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TRUSTON주주가치액티브ETF” 출시. 행동주의 타겟기업 등 지배구조개선가능 종목에 투자
신개념 행동주의펀드를 표방하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이 행동주의 타겟종목 등 지배구조개선을 통해 주주가치 확대가 예상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ETF “TRUSTON주주가치액티브ETF”를 12월 중 출시한다.
이 ETF는 낮은 주주환원율 등을 이유로 본질가치대비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는 기업 가운데 △주주환원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거나 △주주행동주의의 타겟이 되었거나 △주주행동주의의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에 주로 투자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주주행동주의의 타겟이 된 종목은 행동주의 펀드나 소액주주연대 등에서 주주행동주의를 개시한 경우를 의미하며 주주행동주의의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지배구조 이슈로 인해 현저히 디스카운트되어 거래되고 있지만 해당 이슈 해소 시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한 기업을 의미한다.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ESG운용부문대표는 “국내 주식시장은 낮은 배당성향, 취약한 지배구조 등으로 인해 주주가치가 매우 낮게 형성되어왔으나, 정부의 제도변화 및 시장참여자들의 주주가치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으며, 기업이 자발적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며, “주주가치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우량한 기업을 발굴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국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주주활동을 수행해온 트러스톤의 경험과 주주가치에 대한 트러스톤 고유의 철학을 이 펀드에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2017년 국내 독립계 자산운용사 최초로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 것은 물론 주주활동이라는 개념조차 낯설었던 2013년 만도에 대한 주주활동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태광산업 BYC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주주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이 ETF는 주주가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다양한 배경 하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우량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되, 액티브 ETF 규정상 전체 포트폴리오는 비교지수(KOSPI200)와의 1년 상관계수 0.7 이상을 유지하도록 구성할 예정이며, 12월 중순 경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