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어쩌다 못난이 김치 베트남 본격 수출

 충청북도가 시작한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초도물량 1톤을 시작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본격 수출된다.

  * 농가를 돕고 김치업체의 가동률을 높이며 국산 김치를 애용하자는 공정의 가치를 담은 브랜드

 이번 못난이 김치 베트남 수출은 충북도 농식품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해 하노이에 설치한 안테나숍을 2022년 12월 김영환 지사와 김치 제조 기업이 방문하여 베트남 김치 시장을 분석하고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로 지난 2월 호주 멜버른에 이은 두 번째 수출이다.

 못난이 김치는 3개월에 걸친 검역과 통관을 마치고 이달 말경 선적을 시작하여 4월부터 1kg 소포장 단위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지속적으로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에서는 못난이 김치와 충북産 김치인지도 확대를 위해 충북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사업, 농식품 상설판매장 운영, 글로벌 꾸러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향후 미국, 일본, 독일, 태국 등으로 못난이 김치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도 이제승 농정국장은 “이번 베트남 시장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 본격 수출은 그 품질과 가격을 현지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충북産 김치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충북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쇄빙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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