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단양군, 농가 희망 품은 고추모종 육모 한창

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동육묘장(어상천면 임현리 소재)이 농가에 공급할 고추모종 생산에 분주하다.

육묘중에 있는 고추 모종은 약 36만주로 72구 트레이 5,000판이며 고추 품종은 병해충에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일반 2품종(칼라탄, 티탄대박)과 청양 1품종(신칼라)이다. 

이달 24일부터 신청작목의 재배면적이 1,000㎡ 미만이고 경영주가 75세 이상 고령자나 부녀자 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인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지난해 11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316농가 4,647판을 접수해 생산하며 더 이상 육묘장에 수용할 수 없어 신청은 받지 않는다.

다만 불량묘와 생육부진 발생에 대비해 파종량에 약간의 여유가 있는 만큼 기 신청자들에게 묘를 우선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육묘 여건이 어려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육묘공급을 하고 있으나 갈수록 신청량이 늘어나 공급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금년도에 총사업비 9억 원(국비)을 확보했으며, 어상천면 임현리에 약 2,000㎡ 규모로 들어설 신축 육묘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

육묘장 운영 관계자는 “어려워진 농업환경에 공동육묘장에서 생산한 육묘지원 사업으로 

농가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단양공동육묘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안전한 고추재배를 위해 정식하기 7∼10일 전부터 외부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경화(모 굳히기)를 시킨 후 적기에 본 포장에 심는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식 후 관리요령으로 품종별로 조금씩 상이하지만 생육단계별로 비료,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재배법을 숙지해 수확기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주시, 15개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지정 심의 완료

청주시는 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청주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청주시 지적재조사위원회 위원과 담당 공무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상당구 미원면 성대1지구 등 15개 지구 6,510필지(762만9천㎡)를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시는 국비 13억 7천만 원을 받아 해당 지역 사업을 시행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3년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말까지 60개 사업지구, 2만 711필지, 2,080만 2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2022년에 시작한 21개 지구도 현재 순탄하게 사업 진행 중에 있으며 12월 중 완료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3년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 될 수 있도록 사업지구 주민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유일 ‘묘목산업특구’에서 열린 제21회 옥천묘목축제 성황리에 끝나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21회 옥천묘목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첫날 아침부터 마지막 ‘대한가수협회의 찾아가는 전국민 힐링콘서트’의 막이 내릴 때까지 4년간의 휴식이 무색하게 많은 사람이 옥천에 방문해 축제를 즐겼다.

이번 축제에선 옥천의 묘목인 학생들이 이원면 플로깅&스탬프 랠리를 직접 운영하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다. 

학생들이 친절한 목소리로“이원면 스탬프 랠리 해보세요~ 이원면에 볼 것이 많아요”라고 말하며 할아버지, 할머니께 스탬프 랠리를 권하며, 어려운 부분은 동행해 주는 아름다운 모습도 곳곳에서 보였다.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2만주 묘목 나누어주기’에도 긴 줄이 끝이 없었으며 준비된 수량에 따라 사전에 마감 안내를 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찾아가는 이동 안전체험’을 통한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틈틈이 진행된 ‘명품 묘목을 찾아라’도 재미있는 퍼포먼스와 체험으로 흥미를 돋우는 역할을 독특히 했다.

특히 묘목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해 감, 대추, 복숭아, 조경수 등에 대한 전문 상담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고, 옥천교육지원청, 옥천경찰서, 옥천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 주민자치, 지역 예술인, 직장인, 다문화가정 등 군민과 함께 그린 축제를 만들었다.

3일동안 진행된 축하공연 역시 백미였다. 4년간의 무대에 대한 목마름을 해갈 시키고도 남았던 지역 가수들의 열창이 있었고, 현재 최고의 인기가수 ‘홍자’, ‘박서진’팬들은 이구동성으로 옥천에서 가수들이 노래 부르면 타 지역과 다르게 묘목이라는 푸르름과 어울려 가슴 깊은 노래소리를 듣게 돼 즐겁다고 하였다. 이에 보답하듯이 공연이 끝나고, 마지막 즐거운 팬미팅까지 진행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옥천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안전한 축제로 성황리에 끝나게 협조해 준 유관기관, 행사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특히, 옥천의 미래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어떤 축제보다 의미가 있었으며, 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을 만드는 데 큰 디딤돌이 됐다”고 말했다.


과수 안정생산을 위한‘꽃가루은행 운영’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과수 개화 시기를 맞아 오는 21일까지 ‘과수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봄철 고온으로 과수 개화 시작 시기가 평년보다 5일 전후로 빨라져 만개기 냉해피해와 방화곤충의 저조한 활동으로 인한 수정 불량을 우려해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생산할 예정이다.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을 희망하는 농가는 개화 직전 꽃봉오리를 재배면적 10a(300평)당 1~2kg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내 꽃가루 제조시설(친환경농업상설교육장)에 제출하면 꽃가루를 공급받을 수 있다.

사과, 배의 경우 과수화상병 확산 예방 차원에서 꽃가루 제조를 실시하지 않는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개화기가 빨라진 만큼 저온으로 인해 수정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인공수분을 실시해 안정적인 결실을 유도해야 과수 생산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꽃가루 은행 이용과 관련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복숭아팀(☏850-329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군, 2023년 국가브랜드 친환경유기농업도시·고추브랜드 부문 최고 입증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2023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고추 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이번 2023년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이미지의 핵심적인 구성요성인 문화·산업·지역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소비자 직접투표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국내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괴산군은 고추 브랜드 부문에서 최고 품질임을 입증했으며, 특히 친환경 유기농업도시 부문에서는 11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친환경 유기농업군인 괴산군은 풍요로운 청정농업을 제1목표로 삼고 유기농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괴산군은 2007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유기농업군을 선포했으며, 2015년,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열린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17일 동안 세계 36개국에서 방문하는 등 목표 관람객인 72만명을 초과한 75만2천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고, 입장권 및 후원금 등 수익사업도 목표금액인 32억원을 100% 달성했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98억원의 계약실적을 올리는 등 유기농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괴산군은 해발 250m의 산간 고랭지의 주야간 일교차가 큰 청정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괴산청결고추는 색상이 선명하고 특유의 맛과 향이 좋아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다.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2 괴산고추축제는 21만 3000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축제 기간동안 고추장터, 대도시 고추판매장, 온라인 괴산장터에서 건고추 4만 5,912㎏ 판매하면서 13억 3,600만원 판매액을 올리는 등 명품농산물인 괴산청결고추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송인헌 군수는 “11년 연속 최고의 유기농업도시로, 전국 최고의 고추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유기농의 가치를 확산하며 그 중요성을 알리고, 괴산에서 충북으로, 대한민국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추뿐만 아니라 다른 농특산물도 최고의 브랜드로 같이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단양마늘 大賞 수상

단양군 대표 농산물인 단양마늘이 4일 개최된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마늘 부문 大賞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계 3대 국제 광고제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국내 산업과 지역,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최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농산물 부문에서 거둔 첫 수상으로, 마케팅 차원에서 의도해서 받는 상이 아니라 단양 마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순수한 노력이 국가브랜드 대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단양마늘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한민국 지리적표시 제29호로 지정되어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해 지리적 명칭을 보호받는 특산품이다.

한반도 재래종 마늘인 한지형 마늘 재배 농가가 전국적으로 줄어드는 가운데에서도 한지형 마늘의 고유품종과 명맥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단양 마늘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단양마늘 생산 인증제’를 시범 운영하고 그 범위를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은 단양마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유통가공센터 운영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통해 포장재·물류비·선별작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하고 새로운 유통경로를 확보하여 명품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매년 7월에는 단양마늘축제를 개최해 단양마늘 직거래장터, 마늘 관련 먹거리장터, 전시 부스와 함께 각종 공연과 이벤트도 선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마늘은 수확과 동시에 전통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팔려나갈 만큼 효자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단양마늘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성을 넘어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30음성시 건설, 4+1 신성장산업 로드맵 추진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한 ‘4+1 신성장산업(△에너지 신산업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헬스케어 + △기후대응농업)’ 육성에 다양한 방안을 준비해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

헬스케어(T:Trendy Healthcare) 산업은 소득 증가와 수명 연장으로 건강과 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연평균 5% 이상의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어 군은 국립소방병원 및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헬스 산업을, 관내 화장품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케어 산업을 충분히 육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군은 1조2707억원의 대내외 투자를 통해 K-바이오헬스산업, K-뷰티산업을 선도하고 군민에 대한 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튼튼한 체력을 길러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헬스케어산업 기반 조성 △헬스케어산업 육성 지원 △첨단소방헬스케어 및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수립했다.

헬스케어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맹동면에 조성 중인 음성테크노폴리스산단을 헬스케어 특화 산단으로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헬스케어산업 종합지원센터도 구축할 예정으로 충청북도와 협업하여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디자인, 마케팅, 수출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규제 특례, 샌드박스 등 각종 규제 완화가 적용되는 헬스케어산업 규제자유 특구 지정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청주시 오창읍에 구축되는 방사광가속기도 헬스케어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자, 원자 단위까지 구조 파악이 가능하므로 신제품 개발과 시험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지리적 근접성은 관련 기업의 유치와 집적화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이미 190여개의 바이오, 헬스, 화장품 관련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만큼 연구개발, 제품사업화, 핵심장비 등의 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체로 육성하는 한편 헬스케어산업 기업체 협의회와 극동대 산학협력단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문인력 양성과 수급에도 빈틈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소방산업 시장이 수동적 방화에서 ICT기술을 활용한 복합 재난 스마트 예측, 재난현장 소방 구조 시스템화 등 능동적 방화 시장으로 진화하면서 블루오션 사업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국립소방병원(2025년 준공 예정)과 연계한 첨단소방헬스케어 산업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산업 기반 조성, 전문인력 양성, 강소기업 육성 등 산업진흥 전문기관인 소방산업진흥센터를 설립하고 소방공무원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적 장애 완화와 심신치료를 위한 소방치유힐렝센터를 건립해 국립소방병원과 함께 복합치료 기반을 마련해 헬스케어 산업 클러스터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밖에도 메디헬스케어 타운을 조성하고 교육연구시설을 유치해 치유·힐링·(건강)교육 삼박자를 갖춘 헬스&뷰티 케어 도시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군,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 구축 공모사업 선정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 사업은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전기 다목적자동차 : 인력수송, 물류배송뿐만 아니라 소방, 구급, 캠핑 등 수요자의 사용목적에 따라 플랫폼 개조하여 다목적 모듈을 탑재할 수 있는 전기구동 방식의 차량으로서 LCV(Light Commercial Vehicle, 경상용차) 플랫폼이 허용하는 총 중량 5톤 이하 차량이 대상

 분야의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자동차 산업이 기존 내연기관에서 전기 구동방식으로 전환되고 늘어나는 전기다목적자동차개발 수요에 따라 중소·중견 다목적자동차업체의 내연기관에서 전기기반으로의 사업전환을 지원하고 전기다목적자동차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미 지난 2021년 11월 충북도·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충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4개의 기관과 한자연 분원 설립 및 전기다목적자동차 개발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선정에 이르기까지 충북도·한자연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올 3월 공모사업에 도전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국비 80억원을 포함해 총 199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맹동 인곡산단(예정)에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연면적 3000㎡, 2개동) 건립과 장비 7종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기다목적자동차 산업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전기다목적 중소·중견기업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미래차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이번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충북도·한자연과 미래차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가로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음성군에 한자연 분원까지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전기다목적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고 완성차 업체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미래모빌리티 인프라 시설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4+1 新성장산업을 선정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미래모빌리티 분야는 ▲용산 자동차 부품 특화 산단 조성 ▲중부특장차클러스터 산단 조성 ▲친환경자동차 전동화 부품 평가센터 구축사업 ▲자율주행시범운행지구 조성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등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미래모빌리티 관련 사업 추진으로 음성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MCS(주) 충주지점 산불예방 도우미

한전 MCS(주) 충주지점(지점장 이현정)은 충주시(시장 조 길형)와 ’23년 3월 00일(화) 충주시청에서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전 MCS는 기타 공공기관 신규 지정(’21.1.29)으로 전국 197개 사업장에서 전기검침, 전기요금 청구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관리, 현장 고객서비스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MCS 충주지점의 인적 안전망인 전기검침, 전기요금청구서 송달, 현장 고객서비스 등 고객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산불 방지 홍보와 산불 위험 발생 시 즉시 통보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 

한전 MCS 이 현정 충주 지점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산불 방지를 위해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주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밝혔다.

더불어 한전 MCS 충주지점은 복지사각 지대에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충주시와 정보를 공유하여 복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제베리아산 벚꽃엔딩”현지인 추천 제천 벚꽃길 5선

  ‘제베리아(제천+시베리아)’ 제천시가 벚꽃엔딩을 즐길 수 있는 현지 벚꽃길 소개에 나섰다. 제천은 국토 중심 중부내륙지로 고도가 높고 산지가 많은 탓에 기온이 낮아 ‘벚꽃엔딩’을 즐기기 제격이다.

▲ 시내(제천역~중앙동문내토시장~제천시보건소)

  청량리에서 KTX-이음을 타면 제천역까지 한시간이다. 제천역에서 역전시장을 지나 중앙, 동문시장 방향으로 오르면 도심 한가운데 벚꽃길이 있다. 벚꽃나무가 도로를 끼고 쭉 심겨있어 구도심과 어우러진다. 시장에 들러 달빛정원을 함께 둘러보고, 장터에서 빨간오뎅 등 간단한 간식을 먹어도 좋다. 

▲ 하소천(제천시 서부동 1241)

  하소천은 제천IC에서 제천시청을 지나 시내방향으로 들어오면 처음 보이는 야트막한 세천으로, 영서, 용두, 청전 세 동을 지난다. 고저차가 거의 없어 천을 따라 가볍게 산보하기 좋다. 특히 강둑을 따라 벚꽃나무와 오래된 주택가가 있어 독특한 매력이 있다. 특히 벚꽃이 흩날리면 더 좋다. 현재 제천시가 천변을 중심으로 산책길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어 내년이 더 기대되는 곳이다.

▲ 덕산면 수산2리(광천) ~ 도전리 ~ 용하구곡(용하야영장)

  옥순봉 출렁다리를 지나 덕산쪽으로 나가면 수산2리 인근에 광천이 흐른다. 수산2리부터 덕산면 도전리, 용하구곡(용하야영장)은 이른바 숨겨진 ‘벚꽃맛집’이다. 휘어진 광천변을 따라 수 킬로미터(km)에 달하는 벚꽃나무들은 마치 터널처럼 보인다. 여기 들어서게 되면 어지간한 운전자는 속도를 늦추게 된다. 전형적인 농촌 동네지만 근방에 캠핑장 10여개가 몰려있을 만큼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옥순봉 출렁다리, 벚꽃, 야영까지 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 세명대 ‘세로수길(본관동~하늘못~한의과대학)’

  제천의 진산(鎭山․고을을 지키는 산)인 ‘용두산’아래에 있다. 때문에 지역 대학인 세명대, 대원대는 대체로 시내보다 기온이 낮다. 그래서 제천 안에서도 늦벚꽃을 즐기기 제격이다. 특히 세명대 본관부터 한의대까지 길다란‘세로수길’은 왕복 2km에 달하는 벚꽃길이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좌측, 우측, 중앙 세 라인에 나무를 심어 정상에서 바라보면 제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벚꽃이 쏟아져 흩날리듯 아름답다. 재미있는 캠퍼스를 주제로 대학 측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하고 있어, 젊음과 제천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다만 경사가 꽤 있으니 편한 신발을 신고 가야 한다.

▲ 제27회 청풍호 벚꽃축제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청풍면 물태리(청풍호로 2048)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27회를 맞이했으며 4년 만 대면행사로 꾸려질 예정이다. 1일차부터 3일차까지 풍선마임, 서커스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과 밴드,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플리마켓인 ‘온세컬쳐마켓’과 공예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3년만 대면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야간 벚꽃레이져 쇼를 기획해 벚꽃과 어우러지는 불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벚꽃엔딩과 함께하는 제천여행

  제천산 벚꽃을 맘껏 즐겼다면 ‘청풍명월 제천’ 관광지 방문을 해봐도 좋다. 대표적인 관광코스로 ▴시내(도심) 방면은 의림지(의림지역사박물관, 에코브릿지)~삼한의 초록길, 3개(내토, 중앙, 역전) 상설시장, 달빛정원, 가스트로(미식) 투어가 있다. 시내 20분 거리에 ▴봉양‧백운 방면으로 배론성지, 탁사정, 박달재, 한방엑스포공원, 자양영당이, 시내 30분 거리에는 ▴청풍‧수산 방면으로 금수산과 정방사, 청풍호반 케이블카&모노레일, 청풍문화재단지, 옥순봉과 출렁다리, 슬로시티 수산과 측백숲 등 유명 관광지가 있다. 이 밖에도 ▴덕산‧한수 방면으로 월악산국립공원, 송계계곡, 덕주사 등을 추천한다.

청주시, ‘2050년 공원을 상상하다’특강 실시

청주시가 3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2050년 공원을 상상하다’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시대의 요구 속에서 도시의 미래를 위해 공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강연자로 나선 서울시 양천구청 공원녹지과 온수진 과장은 20여 년간 공원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며 선유도 공원, 서울로7017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온 과장은 “공원이 도시를 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서두로 강의를 시작했다. 기후·경제·돌봄 등 총체적 위기에 있는 도시를 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그동안의 경험담과 함께 재미있게 풀어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 교육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을 키워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발맞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0회 충주호 벚꽃축제」 7일 개최

봄을 수놓는 꽃의 향연 ‘제10회 충주호 벚꽃축제’가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충주호의 아름다운 벚꽃 아래 각종 공연 및 체험‧전시행사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7일 충주호사랑다짐대회를 시작으로 안전기원제와 민속놀이경연대회가 진행되고, 8일에는 동심사생대회, 마술공연, 벚꽃길걷기대회, 개막식, 색소폰·하모니카·건강체조 공연 등이 이어진다. 

9일에는 국악한마당, 우리가족 으뜸자랑, 팔씨름 대회, 청소년 댄스동아리 공연, 벚꽃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물문화관에서는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은 사진전시회, 플리마켓, 벚꽃 손수건 만들기, 공예 플리마켓, 지역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 임창식 회장은 “의식행사를 최소화하고 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행사를 구성했다”며 “만개한 벚꽃 아래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충북 도내‘최초’청사 어디서나 공공와이파이 팡팡

청주시 모든 청사에서 공공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청사 민원실에서만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서비스 범위를 청사 전체 업무공간까지 확대해 시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과 직원 모두에게 공간 제약 없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4월 1일부터 정식서비스를 개시하며, 모든 청사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충북 도내 최초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9일 청사 내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 중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 및 시범서비스를 완료했다. 

이번에 구축된 공공와이파이 시스템은 방화벽, 인증서버, 무선컨트롤러, 무선 AP 등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청주시 청사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단말기 와이파이 설정에서 CheongJu WiFi free를 선택하면 이용안내와 함께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보다 안전한 보안접속 방법인 CheongJu WiFi Secure 이용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와이파이 음영지역을 최소화해 시청사 어디서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을 개선해나가겠다”라며 “시민과 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청주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들이 통신요금 걱정없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 공원, 버스정류장 등에 공공와이파이 존을 구축 운영하는 중이다. 

청주시, 동일알루미늄(주)과 투자협약 체결

청주시가 30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동일알루미늄(주)의 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박찬규 ㈜동일알루미늄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 4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동일알루미늄(주)의 청주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흥덕구 강내면 소재) 내 공장 신설 및 설비투자 계획과 청주시·충청북도의 적극적 행정 지원 및 상호 협력관계 구축 등이다.

박찬규 동일알루미늄(주) 대표이사는“이번 투자는 2차전지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며, “산업과 지리의 중심, 청주시에 투자하게 돼 뜻깊고 투자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2차전지 시장은 나날이 확대되는 유망산업”이라며 “아낌없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계획을 돕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89년 설립된 동일알루미늄(주)은 혁신적인 연구개발 및 설비 투자를 통해 2차전지 배터리 집전체(AL) 국내생산 1위 업체이다. 

주 생산품인 2차 전지용 알루미늄 박 등을 국내 글로벌 2차전지 기업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2007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제44회 무역의 날에 수출 1억불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주)케이팩 약용수 심고 “탄소중립”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29일 국립제천치유의숲 약초원에서 제천시기업연합자원봉사단 소속 ㈜케이팩과 ‘탄소중립 실천운동 약용수 심기’ 활동을 펼쳤다.

지난 21일 제천시기업연합자원봉사단에 가입한 ㈜케이팩 임직원 10명과 제천시종합자원센터 센터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은 ㈜케이팩에서 기증한 약용수(산수유, 영산홍 등) 70그루를 심었다.

박종철 센터장은 “환경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활동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활동을 위해 묘목을 기증해주신 주식회사 케이팩 및 동참해주신 모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기업연합자원봉사단은 관내 12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회원사들은 각 기업 특성을 살려 재능기부, 봉사활동, 기후 위기대응 환경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