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음성군, 고소득·고품질 수박 재배는 이렇게 하세요!!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고소득·고품질 수박 농사를 위해 이상기후와 해충으로 인한 피해방지 예방과 소비자 선호도 변화에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기상 여건 악화로 3~5월 봄철 주·야간 온도의 큰 편차와 야간 저온으로 인한 수정, 착과 불량 피해,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피수박 발생, 해충의 증가 등 품질 불량과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자재비, 인건비 등으로 인한 경영비 상승과 기상 여건 악화로 타 작물 전환으로 수박 재배 면적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최근 수박 소비자패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거 8kg 이상의 대형과를 선호했던 것과 달리 소비자 및 경매장에서 6 ~ 8kg의 중형과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5kg 이하의 소형 수박 소비도 꾸준히 증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수박 재배 농가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한 환경적응성이 뛰어나고 내병성이 우수한 품종을 선호하고, 대형과종에서 중·소형 과종을 선택하고 있는 추세다. 

수박 재배 트랜드 파악과 더불어, 중부권 수박 정식시기(2월 하~3월 초)가 다가옴에 따라 수박 건전묘 선택과 정식 전 토양관리 또한 중요하다.

수박에서 건전묘의 요건은 웃자라지 않고, 잎이 두껍고 떡잎은 상처가 없어야 하며, 병충해 피해가 없어야 한다. 모종은 너무 어리거나 노화하지 않고 본엽이 4~5매 정도 발생한 모종이 적당하다. 뿌리는 백색으로 뿌리 돌림이 좋아야 하며 접목부위가 잘 연결돼 있는 묘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정식 전 토양관리는 한해 농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일인 만큼 토양 관리도 중요하다.

먼저 토양에 충분한 유기물이 필요하며 볏짚의 경우 최소 정식 3주 전에 1동당(660㎡) 각 볏짚 기준 20개 정도를 고르게 펴고 쟁기로 깊게 갈아주고 트랙터로 로터리 작업을 해 볏짚이 흙과 잘 섞이게 한 후 토양수분이 약 30%정도 되도록 관수해 주면 좋은 퇴비가 된다. 볏짚은 2~3년마다 한 번씩 넣어준다. 

수박 재배에서 토양수분 관리는 정식 포장의 평탄화가 중요하다. 로터리 작업 후 하우스 내 모든 부위가 평편해야 관수 시 고르게 토양에 퍼지게 되므로 비닐 멀칭 전 정지작업을 한다. 

수박 정식 10~15일 전에는 흑색 및 녹색 비닐로 바닥을 덮어준 후 이중터널 및 보온덮개를 이용해 지온을 18℃ 이상으로 높여 줘야 한다. 지온이 낮은 상태에서 정식하면 뿌리의 발육이 늦어 활착이 잘되지 않고, 그 영향이 수확기까지 미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 및 수박의 소비, 유통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다양한 수박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수박의 기본에 충실해 정식 및 건전묘를 선택하는 것이 고소득·고품질 수박 농사의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문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대상‘똑똑반찬’ 사업 추진

  문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문숙)는 23일 계묘년 첫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협의체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이 자리에서 고령의 어르신, 질병·장애 보유 등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똑똑반찬’사업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3년 차로 진행되는 본 사업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 예산 450만 원을 재원으로 진행되며 문백면 소재 요식업체의 협조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협의체 위원들이 월 2회(둘째, 넷째 목요일) 직접 대상 가구 방문해 반찬과 국 등 식사류 5가지를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협의체는 이날 연합모금사업 대상자 심의와 마을 복지계획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 위원장은 “식사 준비가 힘든 어르신과 주변의 이웃들을 직접 만나고 정성 어린 반찬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경기침체와 코로나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층을 발굴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군, 봄의 전령 복숭아 꽃 만발!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 복숭아 꽃이 만발하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씨 농가의 시설하우스 내 복숭아나무는 지난 1월 6일부터 가온을 시작하여, 2월 초순부터 붉은색 꽃송이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박정기 씨 농가는 조기 결실 노력 및 개화기인 요즘 수정율을 높여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하여 수정용 뒤엉벌 12통을 하우스 내에 방사했다.

 여기에 복숭아 꽃가루를 직접 인공수분 하는 등 탐스러운 복숭아 생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노지보다 2개월 정도가 빨라, 5월경에는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저온이 지속되고 난방비가 크게 올라 난방비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 받은 ‘핵과류 시설하우스 난방비 절감 시범’사업으로 에어캡 비닐을 설치하여 작년 대비 난방비를 30% 줄여 시범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리고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유용미생물을 시비함으로써 복숭아 꽃눈이 충실해질 수 있었다.

 시설하우스 복숭아는 노지에 비해 병해충의 피해가 적고 과피의 착색이 좋으며,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보기 좋고 맛좋은 복숭아로 인정받고 있다.

 박정기 씨 농가는 수황 복숭아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시설하우스 8,000m2 규모에서 2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복숭아는 일반 노지재배보다 2개월 빠른 5월 중순 경이면 소비자들에게 맛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고품질 시설하우스 복숭아 재배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지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단양군, 미래 산림작물 ‘산양삼’ 특화사업 적극 육성

청정 산림도시 단양군이 미래 산림작물로 알려진 산양삼 특화사업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양삼 특화사업 등 산림소득사업에 국비와 군비 6억50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산양삼 육성사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산양삼 특화 단지 육성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군비 3억 원을 들여 기반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 

산양삼 육성 방안 연구용역도 실시해 임업인의 소득증대 방안 및 산양삼과 연계한 관광개발 방향 등을 함께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양삼은 항염증, 항비만,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기능성 효과가 밝혀지면서 참살이(well-being)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단양군은 전체 면적 781㎢ 중 82%가 산림면적으로 잠재적 가치가 높고 소백산의 청정한 산림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을 최대한 이용해 산양삼을 미래 산림 작물 산업으로 이끌어갈 방향이다.

또한 산양삼 생산 단지 규모화, 상품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수출을 목표로 산림소득자원을 적극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해 임업인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귀산촌인 유치 및 정착 지원 확대 등 임업 분야에 대한 예산 지원을 늘려나간다고 밝힌 바 있다.

김문근 군수는 “산양삼 재배기술 교육을 강화해 임가의 재배 능력을 높여나가겠다며”며,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 및 감독을 통해 산양삼 특화사업을 최고의 단양군 명품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3월 10일까지 산양삼 종자 및 묘근 지원 사업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

김은숙 복지재단 이사장 취임

김은숙 복지재단 이사장 취임

[학력사항]

○ 중부대학교원격대학원 (상담심리석사)

[경력사항]

○ 증평군가족상담실(2007.3.~2012.2.)

○ 청주지방법원 청소년사건자원보호위원 (2008.6.~2023.2.)

○ 증평군가족센터(2014.1.~2020.12.)

○ 청주지방법원 가사조정상담위원 (2016.9.~2023.2.)

○ 증평군ㆍ괴산군가족센터 전문상담사(객원) (2022.1.~2023.2.)

○ 재단법인 증평복지재단 이사장(2023.2.~現) 

증평군청년소년문화의집「진로탐험대-인공지능편」프로그램 운영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2일과 23일 2일간 초등 청소년 15명이 참여한 ‘방학 중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 캠프는 교육부와 한국창의과학재단이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학습‧체험 프로그램으로, 사업시행자인 ㈜채움플러스와 연계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캠프의 주제는 심플 보드와 각종 센서, DC모터(직류모터) 등을 응용하여 자율주행을 시연하는‘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과정으로 2일간 총 8차시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체험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자동차 주행 실습을 해보며 새롭게 다가올 디지털 시대에 대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은“직접 자율주행 자동차를 구상하고 제작하는 과정이 매우 재밌고 흥미로웠다”며“평소 인공지능이란 단어는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캠프를 통해 이해가 쉽게 되고 더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에게 4차산업 인공지능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불어넣었고, 재미와 즐거움을 통해 디지털 분야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하며 “청소년들이 다가오는 미래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2023년 새기술보급시범사업 대상농가 선정 심의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2일 농산‧학 협동심의회를 열고 ‘2023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농가 선정심의’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심의회는 분야별로 추진되는 2023년 새기술보급시범사업에 대한 설명과 대학교수, 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장, 전문농업인 대표 등 11명의 심의위원의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농산‧학 협동심의회는 서류검토, 현지심사를 거쳐 분야별 시범요인의 수용자세가 높고 새기술보급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농업인 또는 농업인단체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새기술보급시범사업’은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과 지역 특화작목 육성 등을 목적으로 삼아 최종적으로는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대상사업은 △인력육성분야 핵심농업인 친환경 농산물 연중생산지원 등 9개 △농촌자원분야 농경문화자원 소득화 모델 구축 등 8개 △식량축산분야 산업체 연계 가공용 찹쌀 원료곡 생산단지 조성 등 7개 △소득작목분야 과수 수분스트레스 기반 스마트관개시스템 기술시범 등 10개로 총 20억2800만원, 34개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새기술보급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 있는 영농기술을 도입해 앞으로 다가올 환경 변화를 대비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겠다”라고 밝혔다.

괴산군, 경로당 친환경쌀 공급을 위한 협약식 가져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2일 칠성유기농영농조합법인(대표 배상수), 괴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대식)와 ‘괴산군 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괴산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인헌 군수, 배상수 칠성유기농영농조합법인 대표, 김대식 괴산지역자활센터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괴산군 경로당 친환경 쌀 지원과 관련해 공급량, 공급·배송 등과 더불어 괴산군 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 및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올해부터 괴산군은 칠성유기농영농조합법인과 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협업을 추진하며, 괴산군 경로당 339개소에 친환경 쌀 2,735포(20㎏/1포)가 지원될 예정이다.

그간 관내 경로당에 정부양곡을 공급했으나 올해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질 좋은 친환경 쌀로 대체 지원하기로 했다.

쌀은 경로당 회원수에 따라 1년에 20㎏ 쌀을 7포에서 11포로 차등 지원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경로당에 최상의 풍미와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군 친환경 쌀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만족도 향상과 지역 쌀 소비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생활 불편 해소 도우미 ’우리 동네 출동반장‘ 2명 추가 위촉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 도우미 역할을 하는 ‘우리 동네 출동반장’ 2명을 21일 추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군수 집무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송인헌 괴산군수가 최세웅 반장, 이재각 반장에게 ‘우리동네 출동반장’ 위촉장을 전달하며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확대됐다.

이날 위촉된 2명의 ‘우리동네 출동반장’은 주택설비, 보일러, 전기 등과 관련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웃과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재능기부활동에 나선다.

‘우리동네 출동반장’은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소하지만 생활에 큰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수도, 전기, 보일러, 가스 등의 문제가 발생할 시 즉각 출동해 해결하고 있다.

괴산군의 11개 읍·면 곳곳에서 활동하며 긴급 수리를 필요로 하는 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출동반장을 불러주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군은 이번 추가 위촉으로 기존 반장들의 활동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많은 군민들을 위한 내실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우리동네 출동반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겪고 있는 생활불편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더 가까운 생활밀착형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출동반장’ 서비스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송인헌 괴산군수, 자매결연도시 9곳과 수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송인헌 괴산군수가 21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부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도시 9곳과 수원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며 동참에 나섰다. 

이날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의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강남구, 관악구, 구로구, 강서구, 인천광역시 중구, 경기도 안양시, 의왕시, 의정부시, 대구광역시 북구 등 9개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또한, 지난 14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괴산군에 기부한 데 화답해 송인헌 괴산군수도 수원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자체 간 상호 화합의 모습을 보여줬다.

괴산군은 1996년 경기도 안양시와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이후 서울시 강남구 등 9개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교류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다”라며 “이번 고향사랑기부는 기부뿐만 아니라 자매결연도시를 응원할 수 있는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코로나19로 인해 잠시동안 중단된 교류 활동을 다시 활발히 이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괴산군은 고향사랑 기부답례품으로 괴산장터 쿠폰 외에 괴산사랑상품권(카드)와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권을 추가 선정해 3월 1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시, 충북북부지역 장애인 학대, 신고접수에서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김명기)은 충주, 제천, 단양 지역내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고 학대와 차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학대 피해시 원스톱지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학대대응 전문기관으로 2개월간의 업무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2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간다.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사단법인 충북장애인부모연대(대표 민용순)에서 충청북도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며, 1팀 4명의 전담직원들이 장애인 학대신고전화 1644-8295를 통한 학대피해 장애인 신고접수 및 현장조사에서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추고 ????장애인 인권친화적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라는 미션을 중심으로 피해장애인의 권리 옹호를 적극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학대사례판정위원회 설치․운영과 아동․여성․노인보호전문기관,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경찰서, 법률구조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장애인학대 예방교육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계자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장애인 권리 옹호를 위한 인프라가 갖춰진 만큼, 앞으로 이들 기관을 중심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학대 피해시 신속한 대응으로 장애인 인권 및 복지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복지법 제59조 11에 의거 학대받은 장애인을 신속하게 발견․보호․치료하고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기 위하여 각 시도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전국에서 19번째로 업무를 시작한다.

충주 대표 관광축제의 매력적 이름을 지어주세요

충주시가 충주의 대표 관광축제에 걸맞은 새로운 이름을 찾고자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충주의 대표 관광축제인 충주호수축제가 ‘호수’라는 주제에서 벗어나 충주를 대표할 새로운 이름을 찾아 관광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2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에서 추진한 호수축제 평가 결과에 따르면 △프로그램 구성 비율은 호수 관련 콘텐츠 13.6%, 그 외 콘텐츠는 86.4% △관람객 만족도는 드론쇼, 월드DJ프리페스티벌, 뮤직페스티벌, 수상불꽃공연 순으로 수상불꽃공연을 제외하면 ‘호수’라는 주제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제가 지속 개최되야한다는 의견은 높았지만 개최목적에 대한 공감은 낮게 평가되는 등 축제명과 콘텐츠가 불일치한다는 관광객들의 의견이 많았다.

축제 명칭 아이디어를 가진 충주시민은 누구나 △충주시의 특색 및 의미를 담은 명칭 △지역대표 관광축제에 적합한 명칭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 △공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명칭 등 심사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안 설명과 함께 명칭 변경에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로, 1인당 1점을 응모할 수 있다. 

다수의 사람이 같은 명칭을 제출했을 경우 가장 먼저 접수한 사람의 작품을 심사하며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은 정해진 심사기준에 따라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1명에게 충주사랑상품권 20만 원, ‘우수작’ 2명은 충주사랑상품권 10만 원을 각각 증정한다. 

신청은 충주시 홈페이지(https://www.chungju.go.kr)에서 정해진 신청양식(필수)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yongsu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충주시청 관광과(☏043-850-6721)로 문의하면 된다.


상당구, 딸기 팔아주기 운동 전개

  상당구는 지역대표 특산물인 딸기철을 맞이하여 지난 23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딸기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딸기 팔아주기 운동은 가덕면에서 직접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과 직거래로 방식으로 판매하여 당일 새벽 수확한 신선한 딸기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총 13개 부서에서 240kg을 판매하였다.

  상당구 관계자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심리위축,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이번 팔아주기 운동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으며, “앞으로 우수한 지역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 및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특산물인 딸기는 남일면, 가덕면, 문의면에서 50ha, 하우스 560동에서 75농가가 재배 중이며, 주로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획득하여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딸기'로 판매 중이다.

(사)한방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및 총회의 개최

(사) 한방연합회는 23일 한방생명과학관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총회의를 개최했다.

(사)한방연합회는 2016년 2월 설립해 6년간 제천시 한방산업의 발전을 주도했다. 코로나 19 여파로 주춤해진 조직력을 정비하고 새 출발 의지를 다지고자 협회는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약초 생산, 제조, 유통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농산물 제품화, 판로개척 등 한방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2025년 예정된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서 그 역할을 다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 지용우 회장((주) 옻가네 대표)이 장용상 전 회장에게 회장직을 위임받고, 새롭게 취임했다.

지용우 회장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유기적인 조직력으로 제천국한방천연물엑스포 성공 개최 나아가 제천 한방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한방특화산업을 통해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며 “제천시도 한방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이사회 개최…754명 8억여원 장학금 의결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은 21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연다.

  지중현 재단 이사장, 김명철 제천교육장 등을 비롯해 14명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결산승인 및 2023년도 장학생 선발 세부계획안 등 7건의 안건을 확정할 방침이다.

  장학생은 11개 분야 7억 9,550만원 규모로, 총 754명을 선발한다. 분야별로 ▲지역대학장학생 390명, ▲만학도장학생 80명, ▲유학장학생 10명, ▲일반장학생 80명, ▲우수장학생 21명, ▲특별장학생(고등) 18명, ▲특별장학생(송학중) 15명, ▲꿈나무장학생 40명, ▲다문화특별장학생(대) 10명, ▲다문화특별장학생(고) 60명, ▲지정기탁장학생 30명이다.

  이 중 지역대학장학생 390명에게 지원되는 장학금(3억9천만원)은 제천화폐 모아카드로 지급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

  1992년 11월 설립돼 창립 31주년을 맞이한 재단은, 2018년 12월 민간 사무국으로 개소해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 예치기금, 기부금, 출연금 등 기금을 구성해 지역 내 장학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4억 6,093만원을 기탁받아 민간 출범 이후 가장 많은 기부금을 접수했고, 올해 이를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금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장학생 세부계획을 확정하고 3월 초 이를 공지할 계획이다”며 “재단에 기탁하는 경우 연말정산 시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재단은 오는 3월 중 재단 누리집(jcbrain.kr)을 통해 장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및 제천시청 누리집(jecheon.go.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