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과일의 고장 영동군, 영동포도 미국 수출 선적

 충북 영동군의 영동포도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26일 황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영동포도 선적식을 가졌다. 황간포도수출작목회에서 생산된 영동포도 8.9t을 미국으로 선적하며 올해 수출목표 200t 초과 달성 의지를 다졌다. 

 선적식에는 강성규 영동부군수 및 농협 관계자, 황간수출작목회 임원 등이 참석해 수출확대를 기원했다.

 수출품목은 영동포도의 대표품종인 캠벨얼리 1.5kg 4,224박스와 샤인머스켓 600g 4,352박스로 총 8.9톤 8,576박스이다. 

 뛰어난 맛과 품질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18년째 수출길에 오른 캠벨얼리 품종과 함께 샤인머스켓 품종 또한 미국 소비자 공략을 위해 나선다. 

 영동포도는 영동군의 제1위 농산물 수출 주력 품목으로 지난해 368톤, 460만 5천달러의 수출 성과를 기록하며 △대만 △홍콩 △베트남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 각지로 뻗어나가고 있다.

 영동포도는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해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생산되어 맛과 향이 풍부해 최고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수출은 황간포도수출작목회, 황간농협의 열정과 영동군의 지원으로 이뤄지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영동 농특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은 지역 농업과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수출의 주역으로 최일선에서 피땀 흘리고 있는 농민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농가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해외시장 확장을 위한 지원과 행정적인 뒷받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혔다.


 

과일의 고장 영동군, 영동포도 미국 수출 선적

진천군 고용률 고공행진…역대 최고 72.9% 기록. 경제활동인구 5만 이상 시군 중 고용률 1위

  진천군이 고용률 고공행진을 지속하며 지역산업 성장을 기반으로 한 높은 발전세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고용조사(2024년 상반기 기준)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P가 상승한 72.9%의 고용률을 나타냈다.

  이는 충북 도내 시군 중 지난 2008년 지역별 고용조사를 처음 발표한 이래 역대 최고 고용률로, 경제활동인구 5만 명 이상 시군 중 1위 기록이다.

  군의 고용률은 지난 2022년 상반기 기준 71.5%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고용률, 취업자 수, 경제활동참가율 등 각종 고용지표 통계는 지역 경제의 건전성, 규모, 일자리 창출 능력 등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며, 각종 정책을 입안하는 데 기초자료가 된다.

  군의 이 같은 높은 수준의 고용률은 취업자 수의 비약적 증가가 이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군의 취업자 수는 6만 400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3천400명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 8년간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군의 취업자 수는 1만 9천 명이 증가해 증가율 45.9%로 전국 자치단체 중 6위(비수도권 1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상용근로자 비율은 지역의 산업구조와 일자리의 질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군의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율은 무려 82.6%로 나타나 충북 도내에서 압도적 1위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6년 대비 상용근로자 비율이 10.9%P가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지역산업의 성장과 일자리의 질의 개선이 눈에 띄게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군의 실업률은 지난해 대비 0.5%P가 하락한 2.5%로 나타났는데 충북 도내 군지역 평균(1.9%)과 비교해선 다소 높게 나타났다.

  다만 높은 고용률을 동반한 지역일수록 실업률은 취업 유예나 이직 등 ‘선택적 실업’의 개연성이 높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P가 상승한 74.7%를 나타내며 도내 1위와 전국 경제활동인구 5만 명 이상 시군 중 1위를 각각 기록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지역의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경제활동인구의 비율이다.

  거주유형별 취업자 현황을 살펴보면 거주지 기준 취업자 6만 400명 중 ‘직주일치 취업자’는 4만 5천400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만 5천 명은 ‘외지로 통근하는 취업자’로 나타났다.

  반면 진천군의 근무지 기준 취업자 수는 총 7만 8천300명이며 ‘직주일치 취업자’를 뺀 나머지 ‘외지에서 통근하는 취업자’는 무려 3만 2천900명으로 나타났다.

  관내에서 외지로 통근하는 취업자는 연차별로 지속 감소세를 보이지만 외지에서 관내로 통근하는 취업자는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지난 수년간 진천군 내 각종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대규모 일자리 공급이 이와 같은 결과를 이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외지에서 통근하는 취업자의 수가 증가할수록 향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기반의 조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반면에 지역 소득의 역외 유출은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는 지적이다.

  각종 연구보고에 따르면 지역 내 취업자 수의 변화는 지역 인구 증감과의 상관관계가 상당히 높은 인구 증가의 주요 변인이다.

  지난 8년간 진천군의 취업자 수가 1만 9천 명 증가하는 동안 주민등록상 실제 인구는 1만 7천9백여 명이 증가할 정도로 지역 산업과 인구 규모 대비 증가 폭이 상당하다.

    군은 그동안 대규모 투자유치와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며 취업자 수 증가와 인구 증가를 지속 견인해 왔다.

  군은 향후 첨단산업 기반 산업단지의 전략적 조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늘려가는 동시에 지역 활동 인구 중 외지에서 통근하는 취업자의 지역 정착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통한 주민 소득의 증대는 지역발전의 선순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촉매제이다”라며 “과학적 통계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산업의 다각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고용률 고공행진역대 최고 72.9% 기록

- 경제활동인구 5만 이상 시군 중 고용률 1

- 취업자 수 64008년간 증가율 45.9% 전국 6

- 경제활동참가율 74.7%, 상용 근로자 비율 82.6%각각 충북 1

- 외지 근로자 정착, 다양한 산업기반 일자리 확대,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 등 과제 제시

세계 명문대학과 함께하는 U대회 홍보

세계 명문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현장에도 홍보의 꽃은 피어난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가 「2024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현장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열띤 홍보전에 뛰어들었다.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 무더위를 뚫고 울산 태화강 조정 경기장을 찾은 조직위 직원들은, U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이벤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과 함께 U대회 홍보 물품도 선물한다.  

하버드, 예일대 등 세계 유수 대학과 울산대 등 10개 조정팀을 초청해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르고 국제적인 우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2024 울산 세계 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은 8월 21~25일까지 울산광역시 태화강 조정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울산시장배 생활체육조정대회도 함께 열려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조직위 김태훈 홍보미디어부장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세계의 명문대학들이 참여하는 조정 페스티벌 현장에서 우리 대회를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각국 선수단은 물론 일반인 대회까지 함께 열리는 축제의 마당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홍보까지 할 수 있어 대회 홍보에 아주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국제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 명문대학과 함께하는 U대회 홍보

-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현장에 홍보부스 운영

‘옥수수 품은 괴산빵’ 관련 지적재산권 10종 확보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특산자원 융복합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한 ‘옥수수 품은 괴산빵’과 관련한 지적재산권 10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옥수수 품은 괴산빵’은 지역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를 주원료로 사용해 오븐에서 구운 제품이다.

사업에는 4개 업체가 2020년부터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했으며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원료 생산과 제품화 기반을 마련했다.

개발에 참여한 업체로는 눈비산농산영농조합이 있으며, 조합은 완두앙금과 치즈를 소로 넣어 만든 제품 2종을 선보였다.

또한, 써니가든, 목도빵집, 올어바웃카스테라에서도 각자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제품들을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옥수수 품은 괴산빵’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각 업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지적재산권은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옥수수 품은 괴산빵이 괴산을 대표하는 지역 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옥수수 품은 괴산빵’의 홍보와 함께 생산량 증대 및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향후 교육과 기술이전을 통해 참여 업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옥수수 품은 괴산빵관련 지적재산권 10종 확보


완전히 달라진 진천 농다리 방문객 100만 명 돌파

  진천군은 진천 농다리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방문객 32만 1,951명을 이미 3배 이상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주요 관광지점 방문객 통계를 작성한 이래 특정 지역이 100만 명을 넘은 것은 농다리가 최초이며, 명실상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 

  농다리의 인기는 빅데이터로도 증명되고 있다. 

  티맵 모빌리티(주)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검색 건수에 따르면, 진천 농다리는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1만5,233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5만1,242건으로 3.3배 급증했다.

  관광 분야 도내 1위(9위→1위)는 물론 역사‧관광 분야 전국 5위(50위→5위)를 기록했다. 

  또한, 농다리와 연계해 진천군 내 타 관광지를 동시에 방문해 주요 지점 검색 건수가 약 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농다리를 통한 낙수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월별 방문객 수는 △1월 3만1,763명 △2월 2만9,085명 △3월 5만1,352명 △4월 14만9,091명 △5월 21만5,866명 △6월 27만1,312명 △7월 13만9,474명 △8월 25일 13만2,195명으로 나타났다.

  4월 이후 급증하던 방문객 수가 7월 잠시 주춤했으나, 무더위가 끝나가면서 다시 방문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가을철 나들이 시즌인 9월부터 11월까지 방문객이 다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폭포 전망 데크 푸드 트레일러 영업 시작을 서두르고 있으며, SNS 홍보 이벤트와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조심스럽게 연간 방문객 200만명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야간 경관 조명과 특색 있는 조형물 설치 등 추가사업을 발굴해 농다리를 사시사철, 주‧야간 다양한 매력을 가진 관광지로 가꿔 지속적으로 방문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완전히 달라진 진천 농다리 방문객 100만 명 돌파

- 9월 중 SNS 홍보 이벤트, 문화행사 등 기념행사 추진

진천군, 도시개발사업 진행 박차…직주일치 인구 늘리기 기대

  진천군이 여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직장‧주거 일치 인구 늘리기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진천군은 다수의 우량 기업이 자리를 잡으면서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지역으로 모여들고 있지만, 공동주택 공급이 속도를 맞추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직‧주 불일치 인구가 과제로 남아 있었다.

  이에 군은 여러 내외부 요인으로 진행이 멈췄거나 더딘 흐름을 보이는 도시개발사업을 살펴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진천읍 교성리 산15-79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355,227㎡, 2천524가구, 6천562명 규모로 진행 중이다.

  진천읍 인구 5만 달성을 통해 진천시 승격을 노리고 있는 진천군의 로드맵에서 큰 역할을 담당할 사업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공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신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덕산읍 신척리 산31-15번지 일원 224,761㎡ 부지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준주거 시설 용지, 주차장, 공원 등 기반 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약 500세대, 1천150명이 둥지를 틀 예정으로 덕산읍 지역에 충북혁신도시와 함께 새로운 주거중심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의 진행은 환지 방식으로 진행돼 기존 토지 소유주에게 개발한 토지로 되돌려주고 투입한 사업비는 체비지를 매각해 충당하고 있다.

  신척지구는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의 열십자형 고속도로망과 1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신척저수지 조망권을 품고 있어 산책, 휴식 공간으로 손색이 없는 우수 입지 환경을 갖고 있다.

  올해 2월 환지계획 인가 이후 착공해 이달 말이면 토공 작업이 완료될 예정으로 우·오수관로 등 기반시설물 설치와 옹벽 등 구조물 공사가 2025년 상반기에 완료되면 부지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진천 교성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진천읍 교성리 산20-11번지 일원에서 전체면적 60,180㎡, 719가구, 1천653명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22년 6월 실시계획 인가 이후 지역 경기침체, 시공사 선정 등의 이유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으나 하반기 내 시공사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진천읍 성석리 일대에 371,115㎡, 2천351가구, 5천405명을 계획해 추진 중이다.

  내년 상반기 보상 착수를 목표로 2024년 5월 사업성 확보를 위한 개발계획 변경(2차)을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까지 LH 경영 투자심사 심의가 완료되면 내년 1월부터 보상계획 공고와 보상협의회 설치, 감정평가 시행 등 보상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도시개발공사가 핵심축을 맡고 있는 만큼 사업 절차와 공사가 기한 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도시개발사업 진행 박차직주일치 인구 늘리기 기대

김창규 제천시장,‘아침밥 먹기 캠페인’챌린지 참여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23일 오전 8시 30분 시청 1층 로비에서 NH농협은행 제천시지부(지부장)와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 소비 촉진운동에 동참했다.

 NH농협 충북본부가 주최한‘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쌀 소비 촉진 및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충북도 자치단체장들이 직접 나서 벌이는 릴레이 챌린지 행사이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7월 31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시작으로 청주시, 충주시에 이은 도내 4번째 주자로,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며,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쌀로 만든 밥버거와 쌀음료 300여 개를 직접 나눠주며 우리 쌀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소비 촉진을 독려했다.


 김창규 시장은 “아침밥을 먹는 식습관은 건강에 매우 이로움은 물론, 쌀 소비 촉진으로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쌀로 만든 아침밥을 먹으며 농촌도 돕고 건강도 챙기면서 활기찬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아침밥 먹기 캠페인챌린지 참여

- 쌀 소비확대를 위한 지자체 단체장 릴레이 챌린지 아침밥으로 힘차게! 하루를 신나게!

수산슬로시티협의회, K-water 충주댐지사제천시와 「제천 웰니스센터」 개관식 개최

 지난 23일 K-water 충주댐지사(지사장 안제식)와 제천시(시장 김창규)가 지원하고 수산슬로시티협의회(회장 고상준)가 운영하는 「제천 웰니스센터」 개관식이 슬로시티제천 체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K-water 충주댐지사 지사장 안제식,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김호경 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건강, 복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게 될 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제천 웰니스 센터는 개개인의 심신 치유와 건강 데이터 측정 및 관리를 통한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의료웰니스(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을 통한 건강증진), 건강웰니스(워킹 테라피, 측백 족욕 등 신체적 치유와 전통활쏘기 등의 정신적 치유), 웰니스 강좌(워킹 테라피, 아로마 테라피, 푸드테라피 등)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남제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웰니스 프로그램 ‘맘살림 몸살림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지역주민들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 할 예정이다. 

 K-water 충주댐지사 안제식 지사장은 "이번 제천웰니스센터 개관을 통해 지역주민 및 방문객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water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제천 수산슬로시티협의회 고상준 협의회장은“제천웰니스센터 개관을 계기로, 슬로시티 유산과 측백 숲 등 특색을 기반으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힐링과 치유가 주요 관광 테마가 되는 시대에 제천웰니스센터가 수산슬로시티의 핵심 관광 매력물이 되길 기원한다”며, “제천시도 하반기 힐링축제 지원 등을 통해 슬로시티 제천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수산슬로시티협의회, K-water 충주댐지사제천시와 제천 웰니스센터개관식 개최


제천시 고용율 65.1%, 민선8기 들어 5.3%p 상승

  충북 제천시(시장 김창규)가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고용률, 취업자수, 여성고용률,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등 고용지표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 상반기 고용률은 65.1%로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7월 대비 5.3%p 증가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같은 기간 여성고용률은 7.4%p, 취업자 수는 6천명,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는 7천 명이 증가한 반면 실업률은 2.2%에서 1.7%로 0.5%p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특히 15세~29세의 젊은 세대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이 각각 43.1%와 57.3%로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추진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는 시가 민선8기 들어 달성한 2조 1,512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과도 무관하지 않다 보았다. 

 최근 인구 13만 탈환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의 입장에서 젊은세대와 여성층의 고용률 증가가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제천시는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사업과 지역정착 청년근로자 지원사업, 청년층 인턴형 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고용 촉진 및 인구유출 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

  뿐만 아니라 일찍이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인구정책 전담기구(기획예신과 인구정책팀) 신설을 시작으로 인구정책 관련 조례 제정,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 수립시행 등 인구 위기 시대에 적극 대응해 왔다. 

 최근에는 3쾌한주택출산자금지원, 첫만남이용권, 청소년꿈모아바우처, 청년 주택자금대출이자 지원 등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으로 최대 2억 4천만원을 지원하며, 청년창업특례지원, 근로자이주정착금지원, 공공산후조리원건립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과 적극적인 청년 지원 정책 추진, 문화관광 콘텐츠 확보, 한방과 미래산업 부문을 강화하여 인구 13만 탈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 고용율 65.1%, 민선8기 들어 5.3%p

- 제천시 고용률, 경제활동인구 증가, 실업율 감소 등 고용지표 청사진

청주시, 공유킥보드 전용 스마트주차장 서비스 시작

청주시와 LG전자가 공유 전동킥보드(PM) 전용 스테이션(주차장)을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 등 98개소에 100개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올초 청주시는 LG전자와 협약을 맺고 도심을 중심으로 PM스테이션 설치를 추진해왔다. PM스테이션은 LG전자에서 자체 개발한 개인형 이동수단 전용 주차장으로 전동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는 거치 시설이다.

시와 LG전자는 PM스테이션 하나당 4대씩 총 400대의 전동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주요 설치 장소는 △충북대학교중문 버스정류장 앞 △배스킨라빈스 청주대점 앞 △스타벅스 용담DT점 앞 △대성아파트 101동 앞 등이다. 

PM스테이션에서는 무선 충전이 가능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동시에 질서 있는 주차로 거리 미관이 개선되는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이용자가 전동킥보드를 스테이션에 주차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플러스팟’ 앱으로 지급하며, 포인트는 편의점이나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전용 스테이션에 주차시켜 놓으면 누구나 ‘플러스팟’ 앱에서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전동킥보드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도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청주시는 LG전자 사내독립기업(CIC)인 커런트닷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대학가, 상가 밀집 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청주시는 도로점용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LG전자는 시스템 구축‧운영 및 설치비용 부담, 지역 상권과 제휴 업무 등을 맡아 PM스테이션을 설치했다. 

현재 청주시 5개 전동킥보드 업체 중 지쿠(GCOO)와 협약을 맺고 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제공 전동킥보드 업체 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박찬규 교통정책과 과장은 “PM스테이션으로 인해 그동안 많은 민원이 제기됐던 전동킥보드 주차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비스가 긍정적인 효과를 내면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공유킥보드 전용 스마트주차장 서비스 시작

- LG전자와 협업으로 대학가 등 98개소에 설치

- 스마트주차장 이용시 포인트 지급해 사용유도

예비 청년창업가 잇 베지스 괴산군청에서 창업 아이템 시식회 열어

충북 괴산군은 23일 넥스트로컬 사업 예비 청년창업팀인 잇 베지스가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괴산콩을 활용한 비건 음식 시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서울시와 괴산군이 협력해 추진하는 넥스트로컬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가 전국 19개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식회를 주최한 잇 베지스는 지난 6월 괴산군을 창업 희망지역으로 선정한 이후, 지역자원 조사와 사업계획 평가 등을 거쳐 이달 초 서울시의 창업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잇 베지스는 충북 괴산군의 대표 특산물인 괴산콩을 활용해 비건 음식 개발에 나서며, 최근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높은 MZ세대를 겨냥한 후무스와 대두박칩을 생산해 올해 하반기 온라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괴산콩은 도내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며, 그 품질 또한 뛰어나다. 이번에 선보인 후무스는 병아리콩과 다양한 향신료로 만든 중동지역 전통 소스로, 비건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대두박칩은 대두류에서 기름을 짠 후 남은 부산물인 대두박을 활용해 만든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고단백 영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각광받을 전망이다.


군은 잇 베지스의 창업을 지원 하기위해 다양한 지역자원과 네트워크를 제공해왔다.

군은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와 콩 대체육 전문기업인 ㈜뜨란 등과의 연계를 통해 제품 원재료 및 판로 확보에 나섰으며, 몽도래 스타트업파크를 활용해 임시 체류 및 사무공간을 제공해 창업 초기 단계의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도왔다.

잇 베지스는 이번 군청 시식회 외에도 앞으로 지역 행사와 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제품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며, 시제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잇 베지스의 비건 제품이 괴산콩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비 청년창업가 잇 베지스 괴산군청에서 창업 아이템 시식회 열어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작은빨간집모기 일 평균 57% 달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34주차인 8월 19, 20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의 개체수가 일평균 586마리(57%) 발견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 24일 경남과 전남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63.2%, 58.4%로 확인되어 전국 일본뇌염 경보가 24일 발령되었으며 이는 지난해(‘23.7.27)과 동일주차이다. 

 일본뇌염 경보는 발령 기준 중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이상 일 때에 해당된다.

 도내에서도 점차 작은빨간집모기 개체수가 늘어가다 19일 530마리(50%), 20일 641마리(65%)가 발견되어 일본뇌염 발령기준에 미치게 되었는데 이는 22, 23년도 채집시에는 없었던 이례적인 상황이다. 

 이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점차 모기 생육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은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으로 모기가 출현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차례 감염병 매개모기 밀도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충북에서는 지난해보다 23일 앞당겨져 6월 17일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나타내나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17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2명이 사망했으며 충북에서 발생한 환자는 1명이다. 올해 환자 발생은 아직  없으나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채집 개체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일본뇌염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집 주변 웅덩이, 고인물 등을 없애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하고 가정에서도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작은빨간집모기 일 평균 57% 달해

- 전국 일본뇌염 경보발령으로 충북도 작은빨간집모기 주의 필요

김명규 경제부지사 초청 제5회 에너지 융합 오픈아카데미 성료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원장 탁송수)은 22일 제5회 에너지 융합 오픈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를 초청하여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기업연구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청주대와 극동대 재학생,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및 융합원 입주기업 임직원, 일반인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경제 관점에서의 충북 핵심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강연에서 김 부지사는 그간 충북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도전과 성공의 전력투구 과정을 소개했다. 충북도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과감히 도전하여 K-바이오 스퀘어 조성,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선정, 대전과 세종, 청주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CTX) 조성, 청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추진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부지사는 향후 충북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도민체감형 정책 추진, ▲고부가치 창출 혁신 클러스터 완성(오송 K-바이오 스퀘어, 오창 이차전지 클러스터, 충북혁신도시) ▲충북 RISE 5대 프로젝트를 통한 우수인력 양성▲벤처 활성화로 비수권 창업생태계의 허브 역할 수행▲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한 우수기업 유치▲정주여건 개선 및 균형발전 도모 등을 제시했다.

 한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충북 음성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였고, 1998년 제42회 행정고시 재경직을 수석으로 합격하여 2000년에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기금운용계획과장, 행정예산과장, 종합경제과장 등을 역임하였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이코노미스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실무위원 등을 지내다 2022년 충청북도 제14대 경제부지사로 취임했다.

 탁송수 에너지산학융합원 원장은“충북발전을 위해 애쓰신 김명규 경제부지사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충북의 에너지산업 분야에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 초청 제5회 에너지 융합 오픈아카데미 성료


진천군, 잎집무늬마름병·세균벼알마름병 주의보 발령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지속되는 불볕더위와 집중호우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벼 병해충이 증가하고 있어 자가 예찰·방제를 통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의 상시 예찰 결과, 진천 관내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과 세균벼알마름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잎집무늬마름병은 회색의 구름무늬병 무늬를 보이는 곰팡이병으로 발생 최적 조건은 기온 30~32℃, 포기사이의 습도가 96% 이상인 환경이다. 

  특히 질소비료 과용, 밀파, 조기재배 한 논에서 더 발병이 조장되고 발생 시 최대 50% 정도 수확량이 줄어든다. 

  현재 고온이 지속되고 병증의 수직 진전(아래 잎집에서 상부로 이동)이 활발해지는 양상을 보여 수량 감소가 우려되는 만큼 발병 포장은 적용약제를 이용, 병 무늬가 있는 볏대 밑부분까지 약액이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세균벼알마름병은 종자 전염성 병해로 종자에서 월동해 씨담그기 시 건전 종자로 전염되거나 짚 등에서 월동해 이듬해 포장의 전염원이 된다. 

  감염 초기에 벼알이 맺히는 부분부터 갈색으로 변하면서 점차 벼알 전체가 변색하고 이삭이 꼿꼿하게 서 있으며 벼알은 여물지 않아 쭉정이가 된다. 


  이삭패기 전후 30도 이상의 환경에서 잘 발생하며 엽초 등에서 잠복하던 병원균이 출수기에 발병 호조건이 되면 벼알에 침입하므로 벼 출수 개화기에 고온 다습할 때 해당 질병이 크게 나타난다. 

  이삭이 팬 전후 2회 살포가 효과적이며 가스가마인, 옥솔리산 성분 등의 등록 약제로 방제하면 된다.

  또한 고온으로 인해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 해충의 발생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혹명나방은 포장에서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날아오는 모습이 확인되거나 피해 잎이 1~2개 정도로 보이면 즉시 방제해야 한다. 

  먹노린재는 출수 전후에 피해를 보면 이삭이 꼿꼿이 서서 말라 죽는 피해를 주며 작은 충격 또는 소리에도 줄기나 물속으로 숨어 방제가 어려우므로 논물을 빼고 해 질 무렵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록적인 불볕더위로 병해충 발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라며 “선제적 예방을 위한 공동방제를 완료했지만, 수확 전까지 자가 예찰을 통해 추가 병해충 발생 시 적기 방제를 시행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잎집무늬마름병·세균벼알마름병 주의보 발령

“그 시절 성안길 컴백” 청주원도심축제 31일 개막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성안길 일원에서 2024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는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 청주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와 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총 관람객 수 5만2천여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4월 축제(봄:중앙극장)에는 2만5천여명이 함께 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축제는 여름 편으로, 2000년대 초 청주의 경제는 물론 문화와 패션을 주름잡았던 성안길이 무대다. 밀레니엄 시대를 풍미한 춤짱과 패셔니스타들이 모여들었던 만남의 광장 성안길을 배경으로 한 축제인 만큼 ‘Y2K’(year 2000, 2000년대를 의미) 감성을 주테마로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 시절 유행했던 음악과 패션, 문화가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2000년대로 돌아간 듯 연출된 공간에서 만나게 될 △볼:거리에서는 Y2K 문화와 2024년의 인플루언서가 만난 ‘창현 거리노래방’, ‘춤추는 곰돌’이 춤짱과 노래짱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2002년 월드컵 시절을 재현한 ‘댄스 신고식’이 늦여름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그 시절 추억의 음악을 만나게 될 ‘응답하라 Y2K 플레이리스트’와 ‘이병철의 디스크쇼’를 비롯한 다양한 버스킹 무대까지, 감성저격 음악 프로그램들도 출격 대기 중이다. 

△놀:거리도 풍성하다. 성안길 골목골목을 누비는 투어를 비롯해 X세대라면 모두가 기억하는 미니홈피 꾸미기 체험,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패션 페이스페인팅 등 추억 소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있다. 

성안길 로데오 거리에서 펼쳐질 아트마켓과 충북도청을 캔버스 삼아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문화의 바다 충북, 빛의 항로를 열다’등 △함께 할:거리(연계행사)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전망이다. 

이외에도 2000년대 놀이 문화를 재현한 ‘뉴 밀레니엄, 추억의 성안랜드’, Y2K 필수 아이템 키링을 직접 제작하는 ‘키링이즈백’, X세대부터 MZ세대까지 모두를 사로잡을 버스킹 공연 등도 성안길의 ‘리즈시절’을 꾸며줄 예정이다. Y2K 패션을 인증한 관람객에게는 원도심골목길축제 굿즈도 증정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000년대 청주의 경제를 이끌며 모든 문화와 예술을 응집했던 성안길이 이번 ‘여름:성안이즈백’을 통해 명성과 활기를 되찾게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원도심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 또는 전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시절 성안길 컴백청주원도심축제 31일 개막

- 91일까지 이틀간 성안길서 감성 축제 여름:성안이즈백

- 청주 경제문화패션의 중심에서 춤짱부터 패셔니스타까지 총집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