 연간 6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족의 광복과 함께 완전한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낼 수 있도록 사회적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78주년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증평군청소년수련관 ‘로봇과 함께하는 직업놀이터’체험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은 이달 11일까지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로봇과 함께하는 직업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직업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우주비행사 △미생물 연구원 △조향사 △캘리그래퍼 △박물관 큐레이터 등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글로벌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4차 산업 프로그램으로 △컬러센서를 활용하여 색이 변하는 달팽이 로봇 △초음파 센서를 활용하여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는 로봇 △모터를 활용하여 움직이는 인공위성 만들기 △센서로 움직임을 조절하는 선풍기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 김병노 관장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4차 산업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
로봇과 함께하는 직업놀이터체험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청남대 산책로 공기질 우수성 확인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2003년에 개방되어 20주년을 맞는 청남대의 공기질과 주요 산책로 피톤치드 발생량을 조사하고 청남대의 친환경 힐링․치유 테마공간의 우수성을 재확인하였다.

 청남대의 대기환경 미세먼지 농도는 청주시 도심과 비교하여, 미세먼지(PM-10)는 16% 정도, 초미세먼지(PM-2.5)는 20% 정도, 청남대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도심보다 9% 정도 낮았다.

 청남대 주요 산책로 6지점에 대하여 피톤치드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최대 1,185pptv이었고, 평균 657pptv(6월 기준)로 측정되었다. 

 이는 전국 유명 자연휴양림 피톤치드 조사범위(172 ~ 964 pptv)*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피톤치드 발생량은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가 높았으며, 솔바람길 > 화합의길 > 봉황의숲 > 통일의길 > 메타세콰이어숲 > 호반길 순이었다.

*2011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보도자료에서 제시한 2008년도 지리산, 남해, 거제 등 산림욕장의 피톤치드 조사범위

 청남대의 공기질은 도심보다 미세먼지 및 이산화질소 등 환경기준**항목 측정농도가 낮고, 이산화탄소 농도도 낮게 측정되어 도심보다 깨끗함을 알 수 있었고, 자연휴양림 수준의 산림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천연 항생물질인 피톤치드 발생량을 확인하였다.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별표1] 대기 환경기준 : PM-10, PM-2.5, NO2, SO2, CO, O3

※ 2010년 도내 자연휴양림 피톤치드 조사 결과 :236 ~ 698 pptv

 피톤치드는 숲 속의 향긋한 냄새를 만들어 내는데, 방충효과와 탈취효과가 있으며 인체에는 항염․항균 및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등 건강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 숲의 향기를 들이마시고 조금씩 내뱉는 복식 호흡으로 피로회복과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대청호반의 청남대는 충북만이 가진 특별한 장소에서 숲속향 가득한 자연을 느끼며, 역사를 되짚어보는 건강하고 슬기로운 여가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충북의 친환경적 힐링․치유 공간의 가치 재발견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 청남대 산책로 공기질 우수성 확인

- 대청호반에 자리잡은 청남대의 숲속향이 주는 면역증진과 피로회복

- 청남대 산책로 피톤치드, 자연휴양림과 같은 산림욕 효과 기대


주요 산책로 피톤치드 조사

기 간 : 2023621일 오전 11~ 12(오후) 14~ 15

주요 산책로 피톤치드 결과

청남대 피톤치드 성분 : 13

발렌센 > 카리오필렌 > 알파피넨 > 오시멘 > 알파휴물렌 순

 

검출된 피톤치드 성분별 효능 : 13

성분명

효 능

성분명

효능

발렌센

항알레르기, 항멜라닌형성

캄펜

항균, 항산화, 진통억제

카리오필렌

항염, 항생, 산화방지, 항불안

리모넨

항산화, 항염, 면역기능 향상

알파피넨

항균, 항산화, 살충, 스트레스감소

캄퍼

항히스테민

오시멘

방충, 항바이러스, 당뇨치료에 도움

3-카렌

항염, 항진균

알파휴물렌

(알파카리오필렌)

항히스타민, 항산화, 항염증

카리오필렌

옥사이드

항진균, 활성산소 제거

베타피넨

항우울, 혈압안정, 항균

사이멘

진통, 항염, 구강통증 감소

미르센

항산화, 항박테리아

 

피톤치드 :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Phyton)과 살균력을 의미하는 치드(Cide)의 합성어

숲속의 식물이 만들어내는 살균작용을 가진 모든 물질을 통틀어 지칭

산림환경에서는 주로 휘발성의 형태로 존재하여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되며, 인체 건강유지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줌

피톤치드는 테르펜, 페놀화합물, 알칼로이드 성분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테르펜 계열이 가장 많고 대표적인 물질은 모노테르펜(C10H16)

피톤치드는 항염, 항균, 살충, 면역증진, 스트레스 조절 등 인체에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가 있음

2023년 세계모유수유주간 공동 캠페인 실시

청주시 보건소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지정한 세계모유수유주간(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을 맞아 5일 청주 문화제조창 1층 로비에서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주시 4개 보건소와 인구복지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문화제조창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만삭밸트를 통한 만삭임산부의 태아 무게 체험을 진행하고, 개월 수별 태아 발달 모형을 비치해 태아 발달 과정 학습, 또한 임신‧출산·육아 지원정책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연계 가능한 보건소 사업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모유수유주간 공동 캠페인을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모유수유를 장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는 산모와 아기의 건강증진과 모유수유 권장을 위해 매년 8월 1일부터 7일을 세계모유수유주간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2023
년 세계모유수유주간 공동 캠페인 실시

트로트 신인가수 등용문’ 제27회 제천박달가요제 참가자 모집

 제천문화재단은 8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제27회 제천박달가요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국 가요제인 제천박달가요제는 올해 27회를 맞아‘트로트 신인가수 등용문’으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참가 연령을 대폭 확대해 만12세부터 만60세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27회 제천박달가요제는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 제천비행장에서 진행되는 본선에 앞서 1차 예선이 9월 3일 오전 10시 제천문화재단 3층 상영관, 2차 예선은 같은 날 오후 3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진행되며, 최종 본선에 진출할 10명(팀)을 선발하게 된다.

 본선 무대에 오르는 10개 팀은 본선 당일 현장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며, 대상(1명) 1,000만원, 금상(1명) 500만원, 은상(1명) 300만원, 동상(1명) 200만원, 인기상(1명) 100만원, 참가상(5명) 30만원으로 총 2,250만원이 수상자 및 참가자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참가상을 제외한 수상자에게는 가수 인증서와 트로피도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청주방송 홈페이지(https://www.cjb.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27회 제천박달가요제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43-645-4997), 참가자 모집 관련 사항은 청주방송 미디어전략국(043-279-3947)으로 문의하면 된다.


트로트 신인가수 등용문
’ 27회 제천박달가요제 참가자 모집

내수읍 자연환경보전협의회, 가시박 제거 활동

 내수읍 자연환경보전협의회(회장 이관일)가 5일 내수읍 신안리 인근 하천을 찾아 가시박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

 한해살이 덩굴식물인 가시박은 강한 번식력을 바탕으로 주변 농작물과 토종식물들을 고사시키는 생태계교란생물이다. 내수읍 신안리 일대에도 광범위하게 번식하며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내수읍 자연환경보전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하천변을 따라 가시박 줄기를 제거했다. 이른 아침부터 점심시간까지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는 마대 20자루 분량의 가시박을 제거했다. 


 이관일 회장은 “더운 날씨에 억센 가시박을 제거하느라 고생한 회원분들께 감사하다. 아름다운 내수읍의 자연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수읍 자연환경보전협의회
, 가시박 제거 활동

1. 영동군, 상촌면에 찾아온 빛과 소금, 의료봉사단‘소금회’

 무더운 여름날이 되면 상촌면엔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온다.

  국가유공자 자녀로 구성된 의료봉사단 소금회(단장 엄기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상촌면을 방문하여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의료봉사단 소금회는 국가유공자 자녀 중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을 중심으로 1986년 결성된 의료봉사 활동 단체이다.

 여름방학을 이용한 이번 의료봉사는 △의사 △약사 △간호사 △의대·약대 재학생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촌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 진료본부를 차렸다. △진료 △약국 △간호반을 운영하며 500여명의 주민들을 진료하고 건강을 보살폈다.

 진료소를 찾은 한 주민은 “불편한 교통과 바쁜 농사일로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기 어려웠다.”며  “매년 동네를 찾아와 진료와 치료를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소금회와 상촌면의 인연은 지난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상촌면은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상촌면 보건지소에 근무하던 소금회 회원이 태풍 피해로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다른 회원들에게 알렸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소금회 회원들은 서둘러 상촌면에 도착해 전염병 예방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때부터 시작된 소금회와 상촌면의 인연은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사랑의 손길을 나누게됐다.


영동군
, 상촌면에 찾아온 빛과 소금, 의료봉사단소금회

충주시자원봉사센터 한국자활연수원, 수해복구 봉사활동 펼쳐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산하 기관인 한국자활연수원(연수원장 이봉원)은 3일 대소원면 수주마을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낙정)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에 7번째로 참여하였다.

개발원 및 연수원 임직원 25여명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대소원면 수주마을을 찾아 수해로 쓰러진 옥수수대를 제거하고 농경지와 하천변 부유물을 치웠으며,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현금 50만원을 수해민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한국자활연수원은 교육사업을 통한 자활분야 종사자 및 참여자의 역량강화 및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올해부터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이봉원 연수원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나눔으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자활연수원
, 수해복구 봉사활동 펼쳐

청주시, 학대피해아동(여아전용) 쉼터 개소

청주시는 여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THE 두드림’을 신규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피해 아동에게 보호, 치료, 양육 서비스 등을 제공해 심신 회복과 원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비공개 시설이다. 

신규 개소한 학대피해아동쉼터는 7명 정원으로, 매일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시설장, 보육사 4명, 임상심리치료 전문인력 1명이 배치된다. 

시는 지난 6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위탁 법인으로 재단법인 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유지재단을 선정했으며, 이어 7월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재)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유지재단은 향후 5년간 학대피해아동쉼터 관리 및 운영, 수탁 사무 처리, 프로그램 운영 및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학대피해로 일시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이번 여아전용 쉼터 1개소 확충으로 남아 전용 2개소, 여아 전용 쉼터 3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청주시, 학대피해아동(여아전용) 쉼터 개소 

영동군 초등학생들, 두마게티시로 해외연수 떠나다

 충북 영동군이 초등학생 17명으로 대상으로 ‘2023 초등학생 해외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해외연수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자매결연 도시인 필리핀의 두마게티시에서 진행된다. 

 두마게티시는 총 면적 34㎢(영동군 면적의 24분의1)로 바다에 인접해 있는 해양관광도시이다. 학생의 비율이 시민의 30%로 학교가 많고 시민들 대부분이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영동군과는 2009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해외연수 참가 초등학생은 지난해 영어캠프 수료자 가운데 캠프활동 우수 초등학생 16명과 지난해 영동사랑 도전 골든벨 초등부 우승자 1명이다.

 참가 초등학생들은 기간 동안 필리핀 아가피아 어학센터에서 영어수업을 받게 되며 △현지학교 방문 △필리핀 문화체험 △고래상어 투어 △시티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초등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세계적인 시야를 넓히는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또한 두마게티시와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청소년 해외연수는 교육 부분 투자를 확대하려는 영동군의 핵심사업으로 올해 2월 중학생 31명이 호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군은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청소년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영동군 초등학생들
, 두마게티시로 해외연수 떠나다


청정 자연속 낭만 힐링 음악회‘상촌면 물한계곡 음악회’

 충북 영동군 상촌면의 대표적인 피서지, 청정자연의 물한계곡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작은 음악회가 개최된다.

 음악회는 오는 5일 물한계곡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소박하지만 흥겹고 다채로운 행사로 계곡을 찾은 피서객과 주민에게 더위를 잊게 할 문화예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열한번째를 맞는 이번행사에는 △초대가수 공연 △피서객과 주민의 노래 자랑 △상촌 특산물 이벤트 등 화합과 소통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조영제 물한계곡음악회 추진위원장은 “물한계곡을 찾는 피서객과 주민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고 싶다.”며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낭만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물한계곡은 영동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깨끗한 물 △울창한 숲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또한‘물한계곡 음악회’는 이러한 자연 속에서 문화 예술 체험을 제공하는 상촌면의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정 자연속 낭만 힐링 음악회
상촌면 물한계곡 음악회

12개국 대학생 50여 명, 지속가능한 무예의 역할 논의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이하‘센터’)가 23.8.1부터 8.4까지 개최하는 ‘2023 모의 유네스코 회의’(이하 ‘모의회의’)에 12개국의 대학생 50여명이 모여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여하는 스포츠와 무예의 역할을 주제로 논의한다.

  모의회의는 국제회의 방식의 의사규칙을 적용한 회의 진행으로 참가한 청년들의 국제적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발전 의제를 포함한 인류의 공통 과제에 대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쨰로 개최한다.

  특히, 유네스코가 스포츠 분야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Fit for Life Alliance’의 성공적인 실천과 정착을 위한 국제적인 연대 방안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고 이를 반영한 결의안을 작성하게 된다. 

 ‘Fit for Life Alliance’는 스포츠와 신체 활동이 갖는 사회·경제적인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공공과 민간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국제적인 계획으로 지난 6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7회 국제체육장관회의(MINEPS)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되었다, 

 센터 김규직 사무총장은 "이번 모의회의가 청년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우정을 쌓고 좋은 추억을 한 가득 안고 돌아가면 좋겠다.”는 환영인사를 했다.

 센터는 세계 청소년, 청년과 여성들의 역량을 높이고자 청소년 캠프, 아프리카 여성 무예회의, 대학생 무예 수련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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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대학생 50여 명, 지속가능한 무예의 역할 논의

-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2023 모의 유네스코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