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충주시,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 병의원, 약국 등 159개소 운영

충주시가 추석 연휴(9.14.~18.) 동안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 운영에는 병의원 94곳, 약국 50곳,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15곳 등 총 159곳이 참여한다.

또한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충주미래병원이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충주별산부인과의원(호암동/855-3582)은 24시간 응급분만이 가능하다.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충주시 보건소에서 일반 진료를 실시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건진료소는 추석 연휴 기간인 5일 동안 권역별로 1일 3개소씩 비상 진료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상황근무자를 구성하여 의료 기관 운영 상황과 문 여는 병의원·약국 현황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상황실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의 근무자는 재택근무로 전환해 응급 상황에 24시간 대처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동안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충주시 콜센터(043-120), 충주톡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은 운영시간이 일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시길 바란다”며, “추석 연휴 동안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의료파업 장기화로 인해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고자 경증·비응급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850-34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충주시,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

- 병의원, 약국 등 159개소 운영


증평군, 메리놀 마을창작소 조성사업 본격화

충북 증평군이 옛 성모유치원 건물을 메리놀 마을창작소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방치돼 있던 옛 성모유치원 건물을 특색 있는 문화공간으로 바꿔 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리놀 마을창작소는 증평읍 교동리 139-1번지에 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연면적 58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6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이달 내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리놀작업장, 작품제작공간, 마을카페, 예술인 레지던시, 마을 공동작업장 등 다채로운 공간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예술인 레지던시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거주 및 작업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기반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군수는 “메리놀 창작소는 단순한 문화공간을 넘어 증평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메리놀 시약소와 관련된 문화재를 기록하고 전시함으로써 지역의 소중한 역사적 자산을 보존하고 구도심활성화와 지역 정체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평군, 메리놀 마을창작소 조성사업 본격화

4만 군민 회복을 위한 「괴산군 인구정책 추진전략」 발표. 오는 2030년까지 3대 전략, 100개 세부사업에 2,604억원 투자

충북 괴산군은 4만 군민을 회복하고 지방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1일 「2030 괴산군 인구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군이 발표한 이번 추진전략은 ‘사람이 미래가 되는 대한민국 인구정책 1번지 괴산’이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30년까지 ▲연간 출생아수 100명 이상 회복 ▲인구 순유입 4천 명 달성 목표를 설정했다.

군은 목표 달성을 위해 총 2,60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대 전략과 9개의 과제를 선정하고 100대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전략별로 살펴보면, 첫 번째 전략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으뜸 괴산’에서는 결혼 장려, 임신‧출산 지원사업 등 58개 사업에 1,0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군은 신혼부부 괴산愛 정착장려금 2,500만 원을 지원함과 동시에 군에서 공급, 매입한 공동주택 사업과 연계해 최대 20년간 임대료 걱정 없이 신혼부부에게 살자리를 마련해 주는 공짜아파트를 전국 최초로 시행해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또한,  셋째아 이상 출생시 전국 최고 5천만 원을 지원해 온 출산장려금을 첫째아(2천만 원), 둘째아(3천만 원) 대상으로도 금액을 대폭 확대해 임신, 출산 초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겠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 도내 최고 수준의 산후조리비 150만 원, 출산(예정) 소상공인 사업장 보조인력 지원(1,430만 원), 어린이집~초등1학년까지 아이돌봄 중소기업 근무자 1시간 단축근무(연 214만 원) 지원과 함께 관내 중고등학생 장학금 지원(연 100만 원)에 이어 도내 최초로 어린이 행복수당(연 60만 원)을 도입하는 등 결혼에서 자녀 양육까지 전국 지자체 최고 수준인 2.7억 원 규모의 생애주기별 저출생 대응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두 번째 전략 ‘모두가 살고 싶은 청정 괴산’에서는 청년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청년이 행복한 삶터 조성과 귀농·귀촌 지원사업 등 34개 사업에 277억 원을 투자한다.

낙후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청년창업지원(6,930만 원)을 확대하고 지역 유휴시설을 활용해 청년커뮤니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괴산 한달살기 등 다채로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인구를 형성하고 청년 임대주택과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주거공간도 마련해 농촌 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세 번째 전략 ‘방방곡곡 사람이 넘치는 행복 괴산’에서는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 공간 확충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한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 확보와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인구 순유입 4천명 이상을 도모하고 유기농,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3,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 괴산을 사람이 모여드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분양 예정인 미니복합타운(1,816세대) 주택 공급과 함께 지역활력타운, 고령자 복지주택,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등 2,500세대 이상의 주거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대대적인 참여도 이끌어낼 예정이다.

‘괴산 인구늘리기 범군민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마을별 미전입 숨은 인구 발굴 및 주소 이전 독려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지방소멸대응 특별전담조직(T/F)을 운영하며, 인구감소지역 특례 발굴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화되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괴산군도 심각한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군민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모아 괴산 인구 4만 명 회복과 함께 대한민국 인구 문제 해결의 모범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4만 군민 회복을 위한 괴산군 인구정책 추진전략발표

오는 2030년까지 3대 전략, 100개 세부사업에 2,604억원 투자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최고 1인당 2.7억원 생애주기별 지원 확대 추진


단양군,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지설 및 취약계층 위문

단양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주민 등에게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온정의 손길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12개소, 보훈 가족 268가구, 홀로 사는 어르신 166가구, 취약계층 3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지역 농특산물, 후원물품, 지역사랑상품권 등 4,000만 원 상당이며 부군수, 행정복지국장, 각 부서장, 읍면장, 6급 이상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이웃들을 직접 방문했다.

이혜옥 단양군 부군수는 지난 10일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의 생활 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심과 격려를 담은 위문품을 전달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혜옥 부군수는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문화 조성에 힘쓰고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지설 및 취약계층 위문 

단양군,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만든다. 단양군보건의료원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응급진료 실시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종합대책은 6개 과제, 16개 세부 추진계획으로 △서민 생활물가 부담완화 △재난·재해 예방 및 신속대응 △주민편의 증진 및 불편해결 △관광분야 종합대책 △함께하는 추석명절 △공직기강 확립이다.

가장 중점적으로 연휴 기간 내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 및 민원 등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9월 13일 오후 6시부터 9월 19일 오전 9시ᄁᆞ지 24시간 체제로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 응급의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의료 대책도 마련됐다.

단양군보건의료원은 기간 내내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하며, 당직의원과 당직약국도 지정해 의료 공백을 줄일 예정이다.

또 기타 분야별 비상근무실시로 매일 30여 명의 공무원이 주민 생활 분야는 물론 관광지 종합대책, 지역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특이 사항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즉시 상황 보고와 적절한 처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교통, 상·하수도, 도로 쓰레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 사항의 빠른 해결을 위해 분야별 기동반도 편성해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만든다

단양군보건의료원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응급진료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주본부 개소식 개최. 제주지역 의료현장·국민과의 현장 중심 소통 및 협력 강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주본부(본부장 고정애, 이하 제주본부)는 9월 10일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제주본부 사옥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제주본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2개부서(고객지원부, 심사평가부) 총 22명의 직원들이 제주지역 요양기관에 대해 ▲진료비 심사평가 ▲인력, 시설, 장비 등 의료자원관리 ▲민원인 종합상담 등 업무를 개시했다.

이번 개소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을 비롯해 김완근 제주시장,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건강실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환영사, 축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강중구 원장은 “그간 지리적 여건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제주지역의 의료현장 및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더욱 가까운 곳에서 신뢰받을 수 있는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고정애 제주본부장은 “의료현장 및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동반자 관계를 형성해 제주도민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주본부 개소식 개최

  제주지역 의료현장·국민과의 현장 중심 소통 및 협력 강화

괴산군의회, 이양재의원 5분 자유발언

충북 괴산군의회 이양재 의원은 10일 제334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쌀소비 촉진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쌀 소비 감소와 과잉 재고로 인한 쌀값 하락이 농민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을 안기고 있으며, 이로 인해 쌀재배 면적이 축소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상황이 우리나라 식량 안보에도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쌀소비 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제시하며, 쌀 품종의 고급화와 가루 쌀 재배 및 유통 확대, 다양한 쌀 가공식품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 내에서 생산된 쌀을 우선 소비하는 정책을 도입하고, 슬로우 푸드 장려 운동을 통해 쌀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군민 모두가 쌀소비 촉진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334회 괴산군의회 임시회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에 진행됐으며, 2024년 2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등이 이뤄졌다.


괴산군의회, 이양재의원 5분 자유발언

괴산군의회,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지정 촉구 건의문 채택

충북 괴산군의회는 10일 제334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 촉구 건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에 괴산군의 ‘자연특별시 괴산 유기농 건강테크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이 후보지로 지정되도록 강력하게 촉구했다.

괴산군은 시외버스 터미널을 중심으로 생활 편의 기능을 집중시키는 중심지 개발 전략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의회는 이에 발맞춰 공모 사업과 관련한 예산의 승인 및 제반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와 전면적인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김영희 의원은 “지역 소멸에 직면한 괴산군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 의회와 집행기관이 협조를 이루게 되었다”라면서 “괴산군민의 변화 의지와 개선 저력을 보여주자”라고 강조했다. 

채택된 건의문은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에 송부해 괴산군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괴산군의회,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지정 촉구 건의문 채택

제천시 장곡리 의료폐기물 사업계획서 반려 처분 결정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그동안 시민들을 불안하게 했던 제천시 장곡리 일원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계획서가 최종적으로 반려 처분되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의료폐기물 사업예정지 주변에는 제천시 장곡취수장 및 한반도 습지보호구역이 근거리에 위치하여 있고, 특히 영월 쌍용정수장은 불과 직선거리로 50미터 떨어져 있는 등, 수질사고 발생 시 돌이킬 수 없는 큰 재앙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고, 특히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가동으로 대기‧수질에 미치는 영향에 시민들은 우려와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따라, 해당 의료폐기물 사업계획서에 대하여 제천시는 사업예정지 인근 1,388가구 2,224명 거주민과 인근에 위치한 취․정수장 및 한반도습지 등 자연생태계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석회암 지역으로 공동이 존재할 가능성 높아 지하수 오염 우려가 높다는 의견을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하였으며, 

 특히, 생활환경 및 한반도 습지 등 자연환경에 악화를 초래하여, 수도법 제7조 및 환경정책기본법 제12조에 따라 주변지역 주민의 건강이나 주변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어 제천시는 사업예정지로 입지적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결과적으로,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9월 6일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에 대한 제천시, 영월군 및 관계 전문기관 의견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한 결과, 사업 시행 시 주변 취‧정수장과 다수의 정온시설에 대한 영향, 법적 보호지역 및 보호 동‧식물에 미치는 악영향, 탄산염 지역의 지하수질 오염영향 등 환경적 우려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조사‧대책 등이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거나 미흡하여 해당 사항에 대해 반려 결정했다고 제천시에 통보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의 의료폐기물 사업계획서 반려 결정에 대하여 직접 영향권에 있는 제천시 및 영월군에서는 올바른 결정이라고 반색하며 크게 환영하고 있다.

 이번 반려 결정에 대하여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의 부적합성을 알리는데 앞장선 송학면 반대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제천시민, 제천시의회, 영월군의회 등 지역사회 모두가 똘똘 뭉쳐 대응하여 얻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제천시는 부당하고 비합리적인 사업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논리적이고 신속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시 장곡리 의료폐기물 사업계획서 반려 처분 결정

괴산군,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유치 염원 뜨거워. 괴산버스터미널 부지에 괴산의 랜드마크 조성

괴산군은 10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김낙영 괴산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해, 유치에 대한 강력한 염원을 담은 현수막을 들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괴산군은 전체 인구의 30%가 괴산읍에 집중돼 있으나 주거시설이 열악해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낮은 상황이며, 군 전체 인구 중 40%가 65세 이상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복지 서비스의 개선 또한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50년이 넘은 낡은 시외버스터미널은 외부 방문객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괴산군은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인 유기농산업과 고령자 돌봄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며, 관광자원과 연계해 교통을 활성화하고 주거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사업이 선정될 경우, 기존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는 주상복합동과 푸드테크 혁신거점센터가 들어서며, 이를 통해 푸드테크 연구와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돌봄 거점을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교통약자를 위한 환승센터를 설치하고, 지역 주민, 은퇴자, 청년 근로자를 위한 주거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군민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도시재생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괴산의 발전을 위해 이번 사업이 반드시 성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신청을 10월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괴산군,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유치 염원 뜨거워

- 괴산버스터미널 부지에 괴산의 랜드마크 조성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사 업 개 요 

  위    치 :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645-3번지 일원

  총사업비 : 1,406억원(국250, 지방비 167, 지자체 550, 기금152, 민간287)

  사업기간 : 2025년 ~ 2029년(5년간)

  사업규모 : A=11,032㎡, 주상복합동(지하1층, 지상15층), 푸드테크거점센터 신축 

  사업내용 : 터미널, 업무 및 창업시설, 돌봄센터, 공동주택(청년·은퇴자 등)  


  필요성 

  충북 시군별 발전지표 조사에 의하면 괴산군은 발전지표 순위 10위· 2021년 기준 충북 시·군 단위 지역내 총생산(GRDP) 하위 2위와 전체 인구중 노인인구 40.6%인 쇠퇴 낙후지역으로 자생력 강화 필요  

  기존 50년이 된 노후 괴산버스터미널을 지역상황에 부합한 혁신적 공간시설로 개조하여 괴산읍 발전의 허브시설 조성 


  기대효과  

  낙후되었던 터미널이 교통거점 및 주거 등 집적된 괴산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하여 생활인구 확대   

  활력있는 상권조성으로 미니복합타운 신도시로 인한 구도심 쇠퇴 및 공동화 방지  

  청년·은퇴자(신중년) 일자리 연계형 주거공간 확보로 귀촌(산촌) 인구유입  

음성군, 의료·물가안정 등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24시간 응급의료시설 운영, 휴일지키미 약국 지정 등 주민불편 해소

음성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주민생활 안정 및 불편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물가 안정대책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 수송 △각종 재난·사고 예방 △저소득·소외계층 지원 및 위문 △공직기강 확립 총 7개 분야에 대한 세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추석 연휴 기간 주민과 귀성객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응급의료시설,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키미 약국을 지정·운영해 응급과 일반 환자의 진료 공백 및 의료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응급의료시설은 제일조은병원(금왕읍 음성로1230번길 12)으로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키미 약국을 지정 운영하며, 이와 관련한 내용은 음성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추석 명절 기간 서민 경제에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물가안정 특별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 물가안정 대책반은 명절 성수품 물가동향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9월 음성행복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지역에서 생산하고 판매하는 농·특산물의 활발한 소비 촉진을 꾀한다. 

아울러 주민과 귀성객에게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도로변 잡초 제거와 생활쓰레기 수거 대책, 무단 투기행위 단속 등 환경 대책도 추진한다. 

군은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지원하고,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에게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추석 연휴 기간 중 군민의 불편 사항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043-871-3222)를 운영하고, 군청 및 각 행정복지센터에 당직자 배치, 상하수도, 환경, 교통 등에 대한 비상근무반 편성 등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 불편 해소와 생활 안정 등 전 분야에 걸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해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의료·물가안정 등 추석 명절 종합대책추진

- 24시간 응급의료시설 운영, 휴일지키미 약국 지정 등 주민불편 해소

“청주‧청원 통합 벤치마킹”… 전주시의회, 청주시 방문

청주시는 9일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 등 28명이 ‘청주‧청원 통합’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청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주와 완주가 통합을 둘러싸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공적인 주민주도 자율통합 사례로 꼽히는 청주시의 통합과정과 통합이후 상생을 위한 노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주시의회가 추진했다.

동일 생활권이던 청주시와 청원군은 2012년 6월 청주시의회 의결과 청원군 주민투표로 통합을 결정했다. 통합 과정에서 양 지역 주민 간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청원․청주 통합군민협의회와 시민협의회가 75개 상생발전 합의사항을 만들고 이행함으로써 서로 화합하고 갈등을 줄이려 노력했다. 

청주시는 상생발전위원회를 설치하고 상생발전 합의사항 이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성실하게 수행했다. 통합 이후 청주시 인구는 증가했고,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도시 경쟁력도 크게 향상됐다. 통합의 시너지 효과로 경제,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전주시의회는 통합 당시 활동했던 청원․청주 통합군민협의회 임원과 상생발전위원회 위원, 청주시의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흥덕구청을 방문했다. 흥덕구청은 합의사항 51번인 ‘2개 구청 군지역 설치’를 이행 완료한 사례로 상생과 통합을 상징한다.

임은수 상생소통담당관은 “전주시도 네번째로 통합을 시도하고 있는데, 청원․청주 통합도 4차 시도 끝에 성공했다”며 “전주시의회의 오늘 청주시 방문이 통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청원 통합 벤치마킹전주시의회, 청주시 방문

이범석 청주시장 “긴 추석연휴, 시민불편 없도록 꼼꼼히 대비” 응급의료체계 및 당직 병원‧약국 관련 정확한 정보 제공 지시

이범석 청주시장이 9일 전 부서에 “추석연휴 기간에 시민들이 불편 없이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사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올해 추석 연휴가 긴 만큼 여러 가지 시민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 안전, 청소, 교통 등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이 바로 알 수 있도록 준비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응급의료체계 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충북대병원, 청주의료원 등 지역 응급진료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시민들께 당직 병원, 약국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지난 8일 폐막한 직지문화축제에 대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전통공예페스티벌, 청원생명축제 등 계최 예정인 축제 및 행사에 대한 차질 없는 준비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번 직지문화축제는 주관부서 외에도 여러 부서들이 지원한 덕분에 2년 전보다 훨씬 다채로웠다”며 “남은 축제와 행사에도 각 실국이 협력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서 선제적으로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꿀잼 청주를 만들기 위한 사업 발굴도 지시했다. 이범석 시장은 “최근 각 실국별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는데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는 부서가 많았다”며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예산에 반영해 최종 마무리할 때까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고민해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신규 사업 발굴 외에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보완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주말에 맨발 걷기 황톳길을 다녀왔는데 시민들께서 많이 좋아하셨다. 다른 지역의 잘 조성된 곳을 벤치마킹해 더욱 개선되고 세심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난 2일 발표한 원도심 지구단위계획 확정과 관련해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우리 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했는데, 이번에 지구단위계획까지 확정돼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대현지하상가 등 원도심 상가에 대한 활성화 사업에 속도를 내라”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긴 추석연휴, 시민불편 없도록 꼼꼼히 대비

- 응급의료체계 및 당직 병원약국 관련 정확한 정보 제공 지시

- 다가오는 축제에 전 부서 참여, 원도심사업 신속 추진도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 취약 독거어르신 댁 대청소 참여. ‘찾아가는 시장실’ 민간단체와 주거환경 개선 지원

이범석 청주시장은 9일 ‘찾아가는 시장실’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현장을 찾아 청주시깔끄미봉사단(청주사랑요양보호사회) 등 봉사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에 방문한 가구는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독거 어르신 댁으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한 상태임에도 기존 낙후된 재래식 화장실과 주방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어 위생문제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청주시, 청주시주거복지센터, 청주시깔끄미봉사단, 부강이엔에스(주)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사용하지 않는 방을 전용 수세식 화장실로 리모델링, 낡은 벽지와 장판 교체, 새 싱크대 설치 등을 계획하고 지난달 22일부터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9일 봉사단은 주거환경 개선의 마무리 단계로 LED등 교체, 집 대청소와 정리정돈 등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께서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더 깊이 있게 소통하기 위하여 간담회, 현장 방문, 봉사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 취약 독거어르신 댁 대청소 참여

  ‘찾아가는 시장실민간단체와 주거환경 개선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