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괴산군, 전통시장 활성화·소상공인 지원으로 서민경제 챙기기에 총력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023년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으로 서민경제 챙기기에 나선다. 

괴산군은 시설 노후화, 상인의 경영마인드 부족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전통시장과 3高(고환율·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으로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 문화관광형사업 △화재공제료 지원 △배송도우미지원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주말토요시장 운영 등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특성화시장 육성 문화관광형사업’에 괴산전통시장이 선정돼 2년간 최대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문화·관광자원 연계와 고유의 특장점 집중 육성으로 중부권 명품 특화시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의 화재안전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내 신규·갱신 가입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최대 14만원 한도로 화재공제상품 공제료의 70%를 지원한다.

전통시장에서 고객이 구입한 물품을 인근 주차장이나 버스 승강장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배송도우미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고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괴산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돔형 아케이드와 시장안내표지판을 보수·정비한다.

이외에도 괴산·청천시장에 ‘시장경영패키지 지원’과 괴산·청천·목도시장에 ‘주말토요시장’을 운영해 정감있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LED간판 지원사업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소비촉진 괴산사랑카드 페이백 등 4개 사업, 2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LED간판 지원사업’은 괴산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40개 점포에 LED간판 비용의 75%,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5천만원 한도의 3%이내 이자를 보전 지원하며, 괴산군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입일로부터 월 1만원씩 1년간 지원한다.

3만원 이상 괴산사랑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일정기간을 기준으로 추첨을 통하여 3,000원을 지급하는 ‘소비촉진 괴산사랑카드 페이백’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괴산읍 젊음의거리 내 ‘청년창업거점센터’에 5억원을 투입해 골목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지속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유통산업의 환경 변화와 국내·외적으로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 침체된 전통시장과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영세 상인을 보호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찾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보건소 재활센터에서 재활운동으로 건강 챙기세요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재활이 필요한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08년에 처음 문을 연 재활센터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바깥 운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재활운동을 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인들은 전동 상하지 운동치료기, 어깨회전 운동기, 무릎훈련기 등 재활장비 20종 27대를 이용해 근육과 관절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능훈련을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재활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의약관리팀과 연계하여 한의약 상담과 함께 침과 적외선 치료, 치아 스케일링,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등 구강 진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재활기구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휠체어, 네발지팡이, 워커, 목발 등도 대여하며, 배뇨·배변 관리가 필요한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저귀 등 물품 지원도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재활운동이 필요한 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재활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해 이용자가 줄어 안타깝고, 마스크를 쓰고 운동하러 오시는 분들을 보면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재활이 필요한 주민들이 언제든 쉽게 찾아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활센터 이용을 원하는 주민들은 옥천군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보건팀(☏ 043-730-2132, 21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 설 명절 귀성객 맞이 환영 캠페인 행사

 충주시새마을회(회장 장상규)는 새마을지도자충주시협의회(회장 최영근), 충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최숙자), 직․공장새마을운동충주시협의회(회장 김원중), 새마을문고충주시지부(회장 권오락)가 공동으로  

   2023년 1월 20일(금요일) 15:30, “충주공영버스터미널”과 “충주역” 2개소에서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환영하는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 충주공영버스터미널 하차장에서는 새마을지도자충주시협의회(회장 최영근),  충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최숙자)가

 - 충주역에서는 직․공장새마을운동충주시협의회(회장 김원중), 새마을문고충주시지부(회장 권오락)가 공동으로

   “따듯한 음료와 함께 고향사랑 기부제” 관련 홍보자료 배부, 

   1회용품 줄이기, 에너지 절약운동 및 캠페인을 전개하며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였다. 

매년 충주시새마을회는 시 각급 새마을단체와 읍면동새마을가족들과 함께 쾌적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생활주변 등 환경정화 활동,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등에게 떡국떡 등 명절선물 나눔, 성금 기탁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제천시, 목재친화도시 공모사업 선정… 국도비 32억 확보

  제천시는 최근 산림청 주관‘목재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2억을 확보했다.

  시는 풍부한 입목과 국내 최초 목재산업단지 등 시설 보유를 강점으로 내세워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50억 규모 중 국비 25억, 도비 7.5억이 보조된다.

  벤치, 가로등, 버스정류장,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에 제천생산 목재를 우선 활용하고,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해 다양한 목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난 2018년 전국 최초 조성한 목재산업단지의 활용성을 높이고, ‘목재 친화 선도 도시’로 발돋움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부동, 의림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와 연계한 목구조 공공 건축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림면적이 73%인 우리 시는 국산 낙엽송 산지의 중심지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금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잘 완수해 2026년까지 목재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목재 중심 도시 환경 개선, 편의시설(쉼터 등) 목재 활용 촉진, 사회기반 시설(SOC) 목구조 건축 등 목재 활용도를 제고해 지역 목재문화를 증진시키고자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이범석 시장, 반도체 PCB 세계 1위 기업 ㈜심텍 찾아

 이범석 청주시장은 20일 설 명절을 맞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경영애로를 청취하고자 청주산업단지에 소재한 ㈜심텍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원가상승, 내수 부진, 기업 투자위축 등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혁신적 경영과 투자·R&D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상의 어려움과 규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김영구 대표와 함께 제품생산 공정과 금년 완공된 제9공장을 견학하고,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범석 시장은“모든 산업부분에서 디지털 기술이 적용되면서 반도체는 이제 필수재이자 전 세계가 안고 싶어 하는 전략산업이다.”며“이러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는 ㈜심텍 같은 기업이 청주시에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견고한 기술력으로 세계를 선도해 주기 바라며, 우리시도 규제개혁, 해외시장 개척, 투자유치, 기업환경개선 등을 통해 기업이 불편함 없이 경영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텍은 청주에서 가장 규모 있는 향토기업으로 1987년 설립 이래 반도체용 PCB 개발 및 양산 분야의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첨단 PCB제품을 세계 일류 반도체 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금년 완공된 제9공장은 최첨단 기술 및 장비와 양산실력을 가지고 System IC 고객 요구사항에 대응이 가능한 심텍의 최첨단 랜드마크 공장이다.

보은군,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각광’, 선수들의 구슬땀과 열기로‘후끈’

보은군은 전지훈련 선수들의 동계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역삼초등학교 야구부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서울 신일고등학교, 제주국제대, 제주관광대 야구부 선수들이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A·B구장과 인조A 축구장에서 동계 훈련을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일부터 영동군청, 중원대, 운호고, 여수공고, 반여고, 동대사대부고중, 구례중학교 등 7개 씨름팀 선수 90명도 실내 씨름연습장과 웨이트장에서 삽바잡기에 여념이 없다.

서울체고 육상 도약부, 충북체고 육상선수들도 동계 전지훈련중에 있어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4,000명이 넘는 선수들이 보은스포츠파크, 속리산 일원에서 동계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2월에는 음성군청 육상실업팀, 음성중, 동방중, 동촌초, 농곡초 육상부들과 여자축구 박길용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도 사전 전지훈련을 예약한 상태다.

김명숙 스포츠산업과장은“매년 동계기간에 많은 전지훈련 선수들이 방문하고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전지훈련팀에 따른 관광 인센티브 제공으로 보은군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충북본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특별설비점검 시행

한국전력 충북본부(본부장 김영관)는 1월 18일 청주시 석교동에 위치한 육거리 종합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특별설비점검을 시행하였습니다. 지역 전통재래시장 경기 활성화와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정우택 국회의원을 비롯한 충북도의회 의장, 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 하였습니다. 

한국전력 충북본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특별설비점검 시행 

청주시, 중국 지사화 사업 참여 중소기업 모집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중국의 단기비자 발급 중단에 따른 기업애로 해소와 중국 현지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중국 지사화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청주시가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지원을 위해 중국 우한시에 운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최대 5개사)에게 중국의 단기비자 발급 중단 조치에 따른 현지 정보제공, 대리 수출상담 진행, 전시회 대리참가, 법률·회계 자문, 시장 개척 지원, 중국어 통·번역 등의 서비스는 물론 단기비자 발급 중단 조치 해제 이후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무료로 현지의 사무실, 회의실 등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4일까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cheongjucci.korcham.net) 또는 전화(☏043-229-2722)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청주시는 2019년부터 중국 우한시에 있는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를 통한 중국 지사화 사업을 시작해 ㈜터보윈, ㈜순수바람 등 현재까지 8개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시, 살아보는 여행의 경험,‘오소(O-SO) 충주’ 참가자 모집

충주시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오소(O-SO)충주’ 참가자를 2월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오소(O-SO)충주’는 ‘Only Stay Our 충주’의 준말로서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관광객들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이 체류형 숙박 관광 활성화의 증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매달 최대 5개 팀(개별 포함)을 모집해 숙박비와 체험비를 실비로 지원한다.

참가자 인센티브는 최장 6박 7일, 4인 기준으로 최대 100만 원이다.

단, 체류 기간이나 인원 수에 따라 금액은 차등 지원된다.

프로그램 신청을 원하는 관광객은 충주시청 관광과로 우편(충주시 으뜸로 21, 관광과) 또는 이메일(981016mj@korea.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짜여진 일정을 일괄적으로 소화해야 하는 패키지 프로그램과 달리,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오소(O-SO)충주’의 강점이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체류형 관광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우연히 왔다가 머물게 되는 도시’ 충주의 매력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충주를 찾아오는 관광객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소(O-SO)충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관광과(☏043-850-6722)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 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24시 힐링분소 개소

청주시 서원보건소 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임대아파트 거주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접근성 향상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26일 성화주공2단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정신건강 24시 힐링분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24시 힐링분소’는 지난 9월 5일 영구임대아파트인 산남주공2단지아파트 단지 내 설치한 이후 두 번째 힐링분소이며, 성화주공2단지아파트 단지 내 설치됐다. 

힐링분소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시스템(스트레스, 아동발현불안척도, 우울검사, 자살생각척도, 에딘버러 산후우울척도, 마음소리 건강검사)과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가검진 시스템은 분소에 설치된 컴퓨터로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실시해 우울 및 자살 위험성 등 다양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스스로 확인하고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정신건강 상담전화에 연결된 단축번호(1~8번)를 통해 24시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청주시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 박선홍 센터장은 “정신건강 24시 힐링분소가 영구임대아파트인 산남주공2단지아파트에 이어 국민임대아파트인 성화주공2단지아파트에도 설치돼 임대아파트 정신건강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프라를 확보해 다양한 사람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문턱을 낮추고 자가관리 체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24시 힐링분소 개소- 산남주공2단지 아파트 설치 이후 성화주공2단지 내 2번째 힐링 분소

-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체계 구축 및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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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신기술 보급으로 미래농업 앞장

  진천군이 계묘년 새해, 지역 미래농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신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작물 재배 방식의 효율성을 강화해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고 현재 식생활 트렌드에 맞는 고부가가치 산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복안이다.

  군은 추청 품종에서 교체 재배에 성공한 알찬미의 명품화와 고품질 논콩 생산을 위한 5개 사업을 추진하며 7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는 △외래품종대체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 육성 △기후 적응형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벼 육묘이앙 자동화 단지 조성 △쌀 소비촉진 소규모 상품화 기술지원 △고품질 논콩생산을 위한 기계화 신품종 및 건조기술 보급 사업 등이다.

  군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지역 밀착형 간편 가공식품 공급의 활성화를 위한 ‘가정 간편식 소득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장기화된 코로나19와 1인‧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른 HMR식품과 밀키트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 농가의 관련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춰주기 위해서다. 

  HMR(Home Meal Replacement)은 일종의 즉석식품(인스턴트)을 말하며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바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그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관내 가공사업장 또는 농가형 외식사업을 운영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소규모 간편식 제품, 포장용기 개발 지원하게 되며 농외 소득 향상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신 소득 작목 발굴을 위한 스마트팜 시설 지원과 연구실증 시험포 운영을 확대한다.

  현재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신 소득 작목 발굴과 함께 25종이 넘는 과수 품종의 지역 적응 실증시험을 하고 있다. 

  감귤(만감류, 레몬 등), 망고, 체리, 포도, 복숭아 재배를 비롯해 수직재배 스마트팜 운영으로 양액재배 기술에 대한 매뉴얼도 확립했다.

  올해는 기 조성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디지털 친숙도 증진에 중점을 둔 시설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더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기후에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도 운영한다.

  시설과채류 부문에서는 스마트 포그 냉방시스템, 환기팬, 차광스크린 등을 지원하고 원예류는 쿨네트, 방열공기순환팬, 열풍방상팬 등을 보급해 저온, 서리, 가뭄, 폭염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정배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대적 흐름을 읽는 기술의 빠른 보급이 진천군의 농업 생태계를 더욱 확장 시키는 키를 쥐고 있다는 판단으로 여러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각종 기술 발굴‧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옥천군, 옥천 9경 구경 오고, 관광안내판으로 정보도 얻고

옥천군, 충북 옥천군은 옥천의 대표 여행 코스인 ‘옥천 9경’에 장소마다 옥천 9경 관광안내판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옥천 9경을 선정한 이후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쳤으나, 개별 장소마다 ‘옥천 9경’ 관광지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이를 해소하게 됐다.

안내판 크기는 가로 90cm, 세로 70cm 크기이며 기둥 높이까지 180cm로 한눈에 볼 수 있는 크기이며, 장소마다 해당 관광지의 대표 사진과 간단한 설명 글을 넣었다.

특히 이 안내판은 사진과 글 외에도 QR코드와 보이스아이 코드(음성지원)를 함께 넣어 편리함을 더한 특징을 갖췄다.

QR코드는 옥천군 홈페이지 내 관광지 상세페이지에 연결되어 추가적인 설명과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보이스아이는 시력이 안 좋은 중장년층, 시각장애인 등 글씨를 읽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글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글을 읽어주는’ 음성지원 어플이다. 보이스아이 앱 내에서 카메라를 켜 해당 코드를 읽히기만 하면 바로 연계 페이지로 이동해 설명 글을 또박또박 읽어준다. 

관광안내판으로는 최초로 보이스아이 코드를 삽입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을 보인다.

정지승 문화관광과장은 “옥천 9경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관광객 편익을 위해 시설개선 및 관광안내를 위한 정비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번 안내판에는 음성지원 서비스를 추가했으며 옥천의 다른 관광지에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천시 국제화 행정 ‘시동’… 국외 인력유치·관내 제품홍보 기대’

  “키르기즈 공화국(이하 키르기스스탄)은 일명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고산이 많고 큰 호수를 가졌다는 점이 제천시와 유사하죠. 여기에 1만 7천여명의 고려인 동포들은 문화가 비슷해 정착하기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이 나라는 산업화 초기 단계로 전략을 세워 진출한다면, 기업홍보, 인력확보 등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5년간 외교분야에서 몸 담고, 외교관 시절 중앙아시아를 주 무대로 근무한 김창규 제천시장의 설명이다. 김 시장은 외교관 재임시절 중앙아시아 일대의 가능성을 일찍이 눈여겨봤다. 이 연장선에서 최근 제천시의 국외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이 한창이다. 그 와중에 최근 키르기스스탄 방문단이 제천에 2회에 걸쳐 방문해 민·관·학 다양한 분야에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그 귀추가 주목된다.

 ▶유목민 테마파크 청사진 그려보고, 협력관 임명으로 소통 창구 마련해

  먼저 1차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친환경 전통리조트 쇼로&카라불락(Kala-bulak) 설립자 주마딜 회장 및 수행원,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세리쿨로바 미나라 총장, 백태현 교수 등 4명이 2박 3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이들은 청풍호반케이블카 탑승 등 청풍권역을 둘러보며 일정을 소화했고, 이튿날엔 유목민 전통가옥 게르(ger)와 공연시설 등을 갖춘‘노마드(유목민 테마파크)’조성 부지를 둘러보고 시와 긍정적인 청사진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작년 12월 법무부 공모사업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선정에 크게 기여한 백태현 교수를‘주키르기스스탄 제천시 협력관’으로 위촉해 키르기스스탄과의 상시적 소통창구를 마련하기도 했다.

 ▶시장진출 가능성 모색하고, 세명대-중앙아시아 한국대 학술 MOU 체결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기업 제품홍보 및 투자유치, MOU 등을 위한 2차 방문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비슈케크(Bishkek) 오베론 시장(market) 대표 누르자말·쿠바트베크 부부, ▲컨설팅 관련 리버타스 그룹 미라·술탄베크 부부,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세리쿨로바 미나라 총장, 백태현 교수 등 6명이 방문해, 보다 실제적 논의를 그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일진글로벌, 아리바이오 등 총 4개 기업체에 방문해 운영 방식을 견학하고 화장품 및 식료품 등 수출 및 유통 가능성 등을 점쳐보며 시장 교류에 대해 보다 긍정적 신호를 주고받았다.

  마지막 날은 세명대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는 한편 중앙아시아 한국대학과 학생 및 교수 교환, 인턴십 프로그램, 공동연구 및 세미나 등에서 상호발전을 위한 학술교류 MOU 협약을 체결해 추후 학문 및 문화 교류에 관한 긴밀한 협력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두 차례에 걸친 방문을 통해 키르기즈 공화국과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화장품, 식료품 등 유통망 및 판로 개척을 모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속적 교류를 통해 장기적으로 부족한 산단 인력을 유치하고 생산품 판로 및 유통망 등 공급체계를 개척해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즈 공화국(키르기스스탄)은 유목민의 국가로 국토의 90% 이상이 산악지대이고, 중앙아시아 최대 수자원 보유국이다. 구 소련(소비에트 연방)에서 해방된 후 민주주의를 채택했으나, 산업화 정도는 높지 않아 국가 차원에서 투자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22년 기준 한-키 수출입규모는 수입(돌, 소금 등 천연자원) 6억 7천여만원 대(對) 수출(차량, 기계 등 부품, 화장품, 의약품 등) 4,620억원으로, 장기적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유통망을 구축해 나간다면 진출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범석 청주시장, 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 간담회 개최

청주시는 18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세사기 근절과 안전한 부동산시장 조성을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윤창규 충북지부장과 신원자 ․ 조용구 부지부장, 지역별 지회장, 이원배 지도단속위원, 관계 공무원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깡통 전세 등 전세사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전세사기 피해는 시민의 주거 안정과 결부된 중대한 사안으로 미연에 방지하고 해결하기 위한 선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공인중개사협회의 자정노력을 당부하는 등 공익적 역할을 강조했다.

윤창규 충북지부장은 “협회의 전 회원들과 함께 전세사기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217억 원 투입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청주시가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청주시 축산ㆍ수산분야 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13.6%(26억 원) 증가한 217억 원 규모로 154개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축산, 안전한 축산물 유통, 내수면어족자원 확보, 재난성 가축질병예방, 축산분뇨 악취개선, 동물보호 및 복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단위 사업으로는 축산경영개선 및 품질향상(51억 9천만 원),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확충(6억 5천만 원), 가축방역(62억 4천만 원), 축산자원관리(37억 8천만 원), 동물보호 및 복지(58억 4천만 원) 등이다.

‘축산경영개선 및 품질향상사업’은 미래형 스마트 축사시설과 가축의 우량개체 생산 확대ㆍ유지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요 추진사업은 △축산ICT융복합 지원 △한우ㆍ젖소ㆍ양봉 경쟁력 강화사업 등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확충 사업’은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와 내수면 수산자원의 어족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 △쇠고기이력제 지원 △수산종자 매입방류 △토종붕어 대량생산 지원 등이다.

‘가축방역 사업’은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차단 및 발생 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요 사업은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 구제 △공동방제단 운영, △구제역 예방접종,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사업 등이다. 또한, 반려가구의 전염병 관리를 위해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접종도 연 2회 추진한다.

‘축산자원관리사업’은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사료작물의 재배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요 사업은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및 발효촉진제 지원, △악취개선사업 및 친환경축산 시설장비 지원,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및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 △조사료수확장비 지원 등이다.

‘동물보호 및 복지사업’은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과 유기동물의 구조ㆍ보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요 사업은 △반려견 놀이터 및 반려동물 보호센터 운영,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및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축사환경개선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스마트 축산시설,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가축질병 발생 제로화, 악취 발생 최소화로 상생하는 축산농가 육성과 사료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 및 수확에 중점을 두고 올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