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명품 영동 포도, 바다 건너 제주도민 입맛 공략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명품 포도가 바다 건너 제주도로 활동 범위를 넓힌다.

 2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날 2일부터 5일까지 롯데마트 제주점에서 영동 샤인머스켓 특별판매전 행사를 연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한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의 과수 생산지이며, 그 중에서도 ‘포도’는 단연 으뜸 과일로 통한다.

 이날 선보인 영동의 대표 포도품종 ‘샤인머스켓’은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를 자랑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이러한 샤인머스켓의 명품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영동 농특산물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이번 판촉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 9월 투자협약을 통해 영동군과 인연을 맺은 제주도 신선과일류 유통·도매업체인 진시황영농조합법인이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군은 이번 판촉행사에서 샤인머스켓 1.5kg 상품을 준비해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도 동행해 샤인머스켓 판촉활동을 펼쳤다.

 과일의 고장에서 난 최고 품질의 포도와 제주도민들에게는 생소한 영동 알리기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전국 최고라는 브랜드 네임에 더해 전략적 판촉활동, 박스당 7,000원 정도 할인판매까지 겸해 제주도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먹거리로 통용되는 영동포도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후 현지 의견수렴과 성향 파악, 유통트렌드 분석 등으로 지속적인 판촉과 홍보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지역농가들의 판로확보와 신규고객 확보에 주력하며, 영동군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농촌 활력 증진에 집중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 공헌 가치 실현과 농촌지역의 농산물 판로확대를 통해 도시·농촌 상생발전을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로 가중된 농촌의 어려움을 덜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건강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시, 아성치과와‘ 의료 취약계층 지원’협약

청주시가 2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청주복지재단, 아성치과의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이윤석 아성치과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 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취약계층 치아건강 관리 및 치료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성치과의원 이윤석 원장은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의 건강한 치아건강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경우 치과 진료를 받는 것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층의 생활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성치과의원에 감사를 표했다.  


충북경찰,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실시

충북경찰청(청장 김교태)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일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은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점검 및 등·하굣길 교통경력 배치, 홍보활동을 중점으로 실시한다.

지난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 교통사고는 25건으로 청주·충주 지역에서 21건(전체 84% 차지)으로 다수 발생했다. 사고 유형으로는 어린이 횡단 중 교통사고(12건, 전체 48% 차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충북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 등·하교 시간대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교통경찰 집중 배치 △ 불법 주정차, 어린이 보호의무 위반 등 보행안전 저해요인 점검 및 단속 △ 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지자체 합동 캠페인 등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집중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 교통경찰 및 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어린이 안전지킴이 등을 등하굣길에 배치하여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 및 사고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완화 및 교육여건 정상화에 따라 어린이 교통안전 방문교육 강화 등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경찰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교통약자인 어린이를 보호하려는 운전자의 의식이 중요하다”라며, 초등학교·학원가 등 어린이 활동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차량 감속운행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협업,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장학금 전달식 개최

충청북도경찰청(청장 김교태)은

(사)한국청소년육성회(총재 허준영)과 충청북도경찰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경찰청 간부 및 청소년육성회 임원, 지구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 전달과 청소년 선도·보호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총재 허준영)는 학교폭력예방활동, 청소년유해환경감시활동, 장학사업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특히 올해에는 충청북도경찰청 순직·공상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날 장학금 전달은 총 1,500만원으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11명에게 전달된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 충청북도경찰청과 (사)한국청소년육성회는 장학금 전달과 더불어 청소년이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서로 협업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김교태 충청북도경찰청장은

“제복 공무원에 대한 보호와 보상이 가장 큰 가치인데 청소년 육성회의 장학금이 충북경찰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허준영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는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 대해 장학금 지원함에 있어 보람을 느끼며 국민께 사랑받는 경찰이 되길 바란다.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 도모 할 수 있도록 경찰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전 진천지사, 『한전 온기(溫氣)나눔 기부 봉사활동』 시행

한전 진천지사(박재연 지사장)은 지난 3월 2일 충북중부아동보호

    전문기관(윤대현 관장)을 방문해 방한용 이불 10채를 전달하였다.

이번 후원활동은 진천지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금으로 올해 난방비 급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취약계층을 지원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전달된 후원물품은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하여 기초생활수급자 중 교육급여를 수급받는 10여명의 아동을 선정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윤대현 관장은 “우리 기관은 아동과 가정이 회복되고, 지역사회가 안전한 이웃이 되는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함께 해주신 한전 진천지사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한전 진천지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지역 내 고통 받고 소외되는 아동 및 주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중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 대학생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MOU 체결

충북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은태경)는 중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2일 대학생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청년 마음건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염지혜 중원대 학생상담센터장, 은태경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문제를 조기발견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향후 양 기관은 △재학생 마음건강 종합검진 및 상담 △마음건강 서비스 자원 연계 △마음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마음건강 위기개입 네트워크 구축 △마음건강 돌봄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이후로 청년층에서 우울·불안 등의 마음건강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대다수는 문제를 자각하지 못하거나 자각하더라도 정신과 진료에 대한 거부감으로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은태경 센터장은 “학업과 취업준비 등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대학생활을 보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청년층의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건강한 정신건강문화 조성을 위해 중원대학교와 업무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대국민 홍보 및 부산 동래구 응원 캠페인 진행

충북 옥천군이 2일 ‘3월 직원조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정착을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황규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원들이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 취지와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옥천군이 민선8기를 맞아 부산 동래구와 신규 교류를 추진 예정임에 따라 동래구 교류를 기념하고 상호기부 및 교차홍보를 통해 상생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옥천군은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교류도시의 경제 활력 증진과 교류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군수는 2일부터 3일까지 교류 협의를 위해 부산 동래구를 방문하며, 동래구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옥천군 간부공무원 30여 명도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황규철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간 상생발전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옥천군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금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과 답례품 추가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충주시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실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낙정)는 2일 충주시청3층 탄금홀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충주시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특성, 전개과정 및 자원봉사 활동 시 주의사항, 1365포털(www.1365.go.kr)소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안내 등을 담았다,

한편, 센터에서는 자원봉사 교육을 희망하는 20인 이상 자원봉사 단체나 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연중 진행하고 있어, 교육 희망 시 충주시자원봉사센터(문의처 : 043-850-7960)로 문의하면 된다. 

김낙정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보은군, 납세자의 날 기념 지방세 성실납세 법인표창 수여

보은군은 지난 2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법인을 선정해 표창장과 현판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성실납세로 군정발전에 기여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씨케이(주), (주)테크윈, (주)덕산기계 등 3개 법인에 군수 표창장과 지방세 성실납세자 현판을 수여했다.

이번 성실납세 표창은 2022년도에 군세를 1,000만원 이상 납부한 법인 중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하고 체납, 결손, 징수유예 등이 없는 법인이 선정됐다. 

군은 수상 법인에 3년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 유예와 함께 군 주관 행사에 우선 초청 등 혜택을 제공해 지방세 성실납부 풍토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모범적인 납세로 군의 세정발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납세법인에 깊이 감사하다”며“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혔다.

보은군, 속리산 일대 소나무재선충병 방재사업 본격 추진

보은군은 속리산 법주사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방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치명적인 산림 병해로 치료약이 없는 데다 한번 감염되면 한 달 안에 소나무가 완전 고사하는 등 산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군은 그동안 소나무재선충병이 한 번도 발생한 적 없는 청정지역이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인근 대전, 청주, 상주 등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법주사 일원 20ha에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추진한다.

예방 나무주사에 사용하는 약제는 주입 후 4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므로 솔잎에 농약 잔류성분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어 솔잎 채취에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사업대상지 주변에 현수막 및안내 경고판을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헬기나 드론으로 항공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영득 군 산림보호팀장은“속리산 일대는 정이품송을 비롯해 수십년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많이 자생하는 곳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유입 시 속리산 관광에도 타격이 클 것”이라며“잎이 붉게 변하고 처짐이 있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증상이 의심되는 소나무를 발견할 경우 군청 산림녹지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출범식 개최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2일 이른 아침, 인천국제공항에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52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촌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음성군의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입국 후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금왕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 후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음성군과의 마약 검사 업무협약이 체결된 금왕읍 금석리 소재 (의)제일조은병원에서 마약검사를 받았으며, 음성읍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한국의 문화 이해 및 농작업 시 유의 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 군청출장소(소장 서현정)에서는 직원이 농업기술센터로 출장을 나와 캄보디아 통장개설을 도왔다.

아울러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수건, 치약, 칫솔 등의 생필품과 미니 구급함을 전달했으며 고용주인 농가들은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인솔해 숙소로 복귀했다.

올해에는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9회에 걸쳐 55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예정이며, E-8비자로 5개월간 농촌인력 도우미로 최일선에 나서게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농촌의 고령화 현상 심화, 농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제도를 확대하고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2024년 농림축산식품사업 726억 규모 예산 신청

  진천군은 27일 농업농촌 및 식품사업정책심의회를 열고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안 74개 사업 총 726억 원에 대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송기섭 군수를 비롯한 심의위원 25명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번 심의회는 재정지출의 공정성,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은 주민에게 많은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고 산업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며 농업특화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는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분야별로는 살펴보면 생산기반 분야 209억 원, 농촌·공동체 분야 238억 원, 식량분야 133억 원, 원예·유통분야 121억 원, 축산분야 84억 원, 친환경농업분야 12억 원, 산림 37억 등이다. 

  이번 심의회에 앞서 군은 지난 1월 27일에서 2월 8일까지 사업공고를 통해 관련 부서, 읍면, 유관 기관 등으로부터 내년도 사업 신청을 접수 받은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선정된 사업은 충청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도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송 군수는 “지역 여건에 맞는 중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혁신 성장하는 농업특화도시 건설을 위해 양질의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송원의료재단,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와 협약 체결

충주시 주덕읍에서 송원요양병원과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송원의료재단(이사장 김종순)과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협의회장 차미선)는 지난 2월 27일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오늘의 협약 체결로 지역의 의료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고, 차미선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많은 회원들에게 골고루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원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청주시, 소규모 해썹(HACCP) 인증업소 유효성 검사비 지원

청주시가 관내 소규모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 업소에   인증 유지를 위한 유효성 검사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해썹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판매 등 모든 과정에서 유해 물질이 식품에 섞이거나 식품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과정의 위해요소를 확인·평가하고,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이다.

해썹 인증 유지를 위한 유효성 검사는 미생물 검사(세균·대장균 등), 이화학(理化學) 검사 등으로 이루어지며 매년 1회 시행해야 한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인증 품목당 최대 30만 원(검사비 60만 원 기준 50%)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5억 원 미만 또는 종사자 21명 미만의 소규모 해썹 인증을 받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이다.

업체당 인증 품목 최대 2종까지 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2023년에 이미 검사를 시행한 업소는 소급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월 말까지 사업신청서, HACCP 적용업소 인증서 등을 첨부해 방문·우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청주시청 위생정책과 위생관리팀)·전자우편(leemj0785@korea.kr)·팩스(043-201-1989)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검토 후 적합한 경우 신청 업체에 오는 4월 중 적합 통보를 할 예정이다.

적합 통보를 받은 업체는 유효성 검사를 한 후 청구서, 검사결과서, 세금계산서, 통장사본 등 서류를 첨부해 오는 11월 말까지 청구하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해썹 인증 식품제조·가공업소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기여하겠다”라며 “위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과정을 사전에 집중적으로 관리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2023년도 친환경농업 직불 사업 접수

청주시가 ‘친환경농업 직접지불금’(이하 직불금)을 접수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2023년도 사업기간(2022년 11월~2023년 10월)에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해 인증기관의 이행점검 결과, 적격으로 통보받은 농업인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첨부해 농지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농지가 동일 시·군에 2곳 이상 있는 경우에는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농지가 시·군을 달리하는 경우에는 각각의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급단가는 논의 경우 ha당 ▲ 유기 70만 원 ▲ 무농약 50만 원이다. 

그 외 농지는 공부상 지목과 관계없이 밭 단가로 지급한다. 

과수는 ha당 ▲ 유기 140만 원 ▲ 무농약 120만 원이고 기타작물은 ha당 ▲ 유기 130만 원 ▲ 무농약 110만 원이다.

농가당 지급 한도 면적은 0.1~5ha이며, 유기는 5년(5회), 무농약은 3년(3회)간 지급된다. 

또한 유기 농산물을 생산해 직불금을 최장 5년(5회) 간 지급받은 필지에 대해서는 유기직불금의 50%를 기한 없이 지속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상기후 등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친환경농업 발전에 힘쓰는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지원을 받기 위해 기한 내 반드시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