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집중호우 피해 콩 재배농가 긴급방제 약제 지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집중호우로 콩에 큰 피해를 주는 잎줄기마름병 및 역병 등 급격하게 발생하고 있어 확산 방지를 위한 약제를 긴급하게 지원한다.

지난 13~18일 괴산군에는 44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려 농작물에 피해가 우려되며, 침수된 밭은 병해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1일부터 긴급하게 예산을 투입해 2,923농가 1,488㏊의 콩 농가에 살균제를 보급하고 있다.

배부 방법은 관할 농협에서 이장단을 통해 배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긴급 약제 배부를 통해 방제효과를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라며 “추후 지속적인 지도를 통해 안정적인 콩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7월 중순부터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들여 과수, 고추, 콩, 친환경 작목(면적 2,763㏊) 농가에 방제약제를 공급한 바 있다.

괴산군, 집중호우 피해 콩 재배농가 긴급방제 약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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