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청주시, 하복대근린공원 다목적구장 그늘막 설치 사업 완료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하복대근린공원 내 다목적구장에 470㎡의 설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8기 스포츠시설 확충 공약의 일환으로 공원 내 다목적공간(게이트볼장)에 그늘막을 설치해 날씨와 관계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4월에 착공하고, 지난 12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 동안 매년 2개소씩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목적구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 산남근린공원 다목적구장에 처음으로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하복대근린공원에 이어 원마루근린공원에도 그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청주시, 하복대근린공원 다목적구장 그늘막 설치 사업 완료

공원 내 다목적구장을 사계절 활용할 수 있도록 그늘막 설치

청주시, 충청에너지서비스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

청주시는 19일 충청에너지서비스(흥덕구 송절동)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ㆍ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청주복지재단,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매니저 발대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와 청주복지재단,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도시가스 안전매니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복지안전망 확대) ▲종사자 교육 참여 및 지원 ▲위기가구 발굴 및 서비스 지원 ㆍ 연계 ▲복지정보 등 영상 및 제작물 게시 홍보 등 위기가구 발굴 ㆍ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협약식 후 도시가스 안전매니저 130여명과 함께 ‘안전매니저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에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 전달 ▲선서문 낭독 ▲복지사각지대 발굴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지역사회 안전매니저로서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시가스 안전매니저는 도시가스 검침 및 점검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청주복지재단에 의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신고가 들어온 취약계층에 대해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하고 복합적인 문제나 복지욕구가 있는 대상자는 읍면동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는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세대가 발견되면 도움을 요청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종사자인 도시가스 안전매니저 분들은 이웃의 가장 가까이에서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는 분들이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위기가구를 적기에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청에너지서비스에 감사를 표했다.


청주시
, 충청에너지서비스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

위기가구 발굴 위해 130여명 도시가스 안전매니저와 협력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참여기업 현장 대화 추진

청주시는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소통을 위해 ‘2023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참여기업 61개사를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기업 현장 대화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 대화는 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 경기 불황 등 대외여건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기업 맞춤형 정부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수출지원 시책 관련 의견 등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주 기업을 찾아가 현장 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3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은 수출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의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을 수출준비기업, 유망기업, 성장기업으로 3단계로 구분해 수출관련 컨설팅, 제품 해외 인증 및 기술지원, 수출아카데미, 해외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관내 중소기업 61개사가 참여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경영의 어려움이 없도록 애로사항 해소와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청주시
,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참여기업 현장 대화 추진

불확실한 무역환경 속 중소기업 애로사항 및 의견 청취

단양군, 황토마늘 수확 중

청정농업도시 단양군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이름난 황토마늘의 수확이 한창이다.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마늘 수확기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단양황토마늘 수확이 시작돼 이번 달 말까지 모두 3,234여t이 수확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272.1㏊이며, 올해는 비도 적게 자주 내렸고 벌마늘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아 단위 면적당 수확량은 전년 대비 수준보다 증가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단양황토마늘은 하지(夏至)를 전후 수확해 하지마늘로 불리기도 하고 품질과 효능이 일반 마늘보다 월등해 전국적인 명품 마늘로 손꼽힌다. 

명품 마늘 산지로 알려진 단양은 일교차가 크고 석회암 지대의 비옥한 황토밭이 많아 마늘을 생육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췄다. 

이 때문에 맵고 단단해 저장성이 좋은데다 맛과 향이 좋고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다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다른 일반 마늘보다 다소 비싸게 거래되지만 수확철이 되면 구매 문의가 빗발친다.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에 지정된 단양황토마늘은 올해 8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국가를 대표하는 산업, 지역, 농·식품, 문화 부문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있다. 

군은 단양황토마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여억 원을 투자해 생산기반을 지원하는 등 명품농산물로 육성하고 있다. 

여기에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수확량의 10% 정도를 수매하는 등 안정적인 마늘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황토마늘은 수확과 동시에 전통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팔려나갈 만큼 효자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단양황토마늘이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마늘축제는 내달 21∼22일 3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단양군
, 황토마늘 수확 중

영동군 ‘솔향 품은 명품 수박’ 본격 출하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또 다른 여름철 건강먹거리 명품 수박 출하가 본격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 양산면 일원 수박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영동 양산수박’이 이달 4일 첫 출하를 시작해 전국 소비자들을 찾고 있다.

 이 영동 양산수박은 여름을 알리는 영동군의 대표 과일로, ‘솔향 품은 명품 수박’ 으로 인지도를 올리고 있다.

 금강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질감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청정 자연 깃든 건강먹거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70여개 농가로 구성된 영동군수박연구회(회장 이동진)는 50㏊의 시설하우스에서 올해 2400여 톤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3월 초순 수박을 파종해 6월 초순부터 7월 중순까지 고품질의 수박을 수확한다.

 금강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생산되는 수박은 시원한 과즙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구리, 수원, 인천 등 전국 방방곡곡으로 출하중이다.


 도매시장에서 1kg당 2,000원 선에 거래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작목반원들은 자체 교육과 기술정보의 상호교환을 통해 맛과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연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생물과 볏짚을 잘라 땅에 뿌려 지력을 높이는 등 자구책을 적극 펼치는 등 소통기반의 선진 농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토양․농업용수 환경개선 시범사업’, ‘킬레이트제 활용 보급’, ‘꿀벌 지원 사업’ 등 토양에 맞는 시비처방과 염류개량제 등의 군의 든든한 지원이 연작장해 경감에 많은 도움을 줬다.

 수박 수확 후에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토양검점과 미생물 공급을 지속 지원하는 등 군의 체계적인 지원, 농가의 정성과 땀, 천연 자연의 혜택까지 더해져 최고품질의 수박이 생산되고 있다.


 영동군수박연구회 이동진 회장은 “코로나19, 용담댐 방류 피해 등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원들과 합심해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릴 수 있는 명품 수박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송호리 윤이환 이장은 “지역 농가들이 정성들여 키운 덕에 올해 영동 수박은 유달리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라며 “전국 소비자들에게 건강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박 주산지로 유명한 양산면 송호리 일대는 사질토양으로 물 빠짐이 좋아 수박과 당근의 재배 적지로, 수박 수확 후 당근을 파종해 연 2기작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영동군
솔향 품은 명품 수박본격 출하

진천군, 생거진천 수박축제성황리 개최

  생거진천수박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진천군이 지원한 ‘2023년 생거진천 수박축제’가 17일 진천 농다리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생거진천 대표 우수 농산물인 수박 홍보와 작목회원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생거진천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수박 전시회가 열렸으며 작목회원들이 참여하는 여러 행사가 진행돼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는 여름철 건강을 책임지는 수박 무료 시식과 함께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수박을 구입할 기회를 제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진천에서 생산하는 수박의 당도가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라며 “싸게 구입한 수박을 저녁 식사 때 가족들과 맛있게 나눠 먹을 생각을 하니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송기섭 군수는 “농자잿값 상승, 열악한 재배환경 등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이 인정하는 명품 수박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원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라며 “어느 곳보다 신선하고 당도가 높은 생거진천 꿀수박을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거진천 수박은 쌀과 더불어 진천군의 5대 농특산물 중 하나로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색깔이 선명하고 당도가 높아 전국 최고의 명품 수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천군
, 생거진천 수박축제성황리 개최

음성군, 농업기계 임대료 50% 인하 재연장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자 농업기계를 저렴하게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 임대료를 올 12월까지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당초 임대료 인하 기간을 이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지만 군은 장기간 어려움과 고통을 받았던 농업인을 위해 올 12월까지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22년에도 임대료를 50% 감면 시행해 총 5616대, 약 1억6천만원의 감면 혜택으로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영농철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농기계 사용 전 교육도 병행 실시해 농기계 사용 농업인들의 영농철 기계화 제고에도 큰 보탬이 됐다.

군은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농촌 인력 부족 대책의 일환으로 농촌경제 안정화에 많은 도움을 주는 만큼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 5개소(본소, 서부지소, 북부지소, 동부지소, 대소삼성지소)를 운영 중이며 보유 임대농기계는 50종 575대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기계화 영농 활성화로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 농업기계 임대료 50% 인하 재연장

농업인 부담 경감 및 기계화 영농 활성화 기여

청주시 이차전지 산업, 전문인력 양성으로 날개 달아

청주시가 대규모 국비 인력양성 사업을 유치하며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날개를 달게 됐다. 

청주시는 충북대학교와 충청북도‧청주시 컨소시엄이 교육부가 공모한 첨단 분야 혁신 융합대학 이차전지 분야에 선정돼 국가 수준의 이차전지 핵심 인재 양성이 추진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26년까지 충북대를 주관으로 인하대, 가천대, 부산대, 경남정보대에 총 124개의 교과목이 개설된다. 참여 대학 학생들은 전공에 관계없이 이차전지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총 2천 9백여 명의 전문 인력이 배출될 전망이다.

시는 이차전지 R&D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비와 지방비 1천억 원을 투입한 이차전지 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을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소부장(소재·부품·장비)부터 완제품까지 이차전지 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기술개발 지원이 가능해진다. 

또한, 시는 추가 국비사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사업(RLRC)’과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도전장을 내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유치가 성사되면 고도 분석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개발과 기업 수요 맞춤형 기술 개발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이차전지 첨단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해 모든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2030년 이차전지 세계 최강국 실현은 청주시가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청주시가 지정되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청주시 이차전지 산업
, 전문인력 양성으로 날개 달아

2026년까지 29백여 명 이차전지 전문 인력 배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기대감 높여 

괴산 감물감자축제, 감자가격 결정

충북 괴산군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천웅)는 오는 16일 열리는 감물감자축제에서 판매될 감자 가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가 결정한 가격은 수미감자 10kg 20,000원, 20kg 35,000원이며, 남작감자는 10kg 25,000원, 20kg 40,000원이다.

감자판매장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운영된다.

박천웅 위원장은 “고물가로 농산물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감제축제기간 동안만큼은 작년과 동일하게 가격을 책정했다”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감물감자축제는 오는 16일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3일간 감자판매장과 함께 농·특산물 판매장, 감자캐기 체험행사, 감자를 활용한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괴산 감물감자축제
, 감자가격 결정

수미감자 10kg 20,000, 20kg 35,000

남작감자 10kg 25,000, 20kg 40,000

칠성시장거리축제 '별별락장'

‘7080 뉴트로 시장거리’라는 주제로 6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칠성시장거리 일원에서 펼쳐진 ‘2023 칠성시장거리축제 별별락장’이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박덕흠 국회의원을 비롯한 5천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축제 기간 동안에는 플리마켓, 다양한 공연, 전통놀이, 먹거리장터, 노래자랑 등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접할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7080 뉴트로 시장거리’라는 주제에 걸맞게 오랫동안 비어있던 점포들을 추억의 감성·전시공간으로 운영하고 달고나 만들기, 옛날교복체험, 전통놀이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양한 세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기간 운영된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에는 지역 상인과 단체들이 참여했으며, 나무인형 작가 한명철 특별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음식 등 먹거리를 보다 풍성하게 제공했다.



지순영 칠성면축제추진위원장은 “칠성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2023 칠성시장거리축제 ‘별별락장’을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축제를 면밀히 분석·검토해 내년에도 더욱 새롭고 알찬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미선 칠성면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별별락장’ 축제에 다양한 세대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모습을 보고 칠성 시장거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칠성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칠성시장거리축제
'별별락장'

청주시, 전통시장 매니저 및 상인 역량강화 교육 실시

청주시는 8일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장 매니저 및 상인 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상품전시 및 위생청결, 회계관리 등 각 분야별 전문가 3명이 진행했다.

내용은 ▲전통시장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 및 성공사례 ▲전통시장 지원사업 효과적인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e나라 시스템 교육 및 정확한 회계처리 방법 ▲고객을 위한 상품전시 교육 및 위생청결의 중요성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상점가의 경쟁력 강화 및 전문성을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전통시장 매니저는 11명으로 전통시장 상인회 회계 처리와 행정업무, 정부·지자체 공모사업 추진, 전통시장 특화사업 발굴, 점포 환경개선 및 친절교육 등 상인조직 역량 강화 업무를 맡고 있다.

시는 2023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지역상권 활력충전 프로젝트, 활성화 이벤트 행사, 시장경영패키지, 릴레이 거리공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
, 전통시장 매니저 및 상인 역량강화 교육 실시

영동군 시설복숭아, 전국 소비자 입맛 공략

 충북 영동군에서 난 시설복숭아가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잡기에 나섰다.

 복숭아는 과일의 고장이라 불리는 영동군의 대표 여름 농특산물로, 과수 중 가장 많은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이곳 복숭아농가들에서는 막바지 수확작업에 들어가며 과일의 고장의 명성을 알리고 있다.

 황간면 금계리에 소재한 박정기 씨 농가도 시설하우스 내 복숭아나무에서 바쁜 손길을 움직이며 출하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6일부터 가온을 시작한 박정기 씨 농가는 5월 19일 첫 출하를 시작해 현재 막바지 수확작업에 들어가는 등 다른 농가보다 더 빨리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이 시설에서는 노지보다 시간이 2개월 정도 빠르게 흘러간다. 

 또한, 시설하우스에서 자란 복숭아는 병해충에도 강할 뿐만 아니라, 봉지를 씌우지 않아 노지에서 재배한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다. 

 박 씨는 8,000㎡ 규모의 하우스에서 조황, 수황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수황 품종은 청도복숭아시험장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숙기가 7월 상순경이고, 중량이 330g에 당도는 11브릭스 이상으로 품질이 우수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저온이 지속되고 난방비가 크게 올라 난방비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됐지만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받은 ‘핵과류 시설하우스 난방비 절감 시범’사업으로 에어캡 비닐을 설치해 작년 대비 난방비를 30% 줄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리고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유용미생물을 시비함으로써 복숭아 꽃눈이 충실해져 고품질 과실 생산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시설하우스 복숭아는 노지에 비해 병해충의 피해가 적고 과피의 착색이 좋으며 당도가 높아, 영동군의 시설복숭아는 소비자들로부터 보기 좋고 맛도 좋은 복숭아로 인정받고 있다.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위상을 알리는 데 한몫 톡톡히 하고 있다.

 박정기 씨 농가는 올해 시설하우스 8,000m2에서 2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복숭아 재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적기에 해결해 줌으로써 고품질 과실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절감 사업 발굴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1190ha 면적에서 2,900개 농가가 명품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영동군 시설복숭아, 전국 소비자 입맛 공략
진천군, 생거진천 대표음식 개발 위해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손잡는다

  진천군이 백종원대표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함께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음식 개발 프로젝트에 나선다.

  군은 꾸준한 경제 발전과 더불어 2024년 진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으로 인해 방문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음식을 개발한다.

  음식 개발은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소속 셰프,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군이 진행하며 진천군의 특산물인 흑미, 꿀수박, 애호박 등을 활용한 메인메뉴, 디저튜류, 음료를 발굴할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2회에 걸친 품평회와 시식회를 통해 11월 최종 대표 음식을 선정하고, 차후 최종 레시피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에서 보급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을 방문하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대표될 수 있는 아이템이 개발돼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개발된 음식은 많은 이들의 눈과 입을 자극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를 가져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생거진천 대표음식 개발 위해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손잡는다

청주시, 농업용 취입보 가동보 개보수사업 완료

청주시는 총 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해 상당구 방서 수암보, 낭성 포전보, 청원구 오창 바리보 등 농업용 취입보* 3개소에 대한 개보수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직후 진행한 ‘청주시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안돼 추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 대상지는 토사 퇴적으로 인한 수질 악화로 농업용수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농업인들이 고충을 토로해온 지역이다.

시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2022년 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2월 착공해 6월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기존에는 폭 1-2m 정도의 나무로 된 패널을 사람이 직접 열었다 닫았다 하는 구조로, 좁은 틈으로만 물이 빠지다 보니 토사가 쌓일 수밖에 없고 집중호우에도 취약한 구조였다. 

이에 시는 집중호우 시 자동으로 수문 개방이 가능한 가동보를 설치했다. 방서 수암보에는 25m 폭의 가동보 2련, 낭성 포전포에는 15m 폭의 가동보 1련, 오창 바리보에는 20m 폭의 가동보 2련을 설치했다.

물이 통하는 폭이 넓어짐에 따라 토사 퇴적으로 인한 부영양화를 방지하고 집중호우에도 홍수방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사업으로 재해예방 및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건강한 하천의 생태계와 깨끗한 수질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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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트위드코리아(주), 오창 생산공장 착공식 개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오창읍 각리)에 소재한 그린트위드코리아(주)가 생산공장 착공에 앞서 5일 오후 2시 사업장 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미국 그린트위드 알론 블락(Allon Bloch) 회장, 메간 부터보(Magen Buterbaugh) 사장 및 김경갑 한국 법인 지사장,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등 주요 관계사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그린트위드코리아(주)는 향후 5년간 3,348만 달러(약 436억 원) 투자 및 105명을 신규 고용하고, 2024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오창 생산공장에서는 연간 최대 60만개의 고무오링(O-ring)을 양산해 국내 고객사인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등에 납품하고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제조장비에 사용되는 고무오링(O-ring)은 필수 밀봉(Sealing) 부품으로 반도체 제조 시 플라즈마, 고온 등의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향후 국내 생산을 통해 국내 반도체 설비의 원천기술 확보 및 국산화율 향상이 기대된다.

그린트위드코리아(주)의 모기업인 미국 그린트위드(GT Global Holdings, Inc) 본사는 미국 필라델피아 랜즈데일에 소재하고 있으며, 1863년에 설립된 이래 150년 이상 축적한 기술 전문성으로 신소재 분야를 선도하고, 반도체, 항공우주, 방위산업, 에너지, 생명과학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세계적인 제조기업이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치솟는 금리, 물가, 환율 등 대내외적인 경제 리스크에도 우리 청주시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주신 그린트위드 알론 블락(Allon bloch) 회장 및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그린트위드코리아 오창공장이 글로벌 반도체 부품 생산기지로서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와 수출 도약을 선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린트위드코리아(주), 오창 생산공장 착공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