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봄철 조림사업 본격 실시
청주시가 봄철 조림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경제적·공익적으로 가치가 높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산림 218㏊에 소나무, 낙엽송, 상수리, 편백 등 7종 58만 4천여본을 식재한다.
현재 청주산림조합에 위탁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3월 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일 기준에 미달되는 묘목 납품을 사전에 방지하고 조림 성공률을 높이고자 묘목 생산농장을 직접 방문, 묘목 검사․검수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조림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조림사업의 적기 추진으로 고사율을 최소화하고 산림 가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