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9월 11일(월) 「2023년 8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금리) ‘23.8월 국내 금리는 금통위의 금리 동결이 예상에 부합하여 영향이 크지 않았으나, 미국의 고용 및 경제지표에 따른 통화정책 전망의 영향으로 등락을 반복한 후 소폭 상승 마감되었다.
월초 우리나라 7월 CPI 상승률(2.3%)이 전월대비 하락세를 보였으나, 미국 7월 고용수치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타나고, 미국 7월 PPI(생산자물가) 상승률(0.8%)이 예상을 상회한 영향으로 금리가 상승하였고,
중순이후 7월 FOMC 의사록상 연준 의원들의 긴축 유지 발언 영향으로 약세가 지속되었으나, 금통위에서 예상대로 금리가 동결*된 후 미국의 7월 구인건수가 예상을 크게 하회하여 긴축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며 월중의 금리 상승분을 되돌린 후 소폭 상승 마감되었다.
* 금통위(8.24) 금리 동결(3.50%)
(발행) 8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특수채, 통안증권, 금융채 등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11.6조원 증가(71.4조원 → 83.0조원), 발행잔액은 국채, 특수채, 금융채 등의 순발행이 18.9조원 증가하면서 2,720.3조원을 기록하였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전월대비 1.36조원 감소한 3.96조원 기록, 크레딧 스프레드는 소폭 축소되었다.
(ESG 채권 발행) 8월 ESG 채권발행은 공공 기관들의 발행 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전월대비 0.03조원 증가한 6조 8,614억원 발행되었다.
(수요예측) 8월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21건 1조 2,400억원으로 전년동월(1조 9,300억원)대비 6,900억원 감소하였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6조 6,140억원으로 전년동월(5조 3,240억원)대비 1조 2,900억원 증가하였고,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533.4%로 전년동월(275.9%)대비 257.5%p 증가하였다.
수요예측 미매각은 A등급에서 1건, BBB등급 이하에서 2건 미매각이 발생하여 미매각율(미매각금액/전체 발행금액)은 5.8%를 기록하였다.
(유통) 8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채권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전월대비 16.0조원 감소한 362.0조원 기록했으며,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1.5조원 감소한 16.5조원 기록하였다.
8월중 개인은 국채, 은행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수요를 나타내며 3.2조원 순매수하였다.
8월중 외국인은 재정거래 유인이 유지된 영향 등으로 국채 5.6조원, 통안증권 1.8조원 등 총 8.5조원 순매수했고,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전월말(243.6조원)대비 1.0조원 감소하여 242.6조원 기록하였다.
* 보유잔고는 만기상환분 반영금액(출처 : 금융감독원)
(CD시장) 8월말 기준 CD수익률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지속과 단기자금시장 안정 등으로 전월대비 5bp 하락한 3.69% 기록하였다.
(QIB시장) 8월 중 QIB채권 신규 등록은 1건, 3,975억원 기록하였으며, 제도도입(’12.7월) 이후 ‘23.8월말까지 총 371개 종목 약 147.7조원의 QIB채권이 등록되었다.
8월, 해외지표 영향으로 등락하며 금리 소폭 상승,
회사채 발행 큰 폭 감소
금융투자협회, 2023년 8월 장외채권시장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