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청주시,‘성안길 K-pop 랜덤플레이댄스’ 흥행 성공

청주시가 지난 25일 성안길*을 무대로 한 K-pop 랜덤플레이 댄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랜덤플레이댄스는 K-pop에 맞춰 음악과 춤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즉흥적으로 참여해 춤을 추는 참여형 콘텐츠다.

이번 랜덤플레이댄스에는 8인조 아이돌그룹 E'LAST와 외국인유학생 댄스팀 ODDVISION이 참여해 화려한 버스킹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아이돌그룹 E'LAST는 버스킹 공연 후에도 일반 참가자들과 랜덤플레이 댄스를 함께 춰 관람객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첫곡인 NCT의 ‘영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랜덤플레이댄스 행사가 시작되자 많은 참가자들이 뜨거운 참가의지를 불태웠고 102곡의 K-pop이 끝날 때까지 그 열기는 계속됐다. 

뜨거운 열기와 흥이 넘치는 현장을 담은 영상은 청주시 관광유튜브 채널‘여긴어뗘’에서 오는 3월 1일 이후에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미국 국적의 한 참가자는 “K-pop의 나라 한국, 그리고 SNS에서만 보던 성안길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춤을 춰 신나고 행복하다”라며 “앞으로 청주는 나에게 가슴을 뛰게 하는 최고의 여행지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청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는  이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벚꽃이 만개하는 오는 4월 8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랜덤플레이댄스’를 준비하고 있다. 

충북 발전은 고향사랑 기부로, 도·시군 머리 맞대

 충청북도는 24일 충북연구원에서 금년도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도․시군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도 시행 후 처음 열리는 합동회의로 제도 초기 정착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홍보 추진에 중점을 두어 각 시․군별 홍보계획 및 답례품 제공 상황을 점검하고 기타 제도 관련 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도․시군의 홍보계획은 각종 SNS, 유튜브, 홍보영상 제작 등 온라인 미디어 활용과 전광판, 기차역, 터미널, 현수막, 행사활용 등 옥외광고를 접목하여 다각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주를 이뤘다.

 충북 출신 출향인은 ’20년 인구총주택조사상 110만 명으로 파악되며 이 중 58%이상이 서울․경기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수도권 인구를 공략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각 시․군에 수도권 합동 홍보 방안을 제안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수도권에서 도․시군의 농특산품과 관광상품으로 구성된 답례품 및 각종 이벤트와 더불어 충청북도의 특색 있는 정책을 통합 홍보하자는 것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관련법상 서신, 문자, 카카오톡 등 개별 홍보가 어려워 지자체가 모금 홍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오늘 회의는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 시․군과 홍보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합동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청주시교총 제38대 회장단 취임

청주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유영근)는 2월 28일(화) 오전 11시,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천리향 1층 홀에서 청주시교총 제38대 회장단 취임식을 가졌다.

38대 회장단 취임식에는 회장 유영근(일신여자중학교 교장), 표경남 부회장(창신유치원 원장), 김선희 부회장(금천중학교 교장)이 취임하였으며, 윤건영 교육감과 지난 3년간 청주시 교총을 이끌어 온 37대 이상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그리고 전임 청주시 교총 회장 등이 참석하여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취임하는 청주시교총 38대 회장단은, 우리 교총의 힘은 결국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에서 나옴을 강조하며 청주시교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모든 회원과 함께 더욱더 활성화할 것을 다짐하였다.

유영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 회원의 교권 신장과 전문성향상에 앞장서는 청주시교총 ▶회원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청주시교총 ▶ 회원 의견을 존중하며 함께하는 청주시교총을 강조하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교육 현장의 대변자로서 임기 3년 동안 오로지 현장 교육의 발전과 청주시 교총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며, 교권 보호 및 각종 교육정책 대응 등으로 회원의 권익을 옹호함은 물론 충북교육의 한 축으로써 인정받는 청주시 교총이 될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이번 취임식은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및 여러 가지 사회적 요인으로 회세가 움츠러드는 등 교총의 어려움을 인식하여 간소하게 진행하면서 청주시 교총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회원의 의견 수렴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의지를 다졌다.

청주시교총 38대 회장단의 임기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3년간이다.

충북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 대학 신입생에「사랑의 장학금」전달

충북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심재분)은,

 2. 23. 우리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 자녀 중 2023년 대학교 신입생 7명을 선정,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충북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는 2010년부터 탈북민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사랑의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4회에 걸쳐 244명의 탈북민 자녀들에게 5,2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충북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탈북민 자녀들의 학구열을 고취 시키고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전달하게 되었다”며 “우리지역 거주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이○○( ○○대학교) 학생은 “회원님들이 장학금과 함께 격려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바람에 날린 농사용 반사필름, 정전 및 대형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매년 수거되지 않은 과수용 반사필름, 폐비닐 등 농사용 폐자재가 강풍에 날려 전력선에 접촉되면서 정전과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지난 3년간 충청북도에서는 과수용 반사필름 등 비산물에 의한 정전이 9건 발생했으며, 전국적으로 동계기간 비산물로 인해 136건의 크고 작은 정전과 산불이 발생했다. 특히 2022년 3월 보은에서는 바람에 날린 은박지가 송전선로에 접촉하며 2만3천 가구가 8분 동안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한전 충북본부에서는 지자체 홍보 및 유사 정전 발생 실적이 있는 전력선로는 순시를 더욱 강화하여 이물이 전력선에 접촉되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방대한 전력설비의 특성상 정전 요인을 완벽하게 제거하기가 어려워 주민들의 비산물 관리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한전 충북본부는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봄철에 과수용 반사필름, 폐비닐 등은 즉시 수거하고, 전력선에 걸린 비산물을 발견하면 즉시 한전(국번없이 ☎123)으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더 밝아진 청주, 볼거리 가득한 청주

청주시가 매력 있고 볼거리 가득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경관 및 디자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완료한 ‘문의면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단조롭고 어두웠던 문의사거리에 활기찬 도로 경관을 연출했다.

총사업비 3억 5천만 원을 들여 사인조명, 볼트리조명, 갈대조명 등을 설치해 문의면 진입부 인지성을 높이고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했다.

시는 청주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무심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에 총사업비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레이저조명, 달조명, 고보조명 등을 설치하는 ‘무심천변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3월 말 준공 예정이다.

또한 청주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무심천 교량에 미디어파사드, 고보조명 등을 설치하는 ‘무심천 교량 야간경관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해당 사업으로 생동감 있는 도심지 야간경관을 조성해 일상생활에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올해 추진 예정인‘상당산성 야간경관사업’은 성벽, 남문, 동장대, 산책로 등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상당산성의 우수함과 독창성을 드러내고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있다. 

특별교부세 13억 원이 교부 결정됐으며, 총사업비 30억 원을 1회 추경예산에 반영해 추진 예정이다.

분평동 용평교 일원에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들여 시민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분평동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17억 원을 투입하는 ‘시각이미지 개선사업’을 추진해 문화제조창 일원에 문화적 정체성과 공예적 감성을 가미한 공공시설물, 휴게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관사업과 디자인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시 경관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심천과 미호강 친수공간 조성‘박차’

청주시가 무심천과 미호강을 생태·문화·힐링의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청주시는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공간 마련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무심천과 미호강 내 10개 구간에 86억 5천 3백만 원을 들여 꽃길·꽃정원, 산책로 바닥 조명, 무심천 자전거도로 산책로 이원화, 파크골프장, 우드볼장, 그라운드 골프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무심천 고수부지에 시민들이 계절별 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꽃길과 꽃정원 등 쉼과 여가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전거도로 산책로 이원화사업이 완료된 장평교에서 수영교간 2.5km 구간  완충공간에 3,000㎡의 꽃길을 조성한다.

송천교에서 남광하우스토리아파트와 청주대교 및 청남교 일원 하천 부지15,193㎡를 꽃정원으로 꾸민다.

농업기술센터 인근에도 도시농업 페스티벌과 연계한 61,601㎡의 유채 꽃밭을 조성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아우르는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장평교에서 수영교간 2km 산책로 구간에 바닥 조명을 설치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야간 산책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하천과 빛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심천과 미호강에 체육시설도 들어선다.

시민들의 건강 유지와 여가를 즐기기 위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설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오송리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올해 조성된다.

이와 더불어 무심천과 미호강 합수부에 위치한 기존 파크골프장을 9홀 확장하는 사업과 무심천 우드볼장 부대시설 확충, 무심천 제2운천교 일원 그라운드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무심천 및 미호강 내 미관을 저해하는 수목 군락지를 친수공간 조성에 부합하도록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수영교에서 흥덕대교 4.32km 구간 상 자전거도로 산책로 이원화사업을 연말까지 완료해 기 조성된 구간과의 연계성을 도모한다.

청주대교에서 용화사 일원 제방도로에 무심천 벚꽃과 함께하는 제1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3월 말 개최 예정 등 다각적인 변화된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이 사업들은 향후 주민 호응도 및 환경 개선 효과 등을 파악해 점진적·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심천과 미호강을 친수문화 공간으로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주의 젖줄인 무심천과 미호강이 꿀잼도심하천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인들의 축제, 제9회 청주시 기업인의 날 성황리에 열려

청주시 기업인들의 가장 큰 축제인 ‘제9회 청주시 기업인의 날’ 행사가 23일 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인, 기업지원 유관기관, 경제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 청주시 유망 중소기업, 고용 선도기업, 우수기업인 시상식 ▲ 기념사 및 축사 ▲ 청주시 기업인의 비전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 끊임없는 개혁과 도전정신으로 청주시 기업인이 꿈꾸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조하자는 의미의 퍼포먼스 ▲ 수상 기업인을 축하하는 축하공연 등 참여자 모두가 어울린 축제의 장으로 개최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올해도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기업의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늘행사의 주제처럼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해서 청주시 기업인이 꿈꾸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시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우리 시는 지역업체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는 강력한 원칙 아래‘지역상품 우선구매 4단계 시스템’을 구축해 추진했다”며 “올해를 지역상품 우선구매율 향상을 위한 원년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지역 기업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청주시 유망 중소기업은 ▲ 농업회사법인㈜고가네 ▲ ㈜공영엔지니어링 ▲ 디씨에스이엔지㈜ ▲ 리스광시스템㈜ ▲ ㈜본시스 ▲ ㈜삼보씨엠티 ▲ 서광기계 ▲ 서진씨엔에스㈜ ▲ ㈜세본 ▲ ㈜세종하이텍 ▲ ㈜송정 ▲ ㈜에니아소프트 ▲ ㈜에이치에스쏠라에너지 ▲ ㈜에이티에스 ▲ ㈜엔피에스 ▲ ㈜오디에스다이아몬드 ▲ 우원중공업㈜ ▲ ㈜웃샘 ▲ ㈜제이투케이바이오 ▲ 태웅이엔에스㈜ 등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유망 중소기업 인증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3년 간이며, 인증기업은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5년, 지방세 세무조사 3년 면제, 해외시장 개척단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청주시 고용 선도기업은 ▲ 나손사이언스㈜ ▲ 디씨에스테크놀로지 ▲ ㈜아이윈 ▲ ㈜에스티에스엔지니어링 ▲ ㈜에이치케이이앤이 ▲ 농업회사법인㈜엔토모 ▲ ㈜올담 ▲ 터보윈㈜ 등 8개 기업이 선정됐다.

고용 선도기업 인증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 간이며, 인증기업에는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5년, 지방세 세무조사 3년 간 면제, 일자리사업 우대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우수기업인 충청북도지사상 수상 기업은 ▲ 유경케미칼 ▲ ㈜본시스 ▲ 청원산업 ▲ 거성산업㈜ ▲ ㈜씨지에스 등 5개 기업이다.

우수기업인 청주시장상은 ▲ 파이어킴㈜ ▲ ㈜대운엘앤씨 ▲ 썬켐텍 ▲ ㈜마크로케어 ▲ ㈜에스앤뉴 ▲ 체리부로충북급식센타㈜ ▲ ㈜부시밥 ▲ ㈜공공디자인이즘 ▲ ㈜조인스틸 ▲ 농업회사법인명세주가㈜ ▲ ㈜태경오피스 ▲ ㈜글로벌서비스 ▲ 중부산업㈜ ▲ ㈜코씨드바이오팜 ▲ 대양리싸이클링㈜ ▲ 보문콘크리트 ▲ 동일산전㈜ ▲ 유한회사 잉꼬  ▲ ㈜성호스틸 ▲ 세종산업개발㈜ ▲ 직지패키지 등 21개 기업이 받았다.

우수기업인 청주시 의장상 수상 기업은 ▲ ㈜에스엔티 ▲ ㈜기린화장품 ▲ 토명산업 ▲ ㈜인스펙 ▲ ㈜동보포장 ▲ 충청밴딩 ▲ ㈜청주석회 ▲ 명성인쇄광고 ▲ ㈜동서세라믹 ▲ 연신철강㈜ ▲ ㈜우진폼테크 ▲ ㈜영우에스엔씨 ▲ 효성화학㈜옥산공장 ▲ 플링커㈜ 등 14개 기업이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수상 기업은 ▲ ㈜신한아이티 ▲ ㈜티에스이엔지 ▲ 남청주IC지게차매매상사 ▲ ㈜수인 ▲ 농업회사법인㈜명품축산물 등 5개 기업이다.

한편, 청주시는 모범적인 기업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청주시 기업인의 날’을 지정·운영해 오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충북대학교 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3일 고인쇄박물관에서 충북대학교 박물관(관장 김영관)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랑스국립도서관 소장‘직지’ 복본화 사업 결과물 2책을 전달했다.

협약식에는 차영호 고인쇄박물관장, 김영관 충북대학교 박물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청주 및 충북지역 자료의 조사연구와 국내외 인쇄문화 자료의 조사연구, 전시기획, 사회교육 등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연수 및 정보를 공유하고 전시 및 연구를 위한 소장자료 대여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직지 복본화 사업은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아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이뤄졌다.

고인쇄박물관은 프랑스국립도서관의 협조를 받아 직지 원본 종이의 성분 등에 대한 과학분석을 실시하고 해당 정보를 복본 제작에 반영했다.

이번에 충북대학교 박물관에 전달한 직지 복제본 두 책은 직지의‘현재 상태를 그대로 재현한 복본’과‘1377년 인쇄된 상태를 추정해 재현한 복본’이다. 

두 가지 형식의 직지 복제본은 직지가 간행된 후 많은 손을 거쳐 현재 프랑스국립도서관에 보관되기까지의 여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대학교 박물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직지 복본 전달을 통해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금속활자 인쇄본의 의미와 교육적 가치가 제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이번 전달을 시작으로 국내외 박물관과 도서관 등 인쇄 역사 관련 기관에 직지 복본을 배부해 직지와 청주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충북 농기원, 마늘 싹 꺼내기와 추비 시용은 제때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한지형 마늘이 월동 후 생육재생기에 들어감에 따라 싹 유인과 추비를 올바르게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한지형 마늘은 10월 중순~11월 상순경에 파종하고 땅이 얼기 전 11월 중·하순경에 비닐 피복을 하여 겨울을 보낸다. 겨울을 지나 봄이 되면 마늘 싹이 올라오게 되는데, 이때 마늘 싹을 꺼내는 유인작업을 해야 한다.

 마늘은 저온성 작물로 유묘기에 싹 유인 시기가 빠르면 냉해에 의해 초기생장이 불량해질 수 있다. 반대로 마늘을 너무 늦게 유인하면 피복 속의 온도가 주변보다 높아지면서 잎이 웃자라 연약해지고, 병해충에 의한 피해에 취약해진다. 또한 늦게 유인할수록 마늘의 인편수가 많아져 상품성도 많이 떨어지게 된다.

 한지형 마늘의 적정 유인 시기는 잎이 2~3매 나오고 잎 길이가 10cm 정도 되었을 때이며, 기상상황을 고려하여 유인하는 것이 좋다. 마늘의 어린잎은 –5℃ 이하에서 냉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최저 기온이 –5℃ 이상으로 유지될 때 유인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마늘은 파종 후 뿌리를 내리면서 토양의 양분을 물과 함께 흡수하는데 초기에는 마늘 체내의 저장양분으로 생장한다. 하지만 월동 후 봄이 되어 마늘 싹이 출현하면 필요 양분이 많아지게 되는데 이때 웃거름을 통해 양분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웃거름은 싹 유인 직후부터 4월 상·중순 이전까지 10a당 요소 34kg, 황산가리 26kg을 2~3회 나누어 주면 되는데, 고체 상태인 요소, 황산가리가 물에 녹지 않으면 마늘이 양분을 이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웃거름 시용 후 관수를 하거나, 비 오기 전 웃거름을 주면 비료의 효과가 더 높아진다.

 또한 질소질 비료를 4월 중순 이후에 처리하면 2차생장(벌마늘) 발생이 많아지는 만큼 4월 중순 이전에 끝내야 한다. 

 마늘양파연구소 이승주 연구사는 “농가에서는 마늘 생육상황과 기상예보를 참고하여 너무 늦지 않게 마늘 싹 꺼내기 작업을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충북도,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금 10만 달러 기탁

 충청북도는 23일 주한튀르키예대사관에서 김명규 경제부지사와 주한튀르키예 2등 서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금 기탁식을 가졌다.

 대사관을 방문한 김 부지사는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담아 방명록을 작성하고, 지진 피해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편성한 예비비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000만 원)를 전달했다.  

 앞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15일 “예상치 못한 지진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인명구조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구호금 지원이 조금이나마 튀르키예의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충북도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도민 성금 모금 활동과 이재민을 위한 의류, 이불 등 구호품 모으기 등 구호 기부금 모금에 많은 도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 (주)LG화학 투자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 방문

 2월 23일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주)LG화학 청주공장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투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내 신증설 투자를 요청하였다. 

 ㈜LG화학은 1981년 락희화학 청주공장 투자를 시작으로 충북 경제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차전지소재와 생명과학분야에 세계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충북의 전략산업성장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LG화학 청주공장은 세계 최고의 양극재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양극재 생산을 하고 있으며, 반도체관련 소재 등 IT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날 ㈜LG화학 청주공장을 방문한 김명규 경제부지사는“충북의 경제성장은 ㈜LG화학과 함께 해왔으며, 미래 충북을 책임질 배터리와 바이오산업의 핵심 앵커기업으로 충북 투자 애로사항을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충북은 세계적인 배터리 산업의 거점으로 향후 성장성이 높은 이차전지 소재 등 관련 사업을 충북도에 많은 투자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충주시, 시민 대상 무료조정 체험교실 성료

충주시가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총 18일 동안 진행한 조정체험아카데미 무료체험교실이 충주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무료체험교실’은 시민들의 열띤 관심으로 당초 계획 인원이었던 20명을 넘어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험 많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체험에 참가한 한 시민은 “충주시에서 충주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조정체험교실을 운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조정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고, 앞으로 기회가 되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더욱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평생학습 동아리, 책으로 전하는 충주 사랑

충주시는 평생학습 동아리인 ‘알리고 싶은 충주 이야기’융합·창조동아리가 우리가 모르던 지역 이야기를 시민들이 알기 쉽게 설화집, 동화책, 만화책 등으로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작된 책은 융합·창조 동아리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충주 수달과 달래강’, ‘중앙탑과 충주박물관’동화책에 이은 3번째 작품인 이번 설화책에는 △꼬꼬바위 △남매장수이야기 △소금바다 △장자 늪 이야기 △탄금대 가야금 소리 △복주머니 △달천강 용과 얼룩소 부흥산 돌탑은 왜 기울어졌을까? △소년 임경업과 이무기 등 총 8편이다.

이중 탄금대 가야금 소리, 소년 임경업과 이무기는 동화책과 만화책으로도 제작됐다.

시는 설화집, 동화책, 만화책 등 총 1,500권을 제작해 오는 3월 관내 초등학교 도서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충주 설화 순례, 설화창작소 등 독특한 지역 설화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충주 이야기 시리즈 설화집, 동화책, 만화책 등을 발간해 전국 평생학습 우수사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융합·창조 동아리의 이번 설화집 제작 활동이 지역이 필요로 하는 학습동아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번 설화집, 동화책, 만화책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지원

충주시가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지원에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충주시의회 제271회 임시회에서 ‘충주시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지원 조례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지원은 아동이 미술, 음악,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 사고와 생활의 활력소를 찾아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소를 둔 초등 3학년부터 6학년 재학생(학교 밖 아동은 학년 연령에 준함)으로 지원 금액은 월 5만 원이다.

대상자는 학습과 관련된 학원을 제외한 예체능 학원, 서점 등에서 바우처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사전협의를 통해 사업승인 완료 후 조례 제정과 함께 사업추진을 위한 시스템구축과 가맹점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올 4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본 사업이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학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 모든 아동에게 하나의 악기, 하나의 운동 등 다양한 예체능 활동 기회를 제공해 성인이 된 이후에도 건전한 취미생활을 통해 조화롭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본 사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