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괴산청결고추 품평회 대상, 소수면 농가 선정

충북 괴산군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괴산청결고추 품평회’에서 소수면 윤제연 농가가 대상을 차지했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올해 청결고추품평회에서 각 읍면에서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친환경 영농 실천 여부, 고추 생육 상태, 병해충 발생 여부 등을 현지 평가하고, 출품된 홍고추와 건고추의 균일도, 색택,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윤제연 농가는 2012년 괴산으로 귀농해 현재 고추 0.3㏊를 재배하고 있으며, 품질과 경제성이 높은 신품종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올해 폭염 및 이상기상 등 고추재배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윤 농가는 적기 관수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일반고추 재배 농가에 비해 생육 상태가 우수한 고추를 생산했다.

특히, 출품 고추 블라인드 테스트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인 윤 농가에는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11개 읍·면의 고추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고추축제 기간 문화체육센터에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괴산청결고추는 전국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 이번 품평회를 통해 고추 재배 농가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청결고추 품평회 대상, 소수면 농가 선정

새콤달콤 보랏빛 포도의 유혹, 2024 영동포도축제 개막!

늦여름의 막바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2024 영동포도축제’가 오늘(29일)부터 4일간의 힘찬 여정을 시작한다.

 올해 19번째를 맞이하는 영동포도축제는 포도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 열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다. 

 포도를 소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20여가지의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올해는 ‘먹고시포도 스마일, 보고시포도 스마일’의 슬로건 아래, 모든 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흥미로운 각종 이벤트와 상설공연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9일 저녁 6시 30분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메인특설무대에서 △공훈 △김중연 △민수현 △박민수 등 국내 유명가수가 총출동하는 개막식 축하공연에 이어 여름 밤하늘을 수놓을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30일 저녁 7시에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21학번 △디에이드 △위어스 △위어스엔터가 무대에 오른다.

 31일 저녁 7시 30분 레인보우 힐링광장 메인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추풍령가요제에서는 본선 참가자 10명과 △이은미 △진욱 △요요미 △추혁진 △탑현 등 유명가수들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날에는 어린이 인기 뮤지컬 ‘신비아파트’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0분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포도 매직쇼가 열린다. 

 이외에도 축제 주인공인 ‘포도’를 이용한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주 체험장인 영동읍 임계리 493번지에서 10,000원(2㎏)의 체험비로 포도따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 DJ와 댄서와 함께 힐링광장 특설무대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포도를 밟는 영동포도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포도밟기’도 추억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포도건강체험관 △포도키즈파크 △포도방송국 등이 상시 운영 된다.

 29일 10시부터 운영되는 포도판매장의 포도는 도매시장 최상품으로 시중가(당일 서울 가락도매시장의 경락 가격)의 10~20%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천혜자연이 만든 영동의 특산품과 가공품 또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포도를 대량으로 구매(3박스 이상)한 방문객들을 위해 포도배달 카트를 운영한다. 축제기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 30분까지 전기카트 15대를 운영해 포도판매장에서 와인터널까지 무료로 배송한다. 


 외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영동읍 순환버스 25인승 4대를 운영한다. △영동역 △중앙시장 △보건소 △체육관 △와인터널 △축제장을 순환하며, 이 중 2대(1·2호차)는 포도따기 체험장을 경유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이다. 

 또한 축제장 내 전기 순환번스 7대를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축제장 △와인터널 △영동체육관주차장을 순환한다.

 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에서 고품질 포도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축제로 단순히 포도를 먹기만 하는 축제가 아니라 오감 만족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유쾌하고 즐거움 가득한 포도 축제장에서 마지막 무더위를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콤달콤 보랏빛 포도의 유혹, 2024 영동포도축제 개막!

음성군 골프장에 관광 안내대 설치

음성군은 9월 중 지역 내 위치한 8개의 골프장 내에 음성군 관광 자원을 비롯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관광 안내대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안내대에는 음성군 관광안내 책자 및 관광지도, 맛집지도, 등산지도, 음성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 및 축제 리플릿 등 군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물들이 비치된다.

지난해 음성군 내 골프장 방문객은 7개 골프장에 66만 1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현재 관내에는 8개의 골프장이 있으며, 올해는 8개 골프장에 75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군은 골프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축제 행사, 지역 먹거리, 여행지 등의 관광 정보를 제공해 방문 편의를 돕는 한편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골프장 내 관광 안내대 설치로 인해 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더 쉽게 홍보자료를 접할 수 있어 그동안 전화 문의 또는 인터넷 등을 통해 정보를 파악하는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28일을 시작으로 내달 중순까지 관내 골프장에 관광 안내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안내대 정기 점검을 통해 새로운 소식을 수시로 비치하고 부족분을 추가해 나가는 등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골프장 방문객들 대다수가 관광 정보를 접하기 어려워 타지역에서 식사를 해결한다는 의견이 있어 이번에 새롭게 골프장 주변 식당 정보를 담은 맛집지도를 제작하고, 안내대를 설치하게 됐다”며 “추후 관련 단체나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해서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등 소통하고 공감하는 홍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골프장에 관광 안내대 설치

- 한 해 음성군 골프장 방문객만 75만여 명, 최상의 홍보 효과를 누린다

이범석 청주시장, ‘올해 첫 벼 수확’ 현장 방문

이범석 청주시장이 27일 올해 관내 첫 벼 베기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김종렬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장, 유호광 서청주농협 조합장 등과 함께 흥덕구 신전동에 위치한 신용호(54) 씨의 논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벼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품종인 ‘진옥’은 영양가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조생종으로,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이며 도열병에 강하고 밥맛이 좋다.

이후 이 시장은 한국쌀전업농 청주시연합회 관계자들과 차담을 갖고 벼 수확 일정 및 예상 수확량,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벼를 수확한 신용호 씨는 한국쌀전업농 청주시연합회 강서1동 사무장을 맡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범석 시장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여건을 잘 견뎌내고 벼 수확을 위해 노력해준 농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은 이번 벼 베기를 시작으로 중생종부터 중만생종까지 10월 초순부터 수확을 본격화해 11월 초순쯤 벼 베기 일정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올해 쌀 생산량은 약 8천999ha에서 약 4만7천톤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충북 쌀 생산량의 약 28%를 차지하는 양이다.


이범석 청주시장, ‘올해 첫 벼 수확현장 방문

올해 청주지역 총 47천톤 수확 예상

봉명2송정동, 도시농부 지원사업 적극 홍보

 봉명2송정동(동장 류지호)은 26일(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 및 직능단체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도시농부 지원사업’을 홍보했다.

 도시농부 지원사업은 도시의 유휴인력을 모집하여 도시농부로 육성하고 필요 농가에 근로 인력을 알선 및 중개하는 사업으로 참여 도시농부는 20~75세의 농업을 경영하지 않거나, 종사하지 않는 비농업인이어야 하며 구인농가는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관내에서 영농을 영위하는 곳이어야 한다. 단, 직계존비속, 배우자, 형제자매 등은 고용할 수 없다.

 지원내용으로 구인농가는 도시농부 참여자 인건비(40%)가 지원되며, 도시농부는 1일 4시간 근로시 6만원이 지급되며 거리에 따른 교통비, 상해보험 가입비, 교육 참여 실비는 별도로 지급된다. 사업 신청은 올해 12월까지 주소지 기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면 신청 또는 이메일 신청이 가능하다.

 류지호 봉명2송정동장은 “최근 지속적인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가 인력난이 심화되는 추세인데 도시농부 지원사업을 통해 상당수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봉명2송정동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명2송정동, 도시농부 지원사업 적극 홍보

농촌 일손 부족 및 도시 일자리 부족 문제 해결 방안 도모


코레일 충주역,‘쉽고 편리한 코레일톡 사용 설명회’시행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충주역(역장 임석규)은 27일(화) 충주역 맞이방에서 기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쉽고 편리한 코레일톡 사용 설명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차 예매 애플리케이션인 ‘코레일톡’의 승차권예매방법을 맞춤형으로 설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충주역 직원들은 참여자들에게 직접 ▲‘코레일톡’ 앱 설치 ▲철도 회원가입 ▲열차 시간 및 운임 조회 ▲승차권 예매 및 변경, 반환 방법 등을 시연하며 고객 눈높이에 맞춰 함께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승차권자동발매기 사용방법을 설명하며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기차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임석규 충주관리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에 IT 취약계층의 편리한 예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온라인 승차권 예매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충주역,‘쉽고 편리한 코레일톡 사용 설명회시행 

코레일톡 앱, 어디까지 사용해봤니?

김영환 지사, 스타트업센터‧복합문화센터 기공식 참석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현일선)은 청주산단 휴폐업공장 부지(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248-16)에서 스타트업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였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한 이양섭 도의장, 이상식 정책복지위원장,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이민식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장 등 내빈과 입주업체 대표 70여 명이 참석하여 센터의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였다.


 스타트업센터와 복합문화센터는 도와 청주공단이 2022년 산업부 산업단지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약 140억원(국비 97억, 공단 43억)의 예산이 소요되며,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스타트업센터는 휴폐업공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 면적 3,840㎡ 규모로 ▲임대공간(25실) ▲회의실 ▲사무공간 등이 구축되며, 주변 시세의 70% 수준의 임대료로 창업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복합문화센터는 스타트업센터 1층의 면적 870㎡ 규모로 ▲북카페 ▲공연장 ▲연습실 ▲구내식당 등이 구축되며,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힐링 공간이 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축사를 통해 “청주 산단은 산업시설, 기반시설, 인력의 삼로(三老)현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센터 구축으로 청년들이 찾는 산업단지가 될 것”이라며, “또한 앞으로 청주 산단은 「제조업 생산기지」에서 「스타트업의 거점」과 「문화의 바다」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지사, 스타트업센터복합문화센터 기공식 참석 

- 제조업 생산기지에서 스타트업 거점과 문화의 바다로 발전


이원일 쉐프와 함께하는 제천 의림지 먹거리 전수교육 실시

 제천시(시장 김창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이원일쉐프와 함께하는 의림지 먹거리’관련 전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전수교육업체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의림지배후음식촌 및 외식업 관련 제도인증에 대한 가산점을 적용하여 최종 5개 선발된 업체들이 참여하였다.

전수교육에는 이원일 쉐프가 참석하여 직접 개발한 메뉴 2가지 ▲닭떡갈비김치전과 ▲황기계복쟁반을 전수하였으며, 2022~2023년 사업단에서 개발된 주먹밥과 특산주 등 농경밥상(가안) 구성과 네이밍, 가격 등 포괄적인 내용을 선별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수된 메뉴는 9월~10월 전수업체를 통해 판매 예정이며, 오는 제3회 의림지농경문화 예술제에도 이원일 쉐프가 직접 행사에 참석하여 판매 및 홍보할 예정이다. 

전수교육을 진행한 이원일쉐프는 “제천의 많은 자영업자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저의 아이디어를 보태어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달했다.


 

이원일 쉐프와 함께하는 제천 의림지 먹거리 전수교육 실시

충주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상시 모니터링

충주시가 건전한 충주사랑상품권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충주사랑상품권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및 부정유통신고센터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는 상품권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사용해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사례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해당 가맹점에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소위 “깡”, 상품권 대리구매 후 본인 가맹점에서 즉시 환전하는 행위 등도 포함) △실제 매출 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실제 매출금액보다 환전요구액이 더 클 경우)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사행산업, 유흥업소 등)인 경우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 있다.

시는 이러한 모니터링을 통해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며, 부정 유통 행위가 지속적으로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와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부정유통 상시 단속을 통해 올바른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가 왜곡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상시 모니터링 

과일의 고장 영동군, 영동포도 미국 수출 선적

 충북 영동군의 영동포도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26일 황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영동포도 선적식을 가졌다. 황간포도수출작목회에서 생산된 영동포도 8.9t을 미국으로 선적하며 올해 수출목표 200t 초과 달성 의지를 다졌다. 

 선적식에는 강성규 영동부군수 및 농협 관계자, 황간수출작목회 임원 등이 참석해 수출확대를 기원했다.

 수출품목은 영동포도의 대표품종인 캠벨얼리 1.5kg 4,224박스와 샤인머스켓 600g 4,352박스로 총 8.9톤 8,576박스이다. 

 뛰어난 맛과 품질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18년째 수출길에 오른 캠벨얼리 품종과 함께 샤인머스켓 품종 또한 미국 소비자 공략을 위해 나선다. 

 영동포도는 영동군의 제1위 농산물 수출 주력 품목으로 지난해 368톤, 460만 5천달러의 수출 성과를 기록하며 △대만 △홍콩 △베트남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 각지로 뻗어나가고 있다.

 영동포도는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해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생산되어 맛과 향이 풍부해 최고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수출은 황간포도수출작목회, 황간농협의 열정과 영동군의 지원으로 이뤄지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영동 농특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은 지역 농업과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수출의 주역으로 최일선에서 피땀 흘리고 있는 농민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농가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해외시장 확장을 위한 지원과 행정적인 뒷받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혔다.


 

과일의 고장 영동군, 영동포도 미국 수출 선적

진천군 고용률 고공행진…역대 최고 72.9% 기록. 경제활동인구 5만 이상 시군 중 고용률 1위

  진천군이 고용률 고공행진을 지속하며 지역산업 성장을 기반으로 한 높은 발전세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고용조사(2024년 상반기 기준)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P가 상승한 72.9%의 고용률을 나타냈다.

  이는 충북 도내 시군 중 지난 2008년 지역별 고용조사를 처음 발표한 이래 역대 최고 고용률로, 경제활동인구 5만 명 이상 시군 중 1위 기록이다.

  군의 고용률은 지난 2022년 상반기 기준 71.5%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고용률, 취업자 수, 경제활동참가율 등 각종 고용지표 통계는 지역 경제의 건전성, 규모, 일자리 창출 능력 등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며, 각종 정책을 입안하는 데 기초자료가 된다.

  군의 이 같은 높은 수준의 고용률은 취업자 수의 비약적 증가가 이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군의 취업자 수는 6만 400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3천400명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 8년간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군의 취업자 수는 1만 9천 명이 증가해 증가율 45.9%로 전국 자치단체 중 6위(비수도권 1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상용근로자 비율은 지역의 산업구조와 일자리의 질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군의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율은 무려 82.6%로 나타나 충북 도내에서 압도적 1위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6년 대비 상용근로자 비율이 10.9%P가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지역산업의 성장과 일자리의 질의 개선이 눈에 띄게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군의 실업률은 지난해 대비 0.5%P가 하락한 2.5%로 나타났는데 충북 도내 군지역 평균(1.9%)과 비교해선 다소 높게 나타났다.

  다만 높은 고용률을 동반한 지역일수록 실업률은 취업 유예나 이직 등 ‘선택적 실업’의 개연성이 높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P가 상승한 74.7%를 나타내며 도내 1위와 전국 경제활동인구 5만 명 이상 시군 중 1위를 각각 기록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지역의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경제활동인구의 비율이다.

  거주유형별 취업자 현황을 살펴보면 거주지 기준 취업자 6만 400명 중 ‘직주일치 취업자’는 4만 5천400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만 5천 명은 ‘외지로 통근하는 취업자’로 나타났다.

  반면 진천군의 근무지 기준 취업자 수는 총 7만 8천300명이며 ‘직주일치 취업자’를 뺀 나머지 ‘외지에서 통근하는 취업자’는 무려 3만 2천900명으로 나타났다.

  관내에서 외지로 통근하는 취업자는 연차별로 지속 감소세를 보이지만 외지에서 관내로 통근하는 취업자는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지난 수년간 진천군 내 각종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대규모 일자리 공급이 이와 같은 결과를 이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외지에서 통근하는 취업자의 수가 증가할수록 향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기반의 조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반면에 지역 소득의 역외 유출은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는 지적이다.

  각종 연구보고에 따르면 지역 내 취업자 수의 변화는 지역 인구 증감과의 상관관계가 상당히 높은 인구 증가의 주요 변인이다.

  지난 8년간 진천군의 취업자 수가 1만 9천 명 증가하는 동안 주민등록상 실제 인구는 1만 7천9백여 명이 증가할 정도로 지역 산업과 인구 규모 대비 증가 폭이 상당하다.

    군은 그동안 대규모 투자유치와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며 취업자 수 증가와 인구 증가를 지속 견인해 왔다.

  군은 향후 첨단산업 기반 산업단지의 전략적 조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늘려가는 동시에 지역 활동 인구 중 외지에서 통근하는 취업자의 지역 정착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통한 주민 소득의 증대는 지역발전의 선순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촉매제이다”라며 “과학적 통계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산업의 다각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고용률 고공행진역대 최고 72.9% 기록

- 경제활동인구 5만 이상 시군 중 고용률 1

- 취업자 수 64008년간 증가율 45.9% 전국 6

- 경제활동참가율 74.7%, 상용 근로자 비율 82.6%각각 충북 1

- 외지 근로자 정착, 다양한 산업기반 일자리 확대,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 등 과제 제시

세계 명문대학과 함께하는 U대회 홍보

세계 명문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현장에도 홍보의 꽃은 피어난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가 「2024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현장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열띤 홍보전에 뛰어들었다.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 무더위를 뚫고 울산 태화강 조정 경기장을 찾은 조직위 직원들은, U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이벤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과 함께 U대회 홍보 물품도 선물한다.  

하버드, 예일대 등 세계 유수 대학과 울산대 등 10개 조정팀을 초청해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르고 국제적인 우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2024 울산 세계 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은 8월 21~25일까지 울산광역시 태화강 조정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울산시장배 생활체육조정대회도 함께 열려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조직위 김태훈 홍보미디어부장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세계의 명문대학들이 참여하는 조정 페스티벌 현장에서 우리 대회를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각국 선수단은 물론 일반인 대회까지 함께 열리는 축제의 마당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홍보까지 할 수 있어 대회 홍보에 아주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국제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 명문대학과 함께하는 U대회 홍보

-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현장에 홍보부스 운영

‘옥수수 품은 괴산빵’ 관련 지적재산권 10종 확보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특산자원 융복합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한 ‘옥수수 품은 괴산빵’과 관련한 지적재산권 10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옥수수 품은 괴산빵’은 지역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를 주원료로 사용해 오븐에서 구운 제품이다.

사업에는 4개 업체가 2020년부터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했으며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원료 생산과 제품화 기반을 마련했다.

개발에 참여한 업체로는 눈비산농산영농조합이 있으며, 조합은 완두앙금과 치즈를 소로 넣어 만든 제품 2종을 선보였다.

또한, 써니가든, 목도빵집, 올어바웃카스테라에서도 각자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제품들을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옥수수 품은 괴산빵’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각 업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지적재산권은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옥수수 품은 괴산빵이 괴산을 대표하는 지역 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옥수수 품은 괴산빵’의 홍보와 함께 생산량 증대 및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향후 교육과 기술이전을 통해 참여 업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옥수수 품은 괴산빵관련 지적재산권 10종 확보


완전히 달라진 진천 농다리 방문객 100만 명 돌파

  진천군은 진천 농다리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방문객 32만 1,951명을 이미 3배 이상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주요 관광지점 방문객 통계를 작성한 이래 특정 지역이 100만 명을 넘은 것은 농다리가 최초이며, 명실상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 

  농다리의 인기는 빅데이터로도 증명되고 있다. 

  티맵 모빌리티(주)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검색 건수에 따르면, 진천 농다리는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1만5,233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5만1,242건으로 3.3배 급증했다.

  관광 분야 도내 1위(9위→1위)는 물론 역사‧관광 분야 전국 5위(50위→5위)를 기록했다. 

  또한, 농다리와 연계해 진천군 내 타 관광지를 동시에 방문해 주요 지점 검색 건수가 약 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농다리를 통한 낙수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월별 방문객 수는 △1월 3만1,763명 △2월 2만9,085명 △3월 5만1,352명 △4월 14만9,091명 △5월 21만5,866명 △6월 27만1,312명 △7월 13만9,474명 △8월 25일 13만2,195명으로 나타났다.

  4월 이후 급증하던 방문객 수가 7월 잠시 주춤했으나, 무더위가 끝나가면서 다시 방문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가을철 나들이 시즌인 9월부터 11월까지 방문객이 다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폭포 전망 데크 푸드 트레일러 영업 시작을 서두르고 있으며, SNS 홍보 이벤트와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조심스럽게 연간 방문객 200만명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야간 경관 조명과 특색 있는 조형물 설치 등 추가사업을 발굴해 농다리를 사시사철, 주‧야간 다양한 매력을 가진 관광지로 가꿔 지속적으로 방문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완전히 달라진 진천 농다리 방문객 100만 명 돌파

- 9월 중 SNS 홍보 이벤트, 문화행사 등 기념행사 추진

진천군, 도시개발사업 진행 박차…직주일치 인구 늘리기 기대

  진천군이 여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직장‧주거 일치 인구 늘리기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진천군은 다수의 우량 기업이 자리를 잡으면서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지역으로 모여들고 있지만, 공동주택 공급이 속도를 맞추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직‧주 불일치 인구가 과제로 남아 있었다.

  이에 군은 여러 내외부 요인으로 진행이 멈췄거나 더딘 흐름을 보이는 도시개발사업을 살펴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진천읍 교성리 산15-79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355,227㎡, 2천524가구, 6천562명 규모로 진행 중이다.

  진천읍 인구 5만 달성을 통해 진천시 승격을 노리고 있는 진천군의 로드맵에서 큰 역할을 담당할 사업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공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신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덕산읍 신척리 산31-15번지 일원 224,761㎡ 부지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준주거 시설 용지, 주차장, 공원 등 기반 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약 500세대, 1천150명이 둥지를 틀 예정으로 덕산읍 지역에 충북혁신도시와 함께 새로운 주거중심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의 진행은 환지 방식으로 진행돼 기존 토지 소유주에게 개발한 토지로 되돌려주고 투입한 사업비는 체비지를 매각해 충당하고 있다.

  신척지구는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의 열십자형 고속도로망과 1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신척저수지 조망권을 품고 있어 산책, 휴식 공간으로 손색이 없는 우수 입지 환경을 갖고 있다.

  올해 2월 환지계획 인가 이후 착공해 이달 말이면 토공 작업이 완료될 예정으로 우·오수관로 등 기반시설물 설치와 옹벽 등 구조물 공사가 2025년 상반기에 완료되면 부지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진천 교성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진천읍 교성리 산20-11번지 일원에서 전체면적 60,180㎡, 719가구, 1천653명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22년 6월 실시계획 인가 이후 지역 경기침체, 시공사 선정 등의 이유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으나 하반기 내 시공사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진천읍 성석리 일대에 371,115㎡, 2천351가구, 5천405명을 계획해 추진 중이다.

  내년 상반기 보상 착수를 목표로 2024년 5월 사업성 확보를 위한 개발계획 변경(2차)을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까지 LH 경영 투자심사 심의가 완료되면 내년 1월부터 보상계획 공고와 보상협의회 설치, 감정평가 시행 등 보상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도시개발공사가 핵심축을 맡고 있는 만큼 사업 절차와 공사가 기한 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도시개발사업 진행 박차직주일치 인구 늘리기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