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호우피해 주민에 병물 5만병 지원 총력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집중호우 이재민에 지원할 병물(먹는물) 5만 병을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 18일 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를 방문해 김인수 지사장과 만나 호우피해 주민들에게 공급할 식수 3만병을 추가 요청했다.
앞서 지난 15일 상수도사업본부는 청주권지사로부터 식수 2만병을 공급받아 피해 주민들에게 지원해왔다.
시 관계자는 “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긴급한 상황인 만큼 청주권지사에서 각별히 신경 써서 최대한 많은 양을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권지사는 지난 17일부터 철야생산을 가동해 하루 최대 생산량인 1만 2천병을 만들고 있다.
김인수 지사장은 “같은 지역에서 피해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흥덕구 오송읍과 강내면, 옥산면 등에 이재민과 복구인력을 대상으로 병물을 지원하고 있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호우피해 주민에 병물 5만병 지원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