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되면서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정부는 2030년 이차전지(배터리) 세계 1위 도약을 위한 핵심인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12월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시작했으며, 청주시는 지난 20일 경북 포항, 울산, 전북 새만금 등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혜택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운영과 조성에 필요한 최적 입지의 확보뿐만 아니라 ▲용수와 폐수 처리 시설 등 핵심 산업단지 기반시설이 지원된다.
또한, ▲국가전략기술 관련 사업화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R&D)세액공제 ▲첨단전략기술 보유자에 대한 공장 용적률 한도 최대 1.4배 완화 ▲국유 또는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농지보전과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등이 감면된다.
▲정부 R&D 예산에 우선 반영되고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우선 선정되며 ▲신뢰성 평가 등 신속한 기업 실증 지원과 수요기업 연계 양산 테스트 등 첨단전략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R&D 및 사업화 촉진도 지원된다.
▶ 청주시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선도도시 부상
이번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청주시는 이차전지 첨단기술 초격차 확보로 ‘이차전지 특별시’ 실현이 눈앞에 다가왔다.
▲이차전지용 고에너지밀도 전극 및 전지 핵심 제조기술 개발 ▲혁신공정 기반 고기능 상용배터리 기술개발 ▲앵커기업(LG에너지솔루션) 피드백 중심의 연구개발 등으로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차전지 초격차 기술을 확보, 최고급 이차전지 제품을 청주에서 생산하게 됐다.
▶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시너지 효과
청주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으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2030년까지 매출 196조, 부가가치 51조, 수출액 89억달러 종사자수 14.5만명 달성이 기대되며 특화단지 내 이차전지산업과 청주의 주력산업과의 동반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국가 이차전지 기술집약형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초격차 기술확보 및 공급망 안정으로 세계 최고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완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최종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차전지 글로벌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시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시,‘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선정
리튬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로 세계 최고급 이차전지 제품 생산 기대
2030년까지 매출 196조, 수출액 89억달러, 고용 14.5만명 경제효과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