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청주시, 2023년 양성평등기금 지원 대상사업 확정

청주시가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청주시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총 7개사업, 약 6천 5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4일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해 공모를 통해 접수된 7개 단체의 신청사업에 대한 심의를 거쳐 대상사업과 사업비를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 무료생활법률강좌‘생생법률 이야기’(청주가정법률상담소 부설가정폭력상담소) ▲ 불안제로, 안심세상 여세!(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 ▲ 마을언니들의 한판, 성평등잔치(충북여성살림연대) ▲ 청주시 가족양성평등 혁신 프로젝트(씨앗 작은도서관) ▲ 여성노인성인지 감수성 의식확장 그림책만들기‘꽃, 꿈, 할매’(서부종합사회복지관) ▲ 청년  성평등컨텐츠 제작‘육아일기’(청주 청년뜨락5959) ▲ 돌봄종사자를 위한 심리적 역량강화 프로젝트 (사단법인 복지실천여성협의회) 7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다양한 단체를 지원해 여성친화도시청주를 홍보하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선정된 사업 단체 대상으로 4월초까지 지원단체 실무자 및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및 보조금관리시스템 교육 실시 후 사업비를 교부해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

괴산군 성불산 자연휴양림, 봄옷 입고 손님맞이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의 대표 힐링 명소인 성불산 자연휴양림이 봄기운을 물씬 풍기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괴산읍 검승리에 위치한 성불산 자연휴양림은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생태공원, 미선향 테마파크, 생태숲 학습관, 산림문화 휴양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단순한 산행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숲속 캠핌장, 숲속의 집, 한옥 체험관 등 자연 친화적인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특히, 매년 3월 말에는 미선향 테마파크에 하얗게 핀 미선나무 꽃이 그윽한 향과 아름다운 정취를 뽐내며 많은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올해 만개한 미선나무 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미선향 테마파크에서 ‘미선아, 네가 있어 행복해!’ 프로그램을 오는 4월 1,2일 양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4월 정식개장한 ‘성불산 치유의 숲’은 산림치유센터, 무장애나눔길, 치유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천연의 생태환경과 더불어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운영하는 숲마실, 숲물드림, 숲이랑 등 대상자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생태숲 학습관 체험프로그램, 숲해설 프로그램, 유아숲 체험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숲나들e’ 홈페이지(www.foresttrip.go.kr) 또는 성불산 자연휴양림(043-830-2679)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봄기운 가득한 성불산 자연휴양림의 정취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불산자연휴양림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친환경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바 있다.

옥산산단과 함께하는 봄맞이 대청소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유마영, 이하 통합산단)은 2023년 3월 22일 오전 10시, ‘옥산산단과 함께하는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는 청주시가 정한 봄맞이 대청소의 날에 발맞춘 것으로 이날 대청소에는 20여개 옥산산단 입주기업 대표 및 종사자 40여명과 통합산단 임직원 7명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옥산산단 내 공한지 주차장과 참여 기업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통합산단은 밝혔다. 

 한편 통합산단은 매월 한차례 환경정화 활동을 입주기업들과 함께 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청결하고 일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청주시 수돗물, 전국 최고

청주시가 22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환경부 주관 ‘세계 물의 날’기념식에서 상수도 물 관리 분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환경부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수질개선, 상수원관리 등 물관리 정책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겠다고 지난해 11월 14일 후보자를 공모했다. 

시는 청주시 수돗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위해 추진했던 정책들을 평가받고자 공모에 응모했다.

청주시는 ▲ 상수도분야 국제교류 활성화 ▲ 산업재해 예방 ▲ 시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 ▲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물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 등을 높게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청주시는 2022년 10월 12일 전국 최초로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UNESCO i-WSSM)와 상수도분야 국제교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6일 라오스 정부를 초청해 ‘청주시 스마트상수도시스템’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2월 22일에는 유네스코 8개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글로벌 물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모든 사업장 내 위험요인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 6월 10일 한국인증원(KCR)으로부터 국제표준이자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청주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존처리공정을 더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정수장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엄격한 수돗물 수질 목표관리제와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실시했다.

또, 상수도 일체형 무선원격검침 시스템을 이용해 취약계층 위기상황 시 알림톡을 발송하는 위기알림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시민의 물복지 제고를 위한 정책들을 시행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청주시는 2022년 수도사업자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상수도시설 및 관리 능력을 증명해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가 그간 적극 추진했던 물 관리 분야에 대한 노력을 높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우리 시의 상수도시설 정책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UN)이 제정한 날로, 1993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충북 양봉산업 안정화를 위한 농가 교육 실시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생한 겨울철 꿀벌 집단 실종 및 폐사로 양봉농가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꿀벌 관리 방법 및 병해충 방제에 대한 중점교육(충북농업기술원 유튜브 병행)을 3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발표된 도내 양봉농가 2,573 농가 중 44농가(7,777통)를 조사한 결과 이번 겨울 23농가(52.3%) 1,301개(16.7%) 벌통에서 꿀벌 실종 및 집단 폐사가 발생한 것이 확인됐다.

 꿀벌 집단 실종 원인은 밀원식물 개화 시기에 저온․강우, 꿀벌응애류(꿀벌 전염병을 일으키는 진드기) 발생에 유리한 환경 조성과 따뜻한 초겨울에 의한 월동 꿀벌 봉군 불안정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교육 내용은 △밀원수 활용방안을 통한 양봉산업 육성 △꿀벌 질병 예방 및 사양관리 △꿀벌 생리 이해로 꿀벌 면역력 강화 및 병해충 방제기술에 대한 숙련도를 높이고 강군 육성을 위한 올바른 봉군관리 방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피정의 과장은 “꿀벌 월동 폐사는 앞으로도 재발할 우려가 존재하는 양봉농가의 큰 해결 과제”라며 “현장 애로 기술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양봉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인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볼로냐 화장품박람회에서 충북관 큰 호응

 충청북도와 기업진흥원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3’에 도내 화장품 관련 수출유망 중소기업 7개 기업이 참가해 402건 2,825만 달러의 바이어 상담과 36건 471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54회째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홍콩, 라스베가스와 더불어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로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헤어 등 미용산업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 전시 규모 : 64개국 2,984개업체 (한국 참가기업 : 196개소)

 이로 인해 해마다 참가업체와 바이어 방문 수가 늘어나는 추세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관문의 유명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충북도 공동관에는 ㈜미스플러스(입욕제), ㈜백코리아(기능성화장품), 스톨존바이오㈜(기능성화장품), ㈜뷰티화장품(아이패치, 마스크팩), ㈜디에스테크(기능성화장품), ㈜뷰티콜라겐(기능성화장품), 충북 화장품 공동브랜드 샤비(기능성화장품) 7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참가업체 중 4개 기업이 3,949천달러(한화 51억) 규모의 협약(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선보이며 유럽시장에 도내 화장품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그 중 충청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 샤비를 포함한 스톨존바이오(주), ㈜백코리아는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의 첫 진출에도 불구하고 샤비는 3건 849천달러 규모의 협약(MOU)를 맺었으며, 스톨존바이오㈜는 중국총판 1,000천달러를 포함한 총 3건 2,500천달러 규모의 협약(MOU)을, ㈜백코리아는 100천달러 규모의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참가기업들은 “볼로냐 박람회는 화장품·뷰티업계 관계자들이 시장 파악을 위해 꾸준히 참가하는 만큼 바이어 발굴뿐만 아니라 브랜드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내수기업이 수출을 시작하고, 기존 수출기업이 수출역량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충북농기원, 유기농업 전문 농업인 양성 과정 돌입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유기농업연구소는 3월 22일 유기농업대학 입학생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충북유기농업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서는 홍성환경교육원 주형로 대표의 ‘왜 유기농인가’를 주제로 첫 교육의 문을 활짝 열었다.

 충북유기농업대학은 유기농업 저변확대 및 유기농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56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3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10회에 걸쳐 53시간 기초과정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유기농업의 체계적이고 특성화된 전문교육을 통해 정예 유기농업인 육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유기종자 생산 및 관리 △유기토양 이론 및 실습 △유기농산물 마케팅 전략 △유기농업 현장견학 및 사례발표 등 영농현장에 유용한 실용 기술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작년까지 온라인으로 병행하던 교육을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올해는 대면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우수 농가 견학을 통해 현장감을 더하고 교육생 간 소통과 정보 교환이 가능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본 기초과정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8월부터 심화 교육을 받게 된다.

 박재호 유기농업연구소장은 “유기농업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구하며 소비자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농법으로 토양 및 생태계 복원에 기여한다”라며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입학생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선도 유기 농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유기농업대학은 유기농업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16년 유기농업연구소 개소와 함께 신설한 교육 사업으로 2022년까지 총 40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충북 어쩌다 못난이 김치 베트남 본격 수출

 충청북도가 시작한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초도물량 1톤을 시작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본격 수출된다.

  * 농가를 돕고 김치업체의 가동률을 높이며 국산 김치를 애용하자는 공정의 가치를 담은 브랜드

 이번 못난이 김치 베트남 수출은 충북도 농식품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해 하노이에 설치한 안테나숍을 2022년 12월 김영환 지사와 김치 제조 기업이 방문하여 베트남 김치 시장을 분석하고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로 지난 2월 호주 멜버른에 이은 두 번째 수출이다.

 못난이 김치는 3개월에 걸친 검역과 통관을 마치고 이달 말경 선적을 시작하여 4월부터 1kg 소포장 단위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지속적으로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에서는 못난이 김치와 충북産 김치인지도 확대를 위해 충북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사업, 농식품 상설판매장 운영, 글로벌 꾸러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향후 미국, 일본, 독일, 태국 등으로 못난이 김치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도 이제승 농정국장은 “이번 베트남 시장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 본격 수출은 그 품질과 가격을 현지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충북産 김치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충북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쇄빙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30음성시 건설, 4+1 신성장산업 로드맵 추진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미래를 바꿀 핵심전략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4+1 신성장산업(△에너지 신산업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헬스케어 + △기후대응농업)’을 선정하고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이중 ‘시스템반도체 산업(S:System chip)’의 육성은 정부의 K-반도체 전략과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 속에 군이 포함되어있어 전망이 밝다.

군은 메모리반도체보다 시스템반도체 시장 규모가 훨씬 크며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 산업으로 향후 매우 높은 성장이 전망될 뿐만 아니라 정부와 충북도에서도 많은 투자가 계획되어 있는 만큼 이를 잘 활용하여 2030 음성시 건설 가속화를 프로그래밍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음성군의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은 크게 △시스템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및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시스템반도체 전략기업 육성 및 기술개발 지원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및 투자유치다.

2022년 매출액 1조6753억원, 영업이익 7687억원(이익률 46%) 등 4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DB하이텍(음성군 감곡면)을 중심으로 군은 1조20억원의 직‧간접 투자를 통해 시스템반도체 중부권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전기적 테이터의 연산 및 제어, 변환, 가공 등의 처리 기능을 수행하는 전자 소자인 시스템반도체는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fabless) 산업 분야와 설계된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파운드리(foundry) 산업 분야로 나뉜다.

시스템반도체는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로봇기술, VR(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산업으로 연평균 7.6% 성장할 전망이며 정부가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한 ‘K-반도체 전략’(`21.05.) 발표 중 ‘K-반도체 벨트’에 음성군을 파운드리 산업 육성 지역으로 포함했다.

군은 상우산단을 시스템반도체 특화산단으로 조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해 반도체 기업 집적화, 신규 일자리 창출, 반도체 생태계 구축, 감곡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한 정주여건 확충을 통해 우수인력 유입을 도모한다.

정부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22.07.)에 따르면 2026년까지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액이 34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군은 수도권과의 인접성,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 강점을 활용하여 보다 정밀한 기업체 유치 전략 수립,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WBGS) 응용기술지원센터’ 구축, ‘DB하이텍’, ‘Nepes’, ‘Mecaro’ 등 기존 반도체 기업의 전‧후방 관련 기업 유치와 시스템반도체 전략기업 육성 및 기술개발 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전략’(`22.10.)과 공조하여 중부권 반도체 트라이앵글 벨트(청주-음성-괴산) 조성과 더불어 이전 기업 인센티브 지급, R&D사업 지원 등을 통해 음성군을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생산 거점화하고 소부장 연구개발 분야 핵심 지역으로 육성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벚꽃 개화기, 무심천변 철저한 안전 관리’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이 벚꽃 개화기를 맞아 무심천변 철저한 안전 관리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2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역 내벚꽃이 오는 27일부터 개화할거로 예상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무심천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올해는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푸드트럭 축제도 진행된다”라며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주변 불법 노점상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고, 환경 정비 등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청주 오송 철도클러스터가 국토교통부 신규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에 선정됐지만, 진정한 철도산업 중심지로 되기 위한 후속 노력이 필요하다” 며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철도 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이 집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천안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다”며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에 따라 본격적으로 공사가 재개되는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해 공사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 등 예방 조치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하수관로 침수예방사업, 교차로 개선사업 등 우기가 오기 전에 처리해야할 사업들이 있다”라며,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에 우선순위를 둬서 신속하게 착공, 준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오는 22일 대청소의 날이 예정돼 있다”라며 “시민, 기관, 단체 등 많은 분들이 함께해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유의미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행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진천군새마을협의회, 새봄 맞이 영농폐비닐 수거

  진천군 문백면새마을협의회(회장 김태열, 부녀회장 김영선)는 19일 깨끗하고 쾌적한 문백면 조성을 위한 영농폐비닐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 회원 40여명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문백면 소재 34개 마을 농경지와 주요 도로변을 돌며 겨울 동안 방치돼 있던 영농폐비닐 등 약 10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문백면새마을협의회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활동 및 어려운 이웃돕기 등 매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같은날 초평면새마을협의회(회장 한신, 부녀회장 최유순)도 초평면행정복지센터 옆 농협창고에서 영농 폐비닐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새마을협의회 남·녀 회장은 “농촌 환경오염의 주원인인 영농 폐비닐을 수거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은천 초평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영농 폐비닐 수거 활동에 참여해준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영동군 양강면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충북 영동군 양강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삼용, 부녀회장 김애자)가 지난 17일 양강면 내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도배, 장판 교체, 집주변 환경정비 등 정성스런 손길로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줬다. 

 박삼용·김애자 회장은 “복지사가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힘써 주신 새마을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강면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점심나누기, 환경미화활동,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 봉사 파수꾼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북 스마트 응급의료서비스 사업 업무협약

    건국대학교 충주병원(병원장 고덕환)은 2023년 3월 16일 오후 3시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충북

    스마트 응급의료서비스 사업 설명회 및 협약식을 김상철 단장(충북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비롯한 사업

    단원들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고덕환 병원장, 변인우 응급의료센터 과장 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였다.

    전국에서 충북은 응급의료 부족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체 시·도중 인구 10만 명당 58.5명으로 가장 

    높은(출처:보건복지부, 국민보건 의료실태조사 2017) 상태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 중인 '스마트 응급의료서비스' 사업은 응급환자 발생 시 긴급 출동과 함께 환자의 진료기록 

    등의 의료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응급의학 전문의가 영상진료를 구급차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며 이송 예정 병원에서는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여 바로 시간 지연 없이 진료가 시작

    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한다.

    그러므로 응급환자의 재이송률을 방지하고 이송 시간도 단축하는 등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시스템이며 스마트 응급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여 영상응급의료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과 사업단은 국가 응급진료 정보망 자료 제공, 병원 전 응급의      

    료체계 개선을 위해 필요한 모든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고덕환 병원장은 이러한 스마트 의료 환경이 조성되면 환자 이송 시간을 단축하고, 응급환자 재이송률

    을 줄여 중증 응급환자 사망률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하였고 상호 호혜 평등의 원칙하에 충북 응급

    의료체계 개선을 위하여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최적의 스마트병원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

    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농진청장, 지역 농업 현안 문제에 귀 기울여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3월 20일 기술원과 음성군 수박 농가 등 농촌진흥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중앙과 지방 간 상생협력 방안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선 조재호 청장은 음성군 시설수박 재배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천궁 등 특용작물을 수매해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콜마비앤에이치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농업기술원에서 서형호 충북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함께한 가운데 충북 농정 중점 추진사업과 청년농업인 육성 등 주요 농촌진흥 핵심전략 추진계획, 성과전시물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보고는 충북도의 농정이슈와 당면영농 현장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청년농업인 육성, 농산물 신가치 창출,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 치유농업, 지속가능한 농업 등 지역 농업발전 방안과 첨단 스마트팜 실증온실 구축과 분원 설립 등 현안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이어갔다.

 또한, 조재호 청장은 충북 지역 과수화상병 다발생 이후 확산 차단을 위한 적극적 대응으로 농가 피해 감소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최근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과 도별 특화작목 육성,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현장 기술 수요를 반영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조재호 청장은 이날 자리에서 “기후변화,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농업·식량 안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농업인, 소비자 등 수요자 중심의 신품종 및 재배 기술 개발과 보급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남부출장소‘생명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 후속전략 공청회’개최

  충청북도남부출장소는 3월 20일 남부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한「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 후속전략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보은‧옥천‧영동 남부3군 농업관련 단체 대표, 농정부서장, 관련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공청회에 앞서 충북연구원 우장명 박사가‘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 성과 분석 및 2024년 이후 추진사업 전략 마련’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공청회는 이왕영 충청북도 농업특별보좌관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고, 정헌상(충북대 교수). 곽찬주(충청북도 새농민회 회장), 김성식(충청북도 전 농정국장), 연성일(충청북도 친환경원예특장팀장) 등 5명이 참여해 후속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농업인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 후속전략은 2024년부터 10년간 레이크파크 실현을 위한 경관농업 추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농업인 육성, 농업 노동력 부족에 따른 스마트농업 저변 확대, 농업인 소득 증대를 통한지역특화품목 육성 등 4개의 중점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문가들은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대도시 인구집중으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사업은 필요하지만 단순 지원이 아닌 미래 농업에 적합한 차별화된 지원사업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농업인 등 참석자들은 대청호 규제로 인해 개발여건이 불리한 남부3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절실하며 특히, 포도, 복숭아, 대추, 곶감 등 남부 3군만의 경쟁력 있는 농산물 명품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한편, 강찬식 남부출장소장은 “1996년부터 과학영농특화지구,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 추진으로 남부3군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라며 “시대 변화에 맞는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 첨단농업 육성사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농촌에 청년인구를 유입하여 소멸위기에 있는 남부3군을 살리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