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정봉동·율량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준공. 총사업비 261억원 투입, 오수관로 26.33km 신설
청주시는 ‘정봉동·율량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흥덕구 정봉동, 서촌동, 평동, 신성동, 남촌동 일원과 청원구 율량동 일원의 공공수역 수질보전 및 지역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인근 하천이나 구거로 배출되던 하수관을 분류식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했으며, 국비 131억원 포함, 총사업비 261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오수관로 26.33km를 신설하고, 820여 가구의 배수설비를 정비했다.
강서1,2동, 율량동 상리마을 인근 820여 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는 배수설비를 통해 하천이나 구거에 흐르는 빗물과 섞이지 않고 오수전용 차집관로로 연결돼 옥산면에 위치한 청주공공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된다.
생활하수가 차집관로로 유입돼 각 가정에서는 정화조가 필요 없게 되며 정화조 청소비용 절감, 악취발생 억제 등 주민생활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수질오염, 정화조 악취문제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정봉동·율량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준공
총사업비 261억원 투입, 오수관로 26.33km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