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보은군,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각광’, 선수들의 구슬땀과 열기로‘후끈’

보은군은 전지훈련 선수들의 동계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역삼초등학교 야구부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서울 신일고등학교, 제주국제대, 제주관광대 야구부 선수들이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A·B구장과 인조A 축구장에서 동계 훈련을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일부터 영동군청, 중원대, 운호고, 여수공고, 반여고, 동대사대부고중, 구례중학교 등 7개 씨름팀 선수 90명도 실내 씨름연습장과 웨이트장에서 삽바잡기에 여념이 없다.

서울체고 육상 도약부, 충북체고 육상선수들도 동계 전지훈련중에 있어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4,000명이 넘는 선수들이 보은스포츠파크, 속리산 일원에서 동계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2월에는 음성군청 육상실업팀, 음성중, 동방중, 동촌초, 농곡초 육상부들과 여자축구 박길용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도 사전 전지훈련을 예약한 상태다.

김명숙 스포츠산업과장은“매년 동계기간에 많은 전지훈련 선수들이 방문하고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전지훈련팀에 따른 관광 인센티브 제공으로 보은군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충북본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특별설비점검 시행

한국전력 충북본부(본부장 김영관)는 1월 18일 청주시 석교동에 위치한 육거리 종합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특별설비점검을 시행하였습니다. 지역 전통재래시장 경기 활성화와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정우택 국회의원을 비롯한 충북도의회 의장, 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 하였습니다. 

한국전력 충북본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특별설비점검 시행 

청주시, 중국 지사화 사업 참여 중소기업 모집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중국의 단기비자 발급 중단에 따른 기업애로 해소와 중국 현지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중국 지사화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청주시가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지원을 위해 중국 우한시에 운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최대 5개사)에게 중국의 단기비자 발급 중단 조치에 따른 현지 정보제공, 대리 수출상담 진행, 전시회 대리참가, 법률·회계 자문, 시장 개척 지원, 중국어 통·번역 등의 서비스는 물론 단기비자 발급 중단 조치 해제 이후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무료로 현지의 사무실, 회의실 등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4일까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cheongjucci.korcham.net) 또는 전화(☏043-229-2722)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청주시는 2019년부터 중국 우한시에 있는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를 통한 중국 지사화 사업을 시작해 ㈜터보윈, ㈜순수바람 등 현재까지 8개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시, 살아보는 여행의 경험,‘오소(O-SO) 충주’ 참가자 모집

충주시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오소(O-SO)충주’ 참가자를 2월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오소(O-SO)충주’는 ‘Only Stay Our 충주’의 준말로서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관광객들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이 체류형 숙박 관광 활성화의 증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매달 최대 5개 팀(개별 포함)을 모집해 숙박비와 체험비를 실비로 지원한다.

참가자 인센티브는 최장 6박 7일, 4인 기준으로 최대 100만 원이다.

단, 체류 기간이나 인원 수에 따라 금액은 차등 지원된다.

프로그램 신청을 원하는 관광객은 충주시청 관광과로 우편(충주시 으뜸로 21, 관광과) 또는 이메일(981016mj@korea.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짜여진 일정을 일괄적으로 소화해야 하는 패키지 프로그램과 달리,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오소(O-SO)충주’의 강점이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체류형 관광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우연히 왔다가 머물게 되는 도시’ 충주의 매력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충주를 찾아오는 관광객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소(O-SO)충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관광과(☏043-850-6722)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 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24시 힐링분소 개소

청주시 서원보건소 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임대아파트 거주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접근성 향상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26일 성화주공2단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정신건강 24시 힐링분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24시 힐링분소’는 지난 9월 5일 영구임대아파트인 산남주공2단지아파트 단지 내 설치한 이후 두 번째 힐링분소이며, 성화주공2단지아파트 단지 내 설치됐다. 

힐링분소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시스템(스트레스, 아동발현불안척도, 우울검사, 자살생각척도, 에딘버러 산후우울척도, 마음소리 건강검사)과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가검진 시스템은 분소에 설치된 컴퓨터로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실시해 우울 및 자살 위험성 등 다양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스스로 확인하고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정신건강 상담전화에 연결된 단축번호(1~8번)를 통해 24시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청주시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 박선홍 센터장은 “정신건강 24시 힐링분소가 영구임대아파트인 산남주공2단지아파트에 이어 국민임대아파트인 성화주공2단지아파트에도 설치돼 임대아파트 정신건강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프라를 확보해 다양한 사람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문턱을 낮추고 자가관리 체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24시 힐링분소 개소- 산남주공2단지 아파트 설치 이후 성화주공2단지 내 2번째 힐링 분소

-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체계 구축 및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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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신기술 보급으로 미래농업 앞장

  진천군이 계묘년 새해, 지역 미래농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신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작물 재배 방식의 효율성을 강화해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고 현재 식생활 트렌드에 맞는 고부가가치 산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복안이다.

  군은 추청 품종에서 교체 재배에 성공한 알찬미의 명품화와 고품질 논콩 생산을 위한 5개 사업을 추진하며 7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는 △외래품종대체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 육성 △기후 적응형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벼 육묘이앙 자동화 단지 조성 △쌀 소비촉진 소규모 상품화 기술지원 △고품질 논콩생산을 위한 기계화 신품종 및 건조기술 보급 사업 등이다.

  군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지역 밀착형 간편 가공식품 공급의 활성화를 위한 ‘가정 간편식 소득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장기화된 코로나19와 1인‧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른 HMR식품과 밀키트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 농가의 관련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춰주기 위해서다. 

  HMR(Home Meal Replacement)은 일종의 즉석식품(인스턴트)을 말하며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바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그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관내 가공사업장 또는 농가형 외식사업을 운영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소규모 간편식 제품, 포장용기 개발 지원하게 되며 농외 소득 향상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신 소득 작목 발굴을 위한 스마트팜 시설 지원과 연구실증 시험포 운영을 확대한다.

  현재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신 소득 작목 발굴과 함께 25종이 넘는 과수 품종의 지역 적응 실증시험을 하고 있다. 

  감귤(만감류, 레몬 등), 망고, 체리, 포도, 복숭아 재배를 비롯해 수직재배 스마트팜 운영으로 양액재배 기술에 대한 매뉴얼도 확립했다.

  올해는 기 조성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디지털 친숙도 증진에 중점을 둔 시설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더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기후에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도 운영한다.

  시설과채류 부문에서는 스마트 포그 냉방시스템, 환기팬, 차광스크린 등을 지원하고 원예류는 쿨네트, 방열공기순환팬, 열풍방상팬 등을 보급해 저온, 서리, 가뭄, 폭염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정배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대적 흐름을 읽는 기술의 빠른 보급이 진천군의 농업 생태계를 더욱 확장 시키는 키를 쥐고 있다는 판단으로 여러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각종 기술 발굴‧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옥천군, 옥천 9경 구경 오고, 관광안내판으로 정보도 얻고

옥천군, 충북 옥천군은 옥천의 대표 여행 코스인 ‘옥천 9경’에 장소마다 옥천 9경 관광안내판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옥천 9경을 선정한 이후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쳤으나, 개별 장소마다 ‘옥천 9경’ 관광지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이를 해소하게 됐다.

안내판 크기는 가로 90cm, 세로 70cm 크기이며 기둥 높이까지 180cm로 한눈에 볼 수 있는 크기이며, 장소마다 해당 관광지의 대표 사진과 간단한 설명 글을 넣었다.

특히 이 안내판은 사진과 글 외에도 QR코드와 보이스아이 코드(음성지원)를 함께 넣어 편리함을 더한 특징을 갖췄다.

QR코드는 옥천군 홈페이지 내 관광지 상세페이지에 연결되어 추가적인 설명과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보이스아이는 시력이 안 좋은 중장년층, 시각장애인 등 글씨를 읽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글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글을 읽어주는’ 음성지원 어플이다. 보이스아이 앱 내에서 카메라를 켜 해당 코드를 읽히기만 하면 바로 연계 페이지로 이동해 설명 글을 또박또박 읽어준다. 

관광안내판으로는 최초로 보이스아이 코드를 삽입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을 보인다.

정지승 문화관광과장은 “옥천 9경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관광객 편익을 위해 시설개선 및 관광안내를 위한 정비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번 안내판에는 음성지원 서비스를 추가했으며 옥천의 다른 관광지에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천시 국제화 행정 ‘시동’… 국외 인력유치·관내 제품홍보 기대’

  “키르기즈 공화국(이하 키르기스스탄)은 일명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고산이 많고 큰 호수를 가졌다는 점이 제천시와 유사하죠. 여기에 1만 7천여명의 고려인 동포들은 문화가 비슷해 정착하기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이 나라는 산업화 초기 단계로 전략을 세워 진출한다면, 기업홍보, 인력확보 등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5년간 외교분야에서 몸 담고, 외교관 시절 중앙아시아를 주 무대로 근무한 김창규 제천시장의 설명이다. 김 시장은 외교관 재임시절 중앙아시아 일대의 가능성을 일찍이 눈여겨봤다. 이 연장선에서 최근 제천시의 국외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이 한창이다. 그 와중에 최근 키르기스스탄 방문단이 제천에 2회에 걸쳐 방문해 민·관·학 다양한 분야에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그 귀추가 주목된다.

 ▶유목민 테마파크 청사진 그려보고, 협력관 임명으로 소통 창구 마련해

  먼저 1차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친환경 전통리조트 쇼로&카라불락(Kala-bulak) 설립자 주마딜 회장 및 수행원,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세리쿨로바 미나라 총장, 백태현 교수 등 4명이 2박 3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이들은 청풍호반케이블카 탑승 등 청풍권역을 둘러보며 일정을 소화했고, 이튿날엔 유목민 전통가옥 게르(ger)와 공연시설 등을 갖춘‘노마드(유목민 테마파크)’조성 부지를 둘러보고 시와 긍정적인 청사진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작년 12월 법무부 공모사업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선정에 크게 기여한 백태현 교수를‘주키르기스스탄 제천시 협력관’으로 위촉해 키르기스스탄과의 상시적 소통창구를 마련하기도 했다.

 ▶시장진출 가능성 모색하고, 세명대-중앙아시아 한국대 학술 MOU 체결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기업 제품홍보 및 투자유치, MOU 등을 위한 2차 방문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비슈케크(Bishkek) 오베론 시장(market) 대표 누르자말·쿠바트베크 부부, ▲컨설팅 관련 리버타스 그룹 미라·술탄베크 부부,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세리쿨로바 미나라 총장, 백태현 교수 등 6명이 방문해, 보다 실제적 논의를 그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일진글로벌, 아리바이오 등 총 4개 기업체에 방문해 운영 방식을 견학하고 화장품 및 식료품 등 수출 및 유통 가능성 등을 점쳐보며 시장 교류에 대해 보다 긍정적 신호를 주고받았다.

  마지막 날은 세명대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는 한편 중앙아시아 한국대학과 학생 및 교수 교환, 인턴십 프로그램, 공동연구 및 세미나 등에서 상호발전을 위한 학술교류 MOU 협약을 체결해 추후 학문 및 문화 교류에 관한 긴밀한 협력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두 차례에 걸친 방문을 통해 키르기즈 공화국과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화장품, 식료품 등 유통망 및 판로 개척을 모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속적 교류를 통해 장기적으로 부족한 산단 인력을 유치하고 생산품 판로 및 유통망 등 공급체계를 개척해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즈 공화국(키르기스스탄)은 유목민의 국가로 국토의 90% 이상이 산악지대이고, 중앙아시아 최대 수자원 보유국이다. 구 소련(소비에트 연방)에서 해방된 후 민주주의를 채택했으나, 산업화 정도는 높지 않아 국가 차원에서 투자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22년 기준 한-키 수출입규모는 수입(돌, 소금 등 천연자원) 6억 7천여만원 대(對) 수출(차량, 기계 등 부품, 화장품, 의약품 등) 4,620억원으로, 장기적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유통망을 구축해 나간다면 진출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범석 청주시장, 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 간담회 개최

청주시는 18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세사기 근절과 안전한 부동산시장 조성을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윤창규 충북지부장과 신원자 ․ 조용구 부지부장, 지역별 지회장, 이원배 지도단속위원, 관계 공무원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깡통 전세 등 전세사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전세사기 피해는 시민의 주거 안정과 결부된 중대한 사안으로 미연에 방지하고 해결하기 위한 선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공인중개사협회의 자정노력을 당부하는 등 공익적 역할을 강조했다.

윤창규 충북지부장은 “협회의 전 회원들과 함께 전세사기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217억 원 투입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청주시가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청주시 축산ㆍ수산분야 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13.6%(26억 원) 증가한 217억 원 규모로 154개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축산, 안전한 축산물 유통, 내수면어족자원 확보, 재난성 가축질병예방, 축산분뇨 악취개선, 동물보호 및 복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단위 사업으로는 축산경영개선 및 품질향상(51억 9천만 원),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확충(6억 5천만 원), 가축방역(62억 4천만 원), 축산자원관리(37억 8천만 원), 동물보호 및 복지(58억 4천만 원) 등이다.

‘축산경영개선 및 품질향상사업’은 미래형 스마트 축사시설과 가축의 우량개체 생산 확대ㆍ유지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요 추진사업은 △축산ICT융복합 지원 △한우ㆍ젖소ㆍ양봉 경쟁력 강화사업 등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확충 사업’은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와 내수면 수산자원의 어족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 △쇠고기이력제 지원 △수산종자 매입방류 △토종붕어 대량생산 지원 등이다.

‘가축방역 사업’은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차단 및 발생 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요 사업은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 구제 △공동방제단 운영, △구제역 예방접종,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사업 등이다. 또한, 반려가구의 전염병 관리를 위해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접종도 연 2회 추진한다.

‘축산자원관리사업’은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사료작물의 재배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요 사업은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및 발효촉진제 지원, △악취개선사업 및 친환경축산 시설장비 지원,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및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 △조사료수확장비 지원 등이다.

‘동물보호 및 복지사업’은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과 유기동물의 구조ㆍ보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요 사업은 △반려견 놀이터 및 반려동물 보호센터 운영,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및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축사환경개선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스마트 축산시설,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가축질병 발생 제로화, 악취 발생 최소화로 상생하는 축산농가 육성과 사료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 및 수확에 중점을 두고 올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충북연회 희망봉사단, '사랑의 집' 35호 완공식 개최

충북연회 희망봉사단(단장 박정민 감독)은 지난 13일 괴산군 괴산읍 신기리에서 사랑의 집 35호 주택 완공 및 기증식을 갖고 한부모가정 김 씨에게 사랑의 집을 선물했다. 

입주하는 김 씨는 한부모 기초생활수급권자 가정으로 홀로 3남매를 키워왔다.

대상자 선정은 희망봉사단 이사이며, 괴산군 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홍일기 목사(괴산중앙교회)의 요청으로 괴산군(송인헌 군수)에서 추천해 성사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도회로 이종남 감리사(괴산지방회)의 사회와 박종민 목사(괴산지방회 교육부 총무)의 기도, 박정민 감독의 말씀선포, 김대성 권사(청장년건축봉사회)의 공사보고, 여대연 괴산군 행정복지국장의 축사, 사랑의 집 열쇠전달식, 이재훈 총무(희망봉사단 본부장)의 내빈소개와 축도 순으로 이어졌고, 2부 기념식으로 사랑의 집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박정민 감독은 시편 127편 1~5절 본문으로 ‘사랑의 집! 축복합니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면서, “사랑의 집35호가 예수님의 사랑이 담긴 하나님이 지으신 집”이라며 “이 집에서 살아가게 되는 가정, 주택 완공에 수고하고 헌신해 주신 분들,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김대성 권사는 “추위와 폭설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어 공사 기간이 52일이 되었는데 괴산중앙교회 심상각 장로님(충북연회 사회평신도부 협동총무)이 추운 아침 육개장 등 컵라면을 제공해주는 덕분에 힘내서 일할 수 있었다”라며 “괴산군에서 LX한국국토정보공사를 통한 현황측량 지원과 입주자를 위한 세탁기 기증 등 도움의 손길들로 인해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여대연 국장은 “희망봉사단에서 사랑의 집 35호에 이르는 동안 괴산군에 사랑의 집 6채를 지어주어 감사를 드린다”라며 “희망봉사단의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등 여러 사람들의 정성으로 주택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는 멋진 주거 공간이 됐다”고 말했다.

입주자 가족대표로 감사인사를 전하는 김 씨는 “혼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막막했는데, 좋은 분들을 만나게 돼 아이들과 따뜻한 집에 들어올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집은 희망봉사단의 후원금과 충북연회 청장년회 건축봉사대의 건축시공, 시공인아키텍츠 김용현 대표 건축사의 재능기부로 79.33㎡(24평형) 방3, 거실 및 주방, 화장실 등으로 건축됐다.

충북연회는 희망봉사단은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사랑의집 보급사업을 시작한 뒤 매년 긴급 주택지원이 필요한 지역 독거노인, 화재민, 장애우, 저소득층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에게 주택 두세 채씩을 공급해 왔고 지금까지 통산 35채의 주택을 공급해 왔다.

괴산군,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 '설맞이 자매결연지 농산물 직거래 행사' 추진

충북 괴산군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우)가 코로나19와 이상저온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자매결연지 도시민의 안전한 고품질 먹거리 구매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설날을 앞둔 지난 17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사과 238박스, 배 40박스, 냉동대학찰옥수수 30박스를 판매해 900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청주시,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추진

청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단체와 함께 21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장보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와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추진하며, 실‧국‧소‧청장이 솔선참여해 활력넘치는 전통시장 분위기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도 17일 오후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과일, 떡,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상인과 시장을 찾은 고객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고물가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상품도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도움도 주는 따뜻하고 훈훈한 소비를 위해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설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으로 사창시장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는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판매기간으로 소비자들은 충전식 카드형 및 모바일 상품권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아리랑미용실 업무협약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음성읍 소재 아리랑미용실(대표 이순분)이 지난 13일 지역사회복지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생일상 지원사업 ‘오늘! 생일이day’는 매월 저소득 독거 어르신 1가구에 가정방문해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생일선물을 전달하는 등 정서적으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돌봄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음성로타리클럽(회장 한상철)이 업무협약을 맺고 생일상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생일선물을 장수 사진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어르신의 헤어와 메이크업 무료 지원은 이순분 대표가 흔쾌히 참여 의사를 밝히며 이뤄졌다. 

이순분 대표는 미용업을 43년간 수행하며, 30년 넘게 미타사, 요양원 등에 미용 봉사를 해 오고 있다.

이재옥 음성읍장은 “생일상 사업에 함께 해 주신 데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온정의 손길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불러일으켜 지역이 더욱 따뜻하게 변화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매월 생일상 지원 대상자 1가구에 미용 봉사를 지원하고 연말까지 총 12가구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아리랑미용실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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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원예·특작 분야 지원사업에 113억 원 투입

보은군은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원예·특작 분야 지원사업에 113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생명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 △친환경 맞춤형 원예생산시설 보급사업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 △농산물 포장재 제작 지원사업 △고품질 과수생산 지원사업 △고품질 고추 생산 지원사업 △고품질 배추 생산 지원사업 등 모두 27개 사업에 113억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원예·특작 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별도 지침으로 추진하는 국·도비 지원사업을 제외하고는 원자잿값 상승 등 현실화된 보조사업 단가를 조정하기 위해 관내 및 관외 업체를 대상으로 농업 자재에 대한 실거래가를 조사해 사업 단가를 조정할 계획이다.

이덕만 군 원예산업팀장은“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조사업에 대한 현실 단가를 조정하고 시기별 필요한 사업을 적시에 지원해 군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원예·특작 분야 지원사업에 113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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