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올해는 제베리아산 벚꽃엔딩”현지인 추천 제천 벚꽃길 5선

  ‘제베리아(제천+시베리아)’ 제천시가 벚꽃엔딩을 즐길 수 있는 현지 벚꽃길 소개에 나섰다. 제천은 국토 중심 중부내륙지로 고도가 높고 산지가 많은 탓에 기온이 낮아 ‘벚꽃엔딩’을 즐기기 제격이다.

▲ 시내(제천역~중앙동문내토시장~제천시보건소)

  청량리에서 KTX-이음을 타면 제천역까지 한시간이다. 제천역에서 역전시장을 지나 중앙, 동문시장 방향으로 오르면 도심 한가운데 벚꽃길이 있다. 벚꽃나무가 도로를 끼고 쭉 심겨있어 구도심과 어우러진다. 시장에 들러 달빛정원을 함께 둘러보고, 장터에서 빨간오뎅 등 간단한 간식을 먹어도 좋다. 

▲ 하소천(제천시 서부동 1241)

  하소천은 제천IC에서 제천시청을 지나 시내방향으로 들어오면 처음 보이는 야트막한 세천으로, 영서, 용두, 청전 세 동을 지난다. 고저차가 거의 없어 천을 따라 가볍게 산보하기 좋다. 특히 강둑을 따라 벚꽃나무와 오래된 주택가가 있어 독특한 매력이 있다. 특히 벚꽃이 흩날리면 더 좋다. 현재 제천시가 천변을 중심으로 산책길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어 내년이 더 기대되는 곳이다.

▲ 덕산면 수산2리(광천) ~ 도전리 ~ 용하구곡(용하야영장)

  옥순봉 출렁다리를 지나 덕산쪽으로 나가면 수산2리 인근에 광천이 흐른다. 수산2리부터 덕산면 도전리, 용하구곡(용하야영장)은 이른바 숨겨진 ‘벚꽃맛집’이다. 휘어진 광천변을 따라 수 킬로미터(km)에 달하는 벚꽃나무들은 마치 터널처럼 보인다. 여기 들어서게 되면 어지간한 운전자는 속도를 늦추게 된다. 전형적인 농촌 동네지만 근방에 캠핑장 10여개가 몰려있을 만큼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옥순봉 출렁다리, 벚꽃, 야영까지 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 세명대 ‘세로수길(본관동~하늘못~한의과대학)’

  제천의 진산(鎭山․고을을 지키는 산)인 ‘용두산’아래에 있다. 때문에 지역 대학인 세명대, 대원대는 대체로 시내보다 기온이 낮다. 그래서 제천 안에서도 늦벚꽃을 즐기기 제격이다. 특히 세명대 본관부터 한의대까지 길다란‘세로수길’은 왕복 2km에 달하는 벚꽃길이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좌측, 우측, 중앙 세 라인에 나무를 심어 정상에서 바라보면 제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벚꽃이 쏟아져 흩날리듯 아름답다. 재미있는 캠퍼스를 주제로 대학 측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하고 있어, 젊음과 제천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다만 경사가 꽤 있으니 편한 신발을 신고 가야 한다.

▲ 제27회 청풍호 벚꽃축제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청풍면 물태리(청풍호로 2048)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27회를 맞이했으며 4년 만 대면행사로 꾸려질 예정이다. 1일차부터 3일차까지 풍선마임, 서커스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과 밴드,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플리마켓인 ‘온세컬쳐마켓’과 공예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3년만 대면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야간 벚꽃레이져 쇼를 기획해 벚꽃과 어우러지는 불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벚꽃엔딩과 함께하는 제천여행

  제천산 벚꽃을 맘껏 즐겼다면 ‘청풍명월 제천’ 관광지 방문을 해봐도 좋다. 대표적인 관광코스로 ▴시내(도심) 방면은 의림지(의림지역사박물관, 에코브릿지)~삼한의 초록길, 3개(내토, 중앙, 역전) 상설시장, 달빛정원, 가스트로(미식) 투어가 있다. 시내 20분 거리에 ▴봉양‧백운 방면으로 배론성지, 탁사정, 박달재, 한방엑스포공원, 자양영당이, 시내 30분 거리에는 ▴청풍‧수산 방면으로 금수산과 정방사, 청풍호반 케이블카&모노레일, 청풍문화재단지, 옥순봉과 출렁다리, 슬로시티 수산과 측백숲 등 유명 관광지가 있다. 이 밖에도 ▴덕산‧한수 방면으로 월악산국립공원, 송계계곡, 덕주사 등을 추천한다.

청주시, ‘2050년 공원을 상상하다’특강 실시

청주시가 3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2050년 공원을 상상하다’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시대의 요구 속에서 도시의 미래를 위해 공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강연자로 나선 서울시 양천구청 공원녹지과 온수진 과장은 20여 년간 공원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며 선유도 공원, 서울로7017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온 과장은 “공원이 도시를 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서두로 강의를 시작했다. 기후·경제·돌봄 등 총체적 위기에 있는 도시를 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그동안의 경험담과 함께 재미있게 풀어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 교육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을 키워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발맞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0회 충주호 벚꽃축제」 7일 개최

봄을 수놓는 꽃의 향연 ‘제10회 충주호 벚꽃축제’가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충주호의 아름다운 벚꽃 아래 각종 공연 및 체험‧전시행사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7일 충주호사랑다짐대회를 시작으로 안전기원제와 민속놀이경연대회가 진행되고, 8일에는 동심사생대회, 마술공연, 벚꽃길걷기대회, 개막식, 색소폰·하모니카·건강체조 공연 등이 이어진다. 

9일에는 국악한마당, 우리가족 으뜸자랑, 팔씨름 대회, 청소년 댄스동아리 공연, 벚꽃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물문화관에서는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은 사진전시회, 플리마켓, 벚꽃 손수건 만들기, 공예 플리마켓, 지역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 임창식 회장은 “의식행사를 최소화하고 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행사를 구성했다”며 “만개한 벚꽃 아래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충북 도내‘최초’청사 어디서나 공공와이파이 팡팡

청주시 모든 청사에서 공공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청사 민원실에서만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서비스 범위를 청사 전체 업무공간까지 확대해 시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과 직원 모두에게 공간 제약 없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4월 1일부터 정식서비스를 개시하며, 모든 청사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충북 도내 최초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9일 청사 내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 중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 및 시범서비스를 완료했다. 

이번에 구축된 공공와이파이 시스템은 방화벽, 인증서버, 무선컨트롤러, 무선 AP 등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청주시 청사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단말기 와이파이 설정에서 CheongJu WiFi free를 선택하면 이용안내와 함께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보다 안전한 보안접속 방법인 CheongJu WiFi Secure 이용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와이파이 음영지역을 최소화해 시청사 어디서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을 개선해나가겠다”라며 “시민과 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청주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들이 통신요금 걱정없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 공원, 버스정류장 등에 공공와이파이 존을 구축 운영하는 중이다. 

청주시, 동일알루미늄(주)과 투자협약 체결

청주시가 30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동일알루미늄(주)의 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박찬규 ㈜동일알루미늄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 4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동일알루미늄(주)의 청주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흥덕구 강내면 소재) 내 공장 신설 및 설비투자 계획과 청주시·충청북도의 적극적 행정 지원 및 상호 협력관계 구축 등이다.

박찬규 동일알루미늄(주) 대표이사는“이번 투자는 2차전지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며, “산업과 지리의 중심, 청주시에 투자하게 돼 뜻깊고 투자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2차전지 시장은 나날이 확대되는 유망산업”이라며 “아낌없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계획을 돕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89년 설립된 동일알루미늄(주)은 혁신적인 연구개발 및 설비 투자를 통해 2차전지 배터리 집전체(AL) 국내생산 1위 업체이다. 

주 생산품인 2차 전지용 알루미늄 박 등을 국내 글로벌 2차전지 기업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2007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제44회 무역의 날에 수출 1억불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주)케이팩 약용수 심고 “탄소중립”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29일 국립제천치유의숲 약초원에서 제천시기업연합자원봉사단 소속 ㈜케이팩과 ‘탄소중립 실천운동 약용수 심기’ 활동을 펼쳤다.

지난 21일 제천시기업연합자원봉사단에 가입한 ㈜케이팩 임직원 10명과 제천시종합자원센터 센터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은 ㈜케이팩에서 기증한 약용수(산수유, 영산홍 등) 70그루를 심었다.

박종철 센터장은 “환경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활동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활동을 위해 묘목을 기증해주신 주식회사 케이팩 및 동참해주신 모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기업연합자원봉사단은 관내 12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회원사들은 각 기업 특성을 살려 재능기부, 봉사활동, 기후 위기대응 환경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반기문 전 총장 고향 음성, 4년 만의 마라톤대회 개최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다음 달 30일(09:00)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반기문 마라톤대회를 

4년 만에 음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제8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출생지이자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음성’에서 개최하는 제

17회 반기문 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연맹 공인코스인 풀, 하프, 10km, 5km 코스로 열린다.

신청 기한은 10Km 이상은 오늘(3.31.)까지, 5Km는 다음 달 10일까지 홈페이지(www.반기

문마라톤.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풀, 하프, 10km는 3만원, 5km는 1만원

이다.

시상은 남녀 각각 1위에 △풀코스 100만원 △하프코스 50만원 △10km 3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 부상으로 특산품을 수여한다. 또 △5km는 1위부터 3위까지 그리고 특별상으로 풀, 

하프, 10km 33위(제33대 외교통상부장관), 44위(1944년생), 193위(유엔193개 회원국)에겐 

특산품을 지급한다.

단체 특전(관내 및 5km, 학생은 인원에서 제외)과 먹을거리도 제공한다. 최다로 참가 신청

을 한 단체와 동호회에는 1위 50만원, 2위 45만원, 3위 4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부상을 지

급하며 20명(40명) 이상 단체 참가 시 동호회 부스 1동(2동)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마라톤대회는 UN 평화정신의 실천을 위해 지구촌 불우 어린이 돕기의 하나로 

마라톤대회의 수익금 일부를 국제연합 아동기금(유니세프)에 기부한다.

음성군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출생지인 만큼 반 총장과 관련한 볼거리가 곳곳에 있

다.

첫 번째가 반기문 생가다. 반기문 생가는 원남면 상당1리 행치마을 가운데 초가삼간 토담

집으로 있었는데 새마을 사업 당시 슬레이트 지붕으로 개조했다가 2002년 3월경에 철거되

고 예전 자료를 바탕으로 2010년에 복원됐다.

생가와 인접한 곳에 반기문 평화랜드가 있다. 유엔과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을 기념 

하기 위한 평화공원으로 유엔기념비와 유엔 회원국들의 국기가 게양돼 있다. 

또한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유엔(UN)의 정신과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의 활동과 업적을 

기리고 더 나아가 미래의 글로벌 리더가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2018

년 12월에 개관했다.

부지면적 7,803㎡, 건축면적 2,856㎡ 규모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유엔(UN), 그리고 반기

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에 관한 내용을 예술, 놀이, 체험, 교육 등 다각적인 분야를 접목해 

참여형 전시로 구성했다. 

상설전시관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재임 기간(2007~2016년)까지 세계 각국의 정

상과 단체에서 받은 기념품을 소개하며,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유엔에 대하여 인터렉티브 

매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대한민국과 유엔의 역사 그리고 한국인 최초의 유엔사무총장, 반기문에 대한 일대기적 

전시 구성으로 태몽 이야기부터 유엔사무총장 취임 후 활동과 업적을 소개한다.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체험 및 AR 스토리 앱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

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개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8시(입장마감 17시)까지이며, 관람 시간은 약 30분에서 1시간 

소요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로 그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반기문마라톤 대회를 4년 만에 연만큼 

이번 대회를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반기문 전 UN사무총장님께서도 이번 대회에 음성

군을 방문하시는 만큼 많은 청소년이 대회장을 찾아와 반 전 총장님의 자취를 경험해 보며 

꿈과 희망을 품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호수축제,‘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로 새롭게 선보인다

충주 호수축제가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거듭난다.  

충주시는 충주 대표 관광축제에 걸맞는 새로운 명칭을 찾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한 명칭 제안 공모를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해 총 129개의 명칭을 접수하였다.

접수된 129개의 명칭은 관광 전문가 및 브랜드 네이밍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관광축제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13개 명칭으로 선별되었고 그 중,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관계자 및 충주시 축제 심의․평가위원들이 참석한 자문 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되었다.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제안한 명칭에서 주요 키워드를 뽑아 축제 이미지를 덧입힌 명칭으로 모티브가 된 시민 제안 명칭은 ‘충주 풍덩축제’이다. 

주요 표현인 ‘풍덩’에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 강화시켜 ‘다이브(DIVE)’로 변형한 것이다.

‘다이브(DIVE)’는 ‘빠지다’라는 의미로 축제의 몰입을 강조한 것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은 ‘호수축제가 축제명과 축제 프로그램의 연결성이 낮아 축제 개최에 대한 참가자들의 공감도 형성이 부족하다는 의견과충주 대표 관광축제로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호수’를 포함한 다양한 소재를 연결한 콘텐츠 확장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지속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충주시는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축제 명칭을 걸고 축제 참가자들이 빠져들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관광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은 무더위를 피한 6월 중순 개최되는 만큼 낮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낮에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대표 관광축제의 새 명칭은 축제의 새로움을 지향하는 면도 있지만 축제의 지속적인 확장성과 업그레이드를 염두한 것으로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은 향후 충주의 호수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자원들을 활용해 시대 트렌드에 맞는 축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축제를 다녀간 분들은 모두 충주 매력에 빠지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4년을 기다려온 ‘옥천묘목축제’ 31일 개막

 제21회 옥천묘목축제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옥천묘목공원(충북 옥천군 이원면 이원로 830)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에서 개최되는 축제에 걸맞게 오감을 자극하는 많은 체험과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매일 12시부터 13시까지는 ‘묘목 경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13시부터 14시에는 묘목 20,000주를 무료나눔 한다. 

‘명품묘목을 찾아라’에 참여하면 재밌는 퍼포먼스를 구경하면서 명품묘목을 받을 수 있고, 이원면 플로깅 & 스탬프 랠리를 완료하면 튤립과 유기농 쌀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분재와 수석 전시회가 준비되어 있으며, 묘목 상담관이 개설돼 있어 유실수나 조경수에 대해 상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묘목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3일 내내 옥천군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지역 예술인 공연이 이어지며, 31일에는 개막식 축하공연(초대가수: 홍자, 히든싱어 2명, 양태금, 박성현)과 다문화가정 한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4월 1일에는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줌바댄스 한마당이 열리고, 126팀이 참가해 12팀이 본선에 오른 묘목가요제(초대가수: 박서진, 우연이)도 개최된다.

4월 2일 폐막식 이후에는 대한가수협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MC:손헌수 / 가수: 이자연, 여행스케치, 강혜연, 양지원, 한수영)를 마지막으로 축제 전체일정을 마무리한다.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 김영식 회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만큼, 처음 축제를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원구, 못자리용 상토 공급

 청주시 청원구는 우량 건묘 생산과 농가의 농업경영비 부담 해소를 위해 3월 28일 농업인에게 못자리용 상토를 공급했다.

 못자리상토 지원사업은 1,000㎡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못자리용 상토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청원구 동 지역 78농가에 수도용 준경량 상토 809포/40ℓ를 공급해 벼 재배 농업인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동지역 실경작자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3월 중 못자리용 상토 공급을 완료하여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청북도 농촌용수 신규 국비 1,407억원 확보

 충북도는 28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농촌용수 분야 사업에 총 10개지구, 1,40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상습 가뭄지역에 농업용수원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3개지구(기본계획 2*, 착수지구 1**), 695억원을 확보를 했다.

  * 기본계획 : 괴산 문당지구, 181억원 / 음성 소이지구, 180억원

  **착수지구 : 청주 가덕지구, 334억원

 또한 배수개선사업은 50ha이상의 침수 상습지역에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을 설치하여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총 6개지구(기본계획 3*, 착수지구 3**), 61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 기본계획 : 음성 생극지구, 96억원/진천 오갑지구, 143억원/영동 봉곡지구, 96억원

   **착수지구 : 보은 장암지구, 65억원/진천 인산지구, 144억원/청주 학소지구, 73억원

 이와 더불어 신규로 스마트 물꼬사업에 95억원을 확보했는데, 빅데이터(Big Data),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수문, 스마트 물꼬, 수위/유량계, 통합관제센터 등을 구축해 농업용수를 제어·관리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용수손실을 절감하고, 급수상황 변화에 따라 최적의 용수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번 선정된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및 배수개선사업이 선정비율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각각 150%*이며, 신규로 스마트물꼬사업 1개소가 선정됐다. 그동안 사업선정을 위해 국회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조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고, 주민들의 열망이 더해져서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 할 수 있다.

  * 다목적농촌용수 : ’22년 2개소 → ’23년 3개소,  배수개선사업 : ’22년 4개소 → ’23년 6개소

 금번 선정된 사업은 세밀한 현장조사와 함께 농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빠르게 추진할 계획으로 반복되는 가뭄과 하천수 부족, 지하수 고갈로 용수공급이 불안정했던 농경지에 용수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이며, 상습적인 침수발생 지역의 침수방지로 농민들의 그간 숙원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청북도 관계자는 “배수개선사업과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침수방지, 물이용의 합리화와 더불어 극심한 가뭄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면서 “부가적으로 미호강의 수량을 확보하여 수질과 환경을 개선하는 ‘미호강 맑은물 사업’과 맞물려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군·CJ제일제당(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업무협약 체결

  진천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CJ제일제당(주)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이하 ESG)로의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 속에서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기업 간의 ESG 협업 모델 구축 업무협약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군수와 김근영 CJ제일제당(주) 식품생산지원실장을 비롯해 군 간부 공무원, 회사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양 기관 ESG 추진현황 공유 △업무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CJ제일제당(주)는 2022년 지속가능경영유공 ESG 부분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 수상, 한국경영인증원 주관 4년 연속 ESG 경영 대상 수상 등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ESG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천군도 송 군수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 9월 ESG 군정 도입을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생거진천 미래포럼 개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타 자치단체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포괄적 ESG 협력관계 구축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사업 추진 △자원 순환 경제 실천을 위한 사업 추진 △기업의 지역 사회 환원 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또한, 세부 사업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실무협의체 구성도 계획하고 있어 1회성 행사가 아닌 향후 ESG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추진이 기대된다. 

  진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실현과 탄소 중립 실천, 자원 순환 경제 실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주)은 신기술 상용화 단계에서의 테스트 베드 지원 및 진천군과의 시범 사업을 통한 사업 타당성 확보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근영 CJ제일제당(주) 식품생산지원실장은 “오늘 방문을 통해 진천군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역동적인 군정 추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CJ제일제당도 국내 종합식품 1위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동력인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 월드 베스트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광혜원 산단에는 식품·바이오 공장이, 케이푸드밸리 산단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공장이 입지해 진천군과 CJ제일제당의 인연이 참 깊다“라며 ”CJ제일제당의 앞선 ESG 경영 노하우를 군정에 도입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 B TO G(business to government 기업과 행정 기관 간의 거래) 모델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매서운 추위 뚫고 열매맺은 …‘제천 바나나’

  제천시가 농업기술센터 시설하우스에서 대표 열대과일 바나나가 주렁주렁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3년간 바나나를 재배했다. 이는 기후온난화로 아열대 작물 재배지가 점차 북상하자 지역농업 또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내린 결정이었다. ‘낙원의 사과’라고도 불리는 바나나는 비타민 A, E 및 식이섬유, 무기질 이온 등이 풍부하다.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크리토판도 함유하고 있어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적정온도로 관리할 경우 정식(定植·모종을 밭에 심는 것) 후 1년이면 수확할 수 있지만, 제천시는 5개월 늦은 17개월간 재배해야 수확이 가능하다. 바나나 생육이 정지되는 추운 겨울 때문이다.

  이 가운데 시는 환경에 더 적응력이 높은 바나나 종을 구분하고자 지역적응 실증 실험도 진행했다. 통상 바나나는 키가 큰 ‘삼척’, ‘그린’ 2종 및 키가 작은 ‘몽키’ 1종으로 분류된다. 실증결과 키가 큰 두 품종은 첫 수확에 17개월 소요되나 측지(側枝·곁가지)에서 나온 1개를 함께 키울 수 있어 매년 수확이 가능할 전망이지만, ‘몽키’의 경우 정식 3년차에 열매가 맺히는 것으로 보아 더 높은 온도 요구 등 재배관리가 까다롭다고 시는 판단하고 있다.

  현재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석류, 천혜향, 무화과 등 아열대작물을 실증재배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준공예정인「아열대스마트농장」유리온실에서는 망고, 애플망고, 파파야, 구아바, 알로에 등 총 18종 아열대과수를 시험재배할 예정으로 지역농가에게 기대를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타깝게도 앞으로 기후온난화는 가속화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환경변화에 발맞춰 바나나 뿐 아니라 농가소득화가 가능한 아열대작물을 확대 도입해 이상기후에 대비한 기술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코로나19 음성#53,770번∼#53,793번 확진자 발생

음성군은 관내 코로나19 음성#53,770번∼#53,793번 확진자가 03월 24일에 발생 했다고 밝혔다.

#53,770번∼#53,793번 확진자는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관내 호흡기진료 지정 의료기관에서 PCR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늘 24명의 확진자는 PCR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확진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확진자들은 검사 받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에서 진료, 처방 후 재택치료 및 격리 중에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되었으나 발열, 기침 등 코로나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며 가까운 선별진료소나 병원에서 선제적으로 검사 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충주시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손택수)는 24일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를 충주시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어문용 충북북부보훈지청장, 국가유공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호국정신을 몸소 실천한 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행사는 안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기념사 △격려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며 범국민의 안보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정부 기념일로 제정해 지켜오고 있다.

손택수 회장은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며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안보의식을 다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희생 장병들의 거룩한 애국정신을 가슴에 되새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자신의 삶을 통해 나라사랑의 정신을 증명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는 보낸다”라며 “나라는 지키는 마음이 존경받는 충주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는 2016년부터 매년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