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광장 나드리장터 “내년에 다시 만나요!“ 12월 1일 도청 나드리장터 폐장 고객감사 행사 진행
충북도는 농특산물 소비활성화 및 생산자와 소비자간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진행한 ‘충북도청 잔디광장 농특산물 나드리장터’의 폐장날에 맞춰 고객감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올해 9월 15일을 시작으로 12월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전국 최초 도청 내 정례장터를 운영하여 18회, 8,5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하였다.
그간 청사 내 단발성 기획 행사로는 여러 차례 운영하였으나,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도청 내 광장 활용 및 도심 상권과 연계를 위해 청사 내 정례 직거래장터를 시행하였다.
충북의 우수 농특산물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하여 사과, 샤인머스켓, 포도, 버섯, 고구마, 대추, 꿀 등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였으며,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배추재배 농가와 도내 인증받은 김치제조업체를 연결하여 생산한 어쩌다 못난이 김치와 함께 지난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충주, 제천, 단양 지역의 못난이 사과, 크기가 작아 김치 제조가 어려운 못난이 배추 등을 판매하는 행사를 병행하여 진행하였다.
오는 12월 1일에는 폐장과 함께 고객감사 행사로 군고구마, 가래떡, 어묵 등 먹거리를 제공하고, 룰렛 돌리기 및 사은품 지급 증정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작황 부진으로 판매가 어려운 못난이 배추를 일손돕기를 통해 수확 후 다듬어, 알배추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올해 처음으로 정례 직거래장터를 개최하여 충북도 직원뿐 아니라, 주변 아파트 입주민, 주민자치위원회,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계층이 방문하여 지역민들에게 직거래장터 인식 정착과 소비자의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내년에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같은 장소에서 개장하며, 장마철, 폭염, 명절 등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청사 내 정례 직거래 장터 개최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는 새로운 시장 수요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도내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내년에 참여농가를 적극적으로 모집하여 보다 다양한 품목을 구성하고, 장터와 문화예술 공연을 병행 운영하여 도청과 도민의 소통의 장으로 확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충북도청 광장 나드리장터 “내년에 다시 만나요!“
12월 1일 도청 나드리장터 폐장 고객감사 행사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