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증평군,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본격 운영

충북 증평군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실행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장치를 마련했다.


군은 각 부서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법령해석의 불확실성이나 판단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무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면책보호관은 정책 실행 과정에서 사전 자문을 제공하고, 면책 대상 여부를 함께 검토해 공직자가 보다 과감하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이번 제도운영을 통해 실무자의 소극행정 우려를 줄이고, 과감한 정책 집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행정 전략과 예산 조정에 이해도가 높은 미래기획실 기획예산과장을 면책보호관으로 지정함으로써 제도의 실효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군은 그동안 적극행정 실행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 면책보호관 제도 역시 그 연장선에서, 책임 회피가 아닌 책임을 공유하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실질적 실행 전략으로 평가된다.


이재영 군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에게 실질적인 보호 장치가 제공돼야 한다는 인식 아래 이번 면책보호관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에 기반한 과감한 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증평군,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본격 운영

단양군, 2024년 생활인구 산정 결과… 체류인구 비율 전국 5위·충북 1위

충북 단양군이 2024년 4분기 생활인구 분석 결과,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에서 전국 5위, 충북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12.1배(전국 6위), 10.7배(전국 5위)를 기록했으며, ‘온달문화축제’와 가을 단풍 명소인 ‘보발재’가 체류인구 증가를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보발재는 세계기상기구(WMO) 2025년 달력 사진 공모전에서 12월 대표 이미지로 선정되며, 단양의 자연경관과 계절미를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 사례로 주목받았다.

‘생활인구’는 등록인구 및 등록외국인은 물론, 월 1회 이상 3시간 이상 체류한 외지인을 포함하는 새로운 인구 개념이다.

단양군은 등록인구 대비 평균 9배에 달하는 생활인구를 기록해, 전국 인구감소지역 평균(4.7배)을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이 중 85%가 타 시도 거주자로, 단양이 외지 관광객 중심의 전형적인 체류형 관광도시임을 보여준다.

이 같은 성과는 군이 꾸준히 추진해온 관광 중심 정책의 결과로 평가된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이색 관광자원 개발은 물론, 최근 국내 6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등의 호재가 맞물리며 긍정적 영향을 더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체류인구의 카드 사용액 비중이 63.3%로 등록인구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는 외지 방문객이 지역에서 숙박·식음·체험 등 실질적인 소비 활동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반복 방문과 장기 체류 경향도 뚜렷해, 향후 귀촌이나 정착으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 흐름으로 분석된다.

다만, 겨울철 체류인구 감소와 숙박 인프라 부족은 보완이 필요한 과제로 지목된다. 

지난해 12월 체류인구 비율은 4.9배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겨울철 관광 콘텐츠의 부재와 일부 숙박시설 미운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대표 숙박시설인 소노벨 단양이 12월 중 리모델링 등으로 일부 운영을 중단하면서 체류인구가 급감한 사례는, 숙박 인프라가 생활인구 유지에 미치는 영향이 직접적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반면, 강원도 평창군(10.3배), 고성군(10.2배), 전북 무주군(12월 전국 1위)은 스키장과 겨울축제 등 계절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겨울철 체류인구 증가를 유도하고 있어, 단양도 사계절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겨울 콘텐츠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양군의 평균 숙박일수는 2.3일, 체류일수는 2.5일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평균(3.6일, 3.3일)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중·대규모 숙박시설 유치 및 장기 체류형 인프라 확충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군은 겨울철 관광 수요에 대비해 숙박업계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계절별 운영 안정화와 체류 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한 겨울축제 개발과 사계절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2024년 생활인구 산정 결과체류인구 비율 전국 5·충북 1

박덕흠 의원 , ‘2025 도전페스티벌 ’ 모범 의정대상 수상 !

박덕흠 국회의원 ( 충북 보은 ‧ 옥천 ‧ 영동 ‧ 괴산군 , 국민의힘 ) 이 11 일 , 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시의회와 ( 사 ) 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한 ‘2025 도전페스티벌 ’ 에서 모범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025 도전페스티벌 ’ 은 각계각층에서 도전정신을 실천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 특히 올해는 선거 이후 정치 · 세대 · 지역 간의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 화합의 메시지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모범 의정대상을 수상한 박덕흠 의원은 제 19 대부터 22 대까지 4 선 국회의원으로서 , 지역구인 동남 4 군 ( 충북 보은 ‧ 옥천 ‧ 영동 ‧ 괴산군 ) 의 사업과 예산 확보 등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왔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농 ·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해 왔다.

박덕흠 의원은 “ 동남 4 군의 발전을 위해 한결같이 의정활동에 매진해왔을 뿐인데 ,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 며 “ 앞으로도 진심으로 소통하며 ,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 고 소감을 밝혔다.


박덕흠 의원 , ‘2025 도전페스티벌 ’ 모범 의정대상 수상 !

청주시, 운암2길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 정비사업 착수

청주시는 20일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재해예방을 위한 ‘운암2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시 재난안전실 하천방재과는 이날 오후 임시청사에서 이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헸다. 보고회에는 연응모 재난안전실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용역사 등 10명이 참석해 사업 개요와 사업지구 현황,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총사업비 326억원(국비 163억원, 도비 81.5억원, 시비 81.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정비사업은 지방하천 달천과 감천의 재해예방을 목표로, 운암리 306 일원에서 진행된다. 


해당 지역은 2017년과 2023년 집중호우 시 마을 고립과 펜션단지에 커다란 침수 피해가 있었던 곳이다. 달천과 감천의 합류부는 퇴적토 등으로 인해 물의 흐름이 정체돼 침수 및 하천 범람의 위험이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하천 3.84km 정비, 교량 6개소를 재설치, 퇴적토 제거 및 하도 정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년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7년 본공사를 시작해 2029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현진 하천방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운암2길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 정비사업 착수

이창규 증평군의회 의원 대표발의 ‘증평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증평군의회 이창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증평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제208회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노후주택의 누수 문제 해결을 위해 가설건축물로 단독주택의 비가림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건축사의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 업무대행 수수료를 현실화하여 보다 효율적인 건축 행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가설건축물에 단독주택의 비가림시설 포함 ▲ 건축사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 업무대행 수수료 현실화 등이 담겨 있다.

이창규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누수 문제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창규 증평군의회 의원 대표발의 증평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상임위 통과

증평군, 보강천 하상주차장 여름철 침수 대비 임시 폐쇄

충북 증평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보강천 하상주차장(증평읍 창동리 809)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보강천 하상주차장은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차량 침수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구간이다. 


이에 군은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


폐쇄 기간 군은 진입로 차단시설 설치 및 안내문 부착, 현장 계도 활동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상주차장 이용이 어려워진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인근 공영주차장 및 임시주차 공간 안내 등 대체 주차 방안도 병행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집중호우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군민 여러분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증평군, 보강천 하상주차장 여름철 침수 대비 임시 폐쇄

괴산군, 소수가장행복센터 준공… 지역 행정·문화 복합 거점 기대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18일 소수면 수리에서 ‘소수가장행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건립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2022년 12월 충청북도 균형발전위원회 심의 의결 및 선정돼, 추진됐다.


사업에는 총 40억 원이 투입됐으며, 공영주차장 16면과 가장행복센터, 어린이 창의놀이터, 파크골프연습장으로 조성됐다.


시설 내부는 주민들의 문화·여가 수요를 충족할 커뮤니티 공유실,소수 사랑방 및 사무실, 외부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연습장을 갖추어 문화·여가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군은 이번 행복센터 조성으로 문화·여가 사각지대에 있던 군민들의 문화·여가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각종 동아리 및 프로그램 장소 제공을 통해 지역 내 문화·여가거점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행복센터 준공은 주민 문화·여가 수요 충족과 함께 활기찬 공동체 형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생활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살기 좋은 괴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괴산군, 소수가장행복센터 준공지역 행정·문화 복합 거점 기대

단양군, 우기 대비 재해 취약지 선제 점검 실시

“작은 방심이 큰 재난을 부른다”는 경각심 속에,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재해 예방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새 정부 기조에 따라 부주의와 무관심이 가져오는 인재(人災)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부는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를 통해 “사소한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한 바 있으며, 단양군 역시 이에 발맞춰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이날 매포읍 평동리 일대를 직접 방문해 하천과 배수로, 공사 현장 등 재해 위험요소를 점검하며 우기 전까지 모든 보완·개선사항을 신속히 조치할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군은 ‘재해위험지역 조기 현장 점검’과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 정비’, ‘배수로·우수로 사전 정비 강화’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 현장과 관련해 군은 장마철 이전까지 하천 부지 내 불필요한 사토를 미리 제거하고, 공사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인근 농가나 가구에 대해선 현장소장이 사전에 연락처를 확보하도록 지시했다.

또 마을회관·경로당 등 재난 시 대피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는, 상황이 완전히 종료되기 전까지 자의적 귀가를 삼가도록 마을 이장을 통해 철저히 주지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로와 배수로가 담배꽁초나 쓰레기 등으로 막히지 않도록 사전 정비를 철저히 하고 방치나 고의로 인한 피해 발생 시에는 일벌백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작은 방심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사전 점검과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여름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우기 대비 재해 취약지 선제 점검 실시

굽은 허리 위로 흐른 땀… 마늘밭에서 하나 된 단양

비탈진 밭고랑 사이, 굽은 허리 위로 흐른 것은 땀만이 아니었다.

정성스러운 마음과 이웃의 손길이 함께한 마늘밭, 그 중심에 단양이 있었다.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본격적인 마늘 수확 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대대적인 일손 돕기에 한창이다.

6월 들어 단양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이번 활동에는 군청 공직자를 비롯해 지역 봉사단체, 귀농·귀촌 주민, 외부 자원봉사자 등 총 3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고령농과 여성농, 홀몸농가 등 작업이 어려운 취약 농가 273곳에 우선 손길이 닿았으며, 각자의 일상에서 귀한 시간을 들여 밭 한가운데 모인 이들의 정성은 수확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단양군 전역의 단체와 기관들이 ‘우리 마을의 마늘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일손 돕기에 동참하며,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

단양군 네일아트봉사회는 6월 들어 이미 5차례 수확 봉사를 진행했으며, 평소 경로당 봉사로 다져온 따뜻한 손길을 마늘밭에 보탰다.

민족통일단양군협의회도 해마다 마늘 수확 철에 일손 부족 농가를 돕기 위한 봉사에 나서고 있으며, 적성면 귀농귀촌협의회는 “정착 초기 지역민들에게 받았던 도움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오는 21일까지 3차례 추가 봉사를 예고하며 상생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각 읍·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릴레이 방식으로 농가를 순회하며 대규모 일손 지원에 나서고 있고,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도 이달 중 3차례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15일에는 용인특례시 청년봉사단 45명이 가곡면 가대2리를 방문해 마늘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가곡면 내 3개 농가를 대상으로 수확을 지원하며,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는 물론 자매결연도시 간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북단양농협과 농협중앙회 등 관내 농협들도 힘을 보탰으며, 서울·성남 새마을회 등 외부 자원봉사단체까지 합류해 지역을 넘어선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충북형 도시농부와 일손기동대, 농기계인력지원단, 의용소방대, 단양여성의용소방대, 매포의용소방대,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매포여성단체협의회, 흰여울살아보기, 매포읍 적십자봉사회, 영춘면 온달봉사단, 어상천면 나누미봉사단, 단양부녀적십자봉사회, 단양군 민원안내도우미, 단성면 팔경봉사회, 매포읍 매화봉사단 등도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군은 수확 시기 동안 읍·면별 실적을 매일 점검하며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마늘 수확이 마무리되는 6월 하순까지 전방위적인 일손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일손이음 지원사업’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신청을 받고, 봉사 의사를 밝힌 기관·단체·기업체와의 매칭을 지원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을 촘촘히 운영 중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하나 되어 흘린 땀이 마늘밭에서 농민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며 “군은 앞으로도 지역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사람 중심의 농촌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굽은 허리 위로 흐른 땀마늘밭에서 하나 된 단양

사전투표 행사한 송인헌 괴산군수 부부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와 배우자 김영인씨가 21대 대선 사전투표일 첫날인 29일 오전 9시 괴산문화체육센터에 설치된 괴산읍사전투표소를 방문, 선거업무 종사자들을 격려한 후 투표하고 있다.


사전투표 행사한 송인헌 괴산군수 부부
사전투표하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이하숙 여사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충북 증평군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증평읍제2사전투표소에서 이재영 증평군수와 부인 이하숙 씨가 투표하고 있다.


사전투표하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이하숙 여사

에코프로에이치엔, 3세대 촉매 개발 성공

환경 보호를 기치로 출발한 에코프로 그룹의 주력 사업 아이템인 촉매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국내 친환경 산업의 선두주자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이 3세대 촉매 개발에 성공하며 향후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분야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탄소 중립 실현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세대 촉매 허니컴 개발 완료…전방산업 확대 속 매출 확대 기대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최근 온실가스 감축 시스템의 핵심 소재인 허니컴(Honey comb) 촉매 개발에 성공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허니컴 촉매에 대한 고객사 현장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2026년 하반기 중 산업현장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3년 허니컴 촉매 개발에 착수했다. 허니컴 촉매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이 개발한 3세대 온실가스 감축용 촉매이다. 촉매는 온실가스 감축 장치에 쓰이는 핵심 소재로 대기오염 물질을 흡착, 분해해 온실가스를 제거해준다.

벌집 모양의 허니컴 촉매는 기존 촉매에 비해 표면적이 3배가량 커서 단위 면적당 온실가스인 과불화탄소(PFC) 저감 효율성이 높다. PFC 제거율은 99% 이상이며, 수명은 2세대 촉매보다 길어진 촉매로 평가받는다.

PFC 제거율이 99%라는 것은 1kg의 PFC 가스가 배출되는 공장에서 허니컴 촉매를 통해 이를 990g가량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촉매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혁신적인 기술이란 평가다.

허니컴 촉매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제거하는 시스템에 활용된다. 최근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으로 고사양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공장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전방 산업 확대와 함께 3세대 촉매 개발 및 상용화로 향후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분야의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나아가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탄소 중립 노력 ‘결실’…촉매 개발 지속

에코프로 그룹의 모태 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공장에서 발생하는 유해 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다양한 종류의 촉매 기술을 개발해 국내 환경 산업을 리딩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공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인 PFC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펠릿타입(Pellet)의 1세대 촉매를 개발하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1세대 촉매의 PFC 제거율은 90% 수준이었다.

2세대 촉매는 지난 2017년 개발되어 상용화됐다. 1세대 촉매는 산성가스나 열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수명이 짧아지는데, 이 수명을 배 이상 늘린 것이 2세대 촉매의 특징이다. 산업 현장에서 온실가스 감축 촉매의 활용도를 넓힌 셈이다.

3세대 촉매 개발은 에코프로에이치엔의 탄소 중립 노력의 결실이란 평가가 나온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6년을 목표로 차세대 촉매 개발도 진행 중이다. 탄소 중립을 앞당기는 데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촉매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는 “촉매 효율을 높이는 활성물질에 대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공정에서 PFC가스를 제거하는 촉매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며 “선진 기업에서도 아직 성공하지 못해 개발에 성공할 경우 글로벌 기업의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촉매기술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등의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 3세대 촉매 개발 성공

청주시, 두달 연속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자치단체 ‘1위’

청주시가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전국 모든 기초자치단체 중 브랜드평판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28일 발표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2025년 5월 빅데이터 분석결과’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자치시, 자치군,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전국 1위에 오른 건 지난해 12월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평가 기준은 △참여지수(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미디어지수(미디어 관심도) △소통지수(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커뮤니티지수(소셜에서의 대화량) 등 4가지다. 


청주시는 △참여지수 774,395 △미디어지수 797,363 △소통지수 1,026,726 △커뮤니티지수 1,011,977로 총합 3,610,461을 기록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정책 및 사업의 성과는 물론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온‧오프라인에서 경청하고 이를 반영‧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시정목표인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달성하기 위해 전 분야에서 전력 질주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등으로 약 1,100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착착 해결하고 있다. 추진 정책에 대해선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시민참여 소통 플랫폼 ‘청주시선’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근 새단장하고 각종 이벤트로 사용을 장려하고 있는 지역화폐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는 지난 4월 기준 누적 발행액 2조1천100억원을 돌파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한도는 전국 최대규모인 기업당 8억원으로 두텁게 유지하고 있다.


소상공인 대상으로는 1%대 초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육성자금 고정금리를 인하(4.99%→4.59%)하고 대출 기간을 연장(3년→5년)해 부담을 크게 줄였다.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신용회복, 경영 관련 컨설팅도 올해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민선8기 출범 이후엔 역대 최대규모인 30조9천억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해 지역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K-바이오 스퀘어,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을 조성 중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를 운영해 연간 1회용품 400만개를 줄인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도 내년 구축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미세먼지 저감에는 올해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17㎍/㎥를 목표로, 1천842억원을 투입한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한 정책도 추진 중이다. 결혼비용‧출산가정 대출이자, 난임부부 시술비, 산후조리비 지원 등 임신‧출산 정책부터 도시공원 물놀이장 확충, 실내형 공공놀이터 건립 등 아동 놀이권을 위한 인프라에도 힘쓰고 있다. 청주시 출생아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63개월 만에 최다인 498명을 기록했다.


24시간 일상이 든든한 재난‧재해 인프라도 혁신적으로 구축 중이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재난안전실’을 신설하고 전국 최초 재난상황관리시스템 운영, 하수도 정비,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조성,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 침수예방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시, 두달 연속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자치단체 ‘1

청주시-솔트의료재단, 청주시립요양병원 위‧수탁 협약 체결

청주시는 29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의료법인 솔트의료재단과 청주시립요양병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일한 솔트의료재단 병원장이 참석했으며, 이 시장과 김 병원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주요 협약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주시립요양병원은 총 197병상 규모로,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치료와 요양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시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청주시립요양병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재단에 위탁했으며, 재단은 오는 6월부터 5년 간 병원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위․수탁 협약을 통해 청주시립요양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시민들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시-솔트의료재단, 청주시립요양병원 위수탁 협약 체결

조길형 충주시장, 우박 피해 현장 방문

조길형 충주시장은 29일, 전날 발생한 갑작스러운 우박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위로하며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우박은 28일 오후 5시 30분경,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충주 일부지역에 1~2cm 크기의 우박이 비와 함께 약 20분에서 최대 40분간 쏟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덕읍 사락리 일대에 피해가 집중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우박으로 인한 잠정 집계된 관내 농작물 피해 규모는 총 20농가, 5ha며, 세부적으로는 △옥수수 1.5ha △고추 0.7ha △사과 1ha △복숭아 1.3ha △담배 0.5ha 등이다. 


현장을 둘러본 조 시장은 "갑작스러운 기상이변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확한 피해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복구 지원과 함께 시가 보유한 아미노산 액비 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시설물 및 가축 피해 여부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 중이며, 29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본격적인 피해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 우박 피해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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