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방문
청주시는 2024년도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27일 농림축산식품부 방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이종수 친환경농산과장은 충청북도에 최초로 청주시가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농업인들이 우려하는 판로확보 문제나 수매방식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가루쌀 재배로 쌀 과잉 생산 문제가 해결되고 벼 재배농가의 소득이 안정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가루쌀 생산단지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정부의 가루쌀 산업화 정책에 대응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0.4ha 가루쌀 시험포를 육성하는 등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신규 발굴을 위해 열을 올렸고 그 결과 신규 1개소를 발굴해 내년도 국비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어 빵·이유식 등 가공식품용으로 사용하는 쌀로,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작물이다.
청주시,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방문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 대체작물로 식량자급률 제고효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