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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읍 6개 기관·단체, 괴산읍 수해복구에 팔 걷어붙여

단양읍(읍장 김계현)을 비롯한 5개 단체는 최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어 도움이 필요한 괴산읍 제월리의 한 수해 현장을 찾았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날 찾은 피해 농가는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이다.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남녀협의회, 시민경찰대 등 5개의 단체와 단양읍사무소에서 총 27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수해 당시 수심 2m까지 잠겨 진흙으로 뒤덮였던 모종들을 정리하고 비닐하우스 바닥을 치우는 작업을 도왔다.

김계현 읍장은 수해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복구작업을 하니 피해를 입은 농가주들의 속상한 마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으며 무더운 날씨에 여럿이 힘을 합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해주신 각 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단양읍 6개 기관·단체, 괴산읍 수해복구에 팔 걷어붙여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기준 및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 부문 국제 인증 재획득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 이하 인증원)의 인증기준과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이 국제의료질향상학회(ISQua, 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in Healthcare)의 국제인증을 재획득하는데 성공하였다. 

2010년부터 시행해 온 의료기관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원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증조사를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인증기준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증원의 인증기준은 2012년 4월, ISQua의 인증기준 부문의 국제인증을 최초로 획득하였으며, 이번 ‘4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은 강화된 국제인증기준(Principles for the Development of Health and Social Care Standards, 5th edition v1.1)에 따른 심의를 통과하였다.

이와 더불어,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 역시 2015년 7월, ISQua의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 부문의 국제 인증을 획득한 이후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최신의 국제인증기준(Standards for Surveyor Training Programmes 4th edition v1.0)에 따라 준비하였다.

이로써, 인증원은 국내 유일한 의료기관평가인증 전담기관으로서 인증기준과 조사위원의 교육에 대한 신뢰성과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계속 인정받게 되었다.

ISQua EEA(ISQua Exteranl Evaluation Association)는 ISQua에서 1999년부터 운영해 온 ‘인증제도를 인증’하는 유일한 국제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2018년에 별도로 설립한 조직으로 전 세계 70개 이상의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 과거에는 ‘ISQua 국제인증(IPA, International Accreditation Program)’으로 명명하였음

인증기준에 대한 ISQua EEA 기준에는 ▲인증기준의 체계적 개발 ▲인증기준 내용 및 관리 등의 내용을 포함하며,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ISQua EEA 기준에는 ▲교육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관리 및 제공 ▲조사위원 역량평가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2023년 6월 20일에 최종 승인을 받은 이번 인증은 2027년 6월까지 4년간 유효하다.

임영진 인증원장은 “인증기준과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의 국제인증 재획득은 우리 인증기준이 국제적 규범과 표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임을 확인한 것이며, 조사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편차를 감소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신뢰도를 계속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증기준을 통한 조사위원의 객관성 있고 공정한 조사를 보장하며, 이는 국민들이 인증 의료기관을 보다 더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 인증기준 및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 부문 국제 인증 재획득



제천시청소년센터,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제천대표단 출정식

  제천시청소년센터(관장 안태영) 소속 제천불꽃지역대 스카우트는 지난 22일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제천대표단(지도자 5명, 대원 21명)으로 참가하기 위해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대원과 지도자, 학부모님 등 6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장례문 입장을 시작으로 출정식을 통해 참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원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잼버리 설명회를 통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사전안내를 진행하였다.

  이영호 단대장은“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청소년 국제행사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를 위해 대원들과 함께 지난 2년간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잼버리를 통해 대원 상호 간 협동심과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세계 청소년들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너의 꿈을 펼쳐라’를 슬로건으로 2023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되며 153개국 4만3000명이 참가하여 스카우트 정신을 기르고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청소년자치조직 운영, 청소년동아리 지원, 특화사업 운영, 청소년 축제와 행사 등 건전하고 청소년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활동 등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센터(642-836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청소년센터
, 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제천대표단 출정식 

충주시, 민·관 협력으로 인명피해 막았다

충주시는 13일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발생한 괴산댐 월류 당시 발 빠른 민간 협력 활동으로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살미면 행정복지센터(면장 황숙희)는 15일 괴산댐이 월류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달천강과 인접한 토계리, 향산리, 문강리 이장에게 빠르게 상황을 전달했다.

이장들은 주민들에게 대피 상황을 알리고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침수위험이 없는 대피소를 파악해 안전하게 주민대피를 진행했다.

특히, 하천 범람으로 고립됐던 토계리 일부 주민들에 대해서도 수난구조대와의 협력으로 몸이 불편한 주민을 보트로 구조했다. 

토계리 유천규 이장은 “이른 시간임에도 면 직원들과의 끊임없는 현장 소통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살미면에 감사를 표했다.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정인)은 괴산댐에서 월류한 물이 가장 먼저 도달하는 문주리에 긴급 대피 명령을 전파했다.

어주용 수주마을 이장은 “도로 침수로 양방향 통행이 금지돼 고립될 수 있었던 급박한 상황에서 면 직원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며 대소원면에 감사함을 나타냈다.

지난 15일 달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호연)는 긴급 대피 명령 직후 전 직원이 통장에게 주민 대피에 대해 직접 연락을 취하고 통장과 협력해 발빠르게 인근에 마련된 대피소로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당시 대피에 미온적이었던 주민도 통장의 설득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많은 비로 축대가 무너지며 토사가 이웃집을 덮친 상황에서도 달천동 직원의 신속한 주민대피 안내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김정순 달천동 상단마을 통장은 “달천동 직원들의 신속한 상황 전파로 무사히 주민대피를 할 수 있었다”며, “삶의 터전을 떠나 대피에 협조해 준 주민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
, ·관 협력으로 인명피해 막았다

괴산군, 집중호우 피해 콩 재배농가 긴급방제 약제 지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집중호우로 콩에 큰 피해를 주는 잎줄기마름병 및 역병 등 급격하게 발생하고 있어 확산 방지를 위한 약제를 긴급하게 지원한다.

지난 13~18일 괴산군에는 44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려 농작물에 피해가 우려되며, 침수된 밭은 병해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1일부터 긴급하게 예산을 투입해 2,923농가 1,488㏊의 콩 농가에 살균제를 보급하고 있다.

배부 방법은 관할 농협에서 이장단을 통해 배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긴급 약제 배부를 통해 방제효과를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라며 “추후 지속적인 지도를 통해 안정적인 콩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7월 중순부터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들여 과수, 고추, 콩, 친환경 작목(면적 2,763㏊) 농가에 방제약제를 공급한 바 있다.

괴산군, 집중호우 피해 콩 재배농가 긴급방제 약제 지원

음성군 소이면 전흥희 氏, 발 빠른 대처로 화마 위기에서 생명 구해

화재로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서 온몸을 던져 화재 상황을 알리는 등 발 빠른 대처로 집 안에 있던 주민들을 모두 안전하게 대피시킨 이웃이 있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주인공은 소이면 갑산1리에 사는 전흥희(여, 66세) 씨다.

전씨는 지난 16일 밤 10시20분경 소이면 갑산1리 한 주택 창고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발화돼 바로 옆 주택 2동으로 불이 삽시간에 번지는 것을 먼저 발견하고 지체없이 앞집으로 달려가 ‘불이야!’ 소리치며 힘차게 문을 두드려 잠을 자고 있던 노부부를 깨워 대피시켰다.

이후 바로 옆집으로 달려가 문을 두드렸으나 집 안에 있던 가족들이 알아차리지 못하자 주변에 있던 나무로 세차게 문과 창문 등을 두드리며 소리를 질렀고, 다행히 소리를 들은 일가족 모두가 대피할 수 있게 됐다. 

주택 한 동이 전소될 쯤 전 씨의 발 빠른 행동으로 인명피해 없이 119구급대원이 도착해 화재 진압과 함께 사고는 일단락됐다.

화재 위기에서 대피한 주민들은 “전흥희 씨는 생명의 은인이다”며, “자칫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몸을 아끼지 않고 구해 주셔서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한 마음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전흥희 씨는 “위험한 상황에서 화재를 먼저 발견했을 뿐이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많은 격려와 응원이 이어져 쑥스럽다”며 “다른 어느 분이 화재를 발견했어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겸손해 했다.

음성군 소이면 전흥희 , 발 빠른 대처로 화마 위기에서 생명 구해

음성군 소이면 전흥희 氏, 발 빠른 대처로 화마 위기에서 생명 구해

화재로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서 온몸을 던져 화재 상황을 알리는 등 발 빠른 대처로 집 안에 있던 주민들을 모두 안전하게 대피시킨 이웃이 있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주인공은 소이면 갑산1리에 사는 전흥희(여, 66세) 씨다.

전씨는 지난 16일 밤 10시20분경 소이면 갑산1리 한 주택 창고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발화돼 바로 옆 주택 2동으로 불이 삽시간에 번지는 것을 먼저 발견하고 지체없이 앞집으로 달려가 ‘불이야!’ 소리치며 힘차게 문을 두드려 잠을 자고 있던 노부부를 깨워 대피시켰다.

이후 바로 옆집으로 달려가 문을 두드렸으나 집 안에 있던 가족들이 알아차리지 못하자 주변에 있던 나무로 세차게 문과 창문 등을 두드리며 소리를 질렀고, 다행히 소리를 들은 일가족 모두가 대피할 수 있게 됐다. 

주택 한 동이 전소될 쯤 전 씨의 발 빠른 행동으로 인명피해 없이 119구급대원이 도착해 화재 진압과 함께 사고는 일단락됐다.

화재 위기에서 대피한 주민들은 “전흥희 씨는 생명의 은인이다”며, “자칫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몸을 아끼지 않고 구해 주셔서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한 마음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전흥희 씨는 “위험한 상황에서 화재를 먼저 발견했을 뿐이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많은 격려와 응원이 이어져 쑥스럽다”며 “다른 어느 분이 화재를 발견했어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겸손해 했다.

음성군 소이면 전흥희 , 발 빠른 대처로 화마 위기에서 생명 구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 과학 똑!똑! 프로그램 운영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은 2023년 국립중앙과학관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8월 2일부터 13일까지 과학 전시·체험·교육 서비스 ‘과학 똑!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 사업은 국민 누구나 과학을 가깝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과학관의 소장품 등을 활용해 수요자별 맞춤형 전시, 교육, 체험 패키지를 구성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곤충 관찰과 탐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함을 일깨우는 ‘자연 속 곤충 찾기!’ 패키지로 총 전시와 교육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와 연계해 곤충을 주제로 한 북 큐레이션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현미경으로 보는 곤충’은 현미경을 이용해 곤충 샘플 50점을 관찰하는 전시프로그램으로 2일(수)부터 13일(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곤충의 몸은 어떻게 생겼을까?’는 절지동물에 대해 배우며 곤충의 특징과 구조를 배워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1~2학년 12명을 대상으로 3층 다목적실에서 5일(토) 14시에 진행된다. 

신청은 25일(화) 10시부터 누리집(https://lib.eumseong.go.kr/) 이나 전화(043-871-4962)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박민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을 비롯해 많은 군민이 과학을 친근하게 느끼고 흥미로운 경험을 하는 색다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군립 대소도서관, 과학 똑!!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과학 전시, 체험, 교육 서비스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푸르지오 근로자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예방 교육 및 마음건강 홍보 진행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서충주 푸르지오 근로자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예방 교육 및 홍보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근로자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예방 교육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 중요성 및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를 설명하며 교육을 진행하였다.

근로자에게 스트레스를 받을 때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는 복식호흡, 점진적 근육이완법 등을 스트레스 극복 방법으로 안내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뇌파측정을 함께 진행하여 두뇌 컨디션, 신체 컨디션 등을 전반적으로 체크 및 자신의 스트레스나 신체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문석우 센터장은“이번 직무 스트레스 예방교육을 통해 지역 내 근로자 및 충주시민들에게 스트레스 관리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정신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푸르지오 근로자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예방 교육 및 마음건강 홍보 진행
㈜원건설, 청주시에 수재의연금품 5천만원 기탁

㈜원건설(회장 김민호)은 20일 청주시청을 찾아 수해를 입은 청주시민을 위해 수재의연금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민호 ㈜원건설 회장, 신만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수재의연금품은 청주시 복지정책과를 통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활용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호 ㈜원건설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에게 힘을 보태줘 감사드린다”라며, “신속한 피해 복구 작업을 통해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건설, 청주시에 수재의연금품 5천만원 기탁

청주시, 도내 최초 천연기념물 황새 야생 방사

청주시는 20일 오전 10시에 상당구 문의면 괴곡리 ‘황새 단계적 방사장’에서 도내 최초로 천연기념물 황새를 야생에 방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사되는 황새는 부모황새(대청이(父), 호반이(母))와 자녀황새(도순이, 아롱이)이다. 

대청이, 호반이 황새부부는 2011년생으로, 문화재청의 황새 전국방사 사업을 통해 2022년 9월 예산황새공원에서 이송돼 청주시에 둥지를 틀었으며, 보호망이 처진 방사장에서 보호를 받으며 올해 4형제를 출산했다. 

4형제의 이름은 시민의견을 통해 오순이, 도순이, 아롱이, 다롱이로 최종   명명됐다.

방사가 결정된 자녀황새 2마리(도순이, 아롱이)는 건강상태 및 발육정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한편, 이번 방사에서 제외된 자녀황새 2마리를 위해 방사된 부모황새가 방사장 주변에 터를 잡고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남은 자녀황새 2마리는 향후 방사장에서 단계적 적응을 마치고 2024년 방사 예정이다. 

해당 방사장이 위치한 문의면 괴곡리는 친환경 농법 사용으로 농약 사용에 따른 오염에 매우 취약한 황새가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새는 단독으로 번식하며, 번식하는 개체들 간에도 거리를 두고 둥지를 트는 습성을 지녔다. 

우리나라 각지에서 흔히 번식하던 텃새였으나, 1971년 충북 음성군 생극면에서 번식하던 황새의 수컷이 죽고, 함께 살던 암컷도 1994년 9월에 숨을 거두어 우리나라에서 사라졌다.

시 관계자는 “예로부터 길조로 여겨지던 황새가 청주에 둥지를 틀고 정착할 수 있도록 주변 서식지 조성과 환경정비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황새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없는 멸종된 천연기념물을 복원, 자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사는 관내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복구 지원 등으로 연기가 논의됐으나 방사장 호우피해로 인한 시설 보수를 위해 기존 일정대로 추진하게 됐다.



청주시
, 도내 최초 천연기념물 황새 야생 방사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호우피해 주민에 병물 5만병 지원 총력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집중호우 이재민에 지원할 병물(먹는물) 5만 병을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 18일 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를 방문해 김인수 지사장과 만나 호우피해 주민들에게 공급할 식수 3만병을 추가 요청했다. 

앞서 지난 15일 상수도사업본부는 청주권지사로부터 식수 2만병을 공급받아 피해 주민들에게 지원해왔다.

시 관계자는 “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긴급한 상황인 만큼 청주권지사에서 각별히 신경 써서 최대한 많은 양을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권지사는 지난 17일부터 철야생산을 가동해 하루 최대 생산량인 1만 2천병을 만들고 있다. 

김인수 지사장은 “같은 지역에서 피해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흥덕구 오송읍과 강내면, 옥산면 등에 이재민과 복구인력을 대상으로 병물을 지원하고 있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호우피해 주민에 병물 5만병 지원 총력

㈜청주테크노폴리스 수재의연금품 1억원 기탁

㈜청주테크노폴리스는 21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수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수재의연금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유기석 ㈜청주테크노폴리스 이사, 이광수 ㈜청주테크노폴리스 주주사, 박철완 ㈜청주테크노폴리스 자산관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주주사들은 “이번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보탬이 돼 빠른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청주시민을 위해 기탁에 참여해 주신 ㈜청주테크노폴리스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물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신영, 한국산업은행, ㈜대우건설, ㈜에스피엔지니어링,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삼보종합건설㈜, 신영건설㈜ 등 8개 기관이 법인을 구성해 주주사로 참여했으며,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을 비롯한 기업들을 유치해 청주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수재의연금품 1억원 기탁

충북농협, 집중호우 피해지역 농기계 순회수리

충북농협(본부장 이정표)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에 걸쳐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괴산군 불정면을 찾아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농기계 순회수리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불정농협(조합장 장용상) 관할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충북 11개 시군에서 소집된 충북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회장 노재현)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농업인들의 트랙터, 경운기 등 침수농기계를 무상으로 수리하고 점검했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침수된 농기계의 신속한 수리로 영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충북농협은 수해복구 지원은 물론 신속한 항공방제, 농기계 순회수리 등으로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농협, 집중호우 피해지역 농기계 순회수리

농협은행 충북본부, 지점장들과 수해복구 ‘온힘’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는 김영준 노조위원장, 충북 全지점장(협의회장 김문태 충북영업부장) 등 30여명과 함께 21일 괴산군 칠성면의 호우피해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괴산군 칠성면은 지난 집중호우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 많은 피해를 입어 피해복구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직원들은 수해를 입은 인삼밭에서 긴급 수확작업을 돕고 침수된 농경지, 농작물 및 가옥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피해를 입은 괴산지역 농업인과 수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황종연 본부장은“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도내 전지점장들과 뜻을 모아 수해복구에 참여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충북농협은 긴급 자금지원 및 수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충북본부, 지점장들과 수해복구 온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