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이재영 군수, 충북도 방문 주요 현안사업 지원 건의‘구슬땀’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발걸음을 바쁘게 이어가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23일 국회 방문에 이어 25일에는 충북도청 이동옥 행정부지사를 찾아 증평군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이 군수는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증평’을 위한 정책실행, 미래농업 유통체계 구축, 생활인구 증가에 따른 정책 수요를 담은 각종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등 도의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증평 행복돌봄센터 건립 △보강천파크골프장 확충사업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증평군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 △첨벙첨벙 물놀이장 시설보완(확충) 등이다.


특히,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 돌봄시설 구축사업으로 ‘증평 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과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보강천파크골프장 확장사업’ 등의 필요성을 집중 설명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 주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충북도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재정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 충북도 방문 주요 현안사업 지원 건의구슬땀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원, ‘증평군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증평군의회 이동령 의원(사진)이 농인과 한국수어사용자의 언어권 보장 및 사회적 권익 증진을 위한 「증평군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25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한국수어 사용 환경 개선과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관련 사업 추진 및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여 농인 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수어 교육 및 보급 지원, 농인 가족 지원 그리고 군수가 인정하는 한국수어 활성화 사업 추진을 포함한다. 특히, 공공 행사 및 시설 이용 시 농인 등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수어통역 지원과 한국수어 발전 및 보급에 기여하는 민간단체 지원 그리고 관련 유공자 포상 규정을 명시하여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동령 의원은 “이번 조례 발의를 통해 증평군 내 농인과 한국수어사용자들이 언어적 제약 없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농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의회는 다음 달 20일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원, ‘증평군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대표 발의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ISO 45001 갱신심사 ‘적합’ 판정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전 분야 통합 안전관리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제정의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갱신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한국인증원(KCR)의 현장 중심 평가로 이뤄졌다. 단순한 서류 확인을 넘어 실제 운영 체계의 작동 여부가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특히 이번 ISO 45001 인증은 정수장 운영뿐만 아니라 도심 상수도 공사와 행정 업무 전반까지 확대 적용되는 것으로 국내 공공기관 중에서도 드물게 전 분야에 걸친 통합 안전경영체계를 인정받은 사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전보건 매뉴얼 정비, 공정별 위험성 평가, 내부심사원 양성과 내부심사 등을 통해 인증 기준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전 직원의 협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선진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정착시키고 더욱 신뢰받는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ISO 45001 갱신심사 적합판정

영동군, 교통문화지수 군 단위 전국 1위…국토부 장관상 수상

 충북 영동군이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군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대상 교통문화 실태조사로, 영동군은 종합점수 87.39점을 기록하며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경북 상주시 소재)에서 개최됐으며, 영동군에서는 고한권 건설교통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3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번 수상은 군민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과 지자체의 체계적인 정책 추진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영동군은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전국 1위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 전국 5위 △보행자 보호 의무 준수 등 주요 항목에서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최근 1년간 보행자 및 사업용 차량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가 0명이라는 성과도 달성했다.


 군은 그동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 △교통약자 안전시설 보강 △운전자 대상 캠페인과 홍보 등 연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지속적인 교통문화 개선에 힘써왔다.


 고한권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수상은 영동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된 안전한 도시 영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2019년부터 6년 연속으로 교통문화지수 A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통안전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 CXL 2.0 기반 DDR5 고객 인증 완료 ‘데이터센터 메모리 혁신 선도’

SK하이닉스가 CXL* 2.0 기반 D램 설루션 CMM(CXL Memory Module)-DDR5 96GB(기가바이트) 제품의 고객 인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 CXL(Compute eXpress Link): 컴퓨팅 시스템 내 CPU와 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 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설루션. PCIe 인터페이스에 기반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풀링(Pooling) 기능을 갖췄음


회사는 "서버 시스템에 이 제품을 적용하면 기존 DDR5 모듈 대비 용량이 50% 늘어나고, 제품 자체의 대역폭도 30% 확장돼 초당 36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며, "이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고객이 투입하는 총소유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총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 제품이나 서비스의 구매부터 폐기까지 소유하는 데 드는 모든 비용. 도입 및 유지 보수, 운영과 업그레이드 비용 등이 포함됨


회사는 96GB 제품 인증에 이어 128GB 제품도 다른 고객과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제품은 10나노급 5세대(1b) 미세 공정을 적용한 32Gb(기가비트) DDR5 D램을 탑재해 전성비*가 높다. 회사는 이 인증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제품을 적기 공급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 전성비: 일정 전력 단위당 처리할 수 있는 초당 데이터 용량을 계산한 지표


SK하이닉스는 CXL D램 개발과 더불어 CXL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 제품과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인 HMSDK*를 자체 개발해 작년 9월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 리눅스(Linux)에 탑재하며 CXL이 적용된 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했다.


* HMSDK(Heterogeneous Memory S/W Development Kit): SK하이닉스 고유의 이종(異種) 메모리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D램 모듈과 CMM-DDR5 간의 효율적인 교차 배열을 통해 대역폭을 넓히고, 데이터 사용 빈도에 따라 적합한 메모리 장치로 데이터를 재배치해 시스템 성능을 개선할 수 있음


SK하이닉스 강욱성 부사장(차세대상품기획 담당)은 "당사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확장에 한계가 있는 기존 시스템을 극복하는 옵티멀 이노베이션(Optimal Innovation)*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설루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응용 요구에 부합하면서도 메모리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CXL 2.0 기반 DDR5 고객 인증 완료
‘데이터센터 메모리 혁신 선도’

충주시 60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충주시 60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왼쪽부터 (주)KG F&B 이종현 대표, 조길형 시장, 에스에이치의 전용태 이사)




 

영동군, 면지역 초등생 대상 구강검진 추진…구강건강 격차 해소 앞장

충북 영동군이 치과의료 접근성이 낮은 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나섰다.


 군은 이달 4일 구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심천초 △상촌초 △추풍령초 △양강초 △초강초 △황간초 등 관내 7개 면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센터의 순회 구강검진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가 주관하며, 치과공중보건의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유치와 영구치가 교체되는 시기의 아동들에게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주요 내용은 △기본 구강검진 △구강건강 상담 △불소 바니쉬 도포 △구강보건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동들이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구강위생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면 지역 학생들의 구강건강 격차를 줄이고,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군, 면지역 초등생 대상 구강검진 추진구강건강 격차 해소 앞장

영동군,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신청하세요

 충북 영동군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난방비 절감을 위한 ‘2025년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 지원사업’의 신청을 오는 5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이전에 보일러와 난로가 적기에 보급될 수 있도록, 기존 연초(1~2월) 신청 방식에서 전년도 사전 신청 방식으로 전환된 것으로, 산림청에서 전국 통합 공고 방식으로 일괄 시행하게 되었다.


 신청 대상은 영동군민 중 주택에 설치하고자 하는 △일반 가정 △농업·임업용 △상업용 △주민편의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운영하는 개인 또는 단체이며, 산림청에 등록된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제품 설치 시 구입비의 50~70%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목재펠릿은 재생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난방비 부담 완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관심 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산림녹지과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군,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신청하세요

2025년 영구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개시

 청주시 사직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고은주)는 21일(월)부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영구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영구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은 청주산남2-1단지 영구임대주택을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모집공고일(2025.4.1.) 현재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생계급여수급자 또는 의료급여수급자, 한부모 등 1순위 자격을 갖춘 대상자만 신청할 수 있다. 공고문은 LH청약플러스, 청주시청 고시공고 및 사직1동 행정복지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청주산남2-1 영구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신청 기간은 2025년 4월 21일(월)부터 4월 25일(금)까지로 관내 홍보를 통해 주거 안정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2025년 영구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개시

제천‘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본궤도 안착!

  제천시는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8개 세부사업 모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에 나섰으며, 현재 가설방음판넬 설치, 가배수로설치, 표토제거 등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자연과 농경문화를 접목한 치유·휴양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해 온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사업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이후, 민선 8기 들어 낮은 사업성으로 인한 재검토가 이뤄지며 계속 추진 여부를 두고 다각적인 고민을 해왔다.


 이에따라, 시는 대부분의 사업이 이미 확정되어 진행되어 온 점을 감안하여 사업을 계속 추진하되 사업성을 개선하기로 결정하고 방향성을 재정비했다.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시는 투입예산을 대폭 축소하고 자연과 예술을 기반으로 사업내용을 첨단화하여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으며, 시립미술관 건립 및 곤충생태관 조성 등 수익성 높은 사업 콘텐츠를 보강하여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다.


 사업의 주요 콘텐츠로는 △시립미술관 △곤충생태관 △지방정원 조성 △지역 균형발전 전략사업(식도락 거리, 농업 문화 체험 등) △의병창의마을 △녹색자연 치유단지 △솔방죽 도시생태 휴식공간 △목재문화 체험장 △산들산들 들판 등이 있다.


 시는 사업 추진을 통해 의림지 및 시내권 관광생태계를 완성하여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특히, 청전동 등 시내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 사업은 제천의 자연과 문화를 활용하여 도심 관광을 활성화하고 생활 인구를 증진하는 핵심 사업”이라고 말하며, “민선 8기의 전략적인 재정비를 통해 이 사업이 제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본궤도 안착!


‘그리운 옛단양’, 당신의 영상으로 되살립니다

단양군이 군민들의 기억 속에 자리한 ‘그리운 옛단양’의 시간을 다시 불러낸다.

올해 신단양 조성 40주년을 맞아, 단양군은 당시 이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1985년 충주댐 건설로 단양읍 구도심 일대가 수몰되면서 수천 명의 주민들이 지금의 신단양 지역으로 이주했다. 

급작스러운 환경 변화 속에서도 군민들은 새로운 터전에서의 삶을 개척하며 신단양의 기반을 다져왔다.

군은 이처럼 특별했던 이주의 경험을 공유하고, 40년의 시간 속 발자취를 되새기기 위해 ‘그리운 옛단양’을 주제로 영상편지 사연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1985년 당시 단양에서 거주했던 이주민과 그 가족이다.

현재 단양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당시 이주민이거나 단양 출신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단양을 떠나던 순간의 기억과 옛 단양에 대한 그리움, 신단양에서의 삶과 정착 이야기, 그리고 단양의 미래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영상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1∼2분 이내의 가로형 영상으로, 촬영 장소나 인원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촬영도 가능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는 오는 5월 16일까지 이메일(krkim0784@korea.kr)을 통해 받는다.

제출된 영상은 신단양이주 40주년 기념행사의 개막식 오프닝 영상과 행사장 내 전시 콘텐츠로 활용되며 단양군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군민들과 널리 공유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상편지 공모는 군민이 직접 참여해 단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주민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단양 발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이주 40주년을 군민과 함께 기념하고 이주민의 삶을 통해 지역 발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며 단양의 정체성과 가치를 다시금 되새길 계획이다.


 

그리운 옛단양’, 당신의 영상으로 되살립니다


단양군, 우량 고추묘 본격 출하…취약계층 농업인 지원 앞장

단양군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건강한 작물 재배를 지원하기 위해 자체 생산한 우량 고추묘를 오는 24일까지 본격 출하한다.

이번에 출하되는 고추묘는 지난해 11월 사전 신청을 받아 파종한 9,500상자(약 68만 본) 분량으로, 고령 농업인(만 75세 이상)과 독거부녀농업인, 장애 농업인 등 지역 내 농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출하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어상천면 임현리 제1육묘장에서 진행됐으며, 23일부터 24일까지는 제2육묘장에서 출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2021년부터 자체 육묘장을 운영해 올해로 5년째 지역 농가에 고추묘를 공급하고 있다. 

배부되는 품종은 탄저병, 역병, 바이러스 등에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인 ‘칼라탄’과 ‘신칼라’로, 철저한 병해충 방제와 생육 관리를 통해 건강한 고추묘로 길러냈다.

이번 고추묘는 지난 2월 파종돼 20일 생육을 마쳤으며, 시중 민간 육묘장보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도 우수해 경제적 부담이 큰 고령·취약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일정 요건을 충족한 농업인에게는 무상으로 공급돼 지역 농업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추묘를 공급받은 농업인은 정식 전 3∼4일간 육묘하우스 창문을 열어 외부 기온에 적응시키는 ‘경화처리’를 반드시 실시하고 서리나 냉해 우려가 없는 맑은 날을 선택해 정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식 후 저온 피해가 우려될 경우에는 요소 0.3%액(60g/20L) 또는 4종 복합비료를 엽면 시비하면 생육에 도움이 된다.

이후 생육기에는 비료와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철저한 재배 관리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품종을 정성껏 길러낸 만큼 최근 문제가 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일명 칼라병)와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를 예방하기 위해 매개충인 총채벌레와 진딧물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공정육묘장에서 생산한 고추묘가 취약계층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과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오는 6월 중 배추묘 사전 신청을 받아 8월 중 공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물의 육묘 지원을 통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단양군, 우량 고추묘 본격 출하취약계층 농업인 지원 앞장

증평군, 충북시민대학 ‘AI크리에이터 양성과정’개강

충북 증평군이 18일 증평군평생학습관 정보화실에서 ‘충북시민대학-충북AI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의 문을 열었다.


충청북도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증평군이 주관하는 이번 과정은 증평군민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첫 수업은 와이즈컨설팅 대표이자 디지털 교육 전문가인 이한나 박사가 맡았다.


 ‘AI 세상 탐험’을 주제로, AI 기술의 흐름과 텍스트 생성 도구(ChatGPT, Bard 등)의 활용법, 윤리 및 저작권 이슈까지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다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수업에서는 AI 프롬프트 작성법, 이미지 생성, 쇼츠 영상 제작 등 실습 위주 수업이 이뤄질 계획이다. 


군은 AI를 처음 접하는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의 참여 비율이 높아,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AI 기술은 더이상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다”며,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강화를 통하여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는 증평군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증평군, 충북시민대학 ‘AI크리에이터 양성과정개강

괴산군의회, 한국수력원자력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적극 참여 촉구

충북 괴산군의회(의장 김낙영)는 4월 17일 제34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조위) 적극 참여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은 2023년 괴산댐 월류로 인한 피해와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책임 있는 대응과 중조위 참여를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최경섭 의원(‘가’ 선거구)의 대표발의로 상정됐다.

  군의회는 “2023년 월류 피해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한수원의 부실한 댐 관리와 정부의 소극적 대응이 누적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한, “2017년에도 유사한 피해가 있었음에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동일한 재난이 반복된 것은 명백한 인재”라고 강조했다.

  특히, 군의회는 한수원이 지난 3월, 중조위 참여를 공식적으로 거부한 데 대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저버린 행위”라며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한국수자원공사는 과거 홍수 피해 발생 당시 중조위에 성실히 참여하며 신속한 피해 구제에 나섰다. 특히, 2022년 3월 22일 환경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2020년 홍수 피해와 관련한 조정 절차에 적극 임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충실히 이행했다. 이는 분쟁이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경우 피해 복구가 장기화되고,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일상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였다.

  괴산군의회는 결의문을 정부와 관련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 한수원의 입장 변화와 피해 해결 논의가 주목된다.


괴산군의회, 한국수력원자력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적극 참여 촉구

증평군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 생산 기록물

한국의 기적적인 산림녹화 성과를 담은 기록물이 새롭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특히 이번 등재에 증평군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회장 김웅회)에서 생산한 기록물이 포함되면서 증평의 산림공동체 활동이 세계적 주목을 받게 됐다.


증평군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는 남차리, 남하리, 덕상리, 죽리, 율리 등 증평읍 5개 지역 주민이 모여 조직한 산림계로 좌구산 일대의 임야를 관리해 왔다. 


위원회에서는 1972년부터 운영회칙 제개정 사항, 회원명부, 회의록, 임야 이용 및 보호에 관한 활동과 지출서류 등 세부기록을 체계적으로 남겨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주도의 산림관리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이들 기록은 단순한 행정문서를 넘어, 정부 주도의 정책과 지역 주민의 자발적 실천이 어우러져 이뤄낸 녹화사업의 살아있는 증거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의 유사한 산림계 기록 가운데서도 민관 협력의 과정이 가장 뚜렷하고 완결성 있게 남아 있는 사례로,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 결정에 증평의 기여가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의 산림녹화 기록물은 2016년과 2023년 두 차례 등재 신청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증평 남부5리 기록이 포함된 이번 세 번째 도전에서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등재에 성공했다.

 

군은 지역의 소중한 기록문화 유산인 이 산림녹화 기록물을 2022년부터 기탁받아 증평기록관에서 안전하게 관리해 왔으며, 더욱 체계적인 연구와 보존·활용을 위해 지난 4월 10일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와 기증협약을 맺고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김웅회 회장은 “증평의 기록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보물이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의 산림녹화 기록물은 민관이 협력해 숲을 살리고 지켜낸 소중한 역사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앞으로 관련 기록을 추가로 수집하고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전시회와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그 성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평군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 생산 기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