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무심천과 미호강 친수공간 조성‘박차’

청주시가 무심천과 미호강을 생태·문화·힐링의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청주시는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공간 마련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무심천과 미호강 내 10개 구간에 86억 5천 3백만 원을 들여 꽃길·꽃정원, 산책로 바닥 조명, 무심천 자전거도로 산책로 이원화, 파크골프장, 우드볼장, 그라운드 골프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무심천 고수부지에 시민들이 계절별 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꽃길과 꽃정원 등 쉼과 여가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전거도로 산책로 이원화사업이 완료된 장평교에서 수영교간 2.5km 구간  완충공간에 3,000㎡의 꽃길을 조성한다.

송천교에서 남광하우스토리아파트와 청주대교 및 청남교 일원 하천 부지15,193㎡를 꽃정원으로 꾸민다.

농업기술센터 인근에도 도시농업 페스티벌과 연계한 61,601㎡의 유채 꽃밭을 조성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아우르는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장평교에서 수영교간 2km 산책로 구간에 바닥 조명을 설치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야간 산책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하천과 빛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심천과 미호강에 체육시설도 들어선다.

시민들의 건강 유지와 여가를 즐기기 위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설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오송리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올해 조성된다.

이와 더불어 무심천과 미호강 합수부에 위치한 기존 파크골프장을 9홀 확장하는 사업과 무심천 우드볼장 부대시설 확충, 무심천 제2운천교 일원 그라운드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무심천 및 미호강 내 미관을 저해하는 수목 군락지를 친수공간 조성에 부합하도록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수영교에서 흥덕대교 4.32km 구간 상 자전거도로 산책로 이원화사업을 연말까지 완료해 기 조성된 구간과의 연계성을 도모한다.

청주대교에서 용화사 일원 제방도로에 무심천 벚꽃과 함께하는 제1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3월 말 개최 예정 등 다각적인 변화된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이 사업들은 향후 주민 호응도 및 환경 개선 효과 등을 파악해 점진적·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심천과 미호강을 친수문화 공간으로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주의 젖줄인 무심천과 미호강이 꿀잼도심하천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인들의 축제, 제9회 청주시 기업인의 날 성황리에 열려

청주시 기업인들의 가장 큰 축제인 ‘제9회 청주시 기업인의 날’ 행사가 23일 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인, 기업지원 유관기관, 경제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 청주시 유망 중소기업, 고용 선도기업, 우수기업인 시상식 ▲ 기념사 및 축사 ▲ 청주시 기업인의 비전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 끊임없는 개혁과 도전정신으로 청주시 기업인이 꿈꾸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조하자는 의미의 퍼포먼스 ▲ 수상 기업인을 축하하는 축하공연 등 참여자 모두가 어울린 축제의 장으로 개최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올해도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기업의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늘행사의 주제처럼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해서 청주시 기업인이 꿈꾸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시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우리 시는 지역업체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는 강력한 원칙 아래‘지역상품 우선구매 4단계 시스템’을 구축해 추진했다”며 “올해를 지역상품 우선구매율 향상을 위한 원년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지역 기업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청주시 유망 중소기업은 ▲ 농업회사법인㈜고가네 ▲ ㈜공영엔지니어링 ▲ 디씨에스이엔지㈜ ▲ 리스광시스템㈜ ▲ ㈜본시스 ▲ ㈜삼보씨엠티 ▲ 서광기계 ▲ 서진씨엔에스㈜ ▲ ㈜세본 ▲ ㈜세종하이텍 ▲ ㈜송정 ▲ ㈜에니아소프트 ▲ ㈜에이치에스쏠라에너지 ▲ ㈜에이티에스 ▲ ㈜엔피에스 ▲ ㈜오디에스다이아몬드 ▲ 우원중공업㈜ ▲ ㈜웃샘 ▲ ㈜제이투케이바이오 ▲ 태웅이엔에스㈜ 등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유망 중소기업 인증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3년 간이며, 인증기업은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5년, 지방세 세무조사 3년 면제, 해외시장 개척단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청주시 고용 선도기업은 ▲ 나손사이언스㈜ ▲ 디씨에스테크놀로지 ▲ ㈜아이윈 ▲ ㈜에스티에스엔지니어링 ▲ ㈜에이치케이이앤이 ▲ 농업회사법인㈜엔토모 ▲ ㈜올담 ▲ 터보윈㈜ 등 8개 기업이 선정됐다.

고용 선도기업 인증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 간이며, 인증기업에는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5년, 지방세 세무조사 3년 간 면제, 일자리사업 우대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우수기업인 충청북도지사상 수상 기업은 ▲ 유경케미칼 ▲ ㈜본시스 ▲ 청원산업 ▲ 거성산업㈜ ▲ ㈜씨지에스 등 5개 기업이다.

우수기업인 청주시장상은 ▲ 파이어킴㈜ ▲ ㈜대운엘앤씨 ▲ 썬켐텍 ▲ ㈜마크로케어 ▲ ㈜에스앤뉴 ▲ 체리부로충북급식센타㈜ ▲ ㈜부시밥 ▲ ㈜공공디자인이즘 ▲ ㈜조인스틸 ▲ 농업회사법인명세주가㈜ ▲ ㈜태경오피스 ▲ ㈜글로벌서비스 ▲ 중부산업㈜ ▲ ㈜코씨드바이오팜 ▲ 대양리싸이클링㈜ ▲ 보문콘크리트 ▲ 동일산전㈜ ▲ 유한회사 잉꼬  ▲ ㈜성호스틸 ▲ 세종산업개발㈜ ▲ 직지패키지 등 21개 기업이 받았다.

우수기업인 청주시 의장상 수상 기업은 ▲ ㈜에스엔티 ▲ ㈜기린화장품 ▲ 토명산업 ▲ ㈜인스펙 ▲ ㈜동보포장 ▲ 충청밴딩 ▲ ㈜청주석회 ▲ 명성인쇄광고 ▲ ㈜동서세라믹 ▲ 연신철강㈜ ▲ ㈜우진폼테크 ▲ ㈜영우에스엔씨 ▲ 효성화학㈜옥산공장 ▲ 플링커㈜ 등 14개 기업이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수상 기업은 ▲ ㈜신한아이티 ▲ ㈜티에스이엔지 ▲ 남청주IC지게차매매상사 ▲ ㈜수인 ▲ 농업회사법인㈜명품축산물 등 5개 기업이다.

한편, 청주시는 모범적인 기업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청주시 기업인의 날’을 지정·운영해 오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충북대학교 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3일 고인쇄박물관에서 충북대학교 박물관(관장 김영관)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랑스국립도서관 소장‘직지’ 복본화 사업 결과물 2책을 전달했다.

협약식에는 차영호 고인쇄박물관장, 김영관 충북대학교 박물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청주 및 충북지역 자료의 조사연구와 국내외 인쇄문화 자료의 조사연구, 전시기획, 사회교육 등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연수 및 정보를 공유하고 전시 및 연구를 위한 소장자료 대여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직지 복본화 사업은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아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이뤄졌다.

고인쇄박물관은 프랑스국립도서관의 협조를 받아 직지 원본 종이의 성분 등에 대한 과학분석을 실시하고 해당 정보를 복본 제작에 반영했다.

이번에 충북대학교 박물관에 전달한 직지 복제본 두 책은 직지의‘현재 상태를 그대로 재현한 복본’과‘1377년 인쇄된 상태를 추정해 재현한 복본’이다. 

두 가지 형식의 직지 복제본은 직지가 간행된 후 많은 손을 거쳐 현재 프랑스국립도서관에 보관되기까지의 여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대학교 박물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직지 복본 전달을 통해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금속활자 인쇄본의 의미와 교육적 가치가 제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이번 전달을 시작으로 국내외 박물관과 도서관 등 인쇄 역사 관련 기관에 직지 복본을 배부해 직지와 청주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충북 농기원, 마늘 싹 꺼내기와 추비 시용은 제때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한지형 마늘이 월동 후 생육재생기에 들어감에 따라 싹 유인과 추비를 올바르게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한지형 마늘은 10월 중순~11월 상순경에 파종하고 땅이 얼기 전 11월 중·하순경에 비닐 피복을 하여 겨울을 보낸다. 겨울을 지나 봄이 되면 마늘 싹이 올라오게 되는데, 이때 마늘 싹을 꺼내는 유인작업을 해야 한다.

 마늘은 저온성 작물로 유묘기에 싹 유인 시기가 빠르면 냉해에 의해 초기생장이 불량해질 수 있다. 반대로 마늘을 너무 늦게 유인하면 피복 속의 온도가 주변보다 높아지면서 잎이 웃자라 연약해지고, 병해충에 의한 피해에 취약해진다. 또한 늦게 유인할수록 마늘의 인편수가 많아져 상품성도 많이 떨어지게 된다.

 한지형 마늘의 적정 유인 시기는 잎이 2~3매 나오고 잎 길이가 10cm 정도 되었을 때이며, 기상상황을 고려하여 유인하는 것이 좋다. 마늘의 어린잎은 –5℃ 이하에서 냉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최저 기온이 –5℃ 이상으로 유지될 때 유인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마늘은 파종 후 뿌리를 내리면서 토양의 양분을 물과 함께 흡수하는데 초기에는 마늘 체내의 저장양분으로 생장한다. 하지만 월동 후 봄이 되어 마늘 싹이 출현하면 필요 양분이 많아지게 되는데 이때 웃거름을 통해 양분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웃거름은 싹 유인 직후부터 4월 상·중순 이전까지 10a당 요소 34kg, 황산가리 26kg을 2~3회 나누어 주면 되는데, 고체 상태인 요소, 황산가리가 물에 녹지 않으면 마늘이 양분을 이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웃거름 시용 후 관수를 하거나, 비 오기 전 웃거름을 주면 비료의 효과가 더 높아진다.

 또한 질소질 비료를 4월 중순 이후에 처리하면 2차생장(벌마늘) 발생이 많아지는 만큼 4월 중순 이전에 끝내야 한다. 

 마늘양파연구소 이승주 연구사는 “농가에서는 마늘 생육상황과 기상예보를 참고하여 너무 늦지 않게 마늘 싹 꺼내기 작업을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충북도,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금 10만 달러 기탁

 충청북도는 23일 주한튀르키예대사관에서 김명규 경제부지사와 주한튀르키예 2등 서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금 기탁식을 가졌다.

 대사관을 방문한 김 부지사는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담아 방명록을 작성하고, 지진 피해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편성한 예비비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000만 원)를 전달했다.  

 앞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15일 “예상치 못한 지진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인명구조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구호금 지원이 조금이나마 튀르키예의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충북도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도민 성금 모금 활동과 이재민을 위한 의류, 이불 등 구호품 모으기 등 구호 기부금 모금에 많은 도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 (주)LG화학 투자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 방문

 2월 23일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주)LG화학 청주공장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투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내 신증설 투자를 요청하였다. 

 ㈜LG화학은 1981년 락희화학 청주공장 투자를 시작으로 충북 경제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차전지소재와 생명과학분야에 세계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충북의 전략산업성장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LG화학 청주공장은 세계 최고의 양극재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양극재 생산을 하고 있으며, 반도체관련 소재 등 IT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날 ㈜LG화학 청주공장을 방문한 김명규 경제부지사는“충북의 경제성장은 ㈜LG화학과 함께 해왔으며, 미래 충북을 책임질 배터리와 바이오산업의 핵심 앵커기업으로 충북 투자 애로사항을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충북은 세계적인 배터리 산업의 거점으로 향후 성장성이 높은 이차전지 소재 등 관련 사업을 충북도에 많은 투자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충주시, 시민 대상 무료조정 체험교실 성료

충주시가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총 18일 동안 진행한 조정체험아카데미 무료체험교실이 충주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무료체험교실’은 시민들의 열띤 관심으로 당초 계획 인원이었던 20명을 넘어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험 많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체험에 참가한 한 시민은 “충주시에서 충주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조정체험교실을 운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조정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고, 앞으로 기회가 되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더욱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평생학습 동아리, 책으로 전하는 충주 사랑

충주시는 평생학습 동아리인 ‘알리고 싶은 충주 이야기’융합·창조동아리가 우리가 모르던 지역 이야기를 시민들이 알기 쉽게 설화집, 동화책, 만화책 등으로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작된 책은 융합·창조 동아리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충주 수달과 달래강’, ‘중앙탑과 충주박물관’동화책에 이은 3번째 작품인 이번 설화책에는 △꼬꼬바위 △남매장수이야기 △소금바다 △장자 늪 이야기 △탄금대 가야금 소리 △복주머니 △달천강 용과 얼룩소 부흥산 돌탑은 왜 기울어졌을까? △소년 임경업과 이무기 등 총 8편이다.

이중 탄금대 가야금 소리, 소년 임경업과 이무기는 동화책과 만화책으로도 제작됐다.

시는 설화집, 동화책, 만화책 등 총 1,500권을 제작해 오는 3월 관내 초등학교 도서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충주 설화 순례, 설화창작소 등 독특한 지역 설화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충주 이야기 시리즈 설화집, 동화책, 만화책 등을 발간해 전국 평생학습 우수사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융합·창조 동아리의 이번 설화집 제작 활동이 지역이 필요로 하는 학습동아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번 설화집, 동화책, 만화책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지원

충주시가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지원에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충주시의회 제271회 임시회에서 ‘충주시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지원 조례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지원은 아동이 미술, 음악,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 사고와 생활의 활력소를 찾아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소를 둔 초등 3학년부터 6학년 재학생(학교 밖 아동은 학년 연령에 준함)으로 지원 금액은 월 5만 원이다.

대상자는 학습과 관련된 학원을 제외한 예체능 학원, 서점 등에서 바우처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사전협의를 통해 사업승인 완료 후 조례 제정과 함께 사업추진을 위한 시스템구축과 가맹점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올 4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본 사업이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학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 모든 아동에게 하나의 악기, 하나의 운동 등 다양한 예체능 활동 기회를 제공해 성인이 된 이후에도 건전한 취미생활을 통해 조화롭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본 사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2023년 청년농업인 신규4-H회원 모집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창)는 농산업 저변확대와 농업농촌 혁신주체인 청년농업인 양성을 위해 신규4-H회원을 모집한다.

청년농업인 4-H 회원 가입 자격은 옥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39세 이하의 관내 농업인 또는 예비 농업인으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회원이 경쟁력을 갖춘 미래의 선도농업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들을 지도·지원할 계획이다.

4-H회는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과제 활동을 통한 자기 개발, 선진지 현장 견학, 품목별 기술정보교류 등 청년 농업인 개인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과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현재 옥천군에는 총 30여 명의 청년 농업인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가입 희망자는 3월 31일까지 읍·면 산업팀 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촌활력과 교육인력팀(☎043-730-49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 생활 속 불편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진천군은 오는 3월 말까지 기업과 군민이 생활 속에서 겪는 각종 규제를 군민이 직접 발굴해 개선하는 ‘진천군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분야는 기업의 경제활동을 저해하거나 군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생활 속 불합리한 5가지 규제사항이다.

  △국민 복지 분야는 출산, 육아, 저소득층, 노인 복지 저해 관련이며 △일상 생활 분야는 교통, 주택, 의료, 교육, 생활 SOC 등 생활 속 불편사항이다.

  △취업·일자리 분야는 청년, 노인, 경력 단절자 등 취업 애로사항 이고 △소상공인·중소기업 분야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창업 및 고용과 상품 생산·유통·판매 등 영업활동 애로 관련이다.

  마지막으로 신산업 분야는 신기술·신서비스·신재생에너지, 첨단의료 등 규제 애로 등에서 발굴하면 된다.

  해당 공모는 기업 또는 단체, 진천군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 공고란의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seonyong@korea.kr)로 접수하거나 방문 및 우편(진천군청 기획감사실 법무규제개혁팀)도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 내용은 관련 부서 검토 후 진천군 규제개혁위원회 등 내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참가 10명을 선정하며 진천군수 표창과 진천사랑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과제 중 법령 개정 과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군 차원의 과제는 소관부서 검토 및 자치법규 개정 등 군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 군민, 기업 및 단체가 애정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군 장애인체육회, 2023 제1차 정기이사회 개최

충북 괴산군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4일 괴산군청 3층 회의실에서 괴산군장애인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회장인 송인헌 괴산군수와 김종성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신임이사 위촉, 인사말씀,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이사 강종배(주) 오복디자인 대표, 김상현 장애인복지관장, 김충식 괴산한우타운 대표와 함께 이사로 선임된 17명의 대한 위촉장 전달이 진행됐다.

위촉장을 받은 한 신임 이사는 “이사회에 모인 모두가 괴산군 장애인 체육 발전에 한마음인 것을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고사항으로 임원선임 결과, 괴산군 장애인체육회 기본현황, 2023 세입·세출 및 사업 추진계획 총 4건, 안건사항으로는 감사선임, 이사회비 규정제정을 원안 가결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은 장애인 전담 생활체육지도자를 채용해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저마다의 꿈을 실현하고, 풍요로운 여가를 선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활성화,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 등 장애인 체육 진흥에 더욱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탄소중립 시대 목조건축으로 도전한다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국산목재 활성화와 목조건축물의 우수성 및 상징성을 제시할 수 있는 ‘탄소순환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 15일 ‘탄소순환센터’ 건립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모에 참여한 8개 업체에서 제출한 설계 작품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목조건축의 우수성, 상징성, 지속가능성, 활용성 등을 평가해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전남 화순)을 최종 선정했으며,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권이 부여된다.

당선작은 ‘소멸에서 소생으로’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해 탄소순환센터가 단순한 교육을 위한 공간에 그치지 않고 탄소순환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또한, 건축물 자체로 전시물이 되는 중목구조 모듈시스템을 통한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설계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탄소순환센터’는 산림청의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으로 추진되는 목조건축물의 명칭으로 ‘목재이용=탄소중립’이라는 국민인식을 증진시키고 목재 체험과 소양 교육을 위한 교육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은 국산목재를 사용해 목구조 건물을 지어 목조건축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목재 활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130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탄소순환센터’의 설계를 마치고 2025년까지 건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우창희 정원산림과장은 “이번 탄소순환센터 건립 설계공모는 괴산군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순환체계 구축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국내 목재산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디서나 안전, 어디든지 편안! 100세 안심 증평 만든다.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어디서나 안전, 어디든지 편안! 100세 안심 증평’만들기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이재영 군수의 공약사업 가운데 감동을 주는 평생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군은 100세 안심 증평을 만들기 위해 어르신 친화적인 도시 및 사회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어르신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은 어르신들이 손자와 손잡고 거리를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 및 이동권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보행보조장비의 통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횡단보도 구간의 턱을 낮추는 동시에 어르신들이 보다 부담 없이 보행보조장비를 구입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어르신 친화적인 사회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경로당 관리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좌식환경에 불편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전체 경로당에 식탁을 설치하는 등 시설 이용의 편이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지원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급여, 취약계층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결식우려 저소득 노인급식지원 등에 있어서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고, 독거노인가정에 화재, 가스감지기와 활동감지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인공지능(AI)기반 생활·건강증진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노인의료복지시설 내에 안전사고나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를 지원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한 노인학대 예방과 학대피해노인 보호에도 힘쓰기로 했다.

그 밖에도 군은 무더위나 한파에 어르신들이 무방비로 노출되지 안도록 관련 쉼터의 운영과 이용 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어르신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지내실 수 있는 도시가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도시.”라며, “어디서나 안전하고 어디든지 편안한 100세 안심 증평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수와 함께하는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 성료

  진천군은 지난 16일 덕산읍을 시작으로 24일 초평면까지 관내 7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천군수와 함께하는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대학생,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등 각계각층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송기섭 군수가 직접 주요 군정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읍면별 주요 내용은 △진천읍 생활인구 늘리기 비전 △덕산읍 덕산시장 활성화 방안 △초평면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추진 △문백면 군도 1호선, 17호선 도로 정비 △백곡면 백곡호 수상전망대 건립 △이월면 화산저수지 주변 구름다리 설치 △광혜원면 교통체증 문제 해소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였다.

  특히 서전중학교에 입학 예정인 백진우 군은 “덕산읍에 방과 후 또는 틈새 시간에 다양한 놀이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공간 또는 휴식공간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건의했으며 이에 송 군수는 “현재 혁신도시 어린이(가족) 특화 공간 조성을 진행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확대하 나가겠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송 군수는 “진천군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시간을 가져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주민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은 제도개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결하고 장기적 추진 사업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동군 ‘2023년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운영

 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유지하고자 2월 20일부터 마을 경로당 10개소에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치매예방교실에서는 고령인구가 많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마을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두뇌활동 및 신체활동을 진행한다. 

 1주에 2회씩 총 8회기로, 전문 외부강사 4명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에서는‘치매애(愛)기억담기’위크북 활용 및 인지자극훈련, 신체활동, 미술, 원예와 함께 수공예 활동도 실시한다.

 군보건소는 이후 사업 효과 부석과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하반기 일정에 반영해 더 알차게 꾸밀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때문에 큰 부담을 갖고 살아가는 지역주민 들이 치매예방교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우울감과 외로움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보건소에서는 치매검진 및 치료비 지원, 치매예방, 가족교실, 치매환자 쉼터,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타 치매검진 및 치매예방 등에 궁금한 사항은 영동군치매안심센터(☎ 043-740-59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