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규 경제부지사, ㈜바이오프랜즈 DME생산 제2공장 준공식 참석. CO₂포집하여 메탄올로 전환, 국내 최대규모의 DME생산…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31일 보은군 ㈜바이오프랜즈의 DME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기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준공식은 조원준 ㈜바이오프랜즈 대표(한국DME협회장)를 비롯한 최재형 보은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박경숙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프랜즈 사업소개 및 경과보고·축사·테이프 커팅·공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보은 DME 제2공장은 11,000㎡의 부지에 약 150억원을 투자하여, 메탄올 저장탱크, DME반응플랜트, DME저장탱크 등의 설비들을 기반으로 DME 연간 10,000톤 생산능력을 갖추었다.

 ㈜바이오프랜즈는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청정연료 DME(Di-Methyl Ether)와 수소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하고 화학적으로 변환해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제품(메탄올, r-DME, 수소 등)으로 연계하는 사업을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을 영위해 오고 있다.

 청정연료 DME(분자식 CH3OCH3)는 탄소수가 가장 적은 에테르로 LP가스(프로판)와 물성이 비슷한 청정에너지이며, 현재 친환경화합물로써 주로 냉매, 발포제, 스프레이 추진제등 에어로졸에 활용되고 있으며 경유차 연료인 경유를 대체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친환경연료이자 수소를 제조하는 신에너지 원료로 알려져 있다.

 우리 도에서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다량 배출사업장인 시멘트공장이 밀집된 단양군의 성신양회 공장에 총390억원의 국비, 지방비, 민간이 투자하는 「시멘트 산업 배출 CO2 활용 저탄소 연료화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중이며, ㈜바이오프랜즈가 그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성신양회의 시멘트 제조공정의 킬른(Kiln)로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하여 메탄올로 전환하고, 이를 DME 제2공장으로 운송해 고부가가치 탄소중립 청정연료인 DME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번 DME 제2공장 준공을 통해 국내 최대규모(1만톤/년) DME생산량이 기대되고 있으며, 향후 제2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이메탄올(e-Methanol), 이디엠이(e-DME)등의 이퓨얼(e-Fuel)*은 에너지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 태양광이나 풍력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제조한 ‘청정수소’에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반응시켜 만든 청정합성연료

 아울러 ㈜바이오프랜즈 보은 DME 제2공장 준공은 충청북도의 탄소중립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충청북도가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수소경제의 중심에 서게 되는 초석이 될 것이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주)바이오프랜즈의 DME 생산 제2공장 준공은 기술개발에 대한 기업의 꾸준한 투자와 임원진 및 연구진의 노력, 그리고 행정의 지원이 더해져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지역의 모범이 되는 훌륭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탄소중립 선도 기업들이 세계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술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
, 바이오프랜즈 DME생산 제2공장 준공식 참석

CO포집하여 메탄올로 전환, 국내 최대규모의 DME생산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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